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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발한 대화 '신뢰쌓기'로 이어져

    한국인들은 어려서부터 '침묵은 금'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주변에는 이 말을 금언처럼 여겨 가슴에 새기고 생활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고 무조건 말을 삼가고 고민거리를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경솔한 언행을 경계하는 얘기일 뿐 의사소통을 불가능하게 하는 정도의 침묵을 높이 사지는 않는다. 조직생활에서 구성원간의 의사소통은 기본이다. 때로는 눈빛을 통해서도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말이나 글을 통해서도 대화를 한다....

    2006.09.03 12:00:19

  • 유연태와 함께하는 여행 - 8월 피서여행지 2선

    1. 괴산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이 괴산지방 여행의 들머리이다. 증평나들목 → 증평읍 → 34번 국도 → 괴산읍 → 칠성면 갈론계곡 또는 쌍곡계곡 순서로 코스를 잡는다. 청천면의 화양구곡이나 괴산선유동계곡도 좋은 곳이다. 이들 계곡 중에서 일반인들에게 덜 알려진 곳은 칠성면의 갈론계곡이다. 유명한 여행지가 아니기에 갈론계곡으로 접어드는 길은 때로 차 두 대가 서로 교행하기 힘든 곳도 통과해야만 한다. 칠성초등학교 정문에서 3km 정도 들어가면 ...

    2006.09.03 12:00:19

  •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제7차 세계화상대회가 지난 7월28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전세계에 3,500명에 달하는 화상들이 모여 비즈니스 교류를 나눈 자리였다. 차기 대회 개최국인 우리나라도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51)을 포함한 61명의 대표단이 이 대회에 참가, 투자유치와 서울대회 홍보를 벌였다. 대표단을 이끈 김차관을 만나 대회참가 성과와 서울대회 성공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번 참석한 세계화상대회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요. 이번 대회 ...

    2006.09.03 12:00:19

    CEO
  • 값 내릴때 기다려 매수후

    국내 모 대기업 계열사 임원인 K씨(49)는 지난해 생각만 하면 지금도 흐뭇하다. 채권 매입을 통해 1년 만에 70%가 넘는 수익을 달성하는, 기적적인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투자방법도 지극히 간단했다. 2000년 11월, 평소 거래하던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가 현대건설 전환사채(CB) 값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사둘 것을 권유했다. 당시 현대건설의 앞날은 바람 앞 등불처럼 아슬아슬했다. 전환사채 가격이 그렇게 턱없이 낮았던 것도 이처럼 현대...

    2006.09.03 12:00:19

  • 이제는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즐긴다

    3차원(3D) 입체영상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인터넷 게임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아바타 게임, 쇼핑몰,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 3D가 도입되고 있는 것. 3D 입체영상의 선두에 선 분야는 온라인게임이다. 최초의 3D 온라인게임으로 꼽히는 게임은 2001년 11월에 출시된 웹젠의 '뮤'다. 당시 이 게임은 기존의 2D에 비해 현란한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특히 사양이 높지 않은 PC에서도 3D 게임을 구현함으로써 본격적...

    2006.09.03 12:00:19

  • 하반기 유망주 10선

    “조정 이후 재상승국면 진입, 4/4분기 종합주가지수 800선 예상…하지만 지나친 낙관은 금물” 리서치센터장들이 공통적으로 밝히는 8월 이후 증시전망이다. 최근 시장이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4개월간의 연속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이 발생한 가운데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부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불투명한 경기회복 전망과 정치적, 사회적 불안감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2006.09.03 12:00:19

  • 시원한 대나무 숲에서 한잔

    서울 힐튼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영국풍의 바 '오크룸(Oak Room)'은 이름 그대로 중후한 멋이 특징이다. 창밖에는 대나무 숲이, 실내는 갈색 참나무로 장식돼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데다 감미로운 생음악이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격조 높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에는 벽난로에서 조용히 타오르는 장작불까지 더해져 유럽의 저택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500여개에 이르는 개인 주류보관함이 말해주듯 저녁식사 이후 위스키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2006.09.03 12:00:19

  • '스포츠토토' 온라인사업에 큰 기대

    지난 7월11일 스포츠토토가 10개월 만에 발매를 재개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피스컵을 대상으로 첫 발매에 들어간 스포츠토토는 첫 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2회차에서 1등 1명이 21억원이라는 거액을 챙겨 관심을 끌기도 했다. 최근 4회차까지 회차당 평균매출액 10억원을 기록, 이전 발매시기(2001년 10월~2002년 9월) 회차당 평균매출액 2억4,000만원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평균 참여인원도 10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2006.09.03 12:00:19

