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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tch the Watches] Our time

    너와 나, 우리들의 시간. 다이얼을 빈틈없이 채운 다이아몬드가 화려한 빛을 발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레인 드 네이플 8938’. 6시 방향에 천연 화이트 마더 오브 펄 소재의 오프 센터 아워 챕터가 돋보이며, 베젤과 러그에는 총 16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크라운 중앙에는 1개의 브리올레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했다. 지름 39mm 로즈 골드 케이스에 순백의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적용한 ‘클래식 문페이즈 7787’. 볼륨감 넘치는 문페이즈와 긴 바늘이 가리키는 파워리저브는 가독성이 뛰어나며 우아함을 더한다. 브레게 뉴머럴 인덱스는 창립자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의 첫 번째 손목시계와 탁상시계에 사용된 디자인 코드를 계승한다. 파워리저브 눈금은 작은 화살로 장식했는데, 이는 1785년 발표된 회중시계 No.92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했다. 모두 브레게프랑스어로 ‘파란 공’이라는 뜻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라운드 형태의 케이스는 무중력 상태처럼 가볍고 친숙하게 손목을 감싸 안는 형태로 마치 손목 위에 둥둥 떠 있는 느낌을 전한다. 핑크 골드 케이스와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클래식한 멋을 전하는 지름 42mm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핑크 골드 케이스에 매트 실버 마감 처리한 스탬핑 태양 패턴의 다이얼 위에 21개의 다이아몬드를 흩뿌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지름 33mm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모두 까르띠에스틸 & 옐로 골드 케이스에 태양광 패턴 마감 처리한 스탬핑 랜덤 패턴의 돔형 PVD 문샤인™ 골드 다이얼이 돋보이는 &lsquo

    2023.02.28 16:46:24

    [Watch the Watches] Our time
  • 봄맞이 새 술

    살랑살랑 봄바람을 타고, 한국 땅을 밟은 신상 주류들.1 심포니 메종 세인트 마거릿 프로방스는 프랑스 최초로 와인을 생생한 지역이자 로제 와인 산지로 유명한 곳. 그만큼 다양한 와이너리가 위치해 있다. 그중 ‘세인트 마거릿 앙 프로방스’는 최고의 와이너리에게만 수여되는 ‘크루 클라세’ 등급을 획득한 곳으로 이 와이너리에서 빚은 ‘심포니 메종 세인트 마거릿’은, 한마디로 프랑스 로제 와인의 ‘정수’를 드러낸다. 이를테면 백도와 흰 꽃의 향이 시트러스하게 어우러지며 상쾌하지만 강렬한 열대과일의 향으로 마무리된다.2 기원 배치 1 국내 생산 첫 위스키 브랜드이자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FWSC)’ 싱글 몰트위스키 부문 금상에 빛나는 기원이 첫 번째 정규 제품을 선보인다.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한 ‘기원 위스키 배치1’(1회차 분량)이 그것. 풍부한 오크 향과 캐러멜 향을 필두로 한국적인 매콤한 풍미가 조화를 이뤘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길고 긴 여운도 매력. 앞으로 각 배치별로 다른 오크통을 사용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데, 3월부터 미국과 일본, 캐나다, 유럽 등 수출 길에도 오른다. 3 트러플 진 진(gin)은 알코올에 노간주 열매를 비롯한 독특한 향의 식물 등을 첨가해 만든 술이다. 보통은 갖은 허브류를 넣어 빚는다. 그런데 ‘트러플 진’은 비싸고 귀한 식재료로 알려진 트러플을 가득 품었다. 트러플의 최고 생산지로 꼽히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알바 지역의 흰 송로버섯, 즉 화이트 트러플을 넣어 만드는 것. 덕분에 지금까지 그 어느 술에서도 느끼지 못한 독특한 향이 압권인데, 진토닉으

