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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big story] AI 금융 지각변동, 주목할 신 스틸러

    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받는 지금. 금융권에서도 진화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한경 머니는 초거대 AI 시대를 맞아 새롭게 주목해야 할 금융 산업의 뷰 포인트를 짚어봤다. 또 금융권에서 꿈틀대고 있는 AI 기술의 다크호스도 조명했다. AI 빅뱅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 산업의 판도를 바꿀 신 스틸러는 무엇인가.글 정초원 기자 |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①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②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③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④ 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⑤ “금융권 AI 혁신 미흡…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2023.05.02 17:48:30

    [big story] AI 금융 지각변동, 주목할 신 스틸러
  • [big story]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

    인공지능(AI)과 금융의 만남은 수년 전부터 거론된 화두다. 두 분야의 만남은 금방이라도 새로운 디지털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줬다. 여기에 더해 최근 챗GPT(ChatGPT)의 등장은 AI금융을 레벨업시킬 촉매제로 주목받고 있다. 초거대 AI에 대한 기대와 의구심이 뒤섞인 지금. 시장의 혼란 속에서 한 걸음 빠져나와 AI와 금융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4가지 결정적 뷰 포인트를 제시한다. #1. 생성형 AI 시대, 금융업은 어떻게 진화할까사실 금융 업종의 AI 기술 활용은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라고 하긴 어렵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챗봇, 상담 AI 등 대중 친화적인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왔다. 업종에 따라 이상거래탐지(Fraud Detection System·FDS), 신용평가와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했다. 하지만 국내 금융사들이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미국 등 글로벌 금융사에 비해 기술, 인프라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AI 서비스인 챗봇만 하더라도 단순 질문을 해결하는 데는 일부 유용하게 활용돼 왔지만, 사람을 대체할 정도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 기술 환경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디지털 퍼스트’를 실행한 탓에 오히려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소외가 부각되는 측면도 있었다. 그러다 최근 AI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생겼다. 바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이다.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가 하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감정까지 흉내 낸다. 글과 그림, 음성, 비디오의

    2023.04.26 10:36:17

    [big story]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
  • [big story]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

    한 산업이 격세지감에 가까운 변화를 겪을 때 가장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바로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화두 중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공포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제기하는 비관론이다. 초거대 AI 시대를 앞두고 금융 산업의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질까. 실제로 AI는 인간의 자리를 약탈하는 존재일까. AI가 대체하는 금융권 일자리“AI의 발전으로 일자리 시장에 중대한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약 3억 개의 전 세계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진화가 가속화되면서 미국, 유럽 등에서는 3억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일자리 중 3분의 2가 어느 정도 AI 자동화에 노출돼 있으며, 전체 고용의 4분의 1이 모두 AI에 의해 수행될 수 있다. 특히 금융권은 AI의 영향을 받을 주요 분야 중 하나로, 전체의 35%가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예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AI가 금융 부문에 3가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그중 2가지가 감원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내용이었다. 오는 2027년까지 중국 금융 업종 일자리의 23%가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국내 조사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찾을 수 있다. 최근 국무총리 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발표한 ‘데이터 기반 미래 숙련 전망체계 구축’ 보고서에는 각 산업별 AI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전망이 담겼다. 직능연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 및 보험 산업은 ‘고용 감소와 부가가치 대폭 상승하는 유

    2023.04.26 10:22:44

    [big story]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
  • [big story]이효섭 실장 “금융권 AI 혁신, 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AI 기술을 통해 ‘금융사가 돈을 벌겠다’가 아니라, ‘고객이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쪽으로 목적함수가 바뀌어야 한다. AI 시대에 금융이 살아남으려면 단기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통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로는 어렵다.”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AI 시대에 금융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혁신 기업의 목표는 수익 증대가 아니라 이용자 편익 제고”라면서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1차 목표다.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 수익성은 자동으로 뒤따르게 돼 있다”고 조언했다. 진정한 의미의 금융 발전을 이루려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둬야 한다는 게 이 실장의 설명이다.그는 AI 시대를 앞두고 금융권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금융 선진국의 AI 적용 사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미흡한 수준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AI 기술의 진보로 보험 등 금융 산업이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은 분명하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많다는 뜻이다.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을 향한 혁신과 혼란이 뒤섞인 지금. 금융이 AI 혁신의 길을 걷기 위해 꼭 해야 할 질문은 무엇일까.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과 함께 짚어본다. 현재 금융업의 AI 활용 수준을 진단한다면.“과거 알파고 등장 이후 AI가 주목을 받으면서 금융업에서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서비스 등이 확대됐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의 실질적 만

