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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함이 채색된 주얼리

    년부터 파리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유럽판 뉴욕 헤럴드는 일명 '파리 헤럴드'라고 불렸다. 신문은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던 그 해를 끝으로 발행을 멈췄다. 15년의 짧은 역사를 지닌 이 신문은 오직 벨 에포크(Belle Epoque) 만을 위한 신문이었던 셈이다. 파리에서 발행됐지만 200부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황실로 발송됐으며 그 독자층은 로마노프 왕가와 귀족들이었다. 이 시기에는 비단 러시아 왕실뿐만 아니라 뉴욕은 물론 당시...

    2007.06.15 14:23:21

  • “이젠 보기만 해도 소리가 들려요”

    초동 예술의 전당 앞 어느 빌딩 안.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를 깨우는 듯한 바이올린 선율이 매장 안에 울려 퍼진다. 사람의 마음을 묘하게 잡아끄는 소리. 생음악이라 더하다. 25억 원을 호가하는 전설적인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자아내는 소리이기에 감동은 증폭된다. “이건 아무 곳에서나 들을 수 없는 소리죠. '스트라디바리우스'는 현재의 표준형 바이올린을 창시한 이탈리아 바이올린 제작자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들어낸 명품 중의 명품입니다. ...

    2007.06.15 14:21:32

  • IT업체 뛰쳐나와 女보란듯 성공질주

    자라서 행복해요.” 저서를 통해 '결혼해줘, 밥해줄게'를 외치는 그는 분명 남자다. 국내에서도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희귀한 존재, 남자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현학(30) 씨. 상식을 뒤엎는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했다. 그는 지금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네이버 인기 블로그로 꼽히는 그의 개인 블로그에 가보면 첫 화면을 깨알 같은 글자로 가득 채우고 있는 화려한 이력과 활동 내용, 언론의 인터뷰 ...

    2007.06.15 14:20:08

  • 스포츠 감독의 빛과 그림자

    마 전 우연히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영화 '에디'를 다시 봤다. 영화에서 뉴욕이라는 미국 제1의 도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닉스는 이제 허울밖에 남지 않은 팀이다. 선수들은 패배 의식에 사로잡혀 있고, 극성스러운 뉴욕 팬은 도시 명성에 걸맞지 않은 팀을 비난하고 있다. 뉴욕에 사는 택시 드라이버 '에디'는 이런 뉴욕 닉스를 열렬하게 사랑하는 서포터스다. 없는 돈을 쪼개 시즌권을 사서 매 경기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에디는 얼떨결에 뉴욕 닉스의 사령...

    2007.06.15 14:18:57

  • 척추질환, 이젠 꼼짝마! 수술·재활운동 쌍끌이

    대유비스병원(인천 남구 숭의동, 032-890-5600, www.uvishospital.co.kr)은 뛰어난 의료진, 특화된 의료 시스템을 갖춘 척추 질환 치료 전문 병원이다. 현대유비스병원은 비수술 요법에서 수술 요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법으로 척추 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과학센터 운영을 통해 치료 후 환자들의 디스크 재발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병원 이성호 병원장은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들은 재활운동치료와 ID...

    2007.06.15 14:17:32

  • 와인 先物은 1단계 출시 때 사야 유리

    근 펀드 열풍이 일면서 와인 펀드에 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와인 펀드는 국내에서는 전무하나 영국이나 독일,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이미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와인 펀드는 와인 선물거래로부터 시작됐다는 게 정설이다. 와인 선물거래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이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엉 프리뫼르(En Primeur)'가 대표적이다. 이 거래를 통해 와인 메이커들은 와인이 상품화되기 전에 미리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고 소비자들은 병입...

    2007.06.15 14:16:04

  • 태평양서 불어오는 미풍이 준 선물

    리포니아 몬테 벨로(Monte Bello)는 최고급 반열에 오른 와인이다. 작년에 있었던 30년 이상 숙성된 와인들의 품평회에서 1971년 빈티지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와인의 매력이 장기 숙성에 있음에 비추어 볼 때, 숙성력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유서 깊은 보르도를 물리치고 캘리포니아산이 수상했다는 사실은 신기하기까지 한 일이다. 캘리포니아산이 어떤 와인인가. 거대한 자본으로 무장해 콜라 만들 듯 뚝딱 해치우는 대량 생산의 메카가...

