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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그래프에 세상만사를 그려 넣는다

    코스닥, 코스피지수가 춤추면 투자자들의 마음은 천당과 지옥을 넘나들게 마련이다. 그것이 세상 사는 이치다. 투자자들에게 주가 차트는 전쟁 상황도와 같다. 그러나 화가 조상에게 주가 차트는 미학의 표현 수단이다. 일반인들이 주가 그래프에서 희로애락을 찾을 때 그는 그 너머에 있는 미학의 세계를 바라본다. '주가 화가' 조상에게 주가 차트란 커다란 에너지다. 지난 수년간 그는 물리학과 기호학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런 ...

    2008.09.04 16:30:04

  • “점과 선으로 세상 담아내는게 나의 소망”

    상이 온통 황토 빛이다. 바다, 하늘, 땅, 무엇 하나 샛노란 황토 빛이 아닌 게 없다. 이글거리는 태양과 그 빛에 비춰진 소나무는 검은 먹빛이다. 제주에서 30여 년간 토속적인 풍경을 화폭에 담고 있는 우성 변시지 화백의 그림에 나오는 제주도는 한결같이 황토 빛과 먹빛으로 뒤섞여 있다. 제주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쪽빛 바다, 하얀 백사장, 녹음이 짙게 물든 오름과 눈 덮인 한라산 등등 다양하다. 변 화백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7월 말...

    2008.09.04 16:28:26

  • 가족사진에서 찾는 사랑, 행복, 그리고 웃음

    야기(Story)의 경제적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창의성이 빛나는 이야기가 광고, 영화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본다. 최근 강남 부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족사진관 벤처스튜디오코리아 역시 스토리가 차별화의 핵심이다. 'Every Venture tells a story'를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있는 벤처스튜디오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전 세계 부유층들의 지갑을 확실히 열고 있다. 비결은 ...

    2008.09.04 16:26:51

  • 성인병의 원인, 대사증후군

    녀노소를 막론하고 허리가 잘록한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배가 나오지 않은 사람 중에서도 팔다리 근육은 빈약하고 복부의 장기 사이에 내장지방이 낀 '마른 비만'인 경우가 상당수다. 고혈압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뇌졸중은 결코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이다. 발병의 양상은 달라도 뿌리는 한군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를 알면 성인병 또는 생활 습관병으로 불리는 현대인의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

    2008.09.04 16:25:57

  • 선현의 문집에 나타난 차 문화

    라 말기, 장보고의 든든한 제해권과 해상무역의 독점으로 신라는 당나라와 모든 방면에서 폭넓은 교류가 이뤄졌다. 구법유학승들에 의해 선종(禪宗)이 들어오면서 구산선문(九山禪門)이 형성되고, 선종과 함께 차 문화도 화려하게 꽃피운다. 고려가 건국되고 불교를 더욱 숭상해 범국가적 제전인 연등회(燃燈會)와 팔관회(八關會)가 열릴 때는 물론이요, 외국 사신을 맞이할 때, 왕자가 태어났을 때, 태자를 책봉할 때, 공주를 시집보낼 때, 궁중에서 연회를 베풀...

    2008.09.04 16:25:23

  • 선택된 자에게만 허용된 명품

    벳, 고혹, 미스터리로 요약될 로마네 콩티는 '물 위를 걷는 와인'이다. 와인 세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평가다. 숙련된 시음을 통한 그의 간결한 후기는 와인의 생사를 쥐락펴락한다. 하지만 파커의 육중한 영향력도 부르고뉴에서는 먹혀들지 않는다. 부르고뉴 와인은 점수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부르고뉴 와인 중에서도 압권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로마네 콩티...

    2008.09.04 16:23:28

  • 정략결혼이 만들어낸 명품 와인

    느새 청첩장의 계절, 가을이 코앞이다. '혼(婚)테크'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요즘, '결혼 잘하기' '시집, 장가 잘 보내기'의 중요 항목에서 배우자, 혹은 배우자 집안의 경제력이 갈수록 그 중요도를 더해가고 있는 듯하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와인 문화가 오래전부터 자리 잡은 유럽, 특히 프랑스 보르도에서도 혼수와 관련된 유명한 역사적 일화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아키텐 공국의 공주가 영국 앙리 2세와 결혼하며 지참금으로 가져간 보르도 때문에 ...

    2008.09.04 16:22:49

  • 신개념 부티크 레스토랑 호주산 와규 스테이크 일미

    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그릴 전문 레스토랑 'C 그릴'은 지난 6월 1일 오픈한 따끈따끈한 레스토랑이다. 전에 있던 '오스트레일리안 그릴(Australian Grill)'이라는 호주식 그릴 전문 레스토랑을 좀 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한 것. 말 그대로 호주식 그릴만 선보였던 지난번과는 달리 다양한 그릴 요리법과 재료를 가지고 승부한다. 'C 그릴' 레스토랑은 요리라는 의미의 퀴진(Cuisine), 현대적이라는 의미의 컨템퍼러리(Contempor...

