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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지업종 바닥 찍고 턴 어라운드 교육주는 조정 받으며 양극화 예상

    상반기 교육·제지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일대 파란이 일었다.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과 유정현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이 사실상 양분해 오던 이 부문 1위로 업종 담당 3년차가 급부상한 것. 김미연 메리츠증권 교육·제지 담당 애널리스트가 주인공이다. 김 연구원은 한경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신뢰도 및 정확성, 리포트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청중이 많을수...

    2008.07.31 11:51:28

  • “펀드 포트폴리오, 브릭스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전환 필요”

    “물가 상승률이 4∼5% 내에서 완만하게 상승할 때는 주식 펀드 등 에쿼티 투자가 최적의 투자이지만 5%를 크게 초과하며 가파르게 상승할 경우에는 현금 비중을 확대해 단기 쇼크에 대비해야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한국 시장에서 주식을 처분하는 것도 단기 유동성 쇼크 대비 차원입니다.” 서정두(43) 한국투신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상무)은 최근의 투자 환경에서 핵심 변수는 인플레이션과 이에 대한 헤징(hedging)이라고 강조했다. 올 초 ...

    2008.07.31 11:50:04

  • Defensive Investment in Market Turmoil

    1 30대 후반의 직장인 P 씨. 그는 서울 인근 택지지구에서 분양받은 106㎡(옛 32평)의 아파트를 전세 놓고 받은 자금 1억 원을 벌써 2개월째 은행에 넣어둔 채 어떻게 굴릴지 고민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커지고 있어 P 씨로서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P 씨는 아내와 의논한 끝에 원금 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에 일단 자금 일부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 50억 원대 금융자산가인 시중은행...

    2008.07.31 11:47:47

  • 1년 이상 개인 사업자 최대 70~80%까지 대출

    인에게서 자금을 빌려 자신의 자산의 늘리는 것을 가리켜 지렛대 효과(Leverage effect)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타인은 친구도 될 수 있고 금융 회사도 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던 데는 지렛대 효과를 인식한 투자자들의 공이 컸다. 물론 경매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어쩌면 경매는 일반 거래보다 자금 마련 계획을 더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 경매는 감정가의 10%를 입찰가로 내고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다. ...

    2008.07.31 11:45:24

  • 매각물건명세서, 임대차현황보고서 꼼꼼히 살펴야

    원 경매는 부동산을 시중의 호가(呼價)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싸게 산다는 것은 그만큼 단점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법원 경매의 양면성이다. 법원 경매는 낙찰가가 낮으면 낮을수록 곳곳에 숨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낮은 금액에 물건이 나오면 더욱 철저하게 권리 분석을 해야 한다. 함정을 피하기 위한 쉬운 방법도 있다. 입찰 보증 금액은 통상 최저 매각 가격의 10%를 제출하...

    2008.07.31 11:44:30

  • 인터넷서 경매 동호회 활발…공동 투자도 인기

    지난 7월 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10계 입찰 법정.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현대아파트 212동 131㎡가 경매에 부쳐졌다. 감정가 19억 원에서 두 차례나 유찰된 물건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5명만 참여한 끝에 결국 13억8880만 원(낙찰가율 73.1%)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시장에 버블 세븐 지역 아파트가 넘쳐나고 있다. 7월 6일에서 7월 22일 사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는 모두 92건이다. 이...

    2008.07.31 11:43:42

  • 헐값에 낙찰받은 盲地 길 내고 나니 '금싸라기'

    문가들은 경매를 종합예술에 빗대어 설명한다. 물건에 대한 분석은 물론 입찰 현장에서 경쟁자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낙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냉철한 판단력과 두둑한 배짱이 동시에 요구된다. 그럴수록 투자 수익은 높아지는 것이 경매의 매력이다. 대치동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평택에 있는 임야 1011㎡(옛 306평)를 6100만 원에 낙찰 받았다. 감정가 1억5000만 원인 이 토지를 구입하는데 들어간 돈은 세금을 포함해 750...

    2008.07.31 11:42:17

  • 1가구 2주택 양도세 회피 '공매물건'증가

    상반기를 돌이켜 보면 일반 부동산 시장과 다르게 법원 경매시장은 '호황'이었다.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시장의 아파트나 연립·다세대 주택 모두 경쟁률이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어느 것 하나 떨어진 것 없이 다 상승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에 있어 경쟁이 가장 높았던 곳은 도봉구와 노원구로 경쟁률이 20 대 1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독 경매시장에 불황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은 부동산의 미래가 불투명한 시기다...

