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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이렌즈,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 성료
토카이렌즈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KIO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안경테, 렌즈, 콘택트렌즈, 광학기기 등 안광학 산업 전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와 안경 전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토카이렌즈는 이번 참여를 통해 ‘눈건강 중심 프리미엄 렌즈 기술’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전시 기간 동안 토카이렌즈는 아이헬스케어 기능성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루테인 케어 렌즈와 CCP 렌즈가 제공하는 시각 피로 완화 효과를 생활 환경과 유사한 실연 방식으로 확인했으며, 세계 최초의 뇌과학 기반 설계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렌즈 '뉴로 셀렉트(Neuro Select)'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이번 전시는 제품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파트너와의 소통과 공감, 가치 공유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부스를 찾은 안경원 관계자, 유통 파트너, 협력사들과 함께 눈건강의 필요성과 렌즈 기술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현장 피드백과 시장 흐름에 대한 의견도 적극 수렴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 니즈와 업계 경험이 반영된 실질적인 방향성이 공유됐다는 평가다.토카이렌즈 관계자는 "많은 파트너들과 직접 만나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이자 철학인 '눈이 편안한 렌즈' 가치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자, 향후 협업의 방향을 함께 설정해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품질·철학이 균형을 이루는 브랜드로 성
2025.11.25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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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오픈한 '사천 이안 스카이포레', 임차인 모집 시작
경상남도 사천시에 들어선 민간임대아파트 ‘사천 이안 스카이포레’가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다.시행사인 인앤월드(주)는 지난 14일 홍보관을 오픈해 지금까지 수천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10년간 살아보고 분양받는 안심주거 민간임대아파트 형태라는 점과 사천항공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쾌속교통망과 뛰어난 교육환경이 인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전체 단지 규모는 1,100세대로 구성되며, 이번에 우선 공급되는 A-1블록은 총 535세대로, 전용면적 62~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동간 거리 확보 및 녹지율 확보를 통해 개방감과 일조권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건폐율은 17.21%이며 차량 634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다.전 세대에는 시스템에어컨과 전열교환기가 적용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 공간이 포함됐다. 주방은 ‘ㄱ’자형 배치와 아일랜드 식탁이 결합된 LDK 구조가 도입된다. 거실, 식사공간, 주방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한 구조다. 스마트홈 기능으로 LG 홈 IoT 시스템이 적용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텃밭, 공방, 스튜디오, 오피스 등이 계획돼 있으며 다목적 강당, 캠핑데크, 글램핑장, 카라반 공간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교육 환경으로는 반경 100미터 내 정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병설유치원과 중학교, 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 대곡마을숲, 구룡산, 대곡저수지 등과 인접해 있으며 사천공항, 사천IC, 시외버스터미널, 국도 대체우회도로 등과의 접근성도 좋다.사천 일대에는 우주항공청 신청사 개청, 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 항공국가산업단
2025.11.24 1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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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상공회의소, 제11번째 CSR 리포트 발간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가 국내 독일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담은 열한 번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독일 기업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조명했다.이번 보고서에는 로버트보쉬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바이엘 코리아, 아마쎌 코리아, 티유브이슈드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지멘스, 헨켈 코리아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환경보호, 교육지원, 지역사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한 사회공헌 사례들을 상세히 소개했다.KGCCI는 2014년 첫 CSR 리포트를 발간한 이후 매년 국내 독일 기업들의 친환경 캠페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수록해왔다. 현재 한국에 진출한 약 500여개의 독일 기업들은 공장, 사무실, 대리점, 물류센터, 연구소 등을 통해 약 10만여 명을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이들 기업은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장학 사업, 취약계층 지원, 자선 프로그램, 환경보전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포용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독일 기업들은 한국의 경제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공동체 전반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며 "올해 CSR 리포트는 강화된 포용과 연대,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협력의 가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11번째 CSR 리포트는 독일 기업들이 지난 10여 년간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
2025.11.24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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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합리적인 내 집 마련’ 기회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 성황리 분양 중
지역 최고의 교육환경에 대규모 주거개발, 교통개발호재 등 다양한 수혜가 기대되는 새 아파트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분양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 아이에스동서의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역 중심 생활권 울산 남구의 신규 분양단지다. 울산 남구는 최근 뚜렷한 집값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 울산 남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01.18으로 전년 대비 1.38p 올랐다. 최근 수도권 대출 규제 확산에 따른 풍선효과가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매매가격지수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특히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이 주목받는 이유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점이다. 최신식 평면 설계가 도입된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은 물론,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단지는 야음초등학교가 바로 인근에 자리하며 야음중학교와 대현고등학교 등의 학군이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다. 여기에 울산을 대표하는 학원가인 옥동과 대현동과의 거리도 인접하다는 점에서 명문학군 아파트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흥주거지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는 선암호수공원 주거개발권역의 최대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현재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약 5,0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다수의 정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역 등 교통을 비롯해
