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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시 입증된 임영웅 파워”...정관장 매장, 임영웅 팬들 ‘성지로’

     KGC인삼공사가 임영웅을 정관장 브랜드 광고모델로 선택한 이후 높은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인삼공사에 따르면 전국 정관장 매장에 설치돼 있는 임영웅 등신대는 팬들 사이에서 ‘웅지순례(임영웅과 관련된 곳을 성지 순례하듯 찾아다니는 것)’가 이어지며 명소가 임영웅 팬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특히 KGC인삼공사는 가정의달을 맞이해 지난 24일부터 임영웅 등신대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하루 만에 수백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팬들에게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임영웅 팬들의 정관장 방문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KGC인삼공사는 앞서 18일 새로운 정관장 모델로 임영웅을 발탁했다.24일 정관장 유튜브에 올린 광고영상은 공개 40시간만에 200만뷰를 돌파하며 정관장 히어로노믹스를 증명했다.또 KGC인삼공사는 지난 23~25일 대치동에 위치한 사푼사푼 카페에서 임영웅 광고 모델 발탁 축하 카페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참여로 오픈 2시간만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임영웅 팬분들의 열렬한 반응에 놀라기도 했다"면서도 "임영웅 광고판과 등신대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서 임영웅과 팬들 사이의 교감을 이루는 장소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건강하고 행복한 힘, 정관장’ 프로모션을 5월 17일까지 진행한다.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에 상관 없이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정몰을 비롯한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고객에게는 임영웅 포토카드를 제공한다.김정우 기자 enyou@h

    2024.04.30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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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케미컬, 울산 공장에 '바이오 플라스틱 컴플렉스' 구축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공정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울산공장에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에코비바(ECOVIVA®)’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구축한 이노베이션 테크센터로 에어캡,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동성케미컬은 2022년 에어캡, 최근 국내 최초 비드폼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오픈, 본격적으로 에코비바 제품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올해 아이스팩을 새롭게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 시장에 콜드체인 물류 포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2025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에어캡은 택배, 비드폼은 전기전자·스포츠용품, 멀티레이어 필름은 산업용을 추가 개발해 제품 용도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성케미컬의 에코비바는 100%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포장재의 보냉, 완충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이날 오픈식에는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백진우·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를 비롯해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 우충길 울산 서울주소방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은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폴리머 테크센터로 앞으로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포장

    2024.04.30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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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훈 전 HUG 부사장, 주택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선임 돼

    이병훈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을 맡게 됐다.대한주택건설협회는 5월 1일 임원인사를 통해 이 전 부사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경남 마산 출신인 그는 서울 휘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미국 워싱턴대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했다.이 부회장은 1993년부터 행정사무관으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 공공택지관리과장, 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공급과장를 거치는 등 공공주택분야에 경험이 풍부하다.2020년 10월부터는 HUG 부사장을 지냈고, 2022년 10월 권형택 전 HUG 사장이 국토부 정밀감사를 받기 시작한 뒤 사퇴하면서 사장 직무대행으로 일하기도 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4.30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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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5분기만에 흑자 1.9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메모리 감산 효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한 데다,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71조9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2% 증가했다.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 사업이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다. 모바일 사업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4646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순이익은 6조7547억원으로 328.98% 늘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DS 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2700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업황 악화로 연간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더블데이터레이트(DDR)5와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수요 강세가 지속됐으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질적 성장을 거뒀다. 메모리 사업의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다.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은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첫 인공지능(AI)폰인 갤럭시 S24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TV 사업은 비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고, 가전 사업은 비스포크 AI 등 고부가 가전 매출

    2024.04.30 1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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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민희진 해임' 임시주총 허가 신청…오늘 법원 심문 진행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이의 갈등이 법정으로 간다. 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를 사내이사직에서 해임시키기 위해 이사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민 대표는 "요구 자체가 위법"이라며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게다가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감사의 이사회 소집 요구 권한은 '감사 결과의 보고에 필요한 범위로 한정하고 있다는 것.어도어 이사회 표결권은 민 대표, 민 대표 측근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 3명이 갖고 있어 민 대표가 장악한 상태다.하이브는 이에 임시 주총을 열어 민 대표를 해임하는 등 경영진 교체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어도어 이사회 무산을 대비해 임시주총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를 차지하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민 대표는 내부고발에 하이브가 보복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결국 법원의 판단에 맡겨졌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하이브는 서울서부지법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을 냈으며 심문기일은 30일 오후 4시 35분 비공개로 열린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4.04.30 1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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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1분기 영업익 2646억원…전년비 67.1%↓

    LG화학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은 11조6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순이익은 3417억원으로 48.9% 줄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분기 기저효과 등에 따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자소재는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 등으로 부문 전체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84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성장호르몬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R&D 비용이 증가했다.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 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 전략고객향 수요에 적극 대응해 원통형 매출 증가에도 불구, 전방시장의 일부 수요 둔화 및 메탈가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팜한농은 매출 2457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기록했다. 비료 판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확대 및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최적화

