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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형 50억·해외형펀드 50억 권유

    업가 이선호씨(68·가명)는 은행 예금만 145억원을 가진 고액 자산가다. 미국 영주권자이기도 한 이씨는 수십년 간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하면서 큰 자산을 모았다. 그는 이 돈을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 은행에 분산 예치해 놓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한국에서는 저금리 기조가 몇 년째 지속돼 왔기 때문에 수익률이 신통치 않았고, 뉴질랜드에 맡긴 예금도 7% 정도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아 왔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이 ...

    2006.05.20 09:27:59

  • 해외펀드 13조 넘어… 수익률 고공비행

    접투자 상품 시장에 해외펀드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증시가 연초부터 조정 국면에 빠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지부진한 반면 해외 주요 시장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들의 수익률은 고공비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 가보면 해외펀드를 홍보하는 전단지가 쉽게 눈에 띄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병성 미래에셋증권 삼성역지점장은 “최근에는 해외펀드 이름을 미리 알고 객장에 찾아와 상담을 원하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2006.05.20 09:26:41

  • 장기대출 받거나 친인척 자산 활용

    건축 이익 환수와 함께 '3·30 부동산 대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6억원 이상 고가 주택에 대한 은행의 담보 대출 금액을 제한하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대출 신청자의 채무 상환 능력을 고려해 은행 대출 금액을 제한하는 정책을 4월5일부터 시작했다. 정부는 주택 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계산할 때 대출자의 채무 상환 능력을 감안한 '총부채 상환비율(DTI)'이란 개념을 새로 도입했다. 이전까지는 집값의 일정 비율(통상 60%, 투기지역 내 단기대...

    2006.05.20 09:24:40

  • 목표수익률 낮추고 매도 신중히 고려를

    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은 일시적 조정을 거치기는 했지만 과거 몇 년 동안 급등세를 지속해 왔다. '강남불패' 신화의 바탕에 재건축이 있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 급등은 주변 일반 아파트로, 또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주택 시장 전체의 불안정을 불러왔다. 정부가 지난해 '이제 부동산 투기는 끝났다'며 자신 있게 내놓은 세금 중심의 8·31 부동산종합대책 역시 강남 재건축을 잡는 데는 큰 실효가 없었던 것...

    2006.05.20 09:23:44

  • 강남재건축 올 스톱… 강북재개발 들썩

    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울 강남과 경기 용인 분당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임에 따라 추가로 대책을 발표하면서 8·31 대책이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단 지난 3월30일 정부가 내놓은 주택 시장 안정대책의 기본 골격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개발 부담금 강화와 담보대출 규제 강화를 통한 수요 위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자들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이는 최근 부동산...

    2006.05.20 09:22:20

  • 주말나들이 등에 전천후 'CUV'

    보 XC70을 처음 본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된 외화 '위기의 주부들'에서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자녀들을 학교까지 태우고 다니는 차가 바로 볼보 XC70이다. 드라마에서 XC70은 전천후 '왜건'으로 비쳐졌다. 아이들의 등하교 차량으로 이용되는가 하면 주말에는 교외 나들이를 위한 패밀리카로, 슈퍼마켓을 다녀올 때는 멋진 화물차로 요긴하게 사용되는 모습이었다. 볼보 XC70 D5는 볼보 XC70에 디젤 엔진을 얹은 차량으로 기존 볼보 XC...

    2006.05.20 09:20:07

  • 강력한 파워에 색다른 절제미

    포츠 세단은 스포츠카의 강력한 힘과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을 결합한 차량이다. 인피니티 G35는 일반적인 스프츠 세단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관을 미끈하게 설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처음 인피니티 G35를 봤을 때 해변가에 서있는 미끈한 비키니 차림의 아름다운 여인이 떠올랐다. 카를로스 곤 르노자동차 회장이 닛산자동차 사장으로 있을 때 닛산의 디자인팀을 질타하고 새로운 개념의 차를 만들라고 지시해 개발한 차가 G35라는 설명을 듣고는 ...

    2006.05.20 09:19:30

  • CUV 우아한 질주

    내 자동차 시장에 크로스오버(Cross over) 바람이 불고 있다. 자동차에 있어 크로스오버는 세그먼트(차종)의 결합으로 요약된다. 실용주의 바람을 타고 등장한 크로스오버 인기는 앞으로 자동차 업계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말 월스트리트저널은 2005년을 빛낼 10개의 트렌드를 선정하면서 자동차 분야에 대해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고 세단과 미니 밴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 각광받...