2025.11.22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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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파트 24개월만에 상승…GS건설 ‘창원자이 더 스카이’ 분양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경남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하며 2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는 10월 0.08% 상승을 기록한 창원의 강세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성산구 및 진주시의 견인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경남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월 3,107건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창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25% 거래량이 늘며 활기를 보였다. 또한 신축 아파트 매물이 시장에서 실종되는 현상과 더불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분위기 속, GS건설이 공급하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가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초고층 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 도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옛 창원호텔 부지에 공급되는 만큼 상징성과 입지적 가치를 갖췄다.‘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9-4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519세대(전용 84㎡, 106㎡)로 설계되었다. GS건설은 ‘창원자이 더 스카이’가 창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외관 특화와 스카이 라운지 등 차별화된 요소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3면 발코니와 2.4m의 높은 천정고를 통해 공간을 확보하는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특히 창원 최초로 가장 높은 49층에 조성되는 스카이 라운지인 ‘클럽 클라우드’는 입주민들이 시티 뷰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며,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되었다.도보로 접근 가능한 반경 1km 이내에 창원광장, 롯데백화점창원점, 롯데마트맥스창원중앙점, 이마트창원점, 교보문고, 상남시장, 중앙체육공원, 대상공원 등이 위치해 쇼핑, 문화, 휴식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생활 편의 시설도
2025.11.21 1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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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심화 속 새 아파트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 21일 견본주택 개관
전국적으로 주택 노후화가 심화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준공 2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곳에서 새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주택 수는 약 1,954만 세대로 이 중 약 1,050만 세대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54.9%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주택 2곳 중 1곳 이상이 노후주택인 셈이다.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은 2021년 50%를 넘어선 뒤 계속 증가하고 있다.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도 노후주택 비율이 높다. 현재 서울의 노후주택 비율은 58.9%로 전국 평균을 훌쩍 넘어섰다. 이어 인천과 경기도 각각 53.2%, 45.7%로 노후주택이 전체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시와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주택 노후화가 심화하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새 아파트와 노후주택 간의 집값 차이도 극명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수도권 5년 이하 아파트값은 3.09%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0년 초과 15년 이하는 2.26%, 15년 초과 20년 이하 아파트는 2.15%, 20년 초과는 1.77% 상승에 그쳤다. 5년 이하 아파트와 20년 이상의 아파트 간의 집값 상승률 차이가 2배 이상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새 아파트의 집값 차이는 실거래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입주 5년 차 미만인 동탄신도시 소재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의 올해 10월 실거래가는 16억6,500만원(22층)으로 조사됐다. 반면, 반면, 입주 10년 차 이상인 ‘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의 올해 10월 실거래가는 12억2,400만원(26층)으로 확인됐다. 비슷한 입지 조건과 똑같은 평수에도 신축 여
2025.11.21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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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반사이익’ 극대화 …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
정부의 10.15 대책에 따른 ‘반사이익’이 현실화되고 있는 인천의 새로운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초강도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과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재조명받고 있다.라온건설의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3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4개동, 아파트 전용 59·84㎡ 총 440세대 중 17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44㎡ 168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아파트의 경우 이번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10.15 대책)’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를 비롯해 경기도 12곳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들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에서 40%로 하향되고, 유주택자의 신규 대출은 사실상 차단된다. 또 청약 재당첨 제한, 고가주택 대출 한도 축소 등 강도 높은 규제도 포함된다.