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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 1등' 자부심 대단…연 10만대 생산

    “60~70년대에는 복사기 시장점유율이 100%였다.” 고 우상기 신도리코 회장이 재직 당시 직원들에게 농담처럼 했던 말이다. 그러나 이는 결코 농담만이 아니었다. 시장점유율이라는 개념이 확립되기 훨씬 전인 1960년에 설립된 신도리코. 그 시절 시장점유율을 측정할 수 있었다면 100%였을 것이라는 확신과 자부심이 지난해 타계한 고 우상기 회장의 말에 담겨 있는 것이다. 설립 후 4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신도리코는 복사기 시장에서 줄곧...

    2006.08.30 11:54:47

  • 편안하게 즐기는 감칠맛 '파스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은 '멋있는 동네'이자 '멋'이 있는 동네다. 갤러리들이 많기 때문에 화랑가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동시에 강북 특유의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함이 있고, 경북궁이 근처에 위치해 고풍스러움까지 묘하게 어우러지며 공존한다. 무엇보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데도 길 하나만 벗어나면 다른 세상인 듯 호젓해 좋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삼청동에는 유명한 식당도 많다. 위압감을 줄 만큼 화려한 곳은 원치 않는다면, 은근한 멋이 흐르는 동네 분...

    2006.08.30 11:54:47

  • 지식몰에 업무노하우 등 1만건 등록돼

    '지식경영이 없었다면 이랜드의 부활도 없었을 것이다.' 이랜드 임직원들은 회사가 바뀐 근본적 이유는 지식경영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랜드를 지식회사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 이랜드의 지식경영은 성과중심적이다. 지식은 생산성과 혁신을 이루어내는 것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지식경영은 생산성과 혁신을 낳은 지식을 경영에 반영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이랜드의 지식경영은 BSC(Balanced Scorecard...

    2006.08.30 11:54:47

  • 전쟁 그이후

    미사일이 사막의 밤하늘을 가르고 있다. 3차 석유전쟁이다. 사실 언제든 자원전쟁이 아닌 적은 없었다. 문명은 종종 격렬한 여울목을 빠져나가는 모양이다. 카스피해의 유전과 가스전이 사담 후세인을 비롯한 독재자들에게 포위, 장악되는 것을 막자는 것이 2차 걸프전의 골자다.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가 전쟁을 반대하는 것이 '인류의 평화'와 '이라크 국민들의 자유' 때문이 아님도 두말 할 필요 없다. 전쟁도 그렇지만 반전도 이유가 있다. 프랑스와 러시아...

    2006.08.30 11:54:47

  • 한일시멘트 허씨가의 '대물림' 투명경영

    최근 한일시멘트 홍보팀과 IR팀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언론사 기자들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달음으로 묻는다. '회계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뭐냐'고. 이처럼 한일시멘트에 언론과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SK글로벌의 분식회계 후폭풍이 재계를 강타한 가운데 한일시멘트의 '투명경영'이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 한일시멘트의 투명경영은 재계는 물론 시민단체도 인정하는 바다. 지난해 한국회계학회...

    2006.08.30 11:54:47

  • 전쟁 6~12주 지연시 부정적 효과 우려

    2001년 말 이후 1년 이상 끌어왔던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이 마침내 발발했다. 무엇보다 관심이 되는 것은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으로 세계경제에는 독이 될 것인가, 아니면 약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분명히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은 세계경제의 악재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만에 하나 이라크와의 전쟁이 중동전으로 확산돼 장기화될 경우 세계경제가 장기복합불황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라크와의 전쟁에 대한 우려가...

    2006.08.30 11:54:47

  • 만성병의 초기신호일 수도

    춘곤증이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으로 보통 1~3주가 되면 없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춘곤증 그 자체는 결코 병이 아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만성병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 보니 피로가 심해지고 한 달 이상 계속될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겨울에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

    2006.08.30 11:54:47

  • “호텔 객실관리, 내 손안에 있소이다”

    “대기업에 부딪히지 않는 독자 브랜드로 자리를 잡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거죠. 사실 눈 돌릴 틈도 없이 바쁘게 뛰어와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간지도 모르겠어요.” 전학구 가람정보시스템 사장(49)은 13년째 숙박업소의 객실관리 자동화시스템에 매달리고 있다.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창업을 결심한 80년대 후반, 그는 대기업이 진출하기 힘든 틈새를 찾는 게 첫번째 성공요소라고 판단했다. “금융온라인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할 때 일본에 출장 가서 큰 ...

