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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오디오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답을 쓰다 ‘오디오 디펜스’ 런칭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사운드테크 스타트업 ㈜뮤즈블라썸(대표 조은선)이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 원장 박정렬)의 2023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용 오디오워터마크 기술 서비스를 런칭하고 자사 콘텐츠에 오디오 워터마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뮤즈블라썸은 저작권 등록이 안되는 배경음악, 광고음악 등 오디오북, 팟캐스트, 사운드 클라우드, 유튜브 등에 음원 콘텐츠를 공유할 모든 창작자와, 저작권 관련해 사용허락 분쟁이 오갈 수 있는 창작과 유통 서비스사를 대상으로 워터마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상용화 전인 10월 말 현재 AI생성 음악서비스사, 배경음악 서비스사 등에 대량콘텐츠 인코딩 용역을 제공했으며, 추가로 디자인 서비스사, 토탈 마케팅 서비스사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지털 콘텐츠가 증가하는 한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저작권 분쟁 속에서 열악한 음원 콘텐츠 저작권 보호 환경, 대두되고 있는 콘텐츠 저작 원천 및 진위증명에 대한 필요 증가라는 문제점을 해결할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뮤즈블라썸은 해당 문제해결을 위해 저작권 보호와 함께 도용이나 침해가 의심될 경우 서명을 확인, 검증할 수 있으며 음원 공유 시에도 개별 수신자 기록을 통해 유출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서비스 를 개발했다. 특히 메타, 오픈AI 등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이 AI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기로 한 것과 같은 표준 제시 역할에 기여하려고 한다. 자사 콘텐츠인 배경음악의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대량 추적기능을
2023.11.25 22: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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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스타트업 CEO] 암 환우의 심리케어 및 의료정보서비스 ‘캔마인드’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케라는 암 환우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심리케어 및 의료정보서비스 ‘캔마인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최진경 대표(35)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캔마인드는 암 진단과 치료 그리고 그 이후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암 환우들은 불안, 두려움, 공포 등 진단 이후 다양한 심리 문제를 겪게 됩니다. 이를 자가 체크하고 감정을 기록하면서 능동적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게 도와 사회와 가정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고 완치와 여생을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목표입니다.” 최 대표는 “캔마인드의 경쟁력은 암 환우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강한 신념”이라고 말했다. “신념이 바탕이 돼 단순한 수익 창출의 비즈니스가 아닌 암 환우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만드는 쓸모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저 또한 암 환우로서 커뮤니티 내에서 유대관계를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교류하며 환우 입장에서의 생생한 니즈를 파악하고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 대표는 온라인 암 환우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도 최근에 개설해 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매년 암 진단자는 점점 늘어가고 있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생존율도 높습니다. 그런데 암 진단 이후 환우들은 재발의 불안 속에서 여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몇 년 전 암 진단받고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겪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2023.11.23 23: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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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브노틱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이브노틱스(AIVeNautics)는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진형 대표(53)가 한정욱 부사장(40)과 함께 2023년 2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자율형 항해 지원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의 딥테크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회사 이름인 AIVeNautics는 ‘AI-Vessel, AI-Nautics’에서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에이브노틱스는 해양 AI 및 IT분야에서 가장 유능한 기술 파운드리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테크 파운드리라는 단어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최종 제품을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는 최종 제품 제조업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이 더 안전하고 더 친환경적이라는 측면에서 항해를 혁신할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에이브노틱스는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 항해 지원정보서비스 기술, 해사커넥티비티 기술을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세 개의 아이템이 상호 연계되고 조합되었을 때,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항해지원 솔루션이 된다. 박 대표는 “에이브노틱스는 세 기술 분야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의 방향성을 가진 세 가지 비즈니스 아이템을 준비했습니다.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은 AI 기반 해상 물체 탐지, 분류, 식별 및 표시 기술을 포함합니다. 이 기술은 선박에 설치되는 항해지원 시스템을 위한 것이고, AI-vessel 및 AI-Nautics 두 용어 모두에 대응하는 기술입니다. 선박용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제조업체는 에이브노틱스의 기술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항해 지원정보서비스 기술
