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속 미래형 자동차 지상쇼
영화 '백 투 더 퓨쳐'에 나온 타임머신인 드로리안과 배트맨의 배트 카가 실제 선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이들 자동차는 시속 800km를 넘나들고 최첨단 장치로 무장돼 있으며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 영화가 선보였을 당시만 해도 이 같은 미래형 자동차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영화 007시리즈에서 선보이는 본드 카가 영국의 슈퍼 카 제작회사인 애스턴 마틴이 3~4년 후를 내다보고 ...
2006.07.21 08:54:46
-
맘마미아 '도나'변신… “무대는 나의 웰빙 방정식”
지컬 '명성왕후'의 주인공 이태원. 벽안의 미국인뿐 아니라 국내 팬들의 가슴 속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의 프리마 돈나. 그녀에겐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초라하다. 세계적 뮤지컬 스타라고 부를만하다. 한국 창작 뮤지컬 대작인 '명성황후' 역할만 10여년 가까이 해오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했고 그 이전에도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인 '왕과 나'에서 태국 왕비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낸 잘나가는 톱 배우이기 때문이다....
2006.07.21 08:53:46
-
'여기선 나도 대왕 마마'…100% 휴식 충전
해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절상 효과를 누리려는 실속파들이 많기 때문이다. MONEY가 5곳의 특별한 해외 여행지를 추천한다. 호주대륙이라 하면 많은 이들은 시드니나 골드 코스트, 케언즈 등 동부권의 유명 휴양 여행지와 도시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호주의 배꼽을 살짝 넘어간 서호주 지역의 풍부한 여행 자원들이 부쩍 각광받고 있는 요즘이다. 서호주는 호주 내 6개 주의 하나로, 호주 대륙의 3분의 1을 ...
2006.07.21 08:51:47
-
경주, 실크로드의 종착지
주! 나에게는 가깝고도 먼, 알 듯 모를 듯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땅이다. 교과서에서 배운 경주는 신라의 고도이자 화랑과 귀족의 화려한 불교 문화를 꽃피운 곳이고, 또 다른 경주는 휴양지이자 관광지다. 경주는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게 유적이요 보물이어서 볼수록 흥미롭다. 남산의 흩어진 불상 조각의 흔적을 찾아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헤맸고, 분황사 안압지 천마총 유적도 여러 번 보았다. 황룡사지 발굴로 장대한 규모의 주초와 유구에 놀라워했으...
2006.07.21 08:46:00
-
실버세대의 섹스 방정식
었을 때의 성기능은 매우 폭발적이고 강력하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세고 음경의 강직도도 최상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면 성기능 저하 현상이 찾아온다. 10~20대에는 남성호르몬이 왕성하기 때문에 조금만 성적인 생각을 해도 페니스가 바로 작동된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30대가 되면 간단한 성적인 생각만으로는 음경의 완벽한 발기를 유발할 수 없게 된다. 성기에 대한 직접적인 자극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심지어 발기 상...
2006.06.20 13:40:07
-
탈모 고민 '끝'… 자신감 심어줄게요
보기술(IT) 회사를 경영하는 K 사장은 최근 걱정을 하나 덜었다. 30대 최고경영자(CEO)로 훤칠한 키에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했던 K 사장이었지만 언제부턴가 시작된 탈모는 그를 한없이 주눅 들게 만들었다. 그는 최근 모발이식술을 받고 한결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K 사장의 경우 유전성이 강한 전형적인 M자형 탈모였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한 휑한 앞머리 때문에 한약은 물론이고 정기적으로 두피 마사지까...
2006.06.20 13:38:27
-
I have a dream!
나게, 즐겨봐, 인생은 멋진 거야, 우~ 기억해 넌 정말, 최고의 댄싱 퀸.” 도나와 친구들이 지난 가수 시절을 되새기며 신나게 부르는 노래 '댄싱퀸(Dancing Queen)'의 한 구절이다. 익숙한 아바의 노래가 한국어로 번안됐지만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귀에 꽂히는 가사가 콧노래를 절로 흥얼거리게 만든다. 지난 2004년 국내서 초연된 '맘마미아'는 총 114회를 공연해 객석 점유율 85%, 관객 20만 명, 관객 수입 140억원이라는 금...
2006.06.20 13:37:27
-
부모의 머리아닌 가슴을 읽어내라
년 전부터 직장인의 자기 계발을 위해 매월 최고경영자(CEO)나 명사를 초청, 강연회를 열고 있다. 성공의 한가운데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일이다. 강연이 끝날 때마다 성공의 공통점과 차이를 마음속에 차곡차곡 담아 둔다. 나름대로 그들의 내공을 가름하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 차분하게 본질을 언급하면서 듣기에 따분할 수 있는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는 쪽이 인생의 정수를 아는 것이며, 현란한 수사와 테크닉, 스킬, 자기 내...
