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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와 인플레 타기팅 정책
월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밴 버냉키 시대로 새 출발한다. 그가 지난 18년 동안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앨런 그린스펀의 위상을 계속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버냉키 신임 의장이 2004년 6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단행해 온 금리인상 국면을 언제 끝낼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다. 비록 버냉키가 금리인상에 보수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
2006.02.19 22: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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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0년이상 대세상승 멀리 보면 큰 돈 벌어요”
기 투자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5년, 10년을 바라보는 장기 투자를 해야 합니다.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부동산보다 3~4배, 채권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입니다.” 지난 1990년대 단기 투자로 최고의 명성을 날렸던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은 이제 확고한 장기 투자의 신봉자가 됐다. 단기적으로 부침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다른 어떤 자산보다 주식이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에 주식에 돈을 묻어둬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2006.02.19 2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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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시장 평정 영우통신, 금빛 나래
근 코스닥시장에서 영우통신(대표 우병일)이 주목받고 있다. 올 상반기 코스닥 최대 테마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관련주인 데다 올해 실적 기대감도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테마주에 속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기존의 휴대폰용 중계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 나서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점이 재평가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이 회사의 경영 철학인 '선택과 집중' 전략과도 맞아떨어진다. 영우통신은 창...
2006.02.19 2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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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수익성 금빛 양날개 '넘버원' 잔치는 계속 된다
스원(대표 이우희)은 시스템경비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다. 시가총액은 1조6700억원(2006년 1월11일 종가 기준)으로 거래소 시장의 중형주에 해당되지만 투자가치로 따지면 대형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종목이다. 얼마 전 여의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 한국전력에 이어 당당히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LG전자 KT 농심 SK텔레콤 등 내로라 하는 대형 블루칩보다 후한 점수를...
2006.02.19 2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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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 국내 주식형펀드에 10억 묻어두길
억원 대 자산가인 최인영씨(54)의 재테크 최대 목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는 것이었다. 30억원 대의 금융자산과 70억원 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과세 당국에 자신의 금융자산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세금도 세금이지만 국가에서 자신의 자금 상황을 아는 것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도 컸다. 따라서 30억원의 금융자산 대부분을 비과세나 분리과세 상품으로 운용해 왔다. 물론 자산을 이렇게 운용하다보니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
2006.02.19 2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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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리모델링 시대 가족 안전판 다시 짜자
당수 사람들은 자기가 가입한 보험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 또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보험에 많이 가입해 두기만 하면 '위험보장은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또 한두 가지 보험혜택은 있으나 특약이 없거나 부족한 상품이라든가 결혼 및 자산 증가 등 개인 환경이 변해서 보장 규모가 적절하지 않게 된 경우도 있다. 보험에 가입할 때 꼼꼼하게 계획해 각종 위험보장 장치를 마...
2006.02.19 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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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암수술 치료 '왕중왕'
품 치료'가 주로 예방의학과 관련이 있지만 치명적 질병 치료에도 분명 명품은 있다. 암 치료와 재활분야에도 프리미엄 치료는 상류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 간 장례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전체 암 수술건수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2002년 전국에서 이뤄진 유방암 수술 6588건 가운데 694건(10.5%)을 맡았다. 대장암은 2002년 859건으로 전국에서 이뤄진 수술의 10.1%를 차지...
2006.02.19 2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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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서 남성의학까지 메디컬 천국
료는 이제 질병치료에서 예방의학의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300만원 대 고가 검진을 찾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소병원들은 특화한 의료서비스로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질병을 조기검진하는 국내 최고의 병원과 피부 미용·성형·남성의학 분야의 럭셔리 대표병원을 둘러봤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350만원 대 안팎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상품을 팔고 있다. 역삼동 스타타워 38∼39층의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검진센터에는 50여 명...
2006.02.19 2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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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특급 호텔같네…” 의료명품 바람
'요람에서 무덤까지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계에 '왕중왕'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갓난아기의 제대혈을 보관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호텔을 뺨치는 VIP용 병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면서 검진을 챙겨주는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뷰티 치료와 치과, 안과, 심지어 장례 서비스에도 '특급'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의료계에 '명품 ...
2006.02.19 2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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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safety PEUGEOT
매 922대, 성장률 75%.' 푸조자동차의 지난해 성적표다. 지난해 국내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평균 30% 이상씩 성장한 것과 비교해 볼 때 푸조의 성장 곡선은 돋보인다. 2003년 8월 한국 시장에 상륙한 푸조는 2년 반 만에 '꿈의 1000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푸조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환경친화에 포커스를 맞춘 시장 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푸조가 국내에 디젤형 자동차를 선보인 것...
2006.02.19 2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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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 stability VOLVO
보가 주목받고 있다. 연초부터 재빠르게 신차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펴 수입자동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할 조짐이다. 그동안 다져 온 내실이 밑거름이 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볼보자동차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는 전년도(1148대)보다 9.8% 늘어난 1260대를 기록했다. 다른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20% 이상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것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기록이다. 그렇지만 회사측의 생각은 다르다. 주...
2006.02.19 21: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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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quality AUDI
우디의 돌풍은 올해도 계속될까. 올 수입자동차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최고의 돌풍을 기록한 차는 아우디였다. 한 해 동안 2698대를 팔아 단숨에 국내 수입차 시장의 빅5로 올라섰다. 증가율은 234%. 아우디가 법인을 설립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04년 10월. 법인 설립과 함께 아우디는 A8 6.0 12-실린더, A4, A8 싱글 프레임, TT S-라인, TT 3.2 DSG 콰트로, 뉴S4 등 6종을...
2006.02.19 21: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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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BMW 코리아 마켓 사냥
은 기업들은 매출과 점유율을 늘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새해 경영 목표를 '시장점유율 확대'나 '1등'으로 정하는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BMW그룹코리아는 이런 기업들과 확연히 다른 전략을 표방하고 있다. BMW는 작년 한국 시장에서 판매 대수로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에 밀려 처음 2위로 떨어졌다. 따라서 BMW의 새해 지상 과제는 '1위 탈환'이 되는 게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BMW코리아는 이런 일반의 예상과 달리 '프리미...
2006.02.19 21: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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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um Fascination ALPINA
알피나는 자동차 강국 독일의 '알피나 부르카르드 보벤지펜 유한회사(ALPINA Burkard Bovensiepen GmbH)'가 만든 수제 자동차다. 숙련된 자동차 전문가가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1년에 불과 800대 만이 생산된다. 알피나는 비록 BMW의 외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엔진 등은 알피나 만의 고유 기술이 적용됐다. 본사 직원 90%가 개발 및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지난 79년 일본에 첫 발을 내디뎠다. 알피나(...
2006.02.19 2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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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폭스바겐 고품격 질주
스바겐은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크게 약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무대인 중·저가 시장은 물론 고급 세단인 페이톤이 고급차 수요층에까지 깊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폭스바겐이 판매한 차량은 총 1635대로 전체 수입차 중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판매성장률만 놓고 보면 76.0%로 아우디(235%) 혼다(83.7)에 이어 세 번째다. 그만큼 지난해는 폭스바겐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 폭스바겐이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
2006.02.19 21: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