    2023.04.26 10:11:00

    [big story]이효섭 실장 “금융권 AI 혁신, 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 [big story]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

    보험사 업무 중 가장 많은 수작업이 필요한 영역은 어디일까. 바로 보험금 청구 처리 프로세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 과정을 단축하면 상당한 업무 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보험사 약관과 규정, 법력의 논리적 해석까지 AI에 맡기는 미래가 그려진다. AI 전문 기업 ‘애자일소다’를 이끄는 최대우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 공공기관, 은행, 카드사, 보험사,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200회 이상의 데이터 분석과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분석 전문가다. 2000년대 국내에서 생소했던 분석 언어 ‘R’을 최초로 소개한 인물로, 현직 한국외대 정보통계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특히 ‘금융권 비즈니스에 강화학습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주목받은 바 있다.최 대표는 “AI의 도입 단계를 3가지로 나눠보면, ‘보는 능력’, ‘읽는 능력’, ‘최종적 판단 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보는 단계에서 약간의 해석이 가능한 읽는 단계로 넘어가는 상황”이라고 현재 AI 기술 수준을 설명했다. 앞으로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보험약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AI가 자동으로 해내는 단계까지 꿈꿔볼 수 있다.그는 “앞으로는 실손보험이나 상해보험 가입자가 진료비 영수증, 의사 소견서 등 각종 서류 사진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AI가 진단명 등을 추출해 약관 일치성을 가리는 단계까지 갈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우리나라 보험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의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최 대표에게 물어봤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금융 산업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보험업이 꼽히는데. 구체적으로 보험업의 어떤 업무

    2023.04.26 10:03:56

    [big story]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
  • [big story]신동준 KB증권 본부장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 물결로 주목받는다. 기존의 펀드,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 중 골라서 구매하는 ‘기성복’에 가깝다면, 다이렉트 인덱싱은 하나부터 열까지 개인의 핏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맞춤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은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키포인트다. “우리가 생각하는 다이렉트 인덱싱은 ‘상품’이 아니라 ‘전략’을 선택하는 서비스다.”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에 KB증권이 발빠르게 출사표를 던졌다. KB금융은 지난해 8월부터 KB금융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 아래 서비스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KB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4월 말부터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KB증권의 다이렉트 인덱싱은 초개인화 투자 시대에 맞춰 자신에게 꼭 맞는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표방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완료했다고 해서 그대로 고정되는 구조도 아니다. 투자자가 자신의 계좌에 들어 있는 종목을 상황에 따라 제외하거나 새롭게 추가할 수 있다. KB증권이 다이렉트 인덱싱을 선보이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이 서비스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증권사가 제시하는 ‘전략’에 방점을 찍은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상무)은 “지금까지는 투자자들이 기성품처럼 나와 있는 펀드, ETF 중에 골라 가입했다면, 이제는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살펴본 투자 전략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결국은 다이렉트 인덱싱이 기존 펀

