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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회사 변신 진두지휘 '디지털맨'

    제인훈(53) 대표가 삼성캐피탈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한지 3개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회사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인터넷 사업부 이사가 '깨진'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어느날 그는 해오던대로 결재판을 들고 무심코 제대표방에 들어갔다 면박을 당했다. “거미줄처럼 깔려 있는 네트워크는 뭣에 쓰려고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을 들고 다니느냐”는 것이었다. 이 사건 이후 삼성캐피탈의 모든 결재는 전자결재로 바뀌었고 회의 또한 노트북만을 놓고 진행...

    2006.09.01 11:57:11

    CEO
  • 자유주의 세일즈맨에서 벤처 사장 도전

    “인터넷 혁명의 초기단계라는 시대적 상황과 마흔이라는 나이가 기업가의 삶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돌연 자유기업원을 나와 벤처행 급행열차에 합승한 공병호 인티즌 사장이 밝히는 변신의 변이다. 공사장은 지난 97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자유기업센터(자유기업원의 전신) 소장을 맡아오면서 '재계논리 대변자'로 눈부신(?) 활약을 한 인물. 그러나 그 화려함도 현장체험의 갈증을 해소해주지는 못했다는 것이 공사장의 ...

    2006.09.01 11:57:11

    CEO
  • 서민 소장품 담보로 급전대출 '성업'

    현대인에게 전당포는 거의 잊혀진 이름이다. 도시의 뒷골목을 장식하는 빛바랜 전당포 간판은 지나간 시대의 상징처럼 보인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구시대의 유물이라는 오명을 씻고 서민에게 가장 친근한 금융기관임을 표방하는 신개념의 전당포 체인 사업이 성업중이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는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시 아메리카 인터내셔널'사. 이 회사는 전당포 사업에 첨단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체인화해 성공했다. 미국내에 4백20개의...

    2006.09.01 11:57:11

  • 리더의 착각

    자신이 이미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전혀 리더가 아님에도 리더로 착각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리더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제일 척도는 바로 영향력이다. 리더는 영향력이 크다.간디는 별 직책이 없었지만 엄청난 영향력으로 인도라는 대국을 독립시켰다. 경영학에 기회손실비용이란 용어가 있다. 한정된 자본을 한 곳에 투자하게 되면 다른 곳에 투자할 기회를 잃게 되고 거기서 발생하는 것을 기회손실비용이라 한다. 그것은...

    2006.09.01 11:57:11

    CEO
  • 손안의 도서관 '전자책' 출판혁명 자신

    “손안에 도서관을 들고 다닐 수 있다.” 이런 꿈같은 얘기를 현실화하는 기업이 있어 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1월 '종이없는 책' 즉 전자책(eBook)을 만들기 위해 창업한 (주)이키온(www.echyon.com·임중연 대표이사)이 바로 그 주인공. 전자책이란 언제 어디서든 전용 단말기를 통해 원하는 책의 내용이 담긴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미래형 멀티미디어. 수십권 분량의 책을 한꺼번에 적재할 수 있어 휴대와 이동이 편리...

    2006.09.01 11:57:11

  • '구경제' 누르고 '신경제' 끌어올리고

    월가의 증권계에서는 갖가지 은어와 조어가 판친다. 우량주를 의미하는 보통 명사로 사전에까지 등재된 '블루칩' 이 대표적인 월가 언어다. 월가에서 통용되는 은어 중에는 '스마트 머니'란 말도 있다. 직역하자면 '똑똑한 돈'이라는 뜻이어야겠지만, 우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투기 목적의 돈'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수익 극대화를 겨냥해 '돈이 될만한 주식'을 골라 옮겨 다니는 뭉칫돈들을 주로 지칭한다. '주식 투자의 교과서'로 불리는 월가의 전설적인...

    2006.09.01 11:57:11

  • 국부

    국부(國富, national wealth)란 국민경제내에 존재하는 가치있는 재화 또는 자산의 총계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에는 외국에 대한 채권과 채무를 상계한 순채권도 포함된다. 가정경제로 치면 총재산을 의미한다. 환란극복 과정에서 이뤄진 외국인투자 유치를 놓고 정치권이 국부유출 논란을 벌이고 있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국내 주식 및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정부의 과도한 부채비율 감축 요구로 국내 기업과 은행·증권사들이 기업과 부동산을 ...

