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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ESG에 진심’ 현대백화점그룹…KCGS 평가서 상장사 12곳 A등급 이상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모범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ESG 전략과 계열사별 실질적 실행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 결과, 평가 대상 상장 계열사 13곳 중 12곳이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등급 이상을 받은 계열사는 현대지에프홀딩스(지주사)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지누스, 대원강업 등이다.특히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환경(E)·사회(S) 두 부문에서도 A+를 받으며 ESG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연간 3,000톤 이상 온실가스 감축, ‘비닐 투 비닐(Vinyl to Vinyl)’ 재활용 체계 구축, 고객 참여형 365 리사이클 캠페인 등 업(業) 특화 ESG 활동을 강화해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종합 헬스케어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는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하게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KCGS의 통합 A+는 전체 800여 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2.4%(19개사)에만 부여되는 등급이다.통합 A등급을 받은 10개 계열사 가운데 대원강업은 2023년 그룹 편입 이후 단기간에 ESG 체계를 정비해 2년 만에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수직 상승했다.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가 이어졌다. 평가 대상 상장사 13곳 모두가 지배구조 A등급을 획득했다. KCGS가 올해 평가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며 전체 기업 중 G등급 A 이상 비율이 줄어

    2025.11.20 09:34:39

    ‘ESG에 진심’ 현대백화점그룹…KCGS 평가서 상장사 12곳 A등급 이상
  • 국립현대미술관 ‘쌍으로 보는 영화’의 실험...연말 기획전〈이중시선>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2025년 MMCA 필름앤비디오의 마지막 프로그램 <이중시선>을 공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6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영상관에서 상영되며, 서로 다른 시대·장르·형식의 영화 12편을 6개의 ‘쌍(pair)’으로 묶어 영화 간 충돌과 공명을 탐색한다.<이중시선>은 유튜브·인터넷 플랫폼에 범람하는 영상 환경 속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선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안한다. 단순한 병치가 아닌 ‘쌍 구성(pairing)’ 방식으로 픽션과 동시대 표현을 넘나드는 영화들을 연결해, 시대적 배경·장르 문법·제도와 관객의 기대가 교차하는 지점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두 영화가 마주하는 균열과 공명은 영화가 제안해온 감각의 혁신—또는 그 실패—을 다시 바라보게 만들며, 동시대 시청각 문화 속 영화의 위치를 되묻게 한다.이번 상영은 총 12편의 영화를 두 편씩 엮어 구성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김기영 감독의 〈살인 나비를 쫓는 여자〉(1978)와 할 애쉬비의 〈해롤드와 모드〉(1971)로 시작한다. 두 작품은 죽음을 향해 갈수록 오히려 생동하는 욕망을 표현하며 기존 질서와 규범을 전복하는 주제를 공유한다.두 번째 프로그램은 르네 비에네의 〈변증법은 벽돌을 깰 수 있는가?〉(1973)와 스티브 오데커크의 〈퓨전 쿵푸〉(2002)를 묶었다. 아시아 무술 영화라는 대중적 장르를 정치·유머의 장치로 전복하며 새로운 사유의 공간을 마련한다.세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히치콕의 명작 〈싸이코〉(1960)와 이를 38년 후 거의 동일하게 재촬영한 구스 반 산트의 〈싸이코〉(1998)를 함께

    2025.11.20 07:44:30

    국립현대미술관 ‘쌍으로 보는 영화’의 실험...연말 기획전〈이중시선>개최
  • [인터뷰] “탄소 시장은 넷제로 여정의 필수 관문이죠”

    [금융시장 뉴 트렌드]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글로벌탄소위원회(GCC) 회장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국가와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라는 게 각국의 중론이다.기후 대응의 핵심은 두 가지다. 직접 배출을 줄이거나, 검증된 프로젝트를 통해 상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감축 중심 패러다임이 강조돼 왔으나, 높아진 감축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상쇄를 포함한 ‘탄소 시장’이라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주식처럼 탄소를 사고파는 형태로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는 유럽, 미국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한국에서도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30)을 계기로 ‘유료 배출권’ 도입과 배출권거래제(ETS) 혁신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간 배출권거래제는 탄소 시장의 불균형, 즉 ‘억눌린 탄소 시장 가격’으로 인해 감축 기술 개발의 유인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탄소 시장의 전제는 신뢰다. 프로젝트가 실제로 감축에 기여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는 그린워싱을 막는 마지막 관문으로 통한다. 이를 책임지는 글로벌 인증·표준 기관은 크게 네 곳(골드스탠더드·베라·GCC·ACR)이다. 특히 카타르에 본부를 둔 글로벌탄소위원회(GCC)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유일의 탄소 인증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GCC를 설립한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회장은 전 카타르대 공학 교수이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의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를 총괄 개발한 주역이다. 유세프 회장과 GCC는 전 세계