    2023.04.26 09:36:54

    [big story]신동준 KB증권 본부장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
  • [special]4개국 트레킹 명소, 그곳엔 ‘쉼표’가 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포스트 코로나에 다시 하늘길이 열린 만큼 직접 해외의 자연을 걷고 체험하는 트레킹 일주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4개국 특색있는 트레킹 명소를 소개한다. 왕의 길을 걷다스웨덴, 쿵스레덴[쿵스레덴 5개의 트레일중 가장 북쪽에서 시작하는 구간인 아비스코-니카록타 구간 모습들. ⓒEmma Rönkkö]유럽에 마지막 남은 야생이라고도 불리는 스웨덴 쿵스레덴(Kungsleden). 세계 3대 트레킹으로 꼽히는 이곳은 스웨덴의 북쪽 끝 아비스코(Abisko)에서 시작해 남동쪽으로 (직선으로) 약 325㎞ 떨어진 헤마반(Hemavan)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등산로다. 하지만 워낙 길이 꼬불꼬불해서 사실상 트레킹을 하는 거리는 430km에 가깝다. 여기에 스웨덴에서 가장 높은 산인 케브네카이즈 정상으로 가는 유명한 우회로까지 더해지면, 그 길이는 500km에 달한다. 쿵스레덴을 영어식으로 표현하면 ‘킹스 로드(King’s Lord)’, 즉 ‘왕의 길’이다.시시때때로 변하는 궂은 날씨, 돌무더기 지대와 오르막길 코스 등 극한의 상황이 끝없이 이어지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트레커들에겐 매력적이다. 특히 이 트레킹 코스의 백미는 니칼루옥타(Nikkaluokta)에서 아비스코(Abisco)에 이르는 110㎞ 코스다. 모든 음식을 직접 해먹고 야외 취침까지 감행해야 하는 여정이지만 때 묻지 않은 야생, 대자연의 장엄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쿵스레덴 등산로의 하이킹 시즌은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이며, 이 시기는 산 오두막이 문을 열고 접근 지점으로 가는 교통편이 운행되는 시기다. 또한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백야이기 때문에, 태양이 내리쬐는 동안 텐트에서 잠을

    2023.04.26 07:00:17

    [special]4개국 트레킹 명소, 그곳엔 ‘쉼표’가 있다
  • [special]일상탈출 글로벌 힐링 트레킹

    코로나19로 지난 3년 새 골프만큼이나 트레킹 인구가 급증했다. 답답한 실내를 탈피, 자연을 벗 삼아 걷다 보면 건강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풍광과 사진은 소중한 덤이다. 이런 트렌드는 해외여행으로도 이어지는 추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는 말처럼 현지를 직접 걷고, 자연을 음미하면서 오롯이 그 나라를 느껴보는 여행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5월, 여행하기 최적기인 이때 방문하기 안성맞춤인 나라별 숨겨진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글 김수정 기자사진 각국 관광청

    2023.04.26 07:00:13

    [special]일상탈출 글로벌 힐링 트레킹
  • [special]4개국 트레킹 명소, 그곳엔 '쉼표'가 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포스트 코로나에 다시 하늘길이 열린 만큼 직접 해외의 자연을 걷고 체험하는 트레킹 일주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4개국 특색있는 트레킹 명소를 소개한다. [올드 맨 바이더 시ⓒ사이판 어드벤쳐]‘슬로 라이프’ 트레킹 천국사이판, 올드 맨 바이더 시한국인들은 여행에서도 부지런하다. 일상탈출과 힐링을 앞세우지만,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현지에 가서 무엇을 입을지, 먹을지, 어디서 사진을 찍을지, 돌아올 때 들러야 하는 쇼핑몰 등등 하나에서 열까지 벅차지 않은 것이 없다. 각종 여행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그럴싸한 게시물들도 여행자들의 마음을 더욱 재촉한다.오죽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조소한다. “가장 완벽한 여행은 타인의 인스타그램에서만 존재한다”고. 이쯤에서 우리 한 번 솔직해지자. 과연, 우리는 정말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왔을까. 타국의 일상에서 얻는 생경한 에너지, 휴식 그리고 추억들. 이 모든 것들을 우리는 경험했을까. 어쩌면 사람들이 해외여행에 트레킹을 더한 이유 중 하나도 이런 근원적 질문에서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필자도 마찬가지였다.‘사이판.’ 가족여행으로, 신혼여행지로 혹은 그 어떤 경위로든 지상낙원이 펼쳐질 것만 같은 그곳에서 진짜 자연과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걷기로 했다. 산으로, 바다로 그리고 일상으로.[올드 맨 바이더 시 해변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중년 여성이 반려견과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 ⓒ김수정 기자]흔히 사이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는 ‘그로토(Grotto)’, ‘마나가하 아일랜드(Managaha Island)’, ‘타포차우산(Mt. Tapochao)’, ‘라우라