반면, 인천은 이번 규제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취득 및 양도세 중과 규제도 적용되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또 계약 체결 1년 후 전매까지 가능하다.10.15 대책이 발표 이후 인천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파크애비뉴’ 전용 59㎡는 8억6,000만원(18층)에 매매되며, 해당 평형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규제 ‘반사이익’이 인천을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2025.11.21 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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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세 속 신규 분양 단지 ‘시티오씨엘 8단지’ 눈길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인천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하지만 분양가는 서울보다 저렴한 데다,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실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069만원으로 확인된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1,918만원)을 뛰어넘은 것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매매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분양가 고공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는 ㎡당 약 59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약 3.76% 상승한 수치다. 특히 서울은 ㎡당 약 1,378만원 수준을 나타냈는데, 이를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약 15억4,900만원 수준에 이른다. 지난해(약 15억420만원)보다 약 4,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이처럼 치솟는 분양가에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한편 인천 등 서울 인접지로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으로 서울로의 통근이 수월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새롭게 지정된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실제 올해 9월 인천의 ㎡당 분양가격지수는 177.2를 기록하며 수도권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서울은 224.7, 경기는 217.4를 기록하며 수도권 전체 평균(210.9) 이상의 수치를 나타낸 것과 대조되는 양상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형건축비마저 매 정기 고시
2025.11.21 1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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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 50억 자사주 추가 취득 나서… “주주가치 제고 목적”
피혁 전문기업 유니켐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에 나선다.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시된 이번 사항은 300억 자금유치 성공과 작년 2배 가까이 예상되는 누적 매출 급증 및 흑자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는 보통주 400만 주 가까운 규모로, 유니켐은 24일부터 향후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직접 매입에 나선다.이번 결정은 유니켐이 최근 300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1.37대 1의 경쟁률로 완판하며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견고해진 재무 기반 위에서 주주 환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유니켐은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91배에 머물러 있어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순자산(BPS)을 높여 기업 가치를 정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이 일관된 주주 환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장에 강력하게 시사한다. 3개월에 걸친 시장 내 직접 매입 방식은 지속적인 매수 수요를 공급하여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자사주 매입이 가능했던 근본적인 배경은 유니켐이 이룬 극적인 재무 구조 혁신과 미래 성장 로드맵에 대한 시장의 확고한 신뢰 덕분이다.유니켐은 경영진 교체(2023년 11월) 이후 적극적인 구조조정(자회사 매각 등)을 통해 기존 200%대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50%대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재무 안정화와 함께 올해 기록
2025.11.20 1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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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 신임 파트너 3명 선임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맥킨지)가 20일 한국오피스 소속 안유진, 염인지, 유정화 부파트너 3명을 신임 파트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안유진 신임 파트너는 정유·화학·전력 기업의 변화 혁신 및 신성장 전략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 온 전문가로, 맥킨지 한국오피스에서 전력 및 천연가스(EPNG) 프랙티스를 이끌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 리더와 신재생에너지 부문 공동 리더를 맡는 등 에너지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두산에너빌리티를 거쳐 2018년 맥킨지에 합류했다.염인지 신임 파트너는 맥킨지 한국오피스 첨단산업 프랙티스 리더이자 아시아 지역 반도체 프랙티스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반도체·전자 산업 전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 PMI, 운영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특히 AI 시대 핵심 기술인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런던에서 재료공학 학사, 옥스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유정화 신임 파트너는 맥킨지의 AI 전문 조직인 퀀텀블랙(QuantumBlack)의 한국 리더로서 국내외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전사 트랜스포메이션, 매출 성장 관리(RGM), 영업·마케팅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스쿨 및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JD-MBA 학위를 받았으며, 맥킨지 합류 전에는 AI 레그테크(Regtech)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총괄을 지냈다.이번 파트너 승진을 통해 맥킨지는 에너지, 반도체, A
2025.11.20 1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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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 수상
하나은행은 20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Financial 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 2025’에서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금융정보 보호 컨퍼런스(FISCON)’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금융권 대표 행사로, 금융사 및 유관 기관 등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금융보안 트렌드 및 정책·기술 등 디지털 금융 정보를 공유하는 금융보안 전문 컨퍼런스다.하나은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 속에서 사이버 금융보안 강화를 위해 전개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하나은행은 ▲비대면 및 사이버 금융환경의 안정성 확보와 변화 대응 ▲소통과 협업으로 만들어낸 정보보호 가치 확산 ▲다계층 보안 방어체계 마련을 통한 사이버보안 위협 관리 ▲국내외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취득 및 유지관리 ▲보안 위협 사전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영향도 평가 방법론 수립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정보보호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보호 침해 사고에 대응하는 당행의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나은행은 자율보안 중심의 금융보안 선진화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전반의 안정성 증대, 사이버 위협 대응, 지속 가능한 정보보호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5.11.20 1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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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폴란드법인 영업인가 취득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폴란드 내 유일한 한국계 은행 현지법인이다. 