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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라는 '안전판' 사라진 세계경제

    이른바 G2 문제, 즉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증시 폭락'이 불거지자 선진국을 비롯한 각국은 정책적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혼탁한 국면에 빠져들었다. 미국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완만한 실물 경기 추세나 낮은 물가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경기 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orld Bank) 등 주요 예측 기관들도 최근 발간한 세계경제 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하향...

    2015.09.01 08:34:43

    중국이라는 '안전판' 사라진 세계경제
  • “일본 약 사자”…줄 서는 중국 관광객

    신약(神藥), 요컨대 '가미야쿠'가 중국인의 일류(日流) 환경 조성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열광적인 구매 아이템으로 일본 의약품이 부각된 덕이다. 본인용이든 선물용이든 꼭 사야 할 필수 품목이다. 과거 한국 관광객에게 익숙했던 '코끼리밥통'처럼 인기 절정의 쇼핑 항목이다. 기획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할 것은 없다.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팔리는 시판 약품으로 개별 가정에 비치해 두는 상비약에 가깝다. 다만 중국인에게...

    2015.08.31 18:56:11

    “일본 약 사자”…줄 서는 중국 관광객
  • 저수지에 '그늘 공' 푼 캘리포니아

    한국에서는 '가을 장마' 소식에 걱정이지만 미국 서부에서는 비 소식이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 벌써 4년째다. 100년 만에 겪는 최악의 가뭄이다. 캘리포니아 주가 가뭄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 지역에선 가뭄이 모든 우환의 근원이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선 4년 내내 평년 강우량의 30%를 밑도는 비가 내렸다. 바짝 마른 산야엔 사상 최악의 산불이 한창이다. 13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147㎢의 임야를 불태웠다. 산불은 지금도 확산 ...

    2015.08.31 18:52:24

    저수지에 '그늘 공' 푼 캘리포니아
  • '물보다 싼 우유'…유럽 낙농업체 '울상'

    유럽 전역에서는 우유 가격 파동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우유 생산 농가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물보다 저렴한 우윳값 때문에 유럽의 낙농 업계가 연일 울상이다. 유제품 가격 폭락에 위기감을 느낀 농부들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단체 행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는 농부들이 8월 말부터 9일간 가두시위에 나섰다. 이 같은 대규모 집회는 프랑스·벨기에·덴마크에 이어 넷째다. 트랙터까지 동원한 농부들은 독일의 북부 지역인 슐레스비히-홀스타...

    2015.08.31 18:44:30

    '물보다 싼 우유'…유럽 낙농업체 '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