    2023.04.26 07:00:10

    [special]4개국 트레킹 명소, 그곳엔 '쉼표'가 있다
  • [special]글로벌 트레킹 급증...현지 온몸으로 체험

    꽉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특히, 지난 3년 새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크게 늘면서 해외여행 역시 트레킹을 목적으로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행 최적기인 5월, 심신 건강은 물론, 오롯이 현지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트레킹 매력 속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성큼 다가왔다. 여행하기 최적기인 이때, 코로나19 방역 규제들마저 전면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올 1분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국제선 이용 여객은 1143만2431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배나 급증했다. 올해 연간으로는 해외여행객이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76% 수준인 5300만 명까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트레킹 여행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등산,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게 되면서 엔더믹과 함께 해외여행으로도 이어지는 셈이다.올해 2월 산림청이 밝힌 ‘2022년 등산 등 숲길 체험(도보여행(트레킹)길·산림레포츠길·탐방로·휴양 및 치유길) 국민 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이상(두 달에 한두 번 포함)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하는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8%인 약 3229만 명으로 2021년(77%) 대비 1% 증가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남성 등산·숲길 체험 인구는 80%로 2021년(79%) 대비 1% 증가했고 여성의 경우는 77%로 2021년(75%) 대비 2%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91%, 50대 85%, 40대 71%, 30대 70%, 20대59%로 나타났다.특히 40대와 50대 등산·숲길 체험인구 비율은 증가한

    2023.04.26 07:00:08

    [special]글로벌 트레킹 급증...현지 온몸으로 체험
  • [special] MZ 이어 알파 온다

    MZ(밀레니얼+Z) 세대가 각종 트렌드와 문화를 이끄는 주력 세대로 부상한 이후 적잖은 시간이 흘렀다. 그렇다면 Z세대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는 누구일까. 바로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 세대 격인 알파세대다. 디지털 설계자의 면모를 지닌 알파세대는 밀레니얼의 경제 교육 아래 ‘돈’과 ‘소비’의 가치를 그 어떤 세대보다 친숙하게 배웠다. 알파세대가 만들어 갈 소비 트렌드의 새로운 흐름을 미리 엿본다.글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 사진 이승재 기자-

    2023.03.29 07:00:08

    [special] MZ 이어 알파 온다
  • [2023 베스트 PB센터]정용성 삼성생명 상무 “오랜 노하우로 종합적 자산관리”

    “장기적 관점의 종합적 자산관리와 10년 이상의 컨설팅 노하우. 이것이 삼성생명이 베스트 PB센터로 선정된 비결이 아닐까 싶다.”정용성 삼성생명 WM지원팀 상무는 “단순히 금융 상품을 통해 수익을 내는 자산관리를 넘어, ‘종합적인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자산 가치를 담보하기 힘들어졌다. 따라서 긴 호흡의 자산관리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요구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정 상무는 “자산가의 경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가업이 건강하게 승계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관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건강한 자산관리와 상속 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장기적인 컨설팅 노하우를 쌓아 왔다. 특히 전국 8개 권역에 위치한 FP센터는 고객층, 자산 규모, 지역적 특성에 따라 컨설팅 전략에도 일부 차이를 둔다. 정 상무는 “삼성생명 FP센터는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해주는 조직이다. 각 지역별 속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부산, 울산은 제조업이 활성화돼 있는 반면, 인천은 수출 등 무역 관련 컨설팅 수요가 많다. 이처럼 각 권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삼성생명 FP센터가 추구하는 자산관리의 궁극적인 방향성은 동일하다. 바로 단기적 현안부터 본질적 대안을 아우르는 ‘종

    2023.03.29 07:00:08

    [2023 베스트 PB센터]정용성 삼성생명 상무 “오랜 노하우로 종합적 자산관리”
  • [2023 베스트 PB센터] 삼성證, 명불허전 자산관리…뉴리치 서비스 ‘각광’

