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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그들만의 개혁'

    해외언론들이 우리나라 개혁의 걸림돌로 단골로 내놓는 것이 있다.바로 관료집단이다. 지난 2월24일자 지가 그랬고, 5월27일자 지가 그렇게 썼다. 7월초에 방한한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루디 돈부시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이 관료들의 저항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개혁에 실패할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들은 한국의 관료들이 수구적이고 이기적이라고 여기고 있다. 관료들이 국민의 공복이라는 본연의 지위보다는 거대한 이익집단으로변질되고 있다는 것...

    2006.09.01 11:58:36

  • 공무원, 교사, 군인 '인기 최고'

    공무원은 인기 높은 신랑감은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은 공무원만큼중매가 많이 들어오는 직업도 없다.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기업의사장 아들보다는 낫다는 신부들의 생각이다. IMF 이후 달라진 직업의 세계. 결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인기 탤런트 황신혜가 두번째 결혼을 한다. 남자는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국내에 돌아온 박민서씨. 그의 직업은 금융컨설턴트이다. 황신혜의 첫번째 남편은 패션업체 에스콰이아 사장 아들 이정씨였다. 얼마전 에스콰이아 그...

    2006.09.01 11:58:36

  • 80% "정부개혁 속도 더디고 미흡"

    는 김대중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정부개혁에 관한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정부가 스스로에 대한 개혁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펼쳐온 구조조정노력은 충분한지 등을 묻는내용이었다. 조사대상은 기업 및 금융기관의 중견간부 80명과 각 경제연구소의박사 20명 등 모두 1백명이었다. 이중 금융기관과 기업은 현재 활발히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곳을 골랐다. 그들이 피부로 느끼는 구조조정과 정부내 개혁작업을 비교해보기 위해서였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

    2006.09.01 11:58:36

  • IMF시대 '뜨는 직업 지는 직업'

    직업에도 생명이 있다. 고수입을 보장하며 잘 나가던 직업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는가 하면 전혀 예상치 못한 직업이 부상,한 시대를 풍미하기도 한다. 직업의 세계에서도 「지는 것」이 있으면 「뜨는 것」이 있는 셈이다. 직업의 부침을 결정하는 요소는 많다. 기술적 진보가 결정적인 변수가 되기도 하고 사회 경제적 변화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이 두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 한 직업의 생사를 결정하기도한다.IMF체제 8개월. 우리 경제가 IMF...

    2006.09.01 11:58:36

  • 위기 극복 위해 '일시 동거'

    김대통령은 취임후 지금까지 관료집단을 개혁의 동반자로 강조해왔다. 지난 4월 중앙부처 3급(부이사관) 이상 간부들을 모아놓고도『여러분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에 당선되기전 관료사회에 잦은 불신을 토로해왔고, IMF사태 이후에는 외환위기발발의 주적으로 정부관료들을 지목했던 그였던만큼 김대통령의 태도변화는 사뭇 놀라운 것이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태도는 두가지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작금의 경제위...

    2006.09.01 11:58:36

  • 구조조정 바람타고 '몸값' 급상승

    최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직업 중의 하나로 「컨설턴트」가 꼽힌다. 컨설턴트란 어떤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이나 정보, 기술,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일종의 상담역을 말한다. 말하자면 지식이나 노하우를 판매하는 직업인 셈이다.어떤 분야에서든 돈을 받는 대가로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면 컨설턴트라고 할수 있기 때문에 컨설턴트의 범위는 상당히 넓다. 가장 대표적으로 경영 컨설턴트에서부터 PR(홍보) 컨설턴트, 창업 컨설턴트, 부동...

    2006.09.01 11:58:36

  • 발표는 거창...실천은 '만만디'

    『개혁은 머뭇거리면 안된다. 빨리 추진할수록 반개혁 세력은 힘을잃게 된다.』지난 80년대 뉴질랜드 개혁을 선도했던 민간인 출신의 더글라스 재무장관이 한 말이다. 이 얘기를 우리 실정에 대입해보자. 속전속결과는 거리가 멀다. 발표는 거창한데 실천은 「만만디」 그 자체다.지난 7월3일 기획예산위원회 4층 대회의실. 내·외신 기자들이 자리를 꽉 채운 가운데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이 공기업 민영화방안을발표했다. 포항제철 한국중공업 등 5개 공기업을 즉각 ...