    2023.02.28 16:11:54

    봄맞이 새 술
  • [Watch] MARQ라는 특별함

    5가지 분야에서 극강의 성능을 발휘하는, 가민의 럭셔리 스마트워치 ‘마크 시리즈’ 2세대 컬렉션.가민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마트 기기 브랜드. GP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워치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19년 가민의 3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마크 컬렉션’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지난 30년간 가민이 활약해 온 항공과 레이싱, 마린, 아웃도어 및 스포츠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가민의 모든 노하우와 역량을 쏟아 부어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각 분야에 필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구현했을 뿐 아니라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해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이끌었다. 얼마 전 가민은 마크 컬렉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5종의 ‘마크 시리즈’ 2세대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크 애슬릿’과 ‘마크 어드벤처러’, ‘마크 골퍼’와 마크 캡틴’, ‘마크 에비에이터’가 그것이다. 스포츠와 탐험, 골프, 세일링 및 항공기 조정 분야에서 필요한 핵심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활동을 든든하고 전문성 있게 지원한다. ‘멀티 GNSS 다중 위성 시스템’과 가민만의 ‘SATIQ™ 기술’을 통해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뿐 아니라 손목 기반의 심박수 측정과 호흡 및 스트레스 추적, 고급 수면 모니터링, 바디 배터리 모니터링 등 웰빙을 위한 건강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젯 래그 어드바이저(Jet Lag Advisor)’ 기능은 유저의 수면 이력 및 기타 지표들을 통해 다음 장거리 여행 시 시차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빛 노출의 양과

    2023.02.28 15:38:42

    [Watch] MARQ라는 특별함
  • 봄 라운드의 동반자

    다시 돌아온 골프의 계절,  화려하면서도 특별한 봄 라운드의 동반자. 1 울 소재의 그린 컬러 니트 란스미어 골프 컬렉션 2 시어서커 소재 볼캡 가먼트 골프 3 로고 프린트 그린 볼캡 란스미어 골프 컬렉션 4 유니크한 디자인의 ‘CL3’ 골프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5 가상 라운드 기능을 탑재한 휴대용 런치 모니터 ‘어프로치 R10’ 가민 6 선명한 그린 컬러의 골프 장갑 핑 어패럴 7 정확한 정렬을 위해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인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볼 테일러메이드 8 캐비티백 두께를 기존 모델 대비 80% 수준으로 얇게 만들어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는 ‘ZX7 마크2’ 아이언 스릭슨 9 테리 폴로 스웨터 말본골프 10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헤드 커버 필립 플레인 골프 11 체스판을 닮은 체커 플래그 패턴과 스마일 캐릭터 등 위트 넘치는 디자인의 골프화 혼가먼트12 플리스 자수로 로고 포인트를 준 버킷 햇 란스미어 골프 컬렉션 13 초경량 기능성 소재로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UPF 50+ 자외선 차단 기능을 만족하는 브리저 버킷 햇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14 심플한 패치 자수 로고가 돋보이는 버킷 햇 아페쎄 골프 15 파우치 전체를 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파우치 아페쎄 골프 16 가죽 디테일이 고급스러운 카키색 파우치 핑 어패럴 17 브랜드 특유의 캐릭터 로고가 돋보이는 그린 컬러 파우치 말본골프18 뛰어난 착화감을 만족할 뿐 아니라 다운 스윙 시 발이 옆으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측면 하단에 몰딩 보강 패턴을 적용한 ‘R90’ 골프화 데상트골프&nb