    2025.11.19 18:02:01

    [인터뷰] “탄소 시장은 넷제로 여정의 필수 관문이죠”
  • 천안 삼룡동 '벽산블루밍파크포레', 실수요자 관심

    천안 동남구 삼룡동에 들어설 '벽산블루밍파크포레'가 삼거리공원 인접 입지와 생활 편의성을 기반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직주근접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 도심 접근성을 갖춘 입지적 강점에 더해 민간임대 방식의 초기 부담 완화 요소까지 겹치면서 최근 홍보관 방문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당 사업은 정금이앤씨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다. 초기 승인된 663세대 구성은 최근 시장 수요 분석을 반영해 20평대 중심의 변경안으로 조정이 준비되고 있으며, 변경 승인 접수는 11월 말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회원 및 출자 모집은 입주위원회가 담당하며, 정금이앤씨와 입주위원회는 사업 약정을 체결해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이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 시행사는 사업 추진·인허가를 맡고 입주위원회는 회원 모집을 담당하는 체계다.'벽산블루밍파크포레' 관계자는 "삼거리공원과 중심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입지는 희소성이 높다"며 "민간임대 특유의 세제 부담 완화와 합리적인 구조가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벽산블루밍파크포레' 홍보관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5번지에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11.19 16:16:32

    천안 삼룡동 '벽산블루밍파크포레', 실수요자 관심
  • 자브라, 명동서 열린 AI 테크 써밋 성료

    글로벌 오디오 및 비디오 브랜드 자브라는 지난 18일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AI 테크 써밋 ‘Gateway to AI Technology Summi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자브라가 전 세계와 한국의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 및 협력사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를 공유하고 실질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자브라 본사에서 APAC 및 글로벌 고객 부문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토미 탄 부사장 겸 한국·중국 지사장이 개회사를 맡았고, AI 산업에서의 자브라의 방향성을 소개하는 첫 세션의 발표는 링 루 신제품 개발 책임자가 진행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토퍼 탄 글로벌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시니어 디렉터와 마르셀루 슈미트 마샤두 APAC 지역 시니어 전략 제휴 매니저도 행사에 함께 자리해 고객 및 파트너와 교류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브라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줌 코리아가 세션 스폰서로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줌 코리아는 '컨택 센터 내 AI' 세션을 통해 Zoom과의 협력 아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AI 활용 사례와 첨단 기술을 소개했으며, ‘오피스 내 AI’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인용 Copilot과 회의실용 MTR 등 AI 솔루션 전반에 관해 논의를 펼쳤다.행사 마지막에는 산업 내 AI 구현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통해 고객사 대표들의 실제 AI 솔루션 도입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과제들과 그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아마존,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줌 등 주요 고객사 대표들이 각자의

    2025.11.19 16:06:53

    자브라, 명동서 열린 AI 테크 써밋 성료
  • 아파트아이, LG ThinQ 앱 연동… 세대별 전력 사용량 확인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가 LG전자와 협업, 스마트 홈 플랫폼 LG ThinQ 앱에 아파트아이 에너지 데이터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19일 밝혔다.아파트아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ThinQ 앱에 입주민을 위한 아파트아이의 세대 전력 사용량 및 전기요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ThinQ 앱에서는 등록된 가전의 전력사용량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 연동을 통해 이용자는 가전을 포함한 전체 전력 사용량과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 비중 등을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특히 아파트아이만의 입주민 인증 기술을 활용해 거주 사실이 확인된 회원은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아파트아이 앱과 연동된다.아파트아이 기획팀 유관형 팀장은 "본 협업을 통해 가전별 및 세대 전체 전력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입주민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돕고자 한다"며, "아파트아이는 데이터 연동 범위를 확대해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 관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여 단지, 1,200만 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파트 생활 플랫폼으로, 관리비 조회·납부는 물론 방문 차량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세대 점검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11.19 11:13:08

