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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영 일궈가는 'Mr. 디지털'
LG전자 구자홍 대표이사부회장은 재계에서 「미스터 디지털」로 통한다. 기술적 개념의 디지털을 경영에 접목,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화두로 삼고 있어서다. LG전자에 있어서 디지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구체적인 경영 툴로서 자리매김돼 있다. 디지털경영이 단순한 관행이나 문화혁신이 아닌 조직문화와 경영시스템, 사업구조 변혁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가 지난 7월 「디지털 LG 선포식」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이런 의지는 확연히 ...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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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투기화 막겠다' 의도
투기조짐이 있는 우선주의 경우 일정기간 매매거래가 불가능해졌다. 이른바 「매매거래 정지제도」가 우선주에 도입된 것이다. 증권거래소는 9월21일부터 우선주에 대한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매매거래 정지등을 골자로 한 우선주 투기대책을 최근 발표했다. 거래소는 우선 9월16일을 기준시점으로 보통주보다 비싼 우선주중 최근 사흘간 주가가 30% 이상 상승한 종목에 대해 감리종목으로 지정키로 했다. 또 감리종목으로 지정된지 사흘 후의 종가가 감리종목 지...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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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분석 프로그램 개발
주식투자의 열풍과 함께 국내에도 각종 투자분석시스템이선보이고 있다. 매입종목의선택부터 종목의 매도시점까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의 개발과 도입이 붐을 이루고 있다. 고도의 분석능력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노하우가 동원되는 이러한 투자분석 시스템은 높은 가격과 운영비용으로 인해 전문투자 기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일반개인투자자들도 이러한 투자분석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터넷사이트(http//www.stock-nst...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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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ㆍ금리상승, 증시까지 '도미노'
『원유가격의 상승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국내기업들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킬 것이다. 다만 오일 달러를 벌어들이는 OPEC에 진출한 해외건설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증권 김순영 리서치팀장의 설명이다. 최근 25달러까지 상승한 국제원유가는 대우그룹사태로 취약해진 국내 증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원가상승 압력과 경상수지 축소로 기업수익성과 증시유동성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업종과 기업...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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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ㆍ생명공학ㆍ금융 주도
펀드매니저들의 투자스타일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중시하는 「가치투자」, 성장성을 우선하는 「성장투자」, 추세에 편승하는 「모멘텀투자」, 세가지로 분류된다. 「가치투자」는 PER가 낮거나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스타일이다. 「성장투자」는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속해 있으면서 매출액과 이익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기업에 주목한다. 성장성이 높다면 PER가 다소 높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모멘텀투자」는 한번 나타난 추세는 관성의 법...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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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점포마다 불티납니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식품/일용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제일제당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한국유통정보센터가 7월한달간 POS시스템을 운영하는 48개(2백38점포)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순위를 조사한 결과 제일제당이 31억6천7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단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와 3위는 풀무원과 엘지화학으로 두 회사는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한 끝에 각각 19억8천3백만원과 19억2천7백만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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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본 한국경제(1999.9.27)
◆ 로이터 /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 (주)코오롱이 난치병인 퇴행성(노인성)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주)코오롱은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했던 퇴행성 관절염 및 인대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인 `「티슈진」(TISSUEGENE)을 개발, 최근 동물실험을 마쳤으며 금명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체 실험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물질은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TGF-β라 불리...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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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지휘, 신일본형 경영 실현
지난 95년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사장(59)이 최고 경영자 자리에 전격 발탁됐을 때 일본 재계는 크게 술렁거렸다. 연공서열제가 확실한 일본에서 선배들 10여명을 한꺼번에 제치고 말단 상무에서 사장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 자체가 일종의 쇼크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경영위기에 처한 소니가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모양이라며 이데이 사장의 앞날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4년여가 지난 지금 이데이 사장을 바라보는 일본 재계의...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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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술 고집, 세계적 기업 성공
메디슨 이민화회장은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 대표적 경영인중 한명이다. 8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연구원 6명과 함께 메디슨을 설립한 그는 연구개발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 10여년만에 이 회사를 세계굴지의 의료기기 회사로 키워냈다.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분야에서 메디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80%이고 세계시장 점유율은 7%이다. 산부인과 분야만을 놓고볼 때 세계시장 점유율은 20%에 달한다. 메디슨의 위력은 지난해 IMF위기때 나타났...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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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으로 미국시장 넘본 '다윗'
「이머신즈 미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삼보 올해 세계 2위 PC업체로 부상할 듯」, 「삼보 미국 저가PC시장 석권」. 요즘 삼보컴퓨터의 활약상이 거의 매일같이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이머신즈 e타워」가 7월 한달동안 미국 저가 데스크톱 PC 시장의 46%를 차지, 컴팩과 IBM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ZD마켓 인텔리전스」의 발표는 업계에서 놀라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성공...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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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시간 55%, 고객 위해 사용
난해 7월. 세계 기업사의 한 페이지가 새로 쓰여졌다. 시스코가 12년만에 시장가치 1천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그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20년. 빌 게이츠가 이러한 대기록을 세웠을 당시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사건이 최소한 금세기에는 두번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믿음은 시스코에 의해 깨어졌다. 네트워크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라우터」를 84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시스...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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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지금 무슨 생각해?"
성은 반복된다. 이점이 언제나 두통거리를 안긴다. 반복되기때문에 일탈을 꿈꾸는 것이 성이다. 반복이나 과잉은 언제나 보다 높은 단위의 처방을 필요로 하듯이 성의 분야에서도 확장을 요구한다. 미국에서 실시된 한 조사자료는 성행위를 하면서 다른 성을 꿈꾸는 것은 두뇌가 좋을수록 더욱강렬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학력이 높고 두뇌가 좋을수록 성에 있어서도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동물과 인간의 성이 다른 점은 그것이 생물학적 범주를 감...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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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리드'·양팔'나중'
◆ 문제점 : 다운 스윙에서 먼저 클럽을 잡아체듯이 양팔을 당겨치는가(풀샷). 그러면 스윙궤도가 아웃사이드 인이 되면서 척추의 축은 왼쪽으로 무너지게 되고 결국은 상체만 되꼬이면서 풀샷이 된다. ◆ 방법 : 백스윙과 다운스윙은 한 동작으로 연속되면서 역동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에는 방향전환 동작이 제대로 이어져야 한다. 방향전환은 하체의 움직임, 특히 다리 움직임에 의해 좌우된다. 양다리는 역학적인 골프 스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받침대 ...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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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부세
정부는 지방재정 확충대책의하나로 지방교부세율을 높이기로 했다고 한다. 지방교부세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부족을 보전해주는제도로 현행 지방교부세법에는 중앙정부가 거둔 내국세의13.27%를 교부토록 돼 있다.정부는 내년부터 이 비율을15%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방재정을 지원해야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지방세수의 기반이 취약한데다 지역간 경제력 격차 등으로 세수 차이가 커 이를 조정해 줄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 교부세액은 법...
2006.09.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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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공동 운영해야 '이익'
사이버 공간에서는 오래가는 것이란 없다. 6개월 전만 해도 사람들은 인터넷이 웹에서나 월스트리트에서나 전통적 유통업체들을 내몰아 버릴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웹에서의 거래는 아주 근사하고 새로운 것이었다. 고객들은 실제 있는 상점과 비교되는 선택의 폭과 편리함에 매혹됐다. 재미있는 대화방에다 자유롭게 흘러 다니는 정보, 생일알림 기능같은 특성 등이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순수한 웹 회사는 거대 유통체인들에 비해 가격면에서도 유리하다. 웹 업자들은 ...
2006.09.01 11:5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