    2023.02.27 23:00:51

    봄 라운드의 동반자
  • [Must-Have] CO-EXIST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캘린더.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콘, 리베르소 컬렉션은 서로 다른 2개의 면이 공존하는, 전례 없는 회전 케이스가 특징이다. 매뉴얼 와인딩 방식의 매뉴팩처 칼리버 853을 장착한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캘린더'는 1931년에 출시한 오리지널 모델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현대적 미학을 담아냈다. 따뜻하게 빛나는 핑크 골드 케이스(49.4×29.9mm)에 선레이 패턴 마감 처리한 다이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요일, 날짜, 월로 구성된 트리플 캘린더는 클래식의 가치를 증명이라도 하듯 실버 톤의 앞면 다이얼을 가득 채우고 있다. 6시 방향의 문페이즈 위로 레드 컬러의 초승달 모양 팁이 날짜를 표시한다. 다크 그레이 톤의 뒷면 다이얼 하단에 생동감 넘치는 낮·밤 인디케이터를 배치해 절제된 방식으로 세컨드 타임존을 표시한다. 스트랩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폴로 부츠 제작사 까사 파글리아노가 예거 르쿨트르를 위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체결했다. 요즘 대세인 간편 교체 스트랩 및 버클 장착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 쉽게 여분으로 제공되는 캔버스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2.27 22:44:52

    [Must-Have] CO-EXIST
  • [Must-Have] BLUE SKY

    하늘을 닮은, ‘PXG 블루 쉐도우 볼캡’.라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봄 라운딩을 위한 단 하나의 아이템을 고르라면, 기자는 주저 없이 볼캡이라고 말하고 싶다. 괜한 말이 아니다. 봄에는 겨울 대비 자외선 지수가 2배 이상 높아지지만, 필드에 나가면 최소 5시간 이상 플레이가 지속된다. 햇빛을 차단하는 모자, 그중에서도 볼캡이 필수인 이유다. 그래도 기왕이면 패셔너블한 모자를 쓰고 싶다. PXG에서 선보인 ‘블루 쉐도우 볼캡’은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에어포스원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특히 타이다이(tye-die: 원단을 접고 고무줄로 묶은 뒤 염색약을 뿌리는 염색 기법) 프린트 기법을 활용한 얼룩덜룩한 무늬가 멋스럽다. 참고로 사진 속 모자는 여성용이다. 여성용 볼캡에 적용한, 탈부착이 가능한 리본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아내를 위한 선물로도 그만이지만, 기왕이면 같은 디자인의 블랙 쉐도우 남성용 볼캡과 커플 아이템으로 구매하는 것은 어떨지. 세련된 디자인 덕에 필드에서뿐 아니라 일상에도 두루 매칭하기 좋을 듯하다.글 이승률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2.27 22:43:28

    [Must-Have] BLUE SKY
  • [Must-Have] NEW ICON

    브라이틀링의 아이콘, 그 새로운 여정.1952년, 창립자 윌리 브라이틀링은 비행 시 파일럿이 필요로 하는 정보(이동 거리·연료 소비 등)를 계산할 수 있는 회전 슬라이드 룰을 장착한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개발했다. 2년 후,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일럿 클럽인 미국 항공기 오너 및 파일럿 협회(AOPA)에서 공식 워치로 선언했으며, 이를 기념해 협회의 날개 로고를 12시 방향에 새겨 넣었다. 내비게이션(navigation)과 타이머(timer)의 합성어로 잘 알려진 내비타이머(Navitimer)가 탄생한 순간이다. 새로운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브랜드 이니셜 ‘B’가 사라지고 과거 모델의 날개 로고가 12시 방향에 다시 돌아왔다는 점이다. 날개 로고 아래에는 브랜드명, 창립연도가 자리하고 제품명은 다이얼 중앙 아래로, 날짜창은 6시 방향 12시간 카운터로 옮겨 왔다. 회전 슬라이드 룰을 포함해 시·분침 및 아플리케 바 인덱스, 3개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톱니 모양의 베젤 등 내비타이머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특징적 요소는 전통을 그대로 따랐다. 케이스 지름은 43mm,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2.27 22:42:02

