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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s 노래하는 고양이가 선사하는 판타지, 뮤지컬 캣츠

    불후의 뮤지컬 넘버, '메모리'. 이제는 오리지널 버전과 한국어 버전으로 모두 들을 수 있다. 노래하는 고양이가 아름답게 흐느끼는 메모리의 선율이 샤롯데씨어터에서 장장 8개월여간 울려 퍼지게 된다.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캣츠'가 오리지널 팀과 한국 팀으로 나뉘어 선사하는 서로 다른 매력의 판타지. 하는 고양이가 나와 음습한 무대를 배경으로 읊조리는 메모리. 뮤지컬 캣츠에 관한 선입견이다.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1981년 런던...

    2008.04.25 17:51:40

  • 캔버스 속 여인과 동물은 性愛 상징

    물은 서양 미술에서 전통적으로 고유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지만 에로티시즘을 강조한 그림에서는 상징성이 사라지고 남성을 의미한다. 여성과 동물을 함께 그려 넣음으로써 남녀 간의 직접적인 성적 결합을 보여주는 것이다. 뱀은 전통적으로 사악한 동물을 의미하고 있지만 존 콜리어(1850~1934)의 '릴리트'에서 뱀은 여성과 사랑에 빠진 남성을 의미한다. 유대 신화 속에 나오는 릴리트는 태초에 이브가 생겨나기 전에 아담의 여자다. 이브처럼 아담의 갈비뼈...

    2008.04.25 17:48:27

  • 상상과 유머로 역동적인 발상을 꿈꾼다

    낭여행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듯한 시대였죠. 저 역시 방학 때 유럽 여행을 갔는데, 미대생이라는 이유로 유명 미술관은 모조리 찾아다녔습니다. 40일 동안 그렇게 다니다 보니 나중에는 왜 이런 의무감을 가지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고 미술관 입구만 봐도 토할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 일정이 파리였는데, 아무리 그래도 루브르를 가보지 않을 수는 없지 않겠어요? 방탄유리를 씌운 어떤 그림에 유독 사람들이 잔뜩 몰려서 보더군요. 다빈치의 '모나리자'였어요...

    2008.04.25 17:47:07

  • 독창성·수상경력·작품 값 적정성 따져봐야

    식 맛은 장맛이라고 했다. 숙성된 인고의 시간을 가져야만 제대로 된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요즘 현대미술의 흐름을 두고 어떤 이는 '너무 쉽게 그린다'고 뼈 있는 말을 건넨다. 그만큼 내용이 없다는 것. 실제로 일부 작가는 트렌드만 좇는 경향이 너무 짙어 이 같은 지적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닐 듯싶다. 그래서일까. 미술 시장이 크게 붐을 일으키면서 작가는 많아졌는데, 오히려 애호가의 기대감을 충족시킬만한 작가는 드물다는 지적이 설...

    2008.04.25 17:27:07

  • 면죄부로 상대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줘라

    감독: 마틴 캠벨(Martin Campbell) 주연 : 크리스 오도넬(피터 가레트 역) 로빈 튜니(애니 가레트역) 스튜어트 윌슨(로이스 가레트 역) 빌 팩스톤(엘리엇 역) 스콧 글렌(몽고메리 역) 티칼 리미트'는 생명체가 살 수 없다는 의미로 대략 지상 8000m의 수직 한계점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떻게 협상을 하고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는 말이 혹시 전문가 수준의 협상은 아닐까. 아니, 자신이 협상...

    2008.04.25 17:24:31

  • 다양한 품종·독특한 토양이 최고의 맛 만들어

    탈리아 북동쪽에 있는 긴 이름의 지방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이하 프리울리)는 동으로는 슬로베니아, 북으로는 오스트리아와 인접해 있는 지방이다. 북은 알프스이기에 넘어가기가 쉽지 않지만 동쪽의 슬로베니아는 걸어서 쉽게 다닐 수 있다. 국경을 그냥 쉽게 넘는 기분이란 참 묘하다. 우리는 북한과만 유일하게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특히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다. 프리울리는 북으로는 알프스, 남으로는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어 지형적으로 고립된 곳으로 ...

    2008.04.25 17:23:46

  • 코스로 즐기는 중국의 산해진미

    우스갯소리지만 한국 남자가 일본 여인과 결혼해 중국 음식을 먹으면서 사는 게 가장 훌륭한 조합이라고 한다. 그만큼 중국 음식은 종류도 많거니와 훌륭하다는 뜻일 텐데, 과연 중국 각 지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들은 무얼까. 지난 1월 오픈한 메이필드 호텔의 이원(李園)에 가면 중국의 온갖 산해진미를 현지에서처럼 맛볼 수 있다. 국 베이징에 가면 오리를 먹어보고, 광둥 지방에 가면 해물을 먹어봐야 한다. 매운맛이 강해 한국인들이 즐기는 쓰촨 요...