2006.06.20 13:35:05
-
“명화가 있는 가정 얘기 현란한 원색으로 붓질”
교 신도시 개발이니, 강북 재개발이니 하는 신문 기사 때문일까. 집이라고 하면 마치 어려서 불렀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로 이어지는 노래처럼 '집은 아파트, 아파트는 재산 증식' 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연상된다. 이런 현실적인 면을 한 꺼풀 걷어내고 심정적인 의미를 따지자면 집은 최고의 안식처이자 자신을 보호해 줄 최후의 보루 등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정작 집이라는 것이 한량없이 넓은 부처님 마음처럼 보듬어 안아...
2006.06.20 13:28:11
-
'신비의 물약' 위스키가 수도원에 간 까닭은?
구 북단 섬나라의 산골짜기에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위스키 제조자들의 장인 정신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들의 정성과 비법은 스카치위스키로 탄생돼 오늘날 지구촌 어디에서나 애주가들의 삶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1096년부터 300년간 일어난 십자군 전쟁은 성지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한 종교 전쟁이었으나 1000여 년간 단절된 동서양 교류의 마당이 되기도 했다. 9~10세기의 이슬람 문화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스페인 포르투갈에까지 이르는...
2006.06.20 13:25:19
-
“칠레산 최고의 명품와인 한국음식과 궁합 맞아요”
레 와인 하라스 데 피르케는 종마와 와인을 생산하는 독특한 와이너리다. 칠레의 대표적 와인 생산지인 마이포 밸리 내 피르케에서 생산되는 피르케 와인은 독특한 지형과 기후 덕분에 짧은 기간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으로 성장했다. 칠레 와인 하면 일반적으로 저가 제품을 연상하기 쉬우나 하라스 데 피르케는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을 추구하고 있다. 스페인어로 '피르케 종마장'이라는 뜻의 하라스 데 피르케가 와인 사업에 뛰어든 것은 우연한 계기에서다. 이...
2006.06.20 13:22:11
-
퓨전 중국별미 多있네 향과 미각 역시 '띵하오'
음이 짙어지고 매미 소리가 귀청을 흔들기 시작하는 6월. 날이 후텁지근해지면 입맛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럴 때 별미가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할 별미는 깔끔하고 담백한 퓨전 중국 요리. 기온이 올라가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식사도 캐주얼하게 해보자. 남아시아의 다양한 향신료와 조리법을 사용한 캐주얼 중식당 '티원(T園)'. 서울프라자호텔 중식당 '도원'을 모태로 한다. '티원'은 도원의 영문 이니셜 'T'자와 무릉도원을 일컫는 동산 '園'을 합친 ...
2006.06.20 11:36:15
-
친환경 차·차·차…하이브리드 질주
름 값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 행진은 비단 국내에서의 일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이후 국제 유가 역시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휘발유 값이 국내보다 싼 미국에서조차 고유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고유가 행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1970년대 두 번의 석유 파동을 거치면서 에너지 고갈에 대한 위기...
2006.06.20 10:57:08
-
“방송의 꽃 아닌 프로 우먼으로 불러주세요”
순한 '방송의 꽃'이 아닌 '전문성 있는 시사앵커'로 거듭날 겁니다.” 여성 아나운서는 흔히 '방송의 꽃'으로 불린다. 젊고 예쁘장한 아나운서가 남성 메인 진행자 옆에서 보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다. 여성 총리에 이어 서울시장 후보까지 등장했다. 사회 곳곳에서 여성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 방송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의 성 역할을 박차고 홀로서기에 나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오유경 아나운서...
2006.06.20 10:50:50
-
시간도 멈춘 푸른 색감의 파라다이스
쉬기 힘들만큼 차가운 건물과 차들로 빼곡한 도시에서 삶에 내몰리며 살아가는 일상들. 그 시간들이 매일 어김없이 이어질 때면 불현듯 떠오르는 곳이 캐나다 빅토리아다. 시간이 멈춘 듯한 옛 정취 속에서 자연의 풍성한 서정을 가까이 둔 덕분에 부유하지 않아도 절로 풍요롭게 살아가는 듯 착각하게 만드는 신비한 여유가 숨어 있기 때문일까. 어느 햇살 좋던 날, 바쁠 것도 급할 것도 없는 사람들 틈에서 느릿느릿 걸음을 떼며 그들의 여유를 몸으로 배웠던 빅...
2006.06.20 10: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