    자산 시장이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고 변동성이 커질수록 전문가들의 능력은 빛을 발하는 법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베스트 PB센터 증권 부문에서 1위를 탈환하며 SNI(Success & Investment) 브랜드 파워를 시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지난해 가팔라진 금리 인상으로 주식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증권은 13년 차에 접어든 자산관리 브랜드 SNI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증권 SNI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 파워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한경 머니가 실시한 ‘2023년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에서 증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자산관리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번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에서 삼성증권의 총점은 784점으로 지난해 베스트 PB센터 1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증권과 89점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되찾았다.서비스별로는 고객 서비스(139점)와 전용상품 서비스(110점), 상속·증여 서비스(171점), 종합자산관리 서비스(134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삼성증권은 고객 서비스와 상속·증여 서비스에서 2위 증권사와 압도적인 점수 차를 보이며 종합 1위 탈환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올해 2위로 내려온 미래에셋증권의 총점은 695점으로 부동산 서비스와 펀드·증권 서비스, 대안투자 및 파생상품 서비스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투자증권(371점), NH투자증권(242점), KB증권(162점)이 베스트 PB센터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 SNI, 신규 고객 유입 쾌거…고객 니즈 파악한 서비스 제공삼성증권 SNI는 2010년 국내 증권 업계 최초로 자산 규모 30

    2023.03.29 06:50:23

    [2023 베스트 PB센터] 삼성證, 명불허전 자산관리…뉴리치 서비스 ‘각광’
  • [2023 베스트PB센터] 정화삼 신한PWM 강남파이낸스센터장 “고객과 상품에 집중하는 PB 서비스가 경쟁력”

    “신한PWM 강남파이낸스센터점의 핵심 동력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입니다. 프라이빗뱅커(PB)들의 역량을 토대로 한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정화삼 신한PWM 강남파이낸스센터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한PWM 강남파이낸스센터점은 신한PWM의 1호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도 PB들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차별 포인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산관리가 어려워진 요즘 같은 시기일수록 PB 팀장의 역할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고객들의 니즈는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해선 시장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PB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라고 말했다.고객이 만족할 만한 니즈를 찾기 위해선 철저한 고객 관리를 토대로 성장이 기반돼야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신한PWM PB들은 고객과의 만남을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투자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PB센터가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시장에 걸맞은 자산 배분이 수익률로 나타나는데 지난해 자산 규모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고 고객수익률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정 센터장은 강남파이낸스센터점의 모토가 ‘신기한 센터’(신바람 나는, 기본에 충실한, 한마음 한뜻으로 팀 플레이 한다는 의미)라고 언급하며 PB의 팀플레이를 통해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PB들의 역량을 방해하는 요소는 소통의 단절, 정보의 비대칭인데 결국 제대로 역량

    2023.03.29 06:27:59

    [2023 베스트PB센터] 정화삼 신한PWM 강남파이낸스센터장 “고객과 상품에 집중하는 PB 서비스가 경쟁력”
  • [Big story]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

    빅스토리당신은 부자 입니까. 5. 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많은 재산 등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세상을 위해서 가진 것을 쓴다는 프랑스식 표현이다.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면 ‘희사한다’ 혹은 ‘이바지한다’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유식한 표현은 ‘정승처럼 쓴다’이다. 과연, 진정한 의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부자학의 개념들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정리해봤다.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은 사회봉사를 통해 발현된다. 이는 외국과 우리나라 부자들 간 차이점이 많이 발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첫째, 통상 외국의 경우 부자 가족의 자녀들은 전쟁이 나면 자원해서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경우가 많다. 영국의 왕족은 장교로 출전해서 목숨을 바쳤고, 스웨덴의 명문가 발렌베리 가문의 자녀들은 그룹을 이끌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군사관학교를 거쳐야 한다. 미국의 유명한 가문의 자녀들이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에서 전사했다는 기록도 있다.또 다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형태는 있는 것을 팔아서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서 쓴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학자인 알렉시스 디 토크빌이 주장한 사회봉사 이론이 빌게이츠재단 설립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신부님들이 주도하고, 있는 분들이 도와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기업형 사회적 기업들이 번창했다. 전 세계에 빈민층 구제하는 부자들의 사회봉사재단이 수백만 개가 넘을 것이라고 한다.아울러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결과물은 문화적 유산의 개발과 보존 그리고 세계시민에게 문화적 즐

    2023.03.28 10:24:57

    [Big story]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