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자산 60%, 국내외펀드에 투자하세요
중소기업을 운영해 30억원 대의 재산을 모은 김종율씨(58)는 부동산 위주로 돈을 굴려 온 전형적인 한국형 투자자다. 자산의 70%에 달하는 20억원을 아파트와 상가 등에 투자해 온 부동산 신봉자였다. 지금까지 수익률도 좋았다. 부동산을 제외한 재산(10억원)의 대부분(8억원)은 은행에 정기예금으로 넣어뒀고 나머지 2억원 정도는 MMF에 예치해 수시 입출하면서 사용해 왔다. 김씨는 주식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주위의 지인들도 주식시장에 투자했다...
2006.01.12 13:25:41
-
“긍정적 열정이 성공열쇠 아시아 1등 브랜드 자신”
대담=남궁 덕 편집장 "2009년까지 하나금융그룹을 동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로 키우겠습니다.” 윤교중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긍정적으로 사고하면 목표는 달성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항상 도달하기 힘들 것 같은 높은 목표를 세워 왔다. 실제 지난 2002년에는 '3년 후 자산 100조원 대 금융그룹을 만들어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때 주위 반응은 시큰둥했다. 그러나 윤 사장과 하나은행 직원들은...
2006.01.12 13:19:12
-
다니던 회사 망해도 퇴직금 걱정 '끝'
현재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다. 평균 수명은 점점 늘고 은퇴 이후 기간이 길어지면서 근로자의 노후 연금소득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12월1일부터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됐다. 도입근거는 2004년 말 마련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됨으로써 우리나라도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명실공히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3층 ...
2006.01.12 13:17:27
-
“고객들과 대화통해 명품구두 탄생해요”
“구두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독창성과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열어놓는 것입니다.” 지난 연말 프랑스의 고급 남성 수제화 브랜드 '벨루티(Berluti)'의 비스포크 세션(Bespoke Session)을 위해 방한한 구두장인(수석 슈메이커) 패트리스 락(41)은 이같이 말했다. 이 세션은 벨루티의 수석 슈메이커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전 예약한 고객과 1 대 1 상담을 통해 '비스포크 슈즈'를 주문받는 행사다. 국내에서 처...
2006.01.12 13:14:52
-
“명품시계 뛰어넘어 시간을 디자인하죠”
브레게(Breguet) 오메가(Omega) 론진(Longines) 라도(Rado) CK 스와치(Swatch) 등 18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시계업체 스와치그룹. 이 그룹에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브랜드 매니저'란 평가를 듣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 주인공은 스와치그룹코리아의 강제우 사장(49). 강 사장에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브랜드 매니저'란 별명을 붙여준 사람은 다름 아닌 스와치그룹의 니콜라스 하이에크 회장(81)이다. 강 사장...
2006.01.12 13:09:46
-
“섹시한 우아미… 역시 옷이 날개”
여성스럽고 예쁘장하기만 했던 배우 김유미가 이색적인 스타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녀의 변신을 주도하는 것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의상.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대명사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마니아가 된 김유미를 만나봤다. 김유미가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다.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컬이 많이 들어간 '푸들 파마'를 해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바꿨다. 큰 눈에 가냘픈 몸매, 흐트러짐 없는 옷차림과 똑 부러지는 말투로 팬들에게 각인돼 있던 김유...
2006.01.12 13:08:41
-
Color's Greetings!
의상에 포인트를 주고 싶거나 화려함을 더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컬러 스톤 주얼리를 활용해 볼 것. 생생하고 컬러풀한 원석의 매력이 활기찬 새해 아침을 열어줄 것이다. Editor 김지연 Photographer 염정훈 Cooperation 미키모토(544-9584), 부쉐론(543-6523), 불가리(546-2908), 쇼메(3442-3359), 티파니(540-6270), 프레드(542-3721) 생동감 있는 핑크 컬러 사파이어와 푸른 애쿼...
2006.01.12 13:06:21
-
Rainbow Action
신선한 컬러는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한다. 그녀의 역동적인 몸짓이 뿜어내는 것은 새로움에 대한 기대 그리고 설렘! Editor 김지연 Photographer 윤춘길 Model 알리니 Stylist 김성일, 이종석 Hair & Makeup 박태윤 Cooperation 커스텀 내셔널(3445-2774), 뷰레가드(3442-5950), 로에베(3014-9014), 미네타니 by 분더샵(3444-1708), 타테오시안 런던(512-5098), 마쥬(54...
