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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까지는 글로벌 달러 강세
엔·달러 환율이 121엔 대를 상향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030원 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면서 원·100엔 환율이 850원 대로 하락해 97년 외환위기 직후 수준까지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상황에서도 원화 가치가 1030원 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차례의 콜금리 인상, 그리고 12월 들어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
2006.01.13 0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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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세 당분간 지속 가능성
2005년 1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나 시중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적인 콜금리 인상이 긴박하지 않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박 총재는 지난 해 두 차례의 금리인상으로 중립적인 콜금리 수준과의 갭이 축소됐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의 긴박성이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금통위 발표를 기점으로 하여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박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감안할...
2006.01.13 07: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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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효과'기대 상승감 이어질 듯
주식시장이 '정월 효과'에 대한 기대로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다. 주가가 유가 안정에서 비롯된 국제 금융시장의 정상화 과정과 연말 소비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상승 행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상승세는 2005년 세계 경제의 최대 악재였던 국제유가가 안정을 찾고 있는 게 최대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주머니 돈이 풀리면서 소비가 활성화하고 있는 점도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대 이상의 소비...
2006.01.13 0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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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허리가 잘록한가?
강한 여성의 경우에는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값인 허리÷엉덩이의 비율(Waist-Hip Ratio:WHR)이 대략 0.67~0.75이고, 건강한 남성인 경우에는 0.85~0.95를 나타낸다. 보통 사춘기 이전에는 비슷하지만 사춘기를 거치면서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로 하체인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이 늘어나 WHR가 낮아지고, 반대로 남성은 엉덩이 지방이 빠지고 허리가 굵어지면서 WHR가 높아진다. 여성의 몸매를 나타낼 때 흔히 '가슴-허리...
2006.01.13 07: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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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걱정 붙들어 매세요 프락셀 레이저 있잖아요”
김경호 지미안피부과(www.jimianclinic.com) 원장은 얼마 전 치료를 마친 한 여성으로부터 감사의 선물로 와인을 받았다. 수년 전 미국에서 사고로 발등에 큰 화상흉터를 가지고 있던 30대 초반의 환자였다. 김 원장은 흉터 치료 전문 레이저인 '프락셀 레이저'를 들여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온 그녀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그녀는 발등의 피부가 녹아내린 듯 심하게 우글거리는 상태였다. 환자는 사고 당시 미국에서 화상치료를 ...
2006.01.12 14: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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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Stage plan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무대에 1월13일~2월5일. 성남아트센터. (02)577-1987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진다. 가정의 화목을 통해 전쟁과 이념의 갈등을 뛰어넘는다는 주제는 이미 고전이 돼 있다.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형상화한 서정적인 무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따라 주옥같은 주제곡들이 불려진다. 새해의 힘찬 출발, 2006년 신년...
2006.01.12 14: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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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사람고기 먹어본 적 있슴메?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가 잇따라 대박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실미도', 그리고 최근의 '웰컴 투 동막골'까지. 그 계보를 잇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나왔다. 바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태풍'.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 등 '빅3' 스타들을 캐스팅해 화제를 뿌렸었다. 그뿐만 아니다. 강원도와 부산, 태국, 러시아에서 이뤄진 현지 로케로 담대한 스케일을 담고 있다. '진인사 필름'이라는 영화 제작사를...
2006.01.12 1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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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뭐길래 …” 배꼽잡는 섹시 앙상블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핀(Pippin)'이 화제를 낳고 있다. 1월15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섹시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피핀은 '브로드웨이의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던 밥 포시(Bob Fosse,1927~1987)가 1972년 탄생시킨 작품. 포시는 '시카고' '키스 미 케이트' '올 댓 재즈' '카바레' 등을 만든 거장으로 작품마다 '포시 스타일'이라는 특유의 앙상블 안무를...
2006.01.12 1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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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안목과 통찰력
동서고금 역사 속 인물들이 인생의 결정적인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를 비춰준다. 범려 유비 조조 저우언라이 마오쩌둥 베토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의 53가지 결정의 지혜가 핵심 포인트. 먼저 살다간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의 교훈을 통해 안목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어려움과 쉬움' 장을 보면 현장 확인의 결정방식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제환공이 포숙아를 대장으로 하여 노나라를 공격해 왔을 때 소국이었던 노나라의 조귀는 상대방의 ...
2006.01.12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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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동물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를 차분하게 들려주는 책.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을 벌의 시선으로 전달하고 있다. 꿀벌의 삶 역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희로애락을 느끼고 머뭇거리고 회의하면서 산다. 우리네 일생처럼 위기와 환희의 순간도 있다. 이 책은 꿀벌 버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거울처럼 되비춘다. 버즈는 자신과 동료들이 무언가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어딘가에 있을 파랑새'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마...
2006.01.12 1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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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려라 혁신만이 출구다”
새해에는 좀 색다른 목표를 세워보자. 자기 계발도 지나치게 강박관념을 가지면 역효과가 난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기 본성을 존중하고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을 조금 보완하는 정도로 자기 관리 목표를 세우자. 또 서구식 명제에 사로잡혀 우리 스스로 한국적인 미덕을 폄훼하지 말자. 세계를 보는 눈도 더욱 넓히자. 나와 남을 동시에 배려하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의 덕목도 실천해보자. 그러면 인생을 보는 관점이 전보다 훨씬 나아지지 않겠...
2006.01.12 14: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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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때 묻은 아파트들 그 시대 음울함을 담았죠”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하늘 높이 치솟는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주거 공간으로 생각하는 이가 있는 반면 재산 증식을 위한 수단과 소유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다. 커다란 화폭 가득 아파트를 그리는 작가 정재호. 그가 바라보는 아파트는 어떤 대상일까. 화면 속에 등장하는 그곳은 왠지 모를 음울함이 묻어나고 곧 무너져 버릴 듯한 폐가의 느낌도 난다.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이력을 떠올리며...
2006.01.12 14: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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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전광영·배준성 등 탄탄한 인기
미술시장의 세계화는 한국 미술계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의 미술시장 개방은 해외 미술의 본격적 국내 유입과 함께 국내 작가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화집이나 잡지 등 주로 간접적 매체를 통해 알려졌던 해외 미술품들의 국내 직접 전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 경향, 가격, 활동 영역 등에 많은 변화를 불러 왔다. 당시 한국 방문 러시를 이룬 해외 미술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미술품을 한국에 소...
2006.01.12 1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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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시장의 여인' 9억에 낙찰 청화백자오족용문대호 6억 넘어
▼ lot 116 청화백자오족용문대호, 41×55cm, 조선시대, 낙찰가 6억2000만원(수수료 별도) 청화로 하늘을 나는 두마리 용의 모습을 그려넣은 조선시대 대형 백자항아리이다. 왕실에서 사용된 것이었음을 상징하는 오족(五足) 용이 그려져 있는 귀한 작품으로 오족용문대호가 경매에 출품된 것은 처음이다. 현재 알려져 있는 용문항아리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작품 중 하나인데 도자기의 당당하고 균형 잡힌 형태와 스케일뿐만 아니라 용과 문양을 그려...
2006.01.12 14: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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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미 느끼며 별미 맛본다
강렬한 태양과 코발트 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지중해는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지중해는 유럽 최고의 미남미녀들이 태어나고, 짝지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낙천적인 성격의 그곳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또한 유럽 최정상급. 지중해에 가지 않고서도 지중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문을 열었다. 멜 쯔(Meltz)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 근처에 위치한 지중해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레스토랑엔 지중해 연안 국가인 스...
2006.01.12 14: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