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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MONE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강북뉴타운·신도시 상가가 '노른자위'

    얼마 전 서울 근교 신도시 토지보상으로 넉넉한 자금을 마련한 김동민씨(55·경기도 성남시 분당)는 강남 근처 근린상가에 투자하기 위해 몇 달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열심히 발품에 팔았음에도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올릴 상가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자산관리를 해주는 프라이빗 뱅커(PB)로부터 강남구 논현동 이면도로변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83억원짜리 건물을 소개받았고 몇 차례 답사 끝에 매입을 결정했다. 지하철 학동역에서 ...

    2006.01.12 14:04:14

  • 일산 금싸라기 상권…연 수익 9% 기대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06의 3에 위치한 동영빌딩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분양 호수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상가(지하 1층~지상 10층)가 경매에 붙여진다. 이번 호에 소개할 대상물건은 5층 501호다. 건물면적은 593.78㎡(179.62평)이며, 대지지분은 104.859㎡(31.72평)이다. 분양 당시 단일 호수였으나 현재는 내부를 501~506호 등 6개호로 나누어 임대 중이다. 이 물건은 입지여건이 좋기 때문에 임대가가 높...

    2006.01.12 14:01:23

  • 설계 끝나면 절반의 성공 건축비 변수에 신경써야

    누 구나 주택에 대해 나름대로의 견해를 갖고 있다. 경험을 통해 주택이 갖춰야 할 제반요소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자기 집을 지을 상황에 처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규모 형태 예산 설계 시공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고, 가족 구성원 간 통일된 의견조차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도심의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른 전원주택을 짓는 과정은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3자 간의 지속적인 상호관계에 의한 결과물이다. 그중에...

    2006.01.12 13:49:00

  • 미니서재 만들까…아기방 꾸밀까

    용인시 구성읍에 사는 주부 김미진씨(38)는 조만간 아파트 발코니를 틀 계획이다. 당초 2년 전 아파트 입주 때 공사하려고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것을 이제야 실행하게 됐다고. 김씨는 넓어진 부분에 미니 서재를 꾸며 독서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발코니 확장 시대가 열렸다. 발코니 확장이 허용되면서 아파트 평면설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거실 면적이 7~8평 느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발코니 허용이 시사하는 부분은 ...

    2006.01.12 13:46:17

  • 고위험-고수익 베팅 주식연계증권이 뜬다

    여윳돈의 일부로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지난해 말 등장한 주식연계증권(ELW:Equity Linked Warrant)에 한번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ELW란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기초자산)를 미리 정한 미래의 시점(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에 사거나(콜워런트) 팔(풋워런트)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유가증권이다. 주식(또는 주가지수)을 직접 사고파는 게 아니라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옵션상...

    2006.01.12 13:44:55

  • 수익·안정 양날개 '펀드 오브 펀드'돌풍

    해외 펀드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좁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다양한 투자 수단을 찾으려는 욕구를 충족하기에 안성맞춤인 상품이 바로 해외 펀드인 까닭이다. 증시 활황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규모가 700조원 수준으로 커졌다지만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2% 미만이다. 98% 이상의 넓은 시장이 바깥에 존재하는 만큼 더 넓은 투자처를 찾아 돈이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다. 해외 펀드 투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2006.01.12 13:44:06

  • 블루칩 배당주들만 '찜'… 수익률 훨훨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에셋블루칩배당펀드' 시리즈는 세이에셋자산운용의 '세이고배당주식형'과 신영투신운용의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1' 등과 함께 국내 배당주 펀드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배당주 펀드는 최근 몇 년 새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우리 기업들의 주주 중시 경영풍토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마이다스에셋블루칩배당펀드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배당주 펀드다. 펀드 이름이 암시하듯이 배당수익률이 높으면서도 블루칩 ...

    2006.01.12 13:43:01

  • “주가 향후 3년안에 60~70% 더 오른다”

    '우리 증시는 1~2년 오르고 그칠 상황이 아닙니다. 앞으로 3년 안에 종합주가지수가 60~70%는 상승할 것입니다.” 우리 증시의 대표적 낙관론자인 KB자산운용 이원기 사장은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천돌파'란 별명을 갖고 있다. 2003년 중반부터 줄기차게 대세 상승을 주장하며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돌파할 것이라고 역설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3년만 하더라도 그의 주장에 귀를 기울...