    [Must-Have] NEW ICON
  • [Men’s Look] Into the Night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그 옷 그대로 훌쩍 여행을 떠난다.포멀과 캐주얼 룩을 아우르는 가죽 포켓 장식의 블랙 퀼티드 재킷, 화이트 셔츠, 블랙 타이, 블랙 울 팬츠 모두 발렌티노 가죽 장식의 드로스트링이 돋보이는 코튼 혼방 테크니컬 패브릭 소재의 와이드 후드 파카, 브라운 코팅 패브릭 소재의 셔츠, 여유로운 캐럿 핏의 팬츠 슈즈 모두 토즈브라운 플래드 체크 패턴 재킷과 팬츠, 그린 크루넥 니트 풀오버 모두 폴스미스 오렌지 안경 벤시몽 멀티 컬러 프린트 장식의 블랙 더비 슈즈 캠퍼제냐만의 슈퍼파인 호주산 울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울 초어 재킷, 오버사이즈 핏의 퓨어 코튼 셔츠, 스트레치 코튼 개버딘 시티 진 팬츠 모두 제냐 스웨이드 페니 로퍼 브루넬로 쿠치넬리우아한 감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캐멀 컬러의 울 보머 재킷, 픽셀 효과를 준 인타르시아 페이즐리 패턴의 자카드 하이넥 울 스웨터, 코튼 개버딘 혼방 울 조거 팬츠 모두 에트로신축성 있는 블랙 울 그랑 드 푸드르 오버사이즈 코트, 타이거 프린트 장식의 시어링 셔츠와 팬츠, 블랙 레이스업 앵클 부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 포켓 장식이 돋보이는 시어링 칼라 장식의 브라운 가죽 파일럿 재킷, 캐시미어 혼방 그레이 카디건, 가먼트 다이 가공한 피마 코튼 개버딘 팬츠 모두 브루넬로 쿠치넬리 그래픽 패턴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파카, 포플린 튜닉 셔츠, 블루그레이 컬러의 스트레이트 팬츠, 캐시미어 혼방 프린지 스카프, 메신저백 모두 에르메스 클래식 칼라 셔츠를 고급스럽게 풀어낸 스웨이드 재킷, 화이트 크루넥 니트 풀오버, 허리에 두른 캐시미어 혼방 크루넥 풀오버, 오버

    2023.02.21 21:37:52

    [Men’s Look] Into the Night
  • 내 손에 캐디

    국내 대표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에서 신제품 ‘SL3’와 ‘T-울트라’를 출시한다. 한층 더 똑똑해진 거리측정기와 골프워치 덕분에 라운드가 더욱 즐거워질 일만 남았다. SL3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공식 거리측정기이자 2022년 소비자 사용률 1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가 또 한 번 ‘걸작’을 출시했다. 2023년형 하이브리드 골프거리측정기 ‘SL3’가 그 주인공이다. 거리측정기의 핵심은 바로 정확함이다. 흐린 날이라고 해서 예외를 둘 수 없다. 보이스캐디 ‘SL3’는 세계 최초로 레이저와의 융합 기술을 적용해 안개가 많이 끼거나 흐린 날씨에 잘 찍히지 않는 레인지파인더의 한계를 완벽하게 극복했다. 보이스캐디가 ‘한국 지형에 강하다’는 사실은 골퍼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SL3에는 ‘APL+’ 기능을 더해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할 뿐 아니라, 오차 범위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줄이는 등 이전 모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 자체 개발한 거리 보정 기술인 ‘V-알고리즘’, 선명함과 정확도를 유지하는 2컬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렌즈도 눈여겨볼 점. 전작 ‘SL2’에서 각광받은 풀터치 액정표시장치(LCD)도 적용했는데, 리얼 그린 언듈레이션은 물론 스마트 코스뷰까지 제공해 보다 전략적인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  T-ULTRA 보이스캐디는 골프워치계의 최강자다. 그도 그럴 것이 10년 넘게 국내 골프워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캐디의 대표 골프워치인 ‘T 시리즈'는 타 브랜드가 범접할 수 없는 스펙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50만 명 이상이 선택한 것으로