    2024.04.30 1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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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 D&I한라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106%↑,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HL D&I한라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98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4%, 영업이익은 105.6%가량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08.2% 상승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이 같은 성장은 어려운 건설업황 속에서도 부천 소사역 아파트 입주와 인천 작전동 공사 본격화 등 100% 분양이 완료된 자체 사업이 실적에 반영돼 가능했다. HL D&I한라는 자재비, 인건비 인상 등 원가 상승 압력이 높은 가운데에도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원가율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는 데 성공했다.지난 2년여간 시장 불안 요인이었던 PF 우발채무 우려도 해소되는 추세다. 지난 15일 이천 부발 사업이 본 PF로 전환되면서 HL D&I 한라의 미착공 PF우발채무 약 1380억원 중 30% 가량이 해소됐다. 마포 합정 등 나머지 미착공 사업장들도 본 PF전환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중 미착공 우발채무 대부분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금 및 단기예금은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한 1414억원을 기록했다.HL D&I한라 관계자는 “호실적과 재무안정성을 토대로 경기변동에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HL D&I한라는 신규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를 이천 부발(676세대), 용인 둔전(1275세대) 공동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천 부발 사업을 첫 신규 브랜드 적용 사업장으로 정한 배경은 우수한 해당 프로젝트의 상품성과 사업성에 있다. 이천 부발 에피트는 SK하이닉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이 지나갈 예정인 부발역과 인접해 향후 직

    2024.04.30 1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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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 담배타임 좀" 다시 시작된 월급 도둑 vs 휴게시간 논란

    흡연자들이 일하다가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비우는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최근 한 게임회사는 근무시간 중 흡연을 포함해 일정 시간 자리를 비우면 업무시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업계에 따르면 29일 게임사 A는 ‘코어 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코어 타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수 근무시간을 의미한다. 흡연 등을 포함해 수 십분 가량 자리를 비우면 ‘비업무시간’으로 처리되는 것이다. 단, 이 회사는 업무 관련 부재에 대해선 근로자의 소명을 통해 근무시간으로 인정한다.담배 타임으로 인한 ‘월급루팡(도둑)’ 논쟁은 계속 이어져 왔다. 업무시간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흡연자들 시각에선 길게는 수 십분 자리를 비우는 담배 타임이 곱게 보일 순 없다. 반면 흡연자들의 관점에선 담배 타임은 업무 효율을 늘릴 수 있는 ‘꿀 같은 휴식’이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만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2018년 주 52시간제 도입 당시 정부는 “근무 중 잠깐 담배를 피우러 나가거나 커피를 사기 위해 자리를 비울 경우 근로시간에 포함된다”며 “사용자의 지휘나 감독 아래에 있는 대기시간으로서 근로시간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다만 흡연시간 자체의 성격을 판단한 법원 판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Z세대 10명 중 4명은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비워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23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내놨다. 결과는 '비우면 안 된다'(58%)와 '비워도 괜찮다'(42%)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필요시 부재할

    2024.04.30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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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증원 1년 유예 안 하면 진짜 의료대란 온다"...의사 출신 안철수의 경고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현재 의료 대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올해는 정원 규모를 현행대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의대 증원 규모와 시기를 정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야 전공의의 절반 정도와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의대정원의 단계적인 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점부터 밝힌다"며 "저는 의대교수 출신이고 여당 중진의원이지만, 국민 편에서 국민의 가장 절박한 민생인 의정 갈등 해법에 대해 합리적 대안에 대해 고언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30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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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선물 살 때 ‘주의’...알리·테무 장난감 ‘발암물질’ 범벅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에서 해외 직접구매로 살 수 있는 초저가 어린이제품 38종에서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관세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알리와 테무 등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5%에 해당하는 38종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발암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평균 가격이 3468원에 불과한 초저가 제품으이다. 정식 수입 요건을 갖추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직구 물품들이라는 게 관게청의 설명.특히 38종 중 27종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82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기간 접촉하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환경호르몬이다.6점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 함량은 기준치 대비 최대 3026배에 달했다.5점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270배의 납이 검출됐다.품목 유형별로 보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신발·학용품·장난감 등에서, 납과 카드뮴은 반지·팔찌 등 액세서리에서 주로 검출됐다.관세청은 “이번 결과는 인천세관에서 분석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다른 유해 물질에 대해 안전한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30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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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뱅이 메뉴’ 찾아다니는 중국 MZ