    2006.09.01 11:58:36

  • 점포입지 매출액 80% 좌우

    『포토스티커 사업이 장사가 잘 된다던데 사실일까』, 『종로에서포토스티커 사업을 하는 아무개씨는 한달에 2천만원 이상을 번다던데 정말일까』, 『1년 후에는 사양길에 접어들어 망할 수도 있다는데 진실은 무엇일까』 포토스티커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까지 얘기한다. 특히 시중에는 팔자를 고칠 수 있는사업쯤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들어 ...

    2006.09.01 11:58:36

  • 경영컨설팅 업무 폭주 '눈코 뜰새 없다'

    「변화는 또다른 기회다」. 요즘 회계사들을 보면 이 말이 실감나는 형국이다. 최근 한국경제가 IMF지원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으면서 국가는 물론 개인이나 기업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회계사들은 오히려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기업 및 금융기관 등 산업구조조정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경영컨설팅을 위한 회계업무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의 국내 진출이 늘면서 검증된 회계정보에 대한 새로운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외국인들은국내 금융시...

    2006.09.01 11:58:36

  • 미, 컴퓨터 관련분야 일자리 '독식'

    ● 미국 경우정보검색사 컴퓨터엔지니어 시스템분석가 재택간호사 손톱미용사스포츠코치 금융상담사 등.미국 노동부가 최근 「향후 10년간 가장 급부상할 유망 직업」 중베스트 30으로 선정한 직종들이다. 이들 면면에서 알수 있듯 향후미국의 주요 일자리는 서비스 관련 직종이 주종을 이룰 전망이다.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래의 직업(Tomorrow's Job) 백서」에 따르면 오는 2006년까지 새로 창출될 1천7백50여만개의 일자리 가운데 84.6%인 1천...

    2006.09.01 11:58:36

  • 향응ㆍ임금편법 인상 '썩고 곪고'

    『작년 9개월만에 1억원 목표 초과달성, 앞으로 8년간 10억원을 모아….』지난 5월 언론에 드러난 서울 모세무서 8급공무원 뇌물노트의 한대목이다. 공직자비리의 다소 극단적인 형태이긴 하지만 공무원들은 자신의 직위를 이용, 갖가지 형태의 부패상을 노출하고 있다.게중에는 사법적 단죄까지는 안가더라도 공복으로서 얼마든지 도덕적인 비난이 가능한 사례들도 많다. 검찰과 감사원의 자료를 토대로 공직자들의 무너진 기강실태를 알아본다. 참고로 지난해 감사원...

    2006.09.01 11:58:36

  • 대출 감별 '척척' ... 지원자 급증

    「은행업무의 꽃」. 은행권에서 여신심사역(애널리스트)을 부르는말이다. 여유자금을 모아 기업이나 개인에게 단기대출해 주는 은행의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 이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우량은행」과 「퇴출은행」으로 명암이 교차된다.하나은행이 좋은 예다. 체계적이고 원칙적인 여신심사로 단기간에리딩뱅크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다. 하나은행은 6월말현재 「8조8천억원의 여신(대출+지급보증)에 0.86%의 부실여신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여신의 70%...

    2006.09.01 11:58:36

  • 사이버 전쟁준비 '끝'

    정보전 혹은 사이버 전쟁이란 용어 자체가 미국에 나왔을 정도로미국은 사이버 전쟁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정보전이라는 용어는 92년 겨울 미 국방부 문서에서 사용했지만 이미 90년 걸프전 때 정보전이란 개념을 전장에 적용했다.96년에는 클린턴대통령의 지시로 정보전쟁에 관한 특별위원회(PCCIP;President's Commission on Critical InfrastructureProtection)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국가기반구조 특히 정보...

    2006.09.01 11:58:35

  • 기업에 딱 맞는 물류법 찾아라

    원자재나 제품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운반하는 과정, 즉 물류는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에 있어서 물류는 수익을 가져다 주는 「목표 사업」 그자체는 아니다. 단지 최종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부서일 뿐이다. 잘 해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의 핵심 인력과 자본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란 말이다. 즉 투자 대비 효율을 따져봤을 때 과연 어떤 물류 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것...

    2006.09.01 11:58:35

  • 이익률ㆍ고객만족도 '동시 낚았다'

    가전업은 세계적으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공급과잉과 가격 인하 압력, 기술 혁신의 부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있다. 소매업체들은 공급과잉을 이용, 제조업체들에 가격 인하를요구하고 있으며 제조업체들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창고와 재고 유통 등 물류 관련 비용이 급증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런 공급과잉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가전업체들간의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전세계 1백40여개국에 가전제품을 판매...

    2006.09.01 11: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