2023.11.23 2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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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스테이정글 푸드랩 업무협약 체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윤창원 센터장)과 스테이정글 푸드랩(이영근 센터장)은 지난 11월 7일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회의실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협력을 통해 동대문 지역을 기반으로 △푸드테크 기반 청년 스타트업 발굴 △푸드테크 기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청년창업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청년 창업자 발굴과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테이정글 푸드랩은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푸드테크 특화랩으로서 푸드테크 분야의 창업가육성, 기술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등을 수행하며 식품산업에 기술을 더하는 푸드테크 메이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은 회기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인 청년 스타트업 9개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동대문 지역내 잠재된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건전한 창업생태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과 스테이정글 푸드랩은 ‘푸드테크 기반의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희망하거나 식품산업에 푸드테크 기술을 더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성이 높은 신산업 분야인 푸드테크 산업에서 동대문구 청년들이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jinho2323@hankyung.com
2023.11.23 2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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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웨이브’, 중기부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
뇌파 기반 수면 및 섬망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슬립테크 스타트업 슬로웨이브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TIPS)’ 패스트트랙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중기부의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에 3년 동안 최대 17억원의 기술 개발 및 창업 사업화·해외 마케팅 등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과정에서 슬로웨이브는 1차 평가 당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2차 시장성 평가를 면제 받는 패스트트랙으로 통과했다. 슬로웨이브는 뇌파에 기반한 섬망 연구 및 의료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뇌파 측정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들이 섬망에 대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표를 제공하고, 섬망 발생 가능성을 측정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 인적·물적 의료자원 낭비를 줄여준다.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슬로웨이브는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섬망 진단 기기의 기능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기기는 하이드로겔타입의 부착형 패치로 고안돼 의료 현장 사용성이 높은 것은 물론 고령의 환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고, 함께 적용된 이마부의 굴곡을 고려한 형상 및 센서 조합 기술은 국내외에서 9개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류경호 슬로웨이브 대표는 “섬망 진단 솔루션과 의료기기는 고령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가파르게 확산될 수 있는 추세”이라며 “질병 진단과 예방을 넘어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의료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23 16: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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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중동에 한국 기후테크 혁신기술 선보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물·에너지·환경기술 전문 전시회인 ‘WETEX&Dubai Solar Show 2023’(이하 WETEX)에 기후대응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WETEX 2023’은 1999년부터 두바이 수전력청(DEWA) 주최로 올해 25회를 맞는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산업을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물 산업 혁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동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참가한 기업은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및 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갖춘 국내 창업기업 7개 社(그린마스, 솔라리노, 젠이십일, 뉴로센스, 에스엠티, 에스지에너지, 퀀텀매트릭스)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 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스타트업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IR 피칭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기업 관계자와 방문객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결과로, 참여한 일부 국내기업은 두바이 현지 전문 유통업체와 UAE 및 중동지역 제품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전시회 기간에 중동지역 유통을 희망하는 업체에 사전성능검토를 위한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 등을 거뒀다. 특히, UAE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에너지원의 다각화 및 친환경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국내기업의 진출과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 패키지의 주관기관으