  • 필립스옥션, 11월 홍콩 에디션 경매 주요 출품작 공개

    필립스옥션은 오는 25일 홍콩에서 에디션 경매를 열며 주요 출품작을 공개한다. 이번 경매는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들의 판화와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출품작에는 요시토모 나라,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박서보, 오귀스트 로댕, 파블로 피카소 등이 포함된다. 프리뷰 전시는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홍콩 서구룡문화지구 필립스옥션 아시아 본사에서 진행된다.현장 경매와 함께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는 '에디션 온라인: 노 리저브'가 열린다. 온라인 경매는 추정가 하한선이 없다.이번 홍콩 에디션 경매의 주요 출품작 중 하나인 요시토모 나라의 Backwards Forwards는 작가 고유의 미학과 서사적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꼽힌다. 겉보기에는 단순하지만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이미지로 잘 알려진 나라는, 아이 같은 특징적인 인물들을 통해 순수, 반항, 내면 성찰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나라의 또 다른 대표작들 My Little Treasure와 Dream TIme도 이번 경매에 출품된다. 이 작품들은 작가 특유의 우울하면서도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어린 주인공들을 보여주며, 부드러움과 고독, 감정적 복합성이 뒤섞인 표정을 통해 보는 이의 공감을 이끈다.한편 상징적인 호박 모티프로 전 세계 컬렉터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은 특히 판화 시장에서 인기가 두드러진다. 이번 시즌 홍콩 에디션 경매에서는 쿠사마의 대담한 시각 언어와 반복, 형태, 심리적 상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드러나는 두 점의 호박 판화를 선보인다. 필립스옥션은 이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인 쿠사마의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제프 쿤스의 Balloon Dog도

    2025.11.18 17:16:01

    필립스옥션, 11월 홍콩 에디션 경매 주요 출품작 공개
  • 주도락, 한류 창업축제 뉴욕 'KOOM 2025' 참가

    한식 브랜드 주도락은 지난 10월 16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KOOM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해 K-푸드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주도락 팝업에는 총 2,2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해외 한인 창업자 연합(UKF)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K-스타트업과 K-컬처를 결합한 글로벌 플랫폼을 표방하며 개최됐고, 창업가, 투자자, 미디어 관계자 등 약 1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주도락은 서울과 뉴욕 기반 외식 브랜드 15여 곳과 함께 식음료존에 참여했다. 복수의 외식 브랜드들과 함께 참가한 주도락은 한식주점의 형태로 한식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행사 기간 중 선보인 '치미추리와 루꼴라를 곁들인 소고기육전', '인절미소스와 고수를 활용한 제육 샌드위치' 등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행사 1일차에 50% 가까운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구매 고객의 65%는 외국인 고객이였고, 재미한국인들의 비중도 높았다.현지 한식 관련 인플루언서 cafemaddy는 "뉴욕에서는 한식의 틀에 현지인의 입맛을 맞춘 형태가 많은 편이다. 그에 반해 주도락은 한국인이 한국인들 특유의 단아한 음식에 맞는 전통주, 그에 맞는 k-주류문화까지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라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주도락 김경열대표는 "뉴욕 KOOM 페스티벌을 통해 ‘옥동식’, ‘사과떡볶이’, ‘슈퍼말차’ 같은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들과 한국 식문화의 다양성을 전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현장에서 30건 넘게 비즈니즈 상담을 하면서 미국 내 다른 주요 도시에서의 사업 확장 및

    2025.11.18 17:12:11

    주도락, 한류 창업축제 뉴욕 'KOOM 2025' 참가
  • 생활 인프라 갖춘 대단지 '명지 디엠시티' 오피스텔 눈길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소형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월세 수요가 꾸준한 오피스텔이 투자형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세 사기 및 보증금 반환 이슈 등으로 인해 전세를 기피하고 월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면서, 공실 리스크가 낮고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다.이 가운데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된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오피스텔은 총 2,860실의 대단지로, 이미 임차인이 확보된 호실을 분양 중에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대방건설이 시공한 해당 단지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2,860실과 상업시설 총 209실을 갖춘 주거복합 오피스텔로, 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와 상업시설을 갖춰 명지지구 오피스텔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눈길을 끈다. 일부 호실에서는 오션뷰 등 특별한 조망도 가능하며, 전용면적 22~48㎡의 다양한 타입을 갖춰 선호도에 맞춰 호실을 선택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등이 적용된 호텔급 커뮤니티가 있다. 또한 지상 1~2층에는 롯데시네마, 아크앤북, 현대리바트와 같은 키 테넌트를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미용, 애견미용, 학원, 공방 등 다수의 업종이 밀집한 대형 상업시설도 조성된다.단지 인근으로는 스타필드시티 명지, 이마트트레이더스 명지, 명지동근린공원, 명원초, 경일중,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이 위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자차 약 10분대 거리 내에는 신호일반산업단지, 화전지구일반산업단지, 신평장

