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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儒學)에 담긴 웰빙 정신

    거리에서 혹은 언론에서도 요즘 웰빙(well-being)이란 말이 유행이다. 웰빙은 마음과 몸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함을 의미한다. 산업의 고도화는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주는 반면 정신적인 여유와 안정이란 소중한 것들을 앗아가는 측면이 있다. 이제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냐의 문제는 특정 계층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 모두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진정한 행복과 아름다운 삶에 대한 견해도 각자의 관점에 따라 웰빙이라는 트렌드에 대한 ...

    2007.05.22 10:42:28

  • 골프 에티켓

    4월 둘째 주. 세계 골퍼들의 이목을 한데 모은 마스터스골프 토너먼트가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렸고, 우승컵의 주인공은 잭 존슨(31·미국)으로 결정됐다. 올해도 골프 규칙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상황이 있었다. 올해 대회를 중심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골프 규칙 몇 가지를 살펴본다. 클럽이 손상됐을 때 2007 마스터스 4라운드 11번홀(파4·길이 505야드). '아멘 코너'의 시작 홀답게 이번 대회 평균타수 4...

    2007.05.22 10:41:27

  • 포천 베어크리크

    경기도 포천 운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베어크리크(36홀)는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을 능가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호평받고 있다. 코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베어 코스는 화이트 기준으로 6238m(6821야드)로 넓고 긴 페어웨이가 특징이다. 2번 홀은 463m짜리 파5홀로 짧지만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은 데다 휘어져 있어서 무리하게 '2온'을 시도하지 말고 편안히 '3온' 작전으로 가면 버디나...

    2007.05.22 10:40:17

  • 김장우의 서바이벌 골프

    올 봄은 유난히 비 오는 날이 잦다. 비 오는 날 라운딩을 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낙뢰를 조심해야 하고 그립을 닦을 수건과 우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산은 가급적 왼손보다는 오른손으로 들고 다녀야 스윙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티샷을 할 때는 볼을 평소보다 높게 티 업해 높은 탄도로 볼을 보내야 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낙하 후에도 볼이 잘 구르지 않으므로 평소보다 한 두 클럽 긴 클럽을 잡는 것이...

    2007.05.22 10:38:43

  • 남양주 도시형 전원주택의 매력

    남양주는 도시형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우선 교통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퇴계원∼마석 자동차전용도로가 지난해 말 개통됐으며 강변북로 천호대교~구리·토평 간 도로는 왕복 6차선으로 확장됐다. 또한 진접~오남리~대성리 간 도로와 오남 우회도로, 덕소~마석 간 86번 지방도는 4차선으로 확장됐으며 퇴계원~일산 간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됐고 판교~퇴계원 간 도로는 8차선으로 확장됐다. 또 중앙선과 경춘선 전철화에 따라 남양...

    2007.05.22 10:34:40

  • 해외 리츠 펀드도 '분산투자'가 제1원칙

    올 들어 국내외 주식 가격이 자주 급등락하는 현상을 보이자 주식 펀드보다 좀 더 안전한 리츠 펀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흔히 부동산 투자 펀드, 혹은 줄여서 부동산 펀드라고 불린다. 자산운용회사들이 만드는 부동산 펀드는 투자자들이 맡긴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한다. 투자 방식은 다양하다. 직접 부동산을 구입하는 펀드도 있지만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

    2007.05.22 10:32:05

  • '부자의 씨앗'이 될 황금투자 법칙

    재테크 관련 도서를 많이 접하다 보니 정보를 얻기 위해 투자 관련 웹사이트도 찾곤 한다. 그곳에는 투자금을 날려 시름에 차 있는 사람도 있고, 오랜 세월 풍파를 거쳐 이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고수도 있다. 어느 고수는 투자 노하우를 “씨 뿌리고 가꾸며 추수하는 농사 과정”이라고 말한다. 주말 들녘에 나가보니 한창 논밭을 갈고 있는 풍경이 들어왔다. 비즈니스 과정이나 투자 활동 모두 '조급'과 '과욕'이 실패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여유로운 ...

