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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인의 몸단장에 담긴 욕망의 코드

    자라면 누구나 우아하고, 아름답고, 청순하고, 섹시하게 보이기를 원한다. 또한 그렇게 보이기 위해 평상시에도 끊임없이 노력한다. 끊임없이 노력해도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름다워지기 위해 여자는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여자는 외모에 투자하는 것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가 외모를 가꾸는 일은 생활이다. 그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아름다워지기 위해 매일 시간을 투자하는 여자도 아름다움에 목마...

    2008.07.31 13:34:02

  • “얼음 뚫고 나오는 희망의 메시지 들어보세요”

    동 후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 박성민(41)의 아이스 캡슐(Ice Capsule) 시리즈를 본 첫인상은 딱 이런 느낌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체감온도를 떨어뜨려 주는 그의 작품을 보며 임의로 '여름 화가'라는 별칭을 붙인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런 감성적인 느낌에 뒤이어 얼음 큐빅 안에 갇힌 딸기, 덩굴 식물 등을 바라보다 보면 자연스레 작업 방식을 따져 묻게 된다. 실물 같은 소재는 대상을 얼린 후 보고 그린 것일까.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

    2008.07.31 13:33:07

  • 상대를 속이려면 우선 환심을 사라

    작비만 2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배우 톰 크루즈와 최고의 스태프들이 만들어 낸 극한의 상황, 멋진 액션, 놀라운 스턴트 연기. 그리고 로마, 뉴욕, 파리, 상하이를 잇는 세계적인 로케이션을 통한 볼거리가 쏠쏠한 영화다. '임파서블 미션 포스(Impossible Mission Force: IMF)'의 최정예 비밀 요원인 이단 헌트(톰 크루즈 분)는 실전 업무에서 물러나 요원 훈련에 전념하며 사랑하는 ...

    2008.07.31 13:31:49

  • 프랑스 샤르도네 꺾은 화이트 와인 명산지

    채나 나물 위주인 우리의 밥상에는 텁텁하고 거칠고 굵은 입맛의 레드 와인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하며 담백한 화이트 와인이 아무래도 더 낫다. 그중에도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오스트리아의 화이트가 있다. 낯선 와인이란 점만 빼고는 전혀 빠지지 않을 매력을 지닌 와인, 오스트리아의 화이트는 바하우(Wachau)라는 곳이 명산지로 꼽힌다. 오스트리아 토종인 그뤼너 벨트리너와 독일 토종 리슬링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둘 다 맑고 깨끗한 입맛과 자연...

    2008.07.31 13:29:32

  • HongKong Food & Fever

    위치 홍콩 완차이 존스턴로드 66 전화 (852)2527-6088 오픈Lunch 11:00~15:00, Dinner 18:00~23:00 (월~일, 공휴일) 년 전 전당포 건물이자 홍콩 정부가 보호 중인 역사적 건물을 개조해 한 달 전 오픈한 따끈따끈한 레스토랑이 있다. 국내 인사동에도 '민가다헌'이라는 비슷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이 있긴 하지만, 외국인으로서 그 나라의 역사적인 건물 안에서 식사를 하자니 좀 야릇한 느낌마저 들었다. 홍콩 영화에...

    2008.07.31 13:28:35

  • 붉게 물든 일본, 가슴 뛰는 세일 중

    본의 쇼핑가는 7, 8월이 되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든다. 여름 세일을 알리는 붉은 글자들이 여기저기 걸리기 때문. 그 글자들은 빅 세일(Big Sale)로 시작해, 라스트 서머 세일(Last Summer Sale),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변해간다. 여름 내내 세일을 통해 대대적인 재고 정리에 나선다고 보면 맞다. 여름 바겐세일 대전쟁을 치르는 일본으로의 쇼핑 바캉스. 일본의 세일은 밀물처럼 왔다가 ...

    2008.07.31 13:26:55

  • 신개념 '도심속 리조트'생활 만끽하세요

    사상 가장 큰 제국을 세운 칭기즈칸은 자기를 부를 때 칭기즈칸이라고 하지 말고 본명인 '테무친'을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상명하복보다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더 강조했다는 뜻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그는 일평생 검소하게 살았고, 부하들과 똑같이 먹고 입으며 희로애락을 같이했다. 요즘 말로 치면 소통을 몸소 결행한 셈이다. 후대 역사가들은 칭기즈칸의 성공 요인 중에서도 '스스로를 낮춰 조직을 결속시키는 리더십', '조직 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

    2008.07.31 13:22:00

  • 한강르네상스 시대, 잠실 반포가 연다

    남 집값은 부동산 시장의 뇌관과 같다. 공급 확대를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지만 뇌관을 해체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 건드리면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 정부로선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재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임대주택·소형 주택 의무 비율 등 재건축·재개발의 핵심 규제를 다...