2023.11.23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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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에게 수시로 연락오는 선배? 비결이 궁금하다면 [다소 솔직한 이직의 기술]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직을 생각하거나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떠나는 이의 뒷모습만큼직장인들의 마음을 흔드는 건 없는 법. 누군가 ‘이직은 기세’라고 했다. 생각만으론 절대 움직일 수 없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막상 사람인, 잡코리아를 접속하기까지가 쉽지 않다. 접속은 하더라도 이력서&자소서를 쓰노라면 ‘그동안 내가 뭘 했지’라는 자괴감에 빠져든다. 이직의 대행해주는 헤드헌팅사가 있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접근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유는고연봉, 전문직만 해당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서다. 이 글은 그렇지 않다라는 점, 그리고 헤드헌터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담았다. 헤드헌터 활용법, 어렵지 않아요 우선 헤드헌팅사의 공고에 지원을 한다. 헤드헌터는 현 시점에 기업에서 의뢰한 인력을 찾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온다면 서류 및 면접에 합격할 확률이 직접 지원한 것보다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긴 한데, 그럴 경우에도 낙심하지 말자. 차후에 다른 회사의 포지션에 맞으면 연락이 올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다소 아날로그식의 헤드헌터와 네트워킹을 하자. 간혹 전화 혹은 이메일로, 회사명을 오픈하며 내 연봉만 물어보고 바로 추천하겠다는 헤드헌터들이 있다. 이런 경우, 일회성 추천이 될 확률도 높고, 서류 합격 불합격 관련 피드백은 커녕, 나는 마치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것처럼 잊혀진 경우가 있다. 필자의 경우, 코로나 전에는 무조건 사전에 대면 미팅, 코로나 이후에는 화상 미팅으로 채용할 회사는 물론 후보자와 사전 미팅을 한 후 추천을 한다.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 하더
2023.11.23 1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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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남·아이폰녀’ 브랜드로 차별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지난달 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사용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인터뷰 콘셉트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선태 주무관이 충주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갤럭시를 쓰는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느냐고 묻자, 영상 속 다른 여성이 “갤럭시를 사용하는 사람이 연락처를 물어보면 당황스럽다”고 답하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갤럭시 쓰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영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자 충주시는 하루 만에 영상을 삭제했다.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충주시가 업로드 한 영상과 비슷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진행자가 길거리의 행인들에게 스마트폰 제조사별 사용자에 대한 이미지를 묻고 행인들의 의견을 듣는 영상의 콘셉트다. 이러한 영상들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댓글을 통해 공감한다거나, 특정 집단을 지나치게 일반화한다고 지적하는 의견으로 나뉘어 대립해 논란이 되기도 한다. 충주시의 영상이 올라간 뒤에는 네이버에서 관련된 단어의 검색량이 증가하기도 했다. 해당 논쟁이 많은 사람에게 주목을 받는 동시에 파급력 역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소재로 사람들 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은연중에 유사한 부정적 편견을 갖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한 ‘농담거리’로 치부하기에 이제는 다소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사안이 됐다. 아이폰과 비 아이폰, 美서도 유사한 동향 존재해 이러한 갈등은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건 아니다. 애플사의
2023.11.23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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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음악 콘텐츠 플랫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이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모이지는 음악 콘텐츠 플랫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학교 화학과 벤처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김주호 대표(24)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모이지는 사운드 AI를 통해 인간의 음악 활동 한계를 뛰어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요즘 사람들은 온라인상에서 음악을 실시간으로 연주하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모이지는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음악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완전한 실시간성을 바탕으로 음악 플랫폼을 구성해 마치 연주자가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 실감이 나는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제시합니다.” 김 대표는 “음악에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많은 사람에게 보편적인 가치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사람들과 연주하면서 혹은 콘서트에서 음악을 함께 감상하면서 사람들은 음악을 매개로 다른 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이지는 이 보편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이지는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아이템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아이템 고도화 단계”라며 “최근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축제에 참여해서 MVP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은 삶을 스스로 그려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창업자가 됨으로써 끊임없이 도전하고 창조적으로 살고자 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실제로 경험하면서 배우는 지식은 그 깊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책상에 앉아서 창업론을 배