    2006.05.20 09:18:24

  • The Most, Maschine

    계 자동차 시장에서 'M'이라는 대문자는 '스포츠세단'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는 자동차 시장에서 통용되는 공식 용어가 아니라 불문율처럼 쓰이는 단어다. M이 스포츠세단으로 불려진 것은 BMW가 M시리즈를 공식적으로 선보인 지난 20년 전부터다. BMW가 자사 이름의 가운데 알파벳인 M자를 가지고 스포츠세단 시리즈 이름을 만든 이유는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고의 엔진이 탑재된다는 뜻에서 독일어로 엔진을 뜻하는 'Maschine'의 머...

    2006.05.20 09:17:27

  • “칠겹 드레스 쇼 이후로 저 지금 뜨고있어요”

    녕하십니까! 민족고대 언론대학원 방송영상학과 26기 06학번 이! 종! 희! 인사드립니다!” 모델, 대학교수, 골프방송 진행자로 맹활약 중인 이종희가 고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누가 키 큰 사람이 싱겁다고 했나. 그녀의 도전은 끝이 없다. 이종희는 1988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1993년 제2회 한국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키 178cm에 34-24-35의 완벽한 몸매. 그녀는 환상적인 몸매와 무대 매너를 바탕...

    2006.05.20 09:16:32

  • 숭아이 야야 江의 반딧불 로맨스

    년은 말레이시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영국에 앞서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의 식민지였던 말레이시아는 거쳐 간 지배국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와 관습을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이 혼재돼 있는 다민족 국가 이기도 하다. 또 이슬람 사원과 옛 궁궐 등이 현대적인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색채를 띠고 있다. 화려한 색으로 직조한 전통 공예품 바틱과 원색의 과일에서도 열대의 화려한 정...

    2006.05.20 09:14:49

  • 秋史古宅, 그림 같은 봄 풍경

    월, 반도가 꽃 천지다. 개나리 진달래는 이미 지나갔고 벚꽃 목련이 만개해 여염집 울 너머로 봄이 가득하다. 올봄은 봄 공연 리허설이 유난하더니 이제 완전한 공연에 들어가 꽃의 함성이 지천에 넘쳐난다.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라 했던가. 꽃 지면 마음은 이내 여름으로 달릴 것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괜한 마음 정리하고 가는 봄 자락을 잡아볼거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

    2006.05.20 09:12:26

  • 월가의 냉혹한 기업사냥꾼 재산 85억달러 제왕적 주주

    드거 브론프만 2세, 에드워드 램퍼트, 커크 커코리안…. 이 정도 이름을 듣고 무엇을 얘기하려는지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세계 금융 업계를 '좀 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칼 아이칸(70)을 추가한다면 무릎을 치는 사람은 훨씬 더 많아진다. '아! 그 냉혹하다는 기업 사냥꾼들….' 작년까지 사실 칼 아이칸을 아는 사람은 국내에 많지 않았다. 윌버 로스란 인물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때 한국에 들어와 기업을 사고팔고, 쪼개고 합치고 ...

    2006.05.20 09:10:52

  • 중대형아파트에 3년이상 장기투자

    설회사 팀장인 강이주씨(43·가명)는 대학 때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다.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행정학을 전공한 강씨는 대학에 다니면서 고시공부와 주식투자를 병행했다. 강씨가 부동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90년대 중반. 회사가 있는 서울 강남 인근의 아파트를 주로 노린 게 주효해 적지 않은 돈을 모았다. 거의 맨손으로 시작한 재테크지만 10년 만에 10억원 규모의 자산을 손에 거머쥐게 됐다. 강씨는 졸업 전 누...

    2006.05.20 09:09:40

  • 판촉물 기획사업이 내 삶 금빛날개

    회생활을 하다보면 '밥상 차리는 사람 따로, 맛있게 먹는 사람 따로'인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데…” 라는 영화배우 황정민의 모 영화제 수상 소감이 대중들의 정서를 울린 것도 그래서일 게다. 빛도 나지 않는 궂은일은 늘 저평가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은 결국 빛나게 돼 있다. 박상우 씨에이피사이언스 사장(45)은 자신의 대기업 샐...

    2006.05.20 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