  • 롯데·고바야시제약·화이자 공방전 예고

    박하맛을 입안 가득히 채우면서 사르르 녹는 필름형 구강청량제가 일본시장의 화제상품으로 떠오르며 기업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가 지난 2월 '쿨 쇼크'의 브랜드네임으로 판로개척에 나선 데 이어 3월부터는 고바야시제약이 후발주자로 뛰어들었고, 미국계의 화이자제약도 9월 시판을 앞두고 있어 판매 초기부터 화끈한 대공방전이 예고되고 있다. 3사의 제품이 가진 공통적 특징은 초박형의 필름 상태로 만들어진 다당류 물질에 박하맛을 첨가한 후...

    2006.09.03 12:00:19

  • “한국브랜드 세계적 수준으로 올리겠다”

    지난 8월4일 미국 경제주간지 는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25위로 유일하게 100위에 들어 화제가 됐다. 세계 100대 브랜드를 공동으로 선정한 회사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 전세계 22개국 39개 사무소에 1,100명의 브랜드전문가들 둔 인터브랜드는 지난해 2월 한국에도 둥지를 틀었다. 인터브랜드의 한국 합작법인을 이끄는 박상훈 인터브랜드 DC&A 대표이사(42)...

    2006.09.03 12:00:19

    CEO
  • 홍콩에서 인정받은 40년 관광업계 대부

    “홍콩은 작지만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을 끄는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문화자원뿐만 아니라 인공적인 자원도 많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홍콩관광청 한국사무소 유환규 소장(65)의 홍콩자랑이다. 유소장은 지난 93년 홍콩관광청이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사무소장으로 발탁하면서 연을 맺었다. 2년간의 검증기간을 통해 관광에 대한 유소장의 전문지식과 열정을 홍콩관광청에서 높이 샀던 ...

    2006.09.03 12:00:19

    CEO
  • Breaking / 스코어 줄이는 비법

    심각한 장애물은 피해간다 185야드 이하의 짧은 파3홀에서는 종종 골퍼들이 깃대를 곧장 겨냥하고 싶은 충동에 시달린다. 그러나 사진에서와 같은 홀이라면 장애물을 피해가는 플레이가 현명하다. 깃대를 곧장 겨냥했는데 샷이 왼쪽으로 날아가면서 거리가 짧게 나오면 완전히 물속으로 빠지면서 더블보기가 되고 만다. 이보다는 그린의 오른쪽 가장자리를 겨냥하는 것이 더 좋은 플레이다. 샷이 똑바로 날아가면 그린으로 올라가게 되고, 왼쪽으로 날아가면 그린 한가...

    2006.09.03 12:00:19

  • 청년실업 마지막 비상구'인턴십'

    '한여름에 빨간 내복.' 한 인터넷 포털 업체가 내건 지하철 광고의 카피문구 중 일부다. '첫 월급과 빨간 내복'을 주제로 한 이 광고는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취업만 된다면 내복을 사는 일도 기쁜 일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제 청년실업은 이처럼 광고에 반영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7.5%로 지난해에 비해 1.3%포인트 높아졌다. 또 청년실업...

    2006.09.03 12:00:19

  • 청년실업

    청년실업이 늘어나고 있다. 줄어들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언젠가 이 칼럼에 “이제 (젊은이들의) 잔치는 끝나고 청구서 받을 일만 남았다”고 썼지만 바로 그런 상황이 구체화되고 있다. 월드컵에서부터 대통령선거까지 젊음은 넘쳐났고 나라의 운명까지도 젊은이들이 결정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일그러진 현실은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모모 하는 경제학 교수, 심지어 경영학을 가르치는 교수들까지 학생들을 반기업연대로 내몰고, 투쟁하면 ...

    2006.09.03 12:00:19

    CEO
  • 와인명가 밀집한 아담한 마을

    프랑스 최고의 와인산지인 보르도는 대서양연안에 있는 도시다. 이곳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달리면 와인 명가들이 밀집한 생테밀리옹(Saint Emilion)에 다다른다. 굳이 마을 간판을 찾지 않아도 멀리서부터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이 눈에 들어오면 곧 생테밀리옹에 도착했음을 알 수 있다. 와인을 시음하고 체험하는 테마여행 생테밀리옹은 비교적 외부의 간섭 없이 오랜 세월을 지냈기 때문에 그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조건...

    2006.09.03 12: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