    2008.07.31 13:21:06

  • 미분양 아파트 투자 '돈 되네'

    동산 투자에도 역발상 전략은 있다. 남들은 불황이라고 울상이지만 그 와중에도 틈새는 분명 있게 마련이다. 미분양 아파트 투자가 대표적인 예다. 현재 정부가 추산하는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3월 말 현재 13만1757가구로 1996년 2월 13만5386가구를 기록한 이후 12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극심한 불황기였던 외환위기 때보다도 상황이 심각하다. 특히 지방 주택 시장은 더 그렇다. 정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지방 미분...

    2008.07.31 13:20:23

  • 할아버지의 손자 사랑, 상속증여세 절세 전략

    원에 가보면 같은 질병에 걸린 환자라도 의사가 똑같은 처방을 내리지 않는다. 같은 질병이라고 하더라도 환자의 건강 상태와 연령, 다른 질병의 유무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는 종합검진을 하듯이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한 뒤 상황에 맞게 처방을 내리게 된다. 상속증여세의 절세 전략을 수립할 때도 마찬가지다. 종합검진을 하듯 모든 측면을 고려해야만 정확한 절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자산 규모가 같아도 최적의 상속증여세 절...

    2008.07.31 12:02:13

  • 투자의 성공은 인간 본성의 극복에서

    긴 아는데 잘 안 되네요.” “논리적으로는 그런데 실제 해보면 많이 다르더라고요.” 투자 교육 현장에서 만난 많은 투자자들의 하소연이다. 세상에 이론이나 논리처럼 딱딱 들어맞는다면 얼마나 편할까. 물론 장기 분산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요즘처럼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마음이 불안해 엉덩이가 '들썩 들썩'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결국 '주식 투자로 돈 벌 팔자가 아닌 것 같다'거나 '다시는 주식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

    2008.07.31 11:57:43

  •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 활용해 대박주 발굴

    국의 펀드 시장이 단기간에 급성장하자 최근 수년 새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한국 시장에 앞 다퉈 진출했다. CS(크레디트스위스) BNP파리바 UBS 등은 국내 운용사와 합작 형태로 들어와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고 ING 골드만삭스 등 일부 외국계는 100% 자회사로 지난해 한국 펀드 산업에 뛰어들었다. 메릴린치가 인수한 블랙록, 미국계 대형 투자사인 얼라이언스번스타인 등도 영업을 시작할 채비를 서두르는 등 한국 펀드 시장은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각축...

    2008.07.31 11:56:54

  • 시가총액보다 큰 자산가치…자원개발사업도 진출

    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지속하자 국내 주식시장에도 한파가 몰려 왔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경제 불안감이 가중된데 따른 결과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510선을 밑돌기까지 했다. 두 달 새 3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셈이다. 약세장이 이어지자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 담보 부족과 반대매매라는 고통까지 겪고 있다. 상황이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그래도 투자 대안이 있다면 자산가치주의 편입...

    2008.07.31 11:55:40

  • 선박부터 기자재까지 수직계열화 올 영업이익 88% 증가 예상

    년대 들어 재계에서 새롭게 떠오른 신흥 그룹을 꼽으라면 STX를 빼놓을 수 없다. 과거 쌍용중공업의 전신인 STX는 때마침 조선 산업의 장기 호황 사이클을 맞아 눈부신 성장 가도를 달리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STX그룹의 핵심인 STX조선의 성장세는 그야말로 아찔할 정도였다. 2001년 출범 당시 3000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6년 새 2조 원대로 급증했고 적자에 허덕이던 이익 구조는 플러스로 돌아서 지난해 1600억 원대의 순이...

    2008.07.31 11:54:45

  • “합병으로 기업가치 2배 증가 연말 실적도 대폭 개선 기대”

    화학 플랜트 설비 전문 업체인 케이아이씨(KIC)가 올 들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사들인 알짜 자회사 신한E&C를 최근 합병, 매출과 수익성 체질 변화에 나선데 이어 11월에는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저가 항공 '이스타항공'도 처녀 출항을 대기 중이다. 지분 16%를 투자한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구리광산 개발산 디밸럽알코가 최근 광업진흥공사의 기초 탐사를 통과해 오는 9월 정밀 탐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광진공이 투자 여...

    2008.07.31 11: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