2023.11.22 2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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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스타트업 CEO] 소유할 필요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 개발한 ‘쉐어라운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쉐어라운지는 소유할 필요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최시몬 대표(33)가 2021년 12월에 설립했다. 최 대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제품, 구매전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을 부담스럽게 구매할 필요 없이 이용한 만큼만 공유해서 사용 후 반납하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다양한 IT 제품을 기간의 약정이나 보증금 없이 간편하게 본인이 원하는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입니다. 앱을 통해 본인이 사용할 물품과 시간을 선택 후 결제해 해당 제품을 이용하고 반납하는 서비스입니다. 물품은 서울 경기지역은 당일 배송, 그 외 지역은 택배를 통해 제공됩니다. 계약된 아파트와 같은 주거단지에는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서 24시간 언제든 방문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 대표는 “쉐어라운지의 경쟁력으로 시장이 원하는 물건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제공할 공유 물품 선정에 있어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의 반응을 분석하여 제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실제 데이터들을 분석해 시장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정하는 자체 분석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분석 모델을 통해 시장에서 실제 수요가 있는 제품들을 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쉐어라운지는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기간을 약정하거나 보증금을 받는 복잡할 절차 없이 하루 단위로 원하는 만큼만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 보안 시스템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원하는 만큼만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2023.11.22 23: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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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스타트업 CEO]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개발한 ‘티치갭’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티치갭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찬우 대표가 2023년 9월에 설립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창업하는 게 꿈이어서 대학 졸업 후 취업 대신 바로 창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창업 교육과 다수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교육 콘텐츠로 사업화를 하고 싶어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티치갭(teachgap)은 갭(gap)을 가르친다(teach)는 뜻”이라며 “바쁜 현대인들은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 배울 시간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딱 필요한 최소의 지식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껴서 티치갭을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티치갭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지만 주요 고객이 수강생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라는 점에서 기존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들과는 다르다. “크리에이터들이 강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서 콘텐츠를 기획, 제작, 홍보, 판매, 관리 등 투자해야 하는 노력과 시간이 엄청납니다. 특히 다른 본업이 있는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이러한 높은 노력 비용은 강의 비즈니스를 시작하지 못하게 만드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합니다. 티치갭은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아주 쉽게 크리에이터의 지식을 강의 콘텐츠로 만들고 수익화를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 대표는 “강의 콘텐츠 기획을 도와주는 플랫폼이라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티치갭은 크리에이터들이 강력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충성도가 높다는 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타겟이 원하는 강의를 기획하고 제작해 수익화까지 2주 정
2023.11.22 23: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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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인간관계 안 맺는 대학생들···폐부되는 동아리 늘고 있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데 에너지 쓰고 싶지 않아요.” 손수민(대학생 2) 씨는 새로운 인간관계가 귀찮다. 필요한 관계가 아니라면 굳이 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대학생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학번 50.7%, 동기·선후배 관계 중요하지 않아 예전엔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소수의 동기, 선후배와만 교류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2019년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00년생 대학 생활 탐구 보고서」에 따르면 동기·선후배와의 인간관계가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99학번은 33.3%였지만 19학번은 50.7%로 증가했다. 19학번의 80.0%는 대학 1학년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학업(학점)’을 택했다. 손 씨는 “점심을 같이 먹는 친구들은 있지만 따로 시간 내 만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후배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어서 한두 명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MT 등 학과 행사에 대한 참여도 저조하다. 한국외대 모 학과 학생회장은 “코로나 이후에 대면행사의 명맥이 끊겨 학과 행사를 열어도 일부 행사에는 10명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MT에 참여해본 적이 없는 A(대학생 3) 씨는 “안 친한 사람들과 24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싫고 코로나19 때 시기를 놓치니 다시 참여하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부원 모집난에 폐부되는 대학 동아리 친목 쌓기 좋은 모임인 동아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줄어들었다.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동아리 가입자 수는 2018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 조현이 경희대 동아리연합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인원이 줄어들면서 동아리가 폐부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타 대학도 마찬가지다. 최윤성 고려대
