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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MONE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January Stage plan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무대에 1월13일~2월5일. 성남아트센터. (02)577-1987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진다. 가정의 화목을 통해 전쟁과 이념의 갈등을 뛰어넘는다는 주제는 이미 고전이 돼 있다.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형상화한 서정적인 무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따라 주옥같은 주제곡들이 불려진다. 새해의 힘찬 출발, 2006년 신년...

    2006.01.12 14:27:33

  • 동무, 사람고기 먹어본 적 있슴메?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가 잇따라 대박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실미도', 그리고 최근의 '웰컴 투 동막골'까지. 그 계보를 잇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나왔다. 바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태풍'.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 등 '빅3' 스타들을 캐스팅해 화제를 뿌렸었다. 그뿐만 아니다. 강원도와 부산, 태국, 러시아에서 이뤄진 현지 로케로 담대한 스케일을 담고 있다. '진인사 필름'이라는 영화 제작사를...

    2006.01.12 14:24:21

  • “권력이 뭐길래 …” 배꼽잡는 섹시 앙상블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핀(Pippin)'이 화제를 낳고 있다. 1월15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섹시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피핀은 '브로드웨이의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던 밥 포시(Bob Fosse,1927~1987)가 1972년 탄생시킨 작품. 포시는 '시카고' '키스 미 케이트' '올 댓 재즈' '카바레' 등을 만든 거장으로 작품마다 '포시 스타일'이라는 특유의 앙상블 안무를...

    2006.01.12 14:22:15

  • 성공한 사람들의 안목과 통찰력

    동서고금 역사 속 인물들이 인생의 결정적인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를 비춰준다. 범려 유비 조조 저우언라이 마오쩌둥 베토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의 53가지 결정의 지혜가 핵심 포인트. 먼저 살다간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의 교훈을 통해 안목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어려움과 쉬움' 장을 보면 현장 확인의 결정방식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제환공이 포숙아를 대장으로 하여 노나라를 공격해 왔을 때 소국이었던 노나라의 조귀는 상대방의 ...

    2006.01.12 14:21:05

  • 꿀벌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동물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를 차분하게 들려주는 책.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을 벌의 시선으로 전달하고 있다. 꿀벌의 삶 역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희로애락을 느끼고 머뭇거리고 회의하면서 산다. 우리네 일생처럼 위기와 환희의 순간도 있다. 이 책은 꿀벌 버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거울처럼 되비춘다. 버즈는 자신과 동료들이 무언가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어딘가에 있을 파랑새'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마...

    2006.01.12 14:20:11

  • “나를 버려라 혁신만이 출구다”

    새해에는 좀 색다른 목표를 세워보자. 자기 계발도 지나치게 강박관념을 가지면 역효과가 난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기 본성을 존중하고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을 조금 보완하는 정도로 자기 관리 목표를 세우자. 또 서구식 명제에 사로잡혀 우리 스스로 한국적인 미덕을 폄훼하지 말자. 세계를 보는 눈도 더욱 넓히자. 나와 남을 동시에 배려하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의 덕목도 실천해보자. 그러면 인생을 보는 관점이 전보다 훨씬 나아지지 않겠...

    2006.01.12 14:19:13

  • “시간의 때 묻은 아파트들 그 시대 음울함을 담았죠”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하늘 높이 치솟는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주거 공간으로 생각하는 이가 있는 반면 재산 증식을 위한 수단과 소유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다. 커다란 화폭 가득 아파트를 그리는 작가 정재호. 그가 바라보는 아파트는 어떤 대상일까. 화면 속에 등장하는 그곳은 왠지 모를 음울함이 묻어나고 곧 무너져 버릴 듯한 폐가의 느낌도 난다.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이력을 떠올리며...

    2006.01.12 14:17:48

  • 서도호·전광영·배준성 등 탄탄한 인기

    미술시장의 세계화는 한국 미술계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의 미술시장 개방은 해외 미술의 본격적 국내 유입과 함께 국내 작가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화집이나 잡지 등 주로 간접적 매체를 통해 알려졌던 해외 미술품들의 국내 직접 전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 경향, 가격, 활동 영역 등에 많은 변화를 불러 왔다. 당시 한국 방문 러시를 이룬 해외 미술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미술품을 한국에 소...