폴란드에 진출한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도 금융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가 취득을 통해 방산, 에너지 분야 등 양국 경제협력도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영업인가 취득은 기업은행이 2023년 5월 브로츠와프 사무소를 설립해 폴란드에 진출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이룬 결실이자 유럽 내 새로운 해외 사업 거점 구축에 대한 김성태 은행장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에 대한 성과이다.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IBK 유럽벨트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폴란드뿐만 아니라 유럽의 주요 생산 기지인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 진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EU 총괄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IT·정보보안 등 폴란드 및 EU 금융 규제를 충족시키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위·금감원 등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영업인가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5.11.20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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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센터’ 개설
SC제일은행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언주로 851)에 예치 자산 10억 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Affluent)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개설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한다.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진출한 선진 금융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모델을 적용한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SC그룹의 열여섯 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이다. 또한, 한국은 SC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일곱 번 째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이는 SC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부유층(Affluent) 대상 자산관리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SC그룹의 의지와도 맞닿아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압구정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과 같이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SC제일은행은 이날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 박세리 감독을 초대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한 SC제일은행 경영진과 사외이사,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가 참석해 주요 초청 고객들과 함께 리본 커팅 및 센터 투어를 진행했다.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총 6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고급 라운지와 리셉션
2025.11.20 13: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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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핀테크 기업 핀다는 이혜민 공동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핀테크AI 협의회(이하 핀테크AI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핀테크AI 협의회는 국내 핀테크 업권을 대표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공식 협의체로, 총 40여 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핀테크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소통 창구로서 제도 개선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AI 규제 완화 논의 △API 기술 표준 마련 △핀테크와 AI 융합 사례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핀테크AI 협의회장 취임사를 통해 “금융 버티컬에서 우수한 퍼포먼스의 AI 에이전트와 서비스들도 충분히 국내에서 나올 수 있어야 하는데, 기존 제도의 유연성과 진행 속도가 매우 떨어져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낮은 퍼포먼스를 적용할 수 밖에 없거나 단순 실험에만 그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펼쳐지고 있다”며 “핀테크 업계가 현실적으로 당면한 과제들을 회원사들과 함께 정리하고, AI 기술 시범 적용부터 정식 인가까지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형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해결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2015년 국내 금융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와 구조적 비효율 문제를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박홍민 공동대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대출비교플랫폼 핀다를 창업했다. 이 대표는 이후 10년 간 핀다의 공격적인 성장 전략과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며, 올 들어 오픈업 프로와 핀다유니콘 등 개인 금융을 넘어 사업자·기업 금융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이 대표의 활약에 힘입어 핀다는 지난 5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5.11.20 1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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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이치티(주), 해외 첫 생산법인 설립 투자…국내외 공급망 강화
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주)(이하 현대HT)가 베트남 빈푹성 빈쑤옌 산업단지에 첫 해외 생산법인인 ‘현대에이치티 글로벌(HYUNDAI HT GLOBAL)’을 설립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준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하노이와 인접한 빈쑤옌 산업단지는 교통과 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다수의 국내외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어 공급망 연계와 파트너십 확대 측면에서도 유리하여 첫 베트남 생산법인 입지로 선정됐다.현대HT는 이번 현대에이치티 글로벌 설립으로 전 제품 라인업의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대규모 국내 주요 건설사 수요와 유통향 제품의 공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최근 수주가 확정됐거나 예정된 물량에 대해서도 보다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미 운영 중인 베트남 판매법인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물류비 절감, 가격 경쟁력 확보, 고객 대응력 제고 등의 다각적인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함께 베트남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판매법인인 현대에이치티 비나(HYUNDAI HT VINA)에 이어 생산법인인 현대에이치티 글로벌까지 구축하게 된 것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고객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더 가까운 곳에
2025.11.20 10:3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