    2008.07.31 11:41:05

  • 불황 속 부동산 경매 메리트 커진다

    구정동에 사는 김종상(가명) 씨는 경매계의 신화적인 인물이다. 그가 경매에 눈을 뜬 것은 지난 1998년. 당시 그가 처음 경매로 구입한 물건은 서울 중구의 지상 5층짜리 고시원이었다. 대대적인 개조 후 그는 1인당 월 35만 원씩 받고 고시원을 운영했다. 당시 주변 고시원의 임대료가 월 5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 씨의 고시원은 동국대를 비롯해 중구의 고시생들 사이 최고의 시설로 자리 잡았다. 고시...

    2008.07.31 11:40:02

  • Catch the chance in Foreclosure Sale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금의 불황이 혹 3차 오일 쇼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증시는 연일 하락세고 펀드는 바닥을 기고 있다. 돈 벌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법원 경매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대표적인 역발상 전략 상품이다.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경매로 내몰리는 물건이 크게 늘고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재테크 도사...

    2008.07.31 11:37:41

  • 펀더멘털과 멘털, 그리고 역발상 투자

    “경제 정책 운용에는 펀더멘털(fundamental)보다 멘털(mental)이 더 중요하다.” 수년 전 한 경제 관료가 제게 들려준 얘기입니다. 경제의 기초 여건이 아무리 좋아도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돼 있으면 경기가 좋아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최근의 경제 상황은 이 얘기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합니다. 펀더멘털의 좋고 나쁨을 떠나 멘털이 지극히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 빛을 발하는 것이 역발상 전략(contrarian s...

    2008.07.31 11:27:01

  • 수소 vs 에탄올 vs 연료전지

    구촌의 화석연료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감당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 때문에 각 나라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해결책을 모색하려고 한다. 자동차 회사들 역시 '지속 가능한 자동차 사회를 위해'라는 명분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는 경제성보다 친환경 쪽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현 시점에서 하이브리드 카의 제약은 가솔린 차량 대비 30% 이상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2008.07.18 12:01:44

  • Paris

    디선가 종소리가 은은하게 귓가에 들린다. 필자가 서 있는 이곳은 파리의 한복판. 마도 이 종소리는 노트르담 성당에서 울리는 것이리라. 혹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가 종을 치고 있는 건 아닐까. 소설 속 종 치는 콰지모도의 모습과 현실 속 종소리가 오버랩되는 장면, 이 장엄한 기분은 이곳 파리가 아니면 결코 느끼지 못하리라. 종소리가 들리는 쪽을 향해 노트르담 성당으로 가면서 발걸음이 빨라지는 필자는 이내 이곳이 파리임을 깨닫는다. 파리...

    2008.07.18 12:00:42

  • “꿈과 자신감, 모든 것은 거기서 시작됐다”

    마사요시(일본어 孫正義, 한국어 손정의, 1957년 8월 11일~)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일본인 사업가로 현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다. 일본 사가현 도스 시 출생으로 재일 한국인 2세의 차남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야스모토(安本)라는 일본식 성이 아닌 원래 성인 손씨 성으로 일본에 귀화했다. 이에 대해 자신은 고대 중국 손자의 후예라고 말하기도 한다. 현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인 손태장은 그의 동생이다.' 한국 위키피디아(ko....

    2008.07.18 11:59:00

  • “음악도 주식도 내게는 진주 찾기”

    김광진을 섭외하기 위해 동부자산운용에 전화를 걸었다. 그가 요즘 6년 만에 '라스트 데케이드'란 음반을 내고 활동 중인지라 인터뷰 시간 잡기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었다. 투 잡이니 얼마나 바쁠까. 홍보 담당자에게 전화번호를 남기고 기다리자 이내 울리는 전화벨 소리. 담당자가 아닌 김 팀장의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다. 바로 인터뷰 약속을 잡고 섭외 상황 종료. 섭외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 며칠 후, 김 팀장을 여의도 동부증권 옆 카페에서...

    2008.07.18 11: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