    2025.11.18 13:34:11

    생활 인프라 갖춘 대단지 '명지 디엠시티' 오피스텔 눈길
  • 더블역세권 중소형 新 아파트 '엘리프 원종' 분양 돌입

    서울 마곡지구와 3기 신도시 대장지구 사이에 자리한 더블역세권 아파트 '엘리프 원종'이 지난 11월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엘리프 원종’은 경기 부천시 원종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4층 8개동 전용 59㎡·61㎡·72㎡·74㎡·84㎡ 총 20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세대는 98세대로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 83세대 △전용 72㎡ 7세대 △전용 74㎡ 8세대 등이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중소형 타입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엘리프 원종' 분양 일정은 11월 2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화) 1순위, 26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2월 2일(화)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엘리프 원종’은 서울 4대 업무지구에 속하는 마곡지구와 3기 신도시 대장지구가 이어지는 경기 부천시 원종동 일대에 조성되는 새로운 중소형 아파트다. 또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초강도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이와 함께 서해선 원종역과 대장-홍대선이 정차하는 고강역(예정) 사이에 자리한 ‘더블역세권’ 수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대장-홍대선은 대장신도시와 원종역, 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것으로 오는 2030년 개통 시 홍대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엘리프 원종’이 들어서는 경기 부천시 원종동은 마곡지구가 차량 1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마곡지구는 도심(CBD), 강남(GBD), 여의도(YBD)와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4대 업무지구로 손꼽힌다. 실제 마곡지구에는 현재 200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해

    2025.11.18 10:22:38

    더블역세권 중소형 新 아파트 '엘리프 원종' 분양 돌입
  •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교통·건축심의 통과로 사업속도 박차 가한다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복합단지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이 소방·교통·건축심의를 모두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행사 시온시티플랜(주)은 "지난 4월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이어, 5월 접수된 건축심의 또한 최근 조건부 통과돼 사업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지난해 12월 용인시 최초로 민간참여형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한 데 이어, 소방·교통·건축심의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사업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이에 따라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공동주택 사업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6층, 3개 동에 3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특히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10·15부동산대책'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56세대 ▲84㎡ B타입 23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6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특히 전체 394세대 중 일부는 하반기에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플랫폼시티'의 개발로 인한 기대효과와 공사비 폭등 등으로 상당히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구조로 공급된다. 준공은 2030년 예정으로, 인근 플랫폼시티(2030년 준공 예정)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총 부지 중 30%인 3465㎡(1050평)에 공원과 도로를 건설, 용인시에 기부채납 할 계

    2025.11.18 09:00:08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교통·건축심의 통과로 사업속도 박차 가한다
  • 평면보다 ‘층’이 경쟁력…수직형 타운하우스 '더 스테이 새솔' 눈길

    최근 재택·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주거공간을 바라보는 기준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업무와 일상, 휴식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공간 분리형 주거 형태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한국고용정보원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근로형태 변화 실태조사’ 자료에서는 직장인의 절반 이상인 57.7%가 원격근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20~40대의 74%는 "집 안에서 독립적인 업무 공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런 트렌드는 부동산 플랫폼의 검색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2024년에는 '홈오피스', '작업실'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해 분리형 공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의 '주거 의식 조사' 조사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확인된다. 응답자 63%가 주거 선택 시 '가족 간 동선 분리와 간섭 최소화'를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으며, 소음과 생활 패턴 충돌을 줄여주는 설계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층별로 기능을 완전히 구분한 수직형 주거단지 ‘더 스테이 새솔’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을 시작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 단지는 송산그린시티와 새솔지구 등 도시 확장이 활발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신세계 프라퍼티가 추진하는 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 수혜도 기대되는 곳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완공 시 약 1만5천 명의 직접 고용과 11만 명 규모의 고용유발 효과, 70조 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될 정도로 대규모 개발로 평가된다.'더 스테이 새솔'의 핵심은 층마다 명확히 다른 기능을 부여해 일상과 업무, 여가를 자연스럽