    2006.08.30 11:54:47

  • 자산관리 + 건강관리 '노인고객 전용상품'

    최근 은행권에서 내놓는 신상품 안내서를 살펴보면 마치 2년여 전 신용카드사들이 만든 상품안내 책자를 보는 듯하다. 영화할인이나 특정사업체와의 제휴서비스를 강조하던 신용카드회사의 전략들이 고스란히 은행권으로 옮아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출시된 우리은행의 레포츠정기예금의 경우 각종 레포츠활동 할인혜택 부가서비스를 덧붙인 게 성공의 일등공신이었다. 금리로는 차별화할 수 없어도 이런 일상적인 혜택의 재미를 덧붙이면 새로운 히트상품이 되는 것이다. 우리은...

    2006.08.30 11:54:47

  • 토종 콘텐츠로 모바일 게임 강자 도약

    모바일 게임은 단순하다. 작은 화면과 제한적인 인터페이스 탓이다. 그만큼 수명이 짧다. 길어야 6개월이면 게이머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주)소프트엔터(대표 정태준)의 게임들은 장수한다. 2년간 출시된 15종의 게임 대부분이 살아남았다. '살까기' '무서운 게임' '날아라 슈퍼보드' 등 출시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카테고리 1, 2위를 다투는 게임들이 즐비하다. 솔루션과 유무선 연동 게임 개발업체였던 소프트엔터는 2001년 '...

    2006.08.30 11:54:47

  • 국내 / 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4:47

  • <버블 이후의 패러다임 변화>

    패러다임(Paradigm)이란 인식의 방법을 말한다. 한 시대 사람들이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결론을 도출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패러다임이다. 이처럼 한 시대를 아우르는 용어인 패러다임이 증권가 분석 리포트의 제목으로 등장했다면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리서치센터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윤수 LG투자증권 상무(43)는 최근 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증시 낙관론이 지배적이던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비관적인 증시전망을 일관되게 내놓아 업계의 ...

    2006.08.30 11:54:47

  • 제품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가지각색'

    개인휴대단말기(PDA)의 대중화시대가 성큼 다가섰다. 개인일정관리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기능까지 겸비한 PDA폰은 모바일시대를 주도할 통신단말기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통신서비스를 염두에 둔 통신업체들까지 PDA 보급에 적극적이어서 PDA가 머지않아 필수적인 디지털 기기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PDA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일부 마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디지털 기기로 각광받고 있지만 대중화는 예상외로 더디...

    2006.08.30 11:54:47

  • 사외이사도 가능한 '임원배상책임보험'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건 이후 일부 전문가들은 “분식회계로 물의를 빚은 임원은 개인 재산을 압류당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야 고질적인 분식회계를 뿌리 뽑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업 임원의 책임이 강조되면서 책임을 물을 범위도 임원 개인과 관련된 모든 것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 같은 점에 착안, 임원배상책임보험의 가입대상을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 설정한 것이 AIG손해보험의 BEP(BusinessGuard E...

    2006.08.30 11:54:47

  • “온갖 채무 모두 해결해 드립니다”

    30%에 가까운 고율의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일본의 소비자금융업은 '금융사각지대'에서 '불황'을 먹고사는 업종이다.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은행, 보험사 등 저금리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려 쓰기 어려운 채무자들이 단골고객이다. 자금시장이 얼어붙고, 샐러리맨과 영세상공인 등 일반 서민들이 돈 가뭄에 목이 탈수록 더 각광받는 비즈니스다. 그러나 일본의 소비자금융업계는 최근 강한 맞바람에 노출돼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지난해까지 고성...

    2006.08.30 11:5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