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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의 '코리아대첩'

    "인피니티를 몰아보면 왜 슬로건이 '우아한 힘'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기존 수입 자동차와는 뭔가 다른 역동적인 파워를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인피니티의 아이덴티티이기 때문이죠. 이런 면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됐기에 빠른 시간 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은 인피니티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인피니티의 지난해 실적은 놀라움 그 자체다. 171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22.4%...

    2007.05.21 09:25:56

  • 최첨단 007본드카 '드림질주'

    영화사에서 영화 007시리즈만큼 세대와 계층을 초월해 인기를 얻은 작품도 흔치 않다. 이 영화는 첩보전이라는 박진감 넘치는 소재에 제임스 본드의 남성미와 본드 걸의 여성미를 절묘하게 결합해 시종일관 관객들을 긴장 속으로 몰고 간다. 영화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영화 007은 시대를 앞서나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의 배경은 물론 사용되는 제품 하나하나가 당시로선 파격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특히 제임스 본드의 '애마'였던 본드 카는 영화 0...

    2007.05.21 09:24:20

  • “神들의 정원…하얀 신비가 부른다”

    그리스라고 하면 신화 동화 전설이라는 단어부터 떠오른다. 그리스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필자의 마음은 타임머신을 타고 어릴 적 만화 속 그리스를 여행하는 꿈을 꾸던 시절로 돌아가는 듯했다. 학창시절 책에서나 읽었던 신화의 무대, 신들의 신 제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태양의 신 아폴론, 사랑과 미의 신 아프로디테가 뛰어 놀던 그리스는 필자에게 신비롭게 다가왔다. 인류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처음으로 열렸던 곳, 혹독한 교육으로 ...

    2007.05.21 09:21:47

  • 百興庵, 한 송이 꽃 같은 절

    4월, 세상이 꽃 천지다. 아이들과 계룡산으로 소풍갔다 오는 길목, 벚꽃 진달래 살구 복숭아나무마다 꽃송이를 가득 매달고 자연이 봄을 즐긴다. 자연은 봄이 좋아라하지만 꽃그늘 아래 걷는 나도 봄이 좋다. 은해사(銀海寺) 가는 길, 영천 들녘 남촌서 불어오는 아지랑이 봄바람이 연분홍 복사꽃을 더욱 화사하게 만든다. 푸른 빛 산천에 무릉도원이다. 꽃나무에 다가가 자세히 보니 가지마다 진달래보다 더 연한 분홍색 꽃잎을 달고 있고, 어린 가지 끝에는 ...

    2007.05.18 09:38:44

  • 세계 2위부호 멕시코 카르소 그룹 카를로스 슬림 회장

    카를로스 슬림(67) 회장은 아버지로부터 부자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그의 아버지 줄리안 슬림 하다드 아글라마즈(Julian Slim Haddad Aglamz)는 레바논 난민이었다. 오트만 왕국의 군대가 레바논 땅을 짓밟으면서 10대 때 이역만리 멕시코까지 이주하게 된 것이다. 낯선 땅에서 성실하게 돈을 모으며 살던 줄리안 슬림의 인생은 1910년 멕시코 혁명을 계기로 완전히 바뀐다. 당시 농민 반란이 일어나면서 멕시코시티는 폐허로 변했다. 하지...

    2007.05.18 09:36:35

  • 삶의 질곡 이겨낸 방송인 오미희

    우리 시대의 '라디오 스타' 오미희. 그녀의 나직하면서도 영혼을 어루만지는 듯 따스한 목소리를 기억하는가. 그녀가 돌아왔다. 아픔과 번민으로 가득하던 지난날이 삶의 가장 큰 재산이 됐다고 말하는 그녀. 두 번의 이혼, 전남편과의 법정 싸움, 암 투병 등 굴곡의 인생을 살았던 오미희가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보자. “내 인생은 마라톤 풀코스 상처입은 사람 희망 주고파” 3년 전, 라디오 스튜디오 안. 당시 명 DJ로 이름을 날리던 오미희...

    2007.05.18 09:35:25

  • 정영태 유리ES 회장의 성공노하우

    정 회장이 신사업으로 자원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국가 간 경쟁이 정보통신기술 싸움이었다면 앞으로는 자원 확보 싸움이 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자원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정영태 유리ES 대표이사 회장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 졸업 루슨트테크놀로지스 아시아지역 총괄판매 사장 '나폴레옹의 전쟁금언(The Military Maxims of Napoleon)'은 전장에 나서는 장수의 마음가짐에서부터 각종 병법, 병참 관리까...