    2007.06.15 14:14:33

  • 눈길잡는 별미천국…입도 감동 딤섬뷔페

    산대로를 지나다 보면 선명한 붉은색의 'LOVE'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구애 작전을 펼치는 곳이 있다. 누구를 향한 구애 작전일까. 바로 멋있고 맛있는 요리를 찾아다니는 미식가들이다. 원래는 미스터 차우로 오픈했던 이곳이 이제는 '아시아 차우'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새 단장 새 마음으로 손님들을 유혹하는 중이다. 아시아 차우는 중국의 4대 요리 중 하나인 광둥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오픈 당시부터 이곳의 감각적인 건물 외관과 세련된 인테리어...

    2007.06.15 14:13:16

  • 건물·아파트에 色을 입혀라

    물 외관이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다시 말해 외관 디자인이 뛰어난 건물의 값어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런 예측의 근거는 지자체들이 도시 디자인 가이드라인(조례)을 만들어 건물 디자인도 건축 심의 대상에 포함할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가 굳어진다면 주택 및 건물을 리모델링할 때도 외관 디자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고, 외관을 훌륭하게 바꿔도 부동산 가치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해 볼 ...

    2007.06.15 14:11:42

  • 미국 부동산 살때 공통투자 어때요

    국 부동산에 공동으로 투자한다? 이론적으로 가능할까 싶겠지만 현행 미국 부동산 법률 체계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하다. 미국 부동산법은 투자자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TIC(Tenant In Common)는 최근 재미교포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공동 투자 방식이다. 미 부동산중개법은 TIC를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이 공동대표 방식으로 하는 비즈니스로 동업자라면 이익과 손실은 물론 관리 책임 ...

    2007.06.15 14:10:13

  • 집 크기보다 대문 작아야 돈 모인다

    대의 문화 코드는 당연히 삶의 질을 강조하는 웰빙이다. 돈과 명예를 위해 앞만 보고 살기보다는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다. 한적한 전원에 주택을 짓고, 게다가 풍수지리까지 도입하다면 이보다 더 우수한 웰빙 주택이 없을 듯하다. 그렇다면 전원주택의 부지에서 풍수적으로 길한 복지를 한번 찾아보자.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풍수에서는 집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중요한데, 특히 전원주택의 경우 시공 업체가...

    2007.06.15 14:09:07

  • 뉴욕에 아파트 사두면 최소 연6% 수익

    론에서는 미국 부동산에 암운이 드리워졌다고 보도하지만 이는 과거에 비해 수익률이 낮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뉴욕 워싱턴DC 애틀랜타 등 대도시의 집값은 여전히 강보합세입니다. 대박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지 않다면 투자 메리트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초반 미국 부동산의 투자 메리트가 예전만 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닐 스로커(Neal sroka) 코코란 그룹 수석부사장(국제 마케팅 담당)은 이렇게 대답했다. ...

    2007.06.15 14:08:02

  • 水邊주택, 부자들의 새 아이콘

    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사는 집은 어떤 곳일까. 바로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호수 동쪽 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수변 주택'이다. 추정 가격이 1억~1억5000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호화롭다. 침실 7개, 식당 6개를 포함해 도서관 수영장 극장 회의실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수변 주택이니만큼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보트하우스'도 마련돼 있다. 그동안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게이츠 하우스'는 최...

    2007.06.15 14:06:50

  • 최고의 부촌 해글리 파크…'富동산'예감

    럽보다 더 유럽다운 도시. '정원의 도시'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붙는 수식어는 화려하다. 영연방 국가인 뉴질랜드 도시답게 크라이스트처치는 유럽식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게 '편안함'일 것이다. 넓은 정원에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날마다 신선하게(Fresh each day)'라는 구호를 시의 캐치프...

    2007.06.15 14:04:45

  • 투자'정중동'…고양 원당지구 등 '진주'찾기

    기뉴타운 대상지의 가격은 지금 '정중동'이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시장이 빠르게 식으면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춘 데다 개발 밑그림조차 나오지 않아 선뜻 투자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시점이기 때문이다. 뉴타운을 신청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세부 개발 계획 마련을 위해 얼마 전에야 용역을 의뢰한 상태여서 경기도 뉴타운사업팀조차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뉴타운의 시범지구 격인 부천시 3개 뉴타운이 아니라면 움직임은 더욱 뜸...

    2007.06.15 14: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