    2023.02.20 17:48:56

    내 손에 캐디
  • 부럼 깨기

    1년 동안 무사태평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처럼, 1년 내내 좋은 소리만 들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 ‘ATH-WP900’은 기타나 바이올린 등 현악기에 사용되는 단풍나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질감을 지닌 ‘프레임 메이플’ 목재를 사용해 완성했다. ‘φ53mm’ 대구경 드라이버를 탑재해 선명한 사운드를 선사하는데, 특히 저음역대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오디오테크니카    2 ‘메이저4 블루투스 헤드폰’은 심장을 울리는 풍부한 베이스가 강점인 제품. 12g에 불과한 무게와 블루투스 연결 시 최대 8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마샬 3 모든 사람의 귀 모양에 맞게 설계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음악의 왜곡이나 변질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는데, 원음의 음질을 유지하며 전 음역대의 소음을 제어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췄다. 젠하이저4 ‘링크버즈 S’는 전 세계 고음질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중 가장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어폰 한쪽 무게가 4.8g에 불과할정도. 5mm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선명한 사운드와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 소니 5 ‘ATH-TWX9’에는 사용자의 귀 모양을 분석해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IPX4 방수 등급으로 갑자기 비가 와도 당황하지 않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테크니카 6 레드와 골드 컬러로 동양적인 매력을 표현한 ‘베오플레이 A1 더 모먼트 컬렉션’. 캠핑과 여행 등 야외 활동에 용이하도록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2023.02.01 16:30:57

    부럼 깨기
  • 회장님 자리

    비즈니스로 바쁜 경영인에게 자동차는 이동 수단이기 이전에 재충전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MERCEDES-BENZ, S-Class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뒷자리는 비즈니스클래스를 탄 듯 편안하다. 뒷좌석 시트의 등받이는 43.5도까지 기울어지고, 앞좌석을 앞으로 밀고 뒷좌석 다리 받침을 펴면 거의 눕다시피 한 자세로 시트에 기대여 앉을 수 있다. 뒷좌석 승객의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 기능의 헤드레스트 쿠션과 다리 마사지 기능은 긴장한 몸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 더욱 놀라운 건 “피곤해”, “스트레스 받아” 등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알맞은 프로그램을 스스로 작동시킨다. 가령 “피곤해”라고 말하면 휴식을 위한 녹색 그래픽이 뜨며 마사지 기능이 작동하는 식이다. 비어 있는 옆자리에 손을 뻗으면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져 문서나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MBUX 뒷좌석 인테리어 어시스트’ 기능도 신통방통하기는 마찬가지다. GENESIS, G90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럭셔리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특히 실내 정숙성만큼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의 반대 위상 주파수를 스피커로 송출해 주행 중 실내 정숙성을 높인 덕이다. 고요한 공간에서는 독일 허리 건강협회(AGR)가 인증한 시트에 앉아 마사지를 받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레그레스트와 열선 및 통풍 기능의 풋레스트를 적용해 반쯤 누운 자세를 취할 수 있고,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깊이와 울림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단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꿔주는 ‘무드 큐레이터’도 눈에 띄는 부분. 버튼을 누르면 무드 램

    2023.02.01 15:52:09

    회장님 자리
  • 위스키 신대륙을 찾아서

    흔히 스코틀랜드와 미국, 일본, 캐나다, 아일랜드를 일컬어 5대 위스키 생산국이라 말한다. 그동안 우리가 마셔 온 거의 대부분의 위스키도 이 5개 국가의 제품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스키 ‘열풍’을 타고, 그 외의 국가에서 만들어진 제품들도 속속 한국 땅을 밟고 있다.1 Denmark | 스터닝 카오스 트리플 몰트스터닝 증류소는 곡물과 피트, 헤더에 이르기까지 모든 원료를 덴마크산만 고집한다. 덕분에 다른 나라의 위스키와는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특히 ‘카오스 트리플 몰트’는 덴마크 위스키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3가지 몰트 원액을 섞어서 만들기 때문. 코를 갖다 대면 스모키한 훈연 향이 나는데, 특히 허브류의 향이 압권이다. 반면 맛은 달콤하면서도 스파이시하다. 그 뒤를 책임지는 건 바닐라와 오렌지, 담배와 오크의 풍미가 혼재한 끝맛. 2가지 스틸을 한 쌍으로 사용하는 여느 증류소와 달리 24개의 증류기에 직접 불을 쬐는 등 독특한 증류 방식도 색다른 맛의 비결이다. 2 Israel | 밀크앤허니 에이펙스 사해 이름 그대로다. 지구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사해 인근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곳은 여름 에 온도가 영상 50도까지 치솟는 등 위스키를 만드는 데 극단적인 환경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전 세계 그 어떤 위스키와도 다른, 독특하고도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입에 머금으면 블랙티와 고수 씨앗, 화이트 페퍼 등의 알싸한 맛이 입안을 채우는데, 바닷바람을 맞고 숙성해서인지 짭쪼롬한 바다 소금 맛이 피니시를 책임진다. 56.5%에 이르는 강력한 알코올 도수도 인상적.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2023.01.30 15:19:30