    2007.05.18 09:33:44

  • 고통의 미학과 사회적 행복 오프라 윈프리

    오래전부터 우리는 사회 또는 국가 전체를 인간의 몸에 비유하곤 했다. 우에노 이타루가 쓴 '세계사를 지배한 경제학자 이야기'는 고대 오리엔트의 해상 무역 국가인 페니키아의 우화 중 '위장에 대항해서 손발이 파업하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위장에 대항한 손발의 파업 위장은 아무런 노동도 하지 않고 음식물을 받아들이기만 한다. 반면 손과 발, 입, 귀, 눈, 코 등 신체의 각 기관은 음식물을 위장에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동을 해야 한다. 각 기...

    2007.05.18 09:30:58

  • 두 마리 용이 다투는 雙龍爭珠형 명당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용산은 도성 밖 서남쪽의 10리에 있는데, 군자감(軍資監)과 훈국(訓局)의 별영(別營)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그리고 1861년 김정호가 그린 대동전도(大東全圖)에 의하면, 용산은 만리현(萬里峴-만리동 고개)에서 마포로 뻗은 용맥의 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현대의 지명으로 살펴보면 원효로를 가리킨다. '용산구의 홈페이지'에는 '용산은 산세가 용을 닮았다 해서 붙였다는 설과 백제 때에 한강에서 두 마리 용이 나타나서 유래...

    2007.05.17 10:15:16

  • 용산의 마지막 노른자위…기대감 '술렁'

    청파동과 서계동의 투자 열기가 최근 심상치 않다. 청파동과 서계동은 용산구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느린 곳이다. 따라서 지분 쪼개기 등 일반 재개발 구역에서 발생되는 투자 저해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다. 현재 청파동에서는 청파동 1가 121 일대 2만7000여 ㎡를 재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2003년 기본계획이 수립됐지만 지역주민 간 마찰이 계속돼 사업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 지역 내 소규모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과...

    2007.05.17 10:13:28

  • 남산과 연계된 고급 주거단지화 기대

    서울역과 회현역에서 남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용산구 후암동 일대. 경사진 골목마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용산에서 단독주택 재건축을 추진하는 3개 구역 중 하나다. 투자자들의 첫 관심을 끈 곳은 2005년 10월 서울시의 재건축 기본계획에 포함된 후암동 142-4 일대 9만3000㎡다.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이미 주민 동의를 얻어 조합 설립을 위한 서류를 구청에 제출한 상태다. 작년까지 따로 행동하던 추진위 3개가 하나로 통...

    2007.05.17 10:12:45

  • 국제업무단지 등 개발 수혜 '톡톡'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 부촌 지역인 동부이촌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서부이촌동 일대 집값이 최근 들어 잇단 대규모 개발 계획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용산 국제업무단지 조성 등 풍부한 호재들로 인해 서울의 대표적인 슬럼가에서 새로운 주거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서부이촌동은 한강로를 기준으로 서쪽인 이촌2동을 일컫는 것으로 한강대교를 건너 우측은 동...

    2007.05.17 10:12:08

  • 배산임수 명당…개발수혜 '빵빵'

    용산이 심상치 않다. 용산 철도 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단지화하는 초대형 호재가 터지면서부터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주변 주택 시장도 꿈틀댈 조짐이다. 특히 국제업무단지 조성으로 이 지역 배후 주거지로 불리는 한남뉴타운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빙고동 보광동 한남동 일대에 걸쳐 있는 한남뉴타운은 용산 부도심 개발과 민족공원 조성, 서울시 청사 이전 등의 호재를 고스란히 가져갈 최대 수...

    2007.05.17 10:11:21

  • 연내 유망단지 1564가구 '집들이'

    용산의 지명은 산의 모양이 용의 형태와 같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기도 하고 백제 때 한강에 두 마리 용이 나타나서 유래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그동안 용산은 서울의 중심부이기는 했으나 약 100년의 외국군 주둔과 구의 중심을 차지한 한국철도공사 부지 등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2001년 7월 서울시가 용산 부도심을 국제적인 업무타운 및 주거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도시환경정비사업, 주택...

    2007.05.17 10:10:43

  • 재개발 지분 가격 상승세 원효로·용문동으로 확산

    용산구는 서울에서 가장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다. 이 때문에 수년간 계속된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용산구는 거래만 다소 주춤할 뿐 시세는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무·상업시설 중심으로 개발될 한강로를 비롯해 배후 주거지 역할을 담당할 원효로, 신계동, 용문동 일대는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용산역 전면지구, 국제빌딩주변지구 등이 있는 한강로는 물론 용산역 전면지구 남쪽에 접해 있는 한강로3가 40 일대와 삼각...

    2007.05.17 1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