2023.11.22 14: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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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 ‘(주)퓨처에프바이오텍’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주)퓨처에프바이오텍은 천연물 발효공정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덕환 대표(65)가 2022년 1월에 설립했다. 오 대표는 29년간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동안 수행했던 탁월한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에 재직하는 동안 오대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 회장,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언회 전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자체평가위원 등 산학관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업적으로 연구논문 391편(SCI급 261편, SCOPUS 131편), 국내외 학술대회 480건, 특허출원 및 등록 80건, 연구과제 수주 88건(총 72억원), 인력양성 60명(석사 35명, 박사 25명) 배출 등의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오 대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확대와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4세대 포스트바이틱스 시장이 향후 유산균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식품원료를 발효하면 유익균과 그 대사체로 인해 장내균총 개선 등 체내 유익 작용이 있다”며 “식품원료의 용매 추출물보다 발효를 하면 기능 성분과 유효성이 증가하며 고분자였던 물질들이 저분자로 되어 소화 흡수도 훨씬 높아진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 자체보다는 이를 이용해 천연물을 기질로 하여 발효 시 기능성 효능이 현저하게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해당
2023.11.21 2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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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스타트업 CEO] AI 이미지 인식 리폼 디자인 추천하는 스타트업 ‘세컨드 클로젯’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세컨드 클로젯은 AI 이미지 인식 리폼 디자인 추천 및 E2E(end-to-end)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유빈 대표(34)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세컨드 클로젯은 개성을 중시하는 2030 패션 고관여층을 위한 온라인 리폼 서비스 #doot(두옷)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국내외 15년 패션 산업(Yang Li, BBC ent, TDT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방치된 의류를 활용한 제품 재생산에 사업화 기회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개성을 중시하는 세대가 증가하면서 개인 소유 옷을 활용해 스타일 취향에 맞게 리폼 &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수선 및 리폼 시장은 해당 수요자층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약 2만2000개 업체 20만명 관련 종사자가 있지만, 세탁업과 함께 부업으로 진행하는 정도이고 간단한 수선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리폼 의뢰할 수 있는 두옷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들게 됐다. 두옷은 다양한 before, after 리폼 사례를 제공해 리폼 이해도를 높인다. 의뢰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진 첨부와 간단한 주문서 작성을 통해 의뢰 및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견적서, 제품 수령, 제작&검수, 재배송 과정에서 카카오톡 알람을 통해 전달한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인 두옷 1.0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의뢰할 수 있으며, 다양한 리폼 사례를 확인함으로써 리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내년 7월 출시 예정인 두옷 2.0에서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간편한 의뢰 사진 업로드만으로 자신의 스타일 취향에
2023.11.21 2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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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스타트업 CEO]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토닉워터, 포켓토닉을 만드는 스타트업 ‘넷(NET)’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넷(NET)의 슬로건은 ‘WHENEVER, HANDY PLEASURE’입니다. 슬로건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넷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토닉워터, 포켓토닉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예성 대표(26)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NET은 ‘New Effervescent Tablet’의 약자로, 새로운 발포정이라는 뜻이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토닉워터, 포켓토닉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발포정 시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발포정 형태의 토닉워터인 ‘포켓토닉’을 개발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좋지만 술 때문에 술자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의 술자리를 변화하는데 포켓토닉이 앞장서고자 합니다. 다음에는 오프라인 중심의 칵테일 시장을 고객들이 더 가까이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발포정 제품을 만드는 등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포켓토닉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작은 포켓토닉 3통이 1박스의 토닉워터와 양이 같다”며 “휴대성 외에도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맛”이라고 강조했다. “수백 번의 배합비 테스트를 통해 발포정 특유의 맛을 극복했습니다. 저희 제품을 더욱 맛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맛을 고도화했습니다.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를 만들 수 있고 소주나 맥주 등 주류에 직접 넣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함께 칵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 토닉워터보다 유통기한이 2배나 길고 상온
2023.11.21 23: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