    2008.04.25 17:23:00

  • 봉이 김선달 식 해외부동산 사기 '요주의'

    외 부동산 투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몇 해 동안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는 틈새 투자처로 여겨져 왔다. 더군다나 정부가 해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투자 제한을 대폭 완화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가 붐을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인·허가 과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묻지마 투자'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강남에 사는 자영업자 김모 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지난해 은퇴 이민용으로 구입을 검토했던 필리핀...

    2008.04.25 17:22:12

  • 산업단지 주변 부동산 임대 수익 높아 인기

    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부동산의 투자 패턴은 시세 차익에 집중한 측면이 많았다. 하지만 공급 과잉과 정부 규제로 예전과 같은 높은 시세 차익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기 시세 차익을 거두는 것보다는 장기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곳이 유리하다. 연 5% 정도의 임대 수익을 거두면서 수년 후 시세 차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다. 실제로 최...

    2008.04.25 17:21:38

  • 허위 유치권 가려가며 투자 결정해야

    법원 경매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법률적 제한 사항으로는 유치권이 있다. 흔히 괜찮은 부동산을 발견해 권리 사항을 살펴보면 '매각물건명세서'에 '유치권 신고 있음'이라는 구절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채무자 측의 이해관계인이 법원에 유치권을 신고하는 경우로 유치권이 설정되면 입찰자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입찰을 포기할 것이냐, 아니면 좀 더 조사해 입찰에 참여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도 이때다. 하지만 법원에 신고된 '유치권'의 95...

    2008.04.25 17:21:04

  • “노년이 즐겁다” 시니어타운 건립 붐

    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노스웨스트 밸리에 있는 트릴로지 비스탄시아는 미국 은퇴자들에게 꿈의 빌리지로 통하는 곳이다. 고급 시니어 타운의 대명사인 이곳은 단지 앞으로는 광활한 소노라 사막이, 뒤로는 나지막한 야산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부근에 사막이 있다고 해서 삭막함을 떠올리면 크나큰 오산이다. 미 부동산 개발 업체인 셰어사가 관리하는 트릴로지 비스탄시아는 비록 인근에 소노라 사막이 있지만 웬만한 특급 리조트 이상의 시설을 자랑한다. 쇼핑센...

    2008.04.25 17:20:24

  • 멋부린 부르주아 GIVENCHY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고 나오는 모든 의상은 지방시의 작품이었다. 이 영화의 성공과 함께 지방시는 세계 최고의 명품인 샤넬, 에르메스, 루이뷔통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방시는 1952년에 위베르 드 지방시(Hubert de Givenchy)가 창시한 디자이너 브랜드다. 지방시는 크리스토퍼 발렌시아가(Christopher Balenciaga)의 제자이며, 오드리 헵번과는 떼려야...

    2008.04.25 17:19:41

  • “All Request is possible”

    몸에 딱 맞는 명품 슈트야말로 남성 비즈니스맨들의 품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60여 년을 이어온 브리오니 전통 맞춤 슈트의 가치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브리오니의 최연소 마스터 테일러가 한국을 찾았다. 고의 슈트란 유명 브랜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만 맞고 다른 그 누구에게도 잘 맞지 않는 옷이다. 그런 면에서 브리오니의 맞춤 슈트는 최고라고 평가된다. 이명박 대통령, 이건희 회장 등 굵직한 단골(?)을 모시게 ...

    2008.04.25 17:18:39

  • Man on the Field

    올 시즌 골프웨어는 보다 젊고 보다 감각적이다. 눈부신 봄 햇살처럼 상큼하고 화사한 컬러가 넘실댄다. 시티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골프 웨어로 필드 패션의 나이스 샷을 외쳐보자. 장소협찬 메이필드 호텔 핑크 스트라이프 셔츠, 네이비 컬러의 브이 네크라인 니트 베스트, 라이트 핑크 컬러 팬츠는 모두 BeanPole Golf 제품. 화이트 레더 빅백은 Nike Golf 제품. 백 위에 걸쳐진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집업 점퍼는 Superior 제...

    2008.04.25 17:17:05

  • Jaeger-LeCoultre 175주년 기념 'Essential of Fine Watchmaking'

    년 탄생한 예거 르꿀뜨르가 올해 175주년을 맞았다. 유서 깊은 워치 메이킹 브랜드답게 올해도 7개의 새로운 무브먼트를 내놨다. 또한 이번 SIHH에서는 여러 하이 컴플리케이션 신상품뿐만 아니라 1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리베르소 자이로 투르비옹 2'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3차원 투르비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예거 르꿀뜨르의 2번째 작품. 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 시계는 투르비옹과 함께 24시간 인...

    2008.04.25 17: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