    2008.09.04 16:22:07

  • 고가 아파트 낙찰률 계속 하락

    지금의 대한민국 대형 평형 아파트 값이 이렇게 치솟은 데는 금융권의 대출도 한몫 거든 측면이 많다. 10억 원대나 20억 원대의 아파트를 장만하면서 은행권의 대출 없이 과연 매입했겠는가. 강남의 일반 112㎡(34평)의 아파트는 실제 면적이 85㎡(25.7평)로 지난해에는 10억~12억 원대를 호가했다. 정부가 6억 원 이상 고가 주택에 대한 금융 규제 일환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대출비율(LTV)을 들고 나오면서 고가 주택 시장이 빠...

    2008.09.04 16:20:41

  • 무르익는 미국 부동산 투자 타이밍

    트 철학을 계승한 헤겔은 이러한 말을 남겼다. “역사는 반복한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시 한 번은 희극으로.” 필자는 1주일 전, 미국을 다녀왔다. 해외 부동산 투자를 컨설팅하는 관계로 그토록 요란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의 참혹한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서였다. 다녀온 소감을 한 줄로 요약하면 10년 전 외환위기 비슷한 모습이다. 미국 경제는 크게 △과잉 유동성에 의한 경제 버블의 폭락 △금융권의 연쇄 부도 △주식시...

    2008.09.04 16:20:03

  • 실수요자 강남 입성 기회 노려라

    남 재건축 아파트를 보면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맥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부동산 규제=강남 재건축'이고 '강남 재건축=부동산 규제'다. 국민의 정부부터 시작된 부동산 규제의 중심에는 '강남 재건축'이 자리 잡고 있다. 서울 집값 앙등의 진원지로 불리면서 이중, 삼중의 규제망에 사로잡힌 강남 재건축 시장이 어떤 궤적을 그리느냐는 부동산 정책의 성패를 결정하는 키포인트다. 이는 비단 정부 당국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

    2008.09.04 16:18:27

  • 임팩트 시 한 뼘 정도 지면과 평행하게…클럽 페이스는 약간 오픈

    아마추어 골퍼에게 롱 아이언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많은 골퍼들이 롱 아이언을 잡으면 멀리 보내려는 욕심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거리란 것이 클럽의 길이와 로프트 각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므로 굳이 힘껏 치려는 생각을 버리고 리듬과 템포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도 말이다. 롱 아이언은 티샷 시 도그레그 등 핸디캡이 있는 홀에서 레이 업이 쉽고 페어웨이 샷을 할 때는 200야드 안쪽 거리에서 2 온을 노릴 때 유용하다. 롱 아이언을...

    2008.09.04 16:16:56

  • 고즈넉한 분위기 만끽할 수 있는 명품 골프장

    기도 광주시 실촌읍 건업리에 있는 이스트밸리CC(27홀)는 국내에서 고가 회원권으로 1, 2위를 다투는 '명문 골프장'이다. 2001년 개장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스트밸리에서는 주위로부터 어떤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 티오프 간격도 7분과 8분을 철저히 지켜 앞뒤 팀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 골프장은 정남향 분지형으로 풍수지리상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 명당 자리로 손꼽힌다고 한다. 라운드를 한다기보다는 정원을 거닐고 ...

    2008.09.04 16:15:44

  • Gooood Shot!!!

    SQ SUMO 5900 드라이버 관성 모멘트를 미국골프협회(USGA) 규정 최대치인 5900까지 높여 샷의 정확도와 비거리를 늘리고 타구음을 대폭 개선했다. The XXIO 드라이버 힐 중심 설계와 새로운 페이스 내부 구조로 페이스 전면, 힐 및 토우 부분의 기술을 강화해 타구의 초고속화와 드로우성 구질의 비거리 향상을 이뤘다. NEW Conductor 드라이버 ADSS 설계(Aero Dynamic Speed Swing)로 공기저항을 23%...

    2008.09.04 16:14:27

  • 포기할 수 없는 마지막 자존심, 클래식 슈트

    난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다. 이런 가운데 고유가로 에너지 절약이 화두가 되자 패션계에서도 2005년부터 일본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쿨 비즈(Cool biz) 패션이 한국에 상륙한 사건이 이슈가 됐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도록 실내 온도를 섭씨 2도 올리는 대신 넥타이를 매지 않음으로써 체감 온도를 낮춘다는 쿨 비즈는 유명 인사들을 내세운 패션쇼까지 대대적으로 진행하면서 지난 몇 달 사이에 무시무시한 트렌드 전파력을...

    2008.09.04 16: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