    “아침은 난청샹의 3위안(약 560원)짜리 조식 뷔페 이용하고, 점심은 메이투안 배달 앱에서 10위안(약 1,900원) 점심 세트, 저녁은 맥도날드 1+1 메뉴 13.9위안(약 2,600원)에 먹어요”중국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총구이(窮鬼) 메뉴’를 찾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총구이’는 ‘가난뱅이’를 뜻하는 단어로, 가난뱅이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음식을 일컫는다.이들은 저렴한 가난뱅이 식사 메뉴를 찾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는 모습이다. 샤오홍슈 등 중국 SNS에는 저렴한 식사 메뉴 조합인 ‘가난뱅이 패키지’나 브랜드별 할인 정보를 정리해 공유한 글이 넘쳐난다."월요일 맥도날드에 가 치킨 맥너겟 무료로 제공받고, 화요일엔 투스틴에 가서 '1+1' 이벤트를 즐기고, 수요일에는 도미노에서 30% 할인을, 목요일에는 KFC의 '크레이지 목요일' 특가를 경험, 금요일에는 버거킹 ‘반값’ 햄버거 먹으러 가라”며 일주일 치 가성비 메뉴를 추천해 주는 식이다.최대한 낮은 비용 대비 만족스러운 식사를 추구하는 트렌드는 지난해부터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이 같은 소비 행태는 ‘세련된 빈곤’이라는 용어로 불리며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MZ세대의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처음에는 맥도날드와 같은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큰 인기를 얻었다. 1+1세트 등 할인 제품을 먹으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집중되자, 중국 현지 음식점들도 잇달아 가성비 메뉴를 내놓기 시작했다. 이후 ‘저가 경쟁’이 전 외식업계로 퍼져 나가게 된 것이다. 기존 메뉴의 가격을 낮추거나, 저렴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는 방식이다.중국의 패스

    2024.04.30 11: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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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6000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공사 수주

    GS건설이 6000억원 규모의 전남 여수 대형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GS건설은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발주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주처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한양이 60%, ㈜GS에너지가 4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1단계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단위 키로리터, kilo liter)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 걸릴 예정이다.‘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준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LNG 가스선으로부터 가스를 끌어와 저장탱크에 저장한 뒤,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및 발전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GS건설은 1997년 인천 LNG 터미널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공사 중인 보령 LNG 터미널 2-4단계 공사 등 국내 LNG 터미널 사업과 함께, 태국 PTT LNG 터미널, 바레인 LNG 터미널 등 해외 사업까지 27년간 10건이상의 국내외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GS건설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온 LNG 터미널 및 플랜트 EPC 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며 “GS건설의 플랜트 기술력과 우수한 EPC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 수행을 이끌어내고, LNG 터미널 분야 강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4.30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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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1분기 영업익 2674억원…전년비 28.8%↓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삼성SDI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은 5조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순이익은 2867억원으로 38.3% 줄었다.전지 부문 매출은 4조 5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16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019억원) 줄었으며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다만 중대형 전지는 전방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의 견조한 판매와 미주향 P6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소형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원형 전지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재고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동공구는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했다.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소형전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1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했다.편광필름은 75인치 이상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수

    2024.04.30 1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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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을 맨’ 테슬라, 중국 규제 문턱 넘자 주가 15% 날았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2개월 만의 주가 상승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의 걸림돌이 됐던 주요 규제 문턱을 넘으면서 주가가 15% 넘게 급등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5.31% 오른 194.0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1일(종가 202.64달러)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시가총액은 이날 하루에만 900억달러(약 123조7500억원)가량 불어나며 약 6189억달러(약 850조9875억원)가 됐다. 이날 주가에는 중국발 호재가 영향을 줬다. 중국 현지 시각으로 28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고에 없던 중국 방문에 나서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난 뒤, 테슬라가 FSD를 출시하는 데 걸림돌이 됐던 주요 규제의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공공기관·공항·고속도로 등에서 내려진 운행·정차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이에 더해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지도 제작(mapping) 및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두 측이 자사의 중국 공공도로 지도 제작 관련 라이선스에 테슬라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중국에서는 모든 지능형 운전 시스템이 공공도로에서 작동하려면 지도 제작 자격을 얻어야 하고, 외국 기업은 라이선스를 취득한 중국 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 바이두는 자격을 얻은 12개 회사 중 하나다.웨드부시 증권

    2024.04.30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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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148억원, 내실 강화에 집중

    대우건설이 각종 비용 상승 영향에 지난해 대비 감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기를 맞아 당장 수익 규모를 확대하기보다 비(非)주택부문을 강화하는 등 내실 경영에 힘쓰는 모습이다.대우건설은 30일 연결 매출 2조4873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의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915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2조6081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매출이 1조5977억원으로 여전히 컸다. 이밖에 ▲토목사업부문 547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2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6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767억원 대비 35.0%,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983억원보다 6.9% 감소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고 있어 전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유례없이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며 “비주택 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신규 수주는 2조4894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수주는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2091억원), 고리원전 항만구조물 보강공사(270억원) 등 미분양 위험이 없는 비주택 프로젝트가 중심이었다.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서울 대방동군부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1530억원) 등 저위험 주택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대우건설은 현재 45조6572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도시정

    2024.04.30 1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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