    위스키 신대륙을 찾아서
  • 특별한 라도

    시선을 순식간에 사로잡을 특별한 시계.1960년대 빈티지 다이버 워치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캡틴 쿡’ 컬렉션이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였다. 최초로 모든 부분(케이스백 제외)을 세라믹 소재로 제작한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리미티드 에디션’은 초현대적 소재를 사용하는 동시에,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전통적이다. 무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아름다운 스켈레톤 구조의 스모키 사파이어 다이얼, 오토매틱 무브먼트 R808의 정밀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이 시계는 전 세계 1962점 한정 출시한다. 또한 화이트와 골드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 캡틴 쿡×마리나 회르만제더 하트비트’는 독일 베를린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마리나 회르만제더와의 두 번째 협업 에디션으로 8개의 무지갯빛 보석 및 어플라이드 인덱스, 마리나 회르만제더 하트비트 로고의 리드미컬한 초침으로 다이얼을 완성해 하트비트 이미지와 마리나의 시그니처인 ‘극상의 즐거움’을 강조했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3.01.30 14:19:09

    특별한 라도
  • 카본의 힘

    비거리와 관용성까지 잡은 테일러메이드의 신무기, 스텔스2. 골퍼라면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스텔스’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테일러메이드 최초로 카본 페이스를 장착한 드라이버였다. 이전에도 타 브랜드에서 페이스에 카본 소재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은 있었다. 하지만 둔탁한 타구음 때문에 번번이 실패를 맛봐야 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매우 얇은 카본 60겹을 드라이버 페이스에 적용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테일러메이드의 도전은 대성공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드라이버 1·2위를 다퉜을 정도다. 이런 인기를 발판 삼아 테일러메이드는 차세대 카본우드를 선보였다. 카본을 최대 75% 더 많이 사용한 ‘스텔스2’가 그 주인공이다. 핵심은 새로운 디자인이다. 중앙을 두껍게 하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는 ‘ICT’ 디자인을 채택해 관용성을 높이고, 볼이 빗맞아도 스피드를 유지하게 했다. 또한 폴리우레탄 소재의 나노 텍스처 커버를 적용해 비거리 향상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3.01.30 14:17:11

    카본의 힘
  • 다가온 봄

    봄의 화사함을 가득 담고 온 티쏘 PRX 쿼츠.1978년 탄생한 역사적 시계를 계승하는 ‘티쏘 PRX 컬렉션’이 라이트 그린 다이얼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PRX 쿼츠 라이트 그린’의 지름은 40mm, 토노 형태의 케이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얇고 유려한 베젤과 더불어 케이스에서 브레이슬릿까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보다 유연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화사한 봄의 무드를 한껏 품은 라이트 그린 컬러의 다이얼이 차가운 느낌의 스틸 소재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각 면을 폴리싱 마감 처리한 케이스는 수직 브러시로 마감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매트한 새틴 마감으로 남성적 매력을 더한다. 다이얼과 수평을 이루는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글라스는 지름 40mm의 토노 형태의 케이스를 통해 강인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섬세함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퀵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교체 가능한 브레이슬릿도 주목할 것.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3.01.30 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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