    2006.09.01 11:57:11

    CEO
  • “기술 공유하는 시스코 파트너돼 주세요”

    “시스코식 M&A는 기업 그 자체를 인수한다기 보다는 시스코의 기술과 인수대상 기업의 기술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16일 열린 네트워킹 기술관련 컨퍼런스인 '네트워커스 2000 서울'에 참석차 방한한 시스코 시스템즈 토드 애봇 아시아지역 부사장은 시스코의 M&A전략을 이 한마디로 요약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프로토콜 변환장비인 라우터를 비롯해 세계 인터넷 네트워킹 장비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초우량 ...

    2006.09.01 11:57:11

    CEO
  • 한국 B2C시장 성공 요인은 '브랜드력'

    인터넷에는 국경도 없다고 하지만 전자상거래에는 한국만의 특징이 있다. 인터넷(순수온라인)업체보다 기존업체(멀티채널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절대적이라는 것. 기존업체가 소매전자상거래시장의 90%를 차지한다. 인터넷에서도 한국인들의 씀씀이는 역시 크다. 지난해 한국인 1인당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15달러로 일본인(13달러)보다도 많다. 또 한국에서는 브랜드와 주문이행능력을 앞세운 기존업체가 순수온라인업체보다 더 성공적인 편이다. 한편 전자상거래에서 성공...

    2006.09.01 11:57:11

  • 설사

    아주 묽은 변을 자주(보통 하루 3번 이상), 그리고 한번에 5백cc 이상 볼 때 이를 설사라고 한다. 누구나 설사로 고생한 적이 있기 마련이며, 1세 이하 영아 사망의 첫번째 원인이기도 하다. 설사의 원인은 다양하다. 증상이 나타난지 며칠 안된 급성 설사는 병원성 생물체에 의한 감염성 설사이거나 약물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이질균, 장티푸스균, 바이러스, 원충, 기생충 등이 감염성 설사의 주범이다. 여러 가지 약물도...

    2006.09.01 11:57:11

  • GE, 3년 연속 '미국 최고의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3년 연속 미국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3월30일 2000년도 '포브스 5백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는 포브스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선정기준은 지난해 매출, 순익, 자산, 시가총액 등 4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에서 GE는 유일하게 모든 조사항목에서 5위권 안에 드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자리를 고수했다. 미국 최대 금융업체인 시티그룹은 2위를 차...

    2006.09.01 11:57:11

  • 엔젤투자결정과정

    사업계획서 평가 잘 해야 성공 투자대상을 선정한 엔젤들은 잠재적인 투자대상에 대해 사업계획서 평가 등의 투자타당성에 대한 검토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는 투자대상이 안고 있는 위험과 기대이익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기회의 여러 측면들을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투자타당성 검토시 기업의 사업계획서 평가부터 시작을 한다. 좋은 사업계획서는 시장구조, 기술평가 등 여섯가지 영역 모두를 다루고 있어야 한다.(표참조) 만약 검토...

    2006.09.01 11:57:11

  • 손가락으로 타는 스케이트보드

    팝 어바브 잇(Pop Above It), 글라이딩(Gliding), 백 플립(Back Flip)···. 요즘 10대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의 하나인 스케이트보드 기본적인 기술들이다. 스케이트보드는 힙합패션과 함께 요즘 신세대들의 문화를 대변한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다이내믹한 움직임과 스피드가 커다란 매력. 하지만 위험도 역시 높아 숙련되지 dskg으면 맘껏 즐기기가 힘들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처럼 스케이크보드를 맘껏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나 어린...

    2006.09.01 11:57:11

  • M&A 태풍상륙 "어이! 같이 살자"

    올 한해 인터넷업체를 필두로 한 벤처기업과 금융업계, 정보통신업체 등의 주변에서 떠나지 않을 화두가 있다면 역시 M&A(Merging & Aquisition·기업인수합병)가 될 것이다. IMF이후 지난해 말까지 국내의 이른바 구경제기업들 사이에서 이뤄진 M&A는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 차원의 것들이었다. '빅딜'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강요된 거래였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M&A의 규모와 범위는 이전의 것과 다르다. 자동차, 화학, ...

    2006.09.01 11:57:11

  • 맥주하면 '하이트' 소주하면 '진로'

    하이트맥주가 OB라거를 제치고 맥주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올해 한국산업브랜드 파워조사 결과 하이트맥주는 총 1천점 만점에서 6백80점을 얻어 OB라거를 누르고 맥주부문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1위였던 OB라거는 5백76점을 기록,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따라 향후 두 브랜드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3위와 4위는 3백99점과 2백37점을 얻은 카스와 밀러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소주부문에선 장수브랜드인...

    2006.09.01 11: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