2006.01.12 13:05:22
-
시속 100km까지 4.9초… 부드러운 포르테
BMW 알피나를 시승하러 가는 길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날을 잘못 잡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사실 시승 제의를 받기 전 우연히 남편과 함께 모 잡지에서 BMW 알피나에 관한 기사와 사진을 보고 혼란스러웠다. “외관은 BMW 7 시리즈 같은데, 왜 차 이름이 다르지….” 시승을 하기 전 BMW 알피나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BMW 알피나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알피나 부...
2006.01.12 13:03:00
-
하이브리드 카 부유층 지갑 열까
'탈 석유' '수소 시대의 도래' 등 환경 문제로 대체 에너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동차에는 가능한 한 연료 소모가 적고 유해 배출가스가 적은 구동장치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대체 에너지 중 가장 부각돼 있는 게 현재로서는 수소다. 독일의 BMW 등은 지금의 내연기관에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 엔진차를 개발, 시장에 내놓을 채비다. 또 대부분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소 에너지로 전기를 발생시켜 그 ...
2006.01.12 13:01:55
-
폭스바겐 럭셔리 카 '2006 쾌감 질주'
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지난해 동기보다 67.9% 증가한 1437대를 판매했다. 상승률로만 놓고 보면 마이바흐 (120%) 혼다(84.9%) 푸조(74.6%)에 이어 네 번째다. 하지만 단순히 판매 기록만 갖고 우위를 가늠할 수는 없다. 마이바흐가 1년에 10여대를 판매하는 초고가 럭셔리 자동차이고 혼다와 푸조가 4000만원 이하 중소형 차종을 주로 판매하는데...
2006.01.12 12:59:42
-
“핑크빛 욕심과 호기심 잠든 내열정 깨워줘요”
화장기 없고 검게 그을린 얼굴, 검은 고무줄로 대충 묶은 긴 생머리, 하늘색 코트에 꽃분홍색 목도리…. 박솔미가 철저히 변신했다. '겨울연가' '올인'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은 오간데 없고 촌스럽고 투박한 시골 처녀로 다시 태어났다. 박솔미는 '귀염둥이 스타일'의 미녀 탤런트다. 작은 일에도 까르르 웃는다. 재기 발랄하다. 지난해 11월 막을 올린 KBS 수목드라마 '황금사과'의 주인공(경숙)으로 전격 캐스팅되면서 방송가에 화제를 낳고...
2006.01.12 12:57:34
-
얼음 호텔, 야릇한 하룻밤의 마술
북극에 사는 이누이트인(에스키모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들의 독특한 주거공간인 이글루가 바로 그것. 딱딱하게 굳은 눈을 네모 반듯하게 잘라 만든 동그란 원형지붕의 이글루는 북극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이글루는 비록 눈으로 만들어졌지만 찬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건물 밖이 영하 수십도를 웃돌아도 안에 있으면 훈훈한 기운을 느끼게 해준다. 아이스호텔은 이누이트인의 이글루에서 착안해 만든 북유럽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다. 온통 얼음으로 만들...
2006.01.12 12:53:22
-
船橋莊, 자연과 합일하는 순수함
겨울은 추워야 제격이다. 칼바람이 잔뜩 웅크린 가슴팍을 친다. 세밑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추위도 추위지만 어려운 경제로 우리네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남해안으로는 연일 대설주위보다. 그 너른 들판 풍요로움이 백설 천지 온통 무채색이다. 월백(月白) 설백(雪白) 천지백(天地白)하니 내 마음도 순백 캔버스다. 연말정산과 밀린 숙제로 뒤숭숭한 마음을 남겨놓고 해 뜨는 강릉으로 새벽길을 재촉했다. 새벽 대관령에서 바라본 관동 풍경이 장관이다...
2006.01.12 12:52:09
-
“부자들은 쓰디쓴 도전을 먹고살죠”
부자가 되려면 리스크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한 번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일본에서 부자학 연구 권위자로 꼽히는 다치바나키 도시아키 교토대 경제학과 교수(62)는 MONEY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아시아에서 다른 국가보다 앞서 경제발전을 이룬 일본의 경험으로 볼 때 새로운 부자들은 시대 변화를 앞서 읽고 과감하게 신규 사업에 도전한 사람들이었다”고 강조했다. 다치바나키 도시아키 교수와 그의 제자 모리 다...
2006.01.12 12:5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