    2006.01.12 14:16:41

  • 박수근 '시장의 여인' 9억에 낙찰 청화백자오족용문대호 6억 넘어

    ▼ lot 116 청화백자오족용문대호, 41×55cm, 조선시대, 낙찰가 6억2000만원(수수료 별도) 청화로 하늘을 나는 두마리 용의 모습을 그려넣은 조선시대 대형 백자항아리이다. 왕실에서 사용된 것이었음을 상징하는 오족(五足) 용이 그려져 있는 귀한 작품으로 오족용문대호가 경매에 출품된 것은 처음이다. 현재 알려져 있는 용문항아리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작품 중 하나인데 도자기의 당당하고 균형 잡힌 형태와 스케일뿐만 아니라 용과 문양을 그려...

    2006.01.12 14:15:27

  • 향미 느끼며 별미 맛본다

    강렬한 태양과 코발트 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지중해는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지중해는 유럽 최고의 미남미녀들이 태어나고, 짝지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낙천적인 성격의 그곳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또한 유럽 최정상급. 지중해에 가지 않고서도 지중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문을 열었다. 멜 쯔(Meltz)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 근처에 위치한 지중해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레스토랑엔 지중해 연안 국가인 스...

    2006.01.12 14:13:42

  • There's something about NAPA

    미국 최고의 와인제조업체(와이너리)들이 모여 있다는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Napa valley).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나파 밸리는 미국의 대표적 포도 산지여서인지 길쭉한 지형이 마치 포도송이를 연상케 한다. 나파는 인디언 말로 '풍요'를 뜻한다. 아니나 다를까. 나파 밸리를 방문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평생을 보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매혹적인 전원 풍경과 싱그러운 자연, 넉넉한 사람들, 게다가 최고의 와인까지. 필자도 ...

    2006.01.12 14:12:22

  • 무작정 전공·묻지마 유학 되레 '독'

    최 근 들어 신문을 비롯한 각종 언론에 유학 관련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단순히 '유학을 많이 간다'는 수준이 아니라 '탈(脫) 한국' '유학 러시(rush)'라는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곧 유학 비용이 연간 10조원을 돌파하리라는 예측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10조원은 삼성전자의 1년 치 순이익과 맞먹는 규모다. 교육 현장에 있는 필자로서는 이런 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적 능력을 ...

    2006.01.12 14:11:34

  • 금융·보험·부동산 고수 올 'Go Go 펀드' 만든다

    #장면1 2005년 12월14일 강남구 삼성동 모 음식점. 여럿이 앉아 정겹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박 원장님. 아산에 호텔이 하나 나왔는데 값은 저렴한 것 같아요. 건물주의 말이 예전까지만 해도 수요 감소로 운영이 어려웠지만 삼성전자가 탕정면에 LCD공장을 건설할 계획이기 때문에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글쎄요. 안 이사님이 판단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전 비관적으로 봅니다. 공급도 충분한 상태인 데다, 아직 탕정 삼성전자 ...

    2006.01.12 14:10:43

  • 30억 창업자금 증여 세금 확 줄어요

    상속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양도세가 중과되면서 차라리 자식에게 물려주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상속을 해줄 수도 없다. 상황에 따라서는 상속세가 양도세보다 더 많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급적 세금을 적게 내면서 물려주는 방법을 찾으려 하는 경우가 많다. 상속은 개인이 사망하면 유산을 배분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그런데 그동안 힘들게 모은 재산을 부동산 위주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은근히 상속세...

    2006.01.12 14:08:11

  • 3주택자, 양도차익 적은 집부터 파세요

    8·31 부동산 대책'은 보유세와 양도세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세법이 시행되기 전에 조세부담 회피 목적의 부동산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때 주의할 점이 양도세다. 잘못된 선택으로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게 되는 사례를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봐 왔기 때문이다. 3년에 이틀이 모자라 7000만원의 세금을 낼 수밖에 없었던 사례도 있다. 보유기간이 3년이 채 못 돼 1가구1주택 비과세규정을 적용받지 못하는 경우, 8년 이...

    2006.01.12 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