    2006.01.12 13:40:15

  • 지주회사 매력 '철철' 주가도 힘찬 날갯짓휴대폰 케이스 대부 용틀임하는 인탑스

    인탑스(대표 김재경)는 휴대폰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다. 코스닥 내 대표적 휴대폰 부품주다. 부품업체들은 세계 휴대폰 수요와 휴대폰 메이커들의 부침에 따라 주가 변동이 심하다. 그러나 인탑스는 그러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수요처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식시장에서 삼성 납품업체라는 점이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 내부가 너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투명하다는 얘기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

    2006.01.12 13:32:44

  • 지주회사 매력 '철철' 주가도 힘찬 날갯짓

    CJ는 대표적 토종 식품기업이다. 비록 업종은 다르지만 신세계 오리온 하이트맥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내수 업종 대표주이기도 하다. 지난 1953년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한 이후 50여년 간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을 만들어 왔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가 심어진 기업이다. 식품업체인 CJ(대표 김진수)는 1970년대 들어서부터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 사료와 생명공학 제약사업에도 진출했다. 특히 ...

    2006.01.12 13:29:30

  • 금융자산 60%, 국내외펀드에 투자하세요

    중소기업을 운영해 30억원 대의 재산을 모은 김종율씨(58)는 부동산 위주로 돈을 굴려 온 전형적인 한국형 투자자다. 자산의 70%에 달하는 20억원을 아파트와 상가 등에 투자해 온 부동산 신봉자였다. 지금까지 수익률도 좋았다. 부동산을 제외한 재산(10억원)의 대부분(8억원)은 은행에 정기예금으로 넣어뒀고 나머지 2억원 정도는 MMF에 예치해 수시 입출하면서 사용해 왔다. 김씨는 주식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주위의 지인들도 주식시장에 투자했다...

    2006.01.12 13:25:41

  • “긍정적 열정이 성공열쇠 아시아 1등 브랜드 자신”

    대담=남궁 덕 편집장 "2009년까지 하나금융그룹을 동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로 키우겠습니다.” 윤교중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긍정적으로 사고하면 목표는 달성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항상 도달하기 힘들 것 같은 높은 목표를 세워 왔다. 실제 지난 2002년에는 '3년 후 자산 100조원 대 금융그룹을 만들어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때 주위 반응은 시큰둥했다. 그러나 윤 사장과 하나은행 직원들은...

    2006.01.12 13:19:12

  • 다니던 회사 망해도 퇴직금 걱정 '끝'

    현재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다. 평균 수명은 점점 늘고 은퇴 이후 기간이 길어지면서 근로자의 노후 연금소득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12월1일부터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됐다. 도입근거는 2004년 말 마련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됨으로써 우리나라도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명실공히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3층 ...

    2006.01.12 13:17:27

  • “고객들과 대화통해 명품구두 탄생해요”

    “구두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독창성과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열어놓는 것입니다.” 지난 연말 프랑스의 고급 남성 수제화 브랜드 '벨루티(Berluti)'의 비스포크 세션(Bespoke Session)을 위해 방한한 구두장인(수석 슈메이커) 패트리스 락(41)은 이같이 말했다. 이 세션은 벨루티의 수석 슈메이커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전 예약한 고객과 1 대 1 상담을 통해 '비스포크 슈즈'를 주문받는 행사다. 국내에서 처...

    2006.01.12 13:14:52

  • “명품시계 뛰어넘어 시간을 디자인하죠”

    브레게(Breguet) 오메가(Omega) 론진(Longines) 라도(Rado) CK 스와치(Swatch) 등 18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시계업체 스와치그룹. 이 그룹에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브랜드 매니저'란 평가를 듣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 주인공은 스와치그룹코리아의 강제우 사장(49). 강 사장에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브랜드 매니저'란 별명을 붙여준 사람은 다름 아닌 스와치그룹의 니콜라스 하이에크 회장(81)이다. 강 사장...

    2006.01.12 13: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