    2007.05.22 10:30:22

  • 뮤지컬 '대장금'…또 하나의 韓流 예고

    한국에서 '대장금'은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한류를 타고 전 세계 50여 개국의 다양한 인종이 대장금에 울고 웃었다. 깊은 감동과 더불어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었음은 물론이다. 대장금은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치는 총명함과 오뚝이 같은 용기로 모든 핍박과 난관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했던 여인이었다. 그녀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드라마 대장금'을 제작했던 MBC와 '난타'를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

    2007.05.22 10:27:55

  • 音·色의 화려한 이중주

    모든 예술 중 우리 생활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예술이 음악이다. 굳이 음악회를 찾지 않아도 잔칫집, 선술집, 야외나 집 등 어느 곳에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은 때와 장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림이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음악가에게 예술적 영감을 가장 많이 준 것은 사랑이다. 그리고 사랑과 예술적 영감의 관계를 잘 나타낸 작품이 티치아노(1490~1576)의 '비너스와 오르간 연주자'다. 이 작품은 누워 있는 나체의 여신을 테...

    2007.05.22 10:25:53

  • 아르누보 생명의 계절이어라

    봄,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동녘 창(窓)을 비추면 산과 들에는 엷은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새소리는 한결 맑아진다. 꽃이 몽우리 지고 동면에서 기지개를 켜는 이름 모를 풀벌레들과 골짜기를 흐르는 개울물 소리는 생명의 경외(敬畏)를 일깨워준다. 이 계절의 신비를 완벽하게 묘사한 예술의 시대가 있었으니 그 시대를 아르누보(Art Nouveau), 즉 '새로운 예술'이라 일컫는다. 거의 20세기에 이르러 유럽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눈부신 프랑스의 모던 ...

    2007.05.22 10:23:45

  • 조각가 이영학 인터뷰

    김수환 추기경, 소설가 박경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국내 저명인사들의 두상을 제작한 초상 조각가이자 호미 낫 연탄집게 등을 소재로 한 새 조각으로도 잘 알려진 이영학. 2004년 열린 그의 개인전에서 돌확 작품을 본 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다. 이전 작품도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담백한 돌확을 보는 순간 마치 몇 마디의 짧은 시구(詩句)를 읽고 작은 깨우침을 얻은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보는 사람...

    2007.05.22 10:09:46

  • 매혹의 香을 당신에게 입힌다

    '향수'가 극장가와 서점가 두 곳에서 뜨고 있다. 이를 계기로 '조향사'라는 직업도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좀머씨 이야기' '콘트라베이스'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인 '향수'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 팔린, 말 그대로 스테디셀러다. 이 소설은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글을 읽다 보면 1700년대의 파리 정경이 책장마다 가득히 떠오른다- 충격적 결말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향수 자체의 매력도 충...

    2007.05.22 10:07:14

  • 김영삼 인다라 한의원장의 맞춤식 처방

    금융회사에 다니는 유성춘(45·가명) 씨의 건강 비결은 꾸준한 조깅과 스트레칭이다. 그가 몸에 이상 증세를 느끼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다. 아무리 잠을 자도 늘 피곤했고 어느새 그의 입에는 피곤하다는 말이 꼬리표처럼 붙을 정도가 됐다. 얼굴도 말이 아니었다.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부부 관계 또한 원만치 않았다. 매일 저녁 등을 돌리는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는 것도 이젠 지겨웠다. 도대체 유 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무슨 일...

    2007.05.22 10:05:32

  • 이탈리아 와인 생산지를 가다

    "비욘디 산티(Biondi-Santi), 체르바이올라, 체르바이오나 등은 다 있어요. 그런데 손님께서 찾으시는 건 없네요. 죄송합니다. 그건 좀 구하기 힘들어요.” 가게 주인은 못내 아쉬워했다. 여기는 몬탈치노. 일주일 전 피렌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독자들은 과연 이 와인이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이 와인은 바로 솔데라다. 솔데라는 비욘디 산티보다 더 구하기 힘들다. 지안프랑코 솔데라(Gianfranco Soldera)는 밀라노에서 보험중개업...

    2007.05.22 10:03:52

  • 열대 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이 한꺼번에 몰려 있는 가정의 달, 5월이다. 이 밖에도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등 의미 있는 날들이 많이 있는 5월엔 자연스레 외식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가족 친지와 함께, 또는 은사를 모시고 한 끼를 즐길만한 곳을 소개한다. 열대 우림 속에 들어온 것 같이 시원하고 탁 트인 200여 평의 공간을 자랑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이다. 카후나빌은 1993년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현재 라스베이거스, 위스...

    2007.05.22 1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