    2025.11.18 09:00:03

    평면보다 ‘층’이 경쟁력…수직형 타운하우스 '더 스테이 새솔' 눈길
  • 비규제 풍선효과 수원 권선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11월 분양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지역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 규제를 강화하자 수요자들이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이 덜한 수원시 권선구 등 비규제지역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풍선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곳은 수원시 권선구이다. 수원시는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였는데, 권선구만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상태다. 실제 권선구는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매매 거래 증가률이 73%(143건→247건)에 달했다.가격도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권선자이e편한세상’ 전용 84㎡는 규제 전인 지난 9월에만 해도 5억원대 후반대였지만, 대책발표 이후인 지난 10월 말에는 6억5000만 원선까지 뛰었다.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역서희스타힐스’ 전용 84㎡는 지난 9월 5억7000만원(18층)에 거래됐지만, 11월에는 6억2000만원(12층)까지 올랐다.이처럼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수원 권선구에서 HL디앤아이한라㈜는 아파트 ‘에피트’를 공급한다. 오는 28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수원 권선구 당수공공택지지구의 중심부 M1, M2블록에 들어서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총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 94세대 ▲84㎡A 48세대 ▲103㎡A 48세대 등 190세대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3개 동에 ▲74㎡ 91세대 ▲84㎡A 71세대 ▲84㎡B 48세대 ▲103㎡A 23세대 ▲103㎡B 46세대 ▲117㎡

    2025.11.18 09:00:01

    비규제 풍선효과 수원 권선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11월 분양
  • 규제지역 문턱 높아진 지금… '수도권 비규제 분양 단지' 선점 기회

    10.15 부동산 규제(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비규제 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장 전반적으로 공급물량이 감소하는 추세로 핵심 지역의 유망 단지를 조기에 선점해야 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1~12월 연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4만7,802가구(일반분양 3만207가구)로 조사됐지만 누적된 공급 부족 현상은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지적한다. 이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0.8%, 수도권은 2% 상승하고 지방은 0.5%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주택 공급물량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내년이나 내후년에 공급 부족에 의한 집값 상승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12월 분양을 예고한 금성백조의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 역시 이러한 시장 상황을 대변한다.이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2026년 입주가 예정된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입주 예정 시기가 빠르고, 비규제 지역에 속해 있어 청약 및 대출이 유연하다.단지에서 경강선 이천역이 약 1km 거리로 경강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판교역까지 이동이 쉽고, 환승을 통해 강남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정류장이 도보 거리에 있어 강남(3401번), 잠실(G2100번) 방면 버스 이동도 편리하다.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약 15분대, 차량 이동 기준

    2025.11.17 10:54:21

    규제지역 문턱 높아진 지금… '수도권 비규제 분양 단지' 선점 기회
  • 서울 신축 ‘가뭄’ 심화… 준서울권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청약 관심

    서울 아파트 신축 공급이 빠르게 줄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내년 2만8,000여 가구에서 2027년 1만2,000여 가구, 2028년에는 9,000여 가구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이는 이전 3년(2023~2025년) 입주 물량(10만7,000여 가구) 대비 약 47% 줄어든 것이다.업계에서는 "서울 신축 가뭄이 본격화되면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수요자들이 서울 인접 지역, 이른바 '준서울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예컨대 경기 광명시 아파트값은 가파르게 상승해 작년 가구 당 평균 가격이 7억7,000만원을 넘어 2017년 보다 1.8배나 급등했다.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59㎡는 올해 10월 분양권이 10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거래 기록을 세웠고, 84㎡ 타입은 7월 19억39만원을 찍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노후 단지인 철산주공 13단지도 9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가격 오름세가 뚜렷하다.외지인 투자도 늘고 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광명 집합건물(아파트, 다세대 등)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는 5월 84명에서 8월 251명으로, 수도권 외 지방 거주자는 21명에서 58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광명 내 갈아타기 매수자가 150명에서 397명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외지인의 매수가 더 큰 비율로 늘어난 셈이다.청약 성적도 이 지역이 흥행 지역임을 증명했다. 광명뉴타운에서 현재까지 계약을 진행한 곳은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지역 내에서도 외곽으로 평가받는 광명 구름산지구에서 지난 6월 임의 공급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최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두 100% 계약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2025.11.15 09:00:01

    서울 신축 ‘가뭄’ 심화… 준서울권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청약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