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How to make money

    탈무드에는 '가난해도 부자 줄에 서라'는 말이 있다. 산삼 밭에 가야 산삼을 캐듯 부자 옆에 있어야 돈 벌 기회가 생긴다는 얘기다. 돈 버는 습관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어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결국 돈 버는 선순환 구조를 터득하게 되는 셈. 유대인 중 부자가 많은 것을 보면 이 말도 낭설은 아닌 듯. 부자는 늘 연구대상이다. 그렇지만 이들의 삶과 투자 노하우를 제대로 알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그렇다고 실망은 ...

    2005.11.24 09:03:23

  • 억만장자 뭐 별건가…

    수성가한 부자에겐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순수하게 재테크만으로 50억원 가까운 큰 돈을 번 서한수씨(42·가명). 그는 주식과 부동산이라는 어찌 보면 상반된 재테크 분야에서 손대는 족족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주변에선 그를 '미다스의 손'이라고 부른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거부의 반열에 오른 서씨. 그를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커피숍에서 만났다. 서씨는 머리를 뒤로 잘 빗어 넘긴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서씨는 인사를 나눈 후 녹차 라...

    2005.11.19 11:21:14

  • 먼저 돈과 친구가 돼라

    드머니(종자돈)를 확보하라. 그리고 모은 돈으로 재테크를 하라.”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재테크 컨설턴트 중 한 명인 혼다 켄(本田 健·38)은 “샐러리맨이 부자가 되려면 캐시플로를 확보한 뒤 그 돈을 경제 상황에 맞게 운용해야 자산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막연히 “열심히 일만 한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혼다 켄은 부자가 되려면 돈과 잘 사귀라고 충고한다. 돈의 노예가 되거나 돈을 이용하려고 하지 말고, '친구'...

    2005.11.19 11:19:38

  • 월마트 오너 '끝없는 富활'

    월마트 본사가 있는 미국 남부 아칸소주 벤톤빌의 단층 강당 건물에서 토요일 오전 7시면 어김없이 열리는 '월마트 토요 조회'의 시작을 알리는 구호다. 'L' 다음엔 참가자 전원이 몸을 비틀며 물결 모양을 만든 뒤 박수를 치는 것으로 의식을 마무리한다. 이 의식은 1962년 창사 이래 한 주도 거르지 않고 43년째 지속되고 있다. 창업자 샘 무어 월튼(1918∼1992)은 '유통업의 핵심 경쟁력은 다양한 상품을 최저 가격에 파는 것'이라는 소신을...

    2005.11.19 11:03:17

  • 원저우 상인과 부동산 열풍

    성인이 탄 우주선이 중국에 불시착했다. 구경하기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전역에서 몰려들었다. 먼저 베이징 사람이 물었다. “인류와 혈연관계가 있습니까”. 각지 사람들의 질문이 이어진다. “당신들을 전시회에 출품시켜 표를 팔고 싶은데”(상하이 사람), “당신 몸의 어느 부위를 먹을 수 있나요?” (광둥 사람). “당신들 사는 곳에도 할 만한 사업이 있나요”라는 질문이 불쑥 튀어 나왔다. 원저우 사람이었다. 중국의 유대인으로 불리는 원저우 상인. 그들...

    2005.11.19 11:02:11

  • '부동자금 400조' 숨통 터주고 기업 키워야 부자도 나오죠

    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정통 관료지만 '기업가정신'을 무던히 강조한다. “경제성장 없이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경제성장의 근본 동력은 기술혁신이고 기술혁신을 하려면 창의적 기업가가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투자를 이끌고, 그 바탕 위에 개인들이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윤 위원장은 400조원에 달하는 부동자금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자금이 생산적...

    2005.11.19 11:00:03

  • 부자고객 투자패턴 척 보면 알죠

    액 자산고객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 갈 겁니다. 더 가까이에서 저희만의 PB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거예요. 양보단 질이죠. 최소 10억원 이상 고객의 시장을 확실히 선점한다는 게 목표예요. 채널 확대 차원에서 올해 PB점포를 몇 군데 더 신설할 계획입니다. PB시장이야말로 황금어장이기 때문이죠.” 한민기 신한은행 부행장은 '부자 전문가'다. 부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투자성향을 훤히 꿰고 있다. 누구보다 그들의 삶과 가치판단에 빠삭하다. 개인고객본부...

    2005.11.19 10:58:57

  • 뭐니뭐니 해도 '펀드'가 넘버원

    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금융상품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PB 100명은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 1위로 '펀드'를 꼽았다. 설문조사 결과 28명이 '펀드'라고 대답했으며 이 가운데 보다 구체적으로 응답한 PB도 있었다. '적립식 펀드' 8명, '부동산 펀드' 3명, '주식 펀드' '채권형 펀드' '해외펀드'는 각각 2명이 답했다. 그 밖에 '선박 펀드' 'ELS 펀드' 'MMF'(머니마켓펀드) 또한 1명씩 답해 펀드 전성시대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자...

    2005.11.19 10:57:57

  • 상류층 1% 웰빙에 '올인'

    리 사회의 상류층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우리들이 상상하는 것과 어느 정도 일치할까. 매스컴이나 드라마에 비친 모습과 많이 닮아 있을까. 대한민국 상위 1%에 해당하는 부자들의 생활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싫어하는 데다 특정 지역에 몰려 사는 만큼 외부에서의 접근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간혹 뉴스를 타고 일부 모습이 노출될 뿐이다. MONEY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보기 위해...

    2005.11.19 10:57:00

  • 부동산, 부자들의 엘도라도

    국의 부자들은 평균 자산 20억~50억원의 재력가다. 물론 추정치다. '내 돈 얼마요'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부자는 없어서다. 단 고객 성향 파악이 절체절명의 과제인 PB들의 전언이라 그나마 신뢰성이 높다. 최근 몇 년 간 자산 평가절하는 대세였다. 옛날 같았으면 20억원대 부자는 명동 사채시장 기준으로 '중치'는 됐다. 그랬던 것이 요즘은 '잔치'에도 못 미친다. 어지간한 강남 아파트 한 채 값만 해도 10억원대를 훌쩍 넘는 시대다. 물론 서류...

    2005.11.19 10:51:55

  • Why do the rich Love PB?

    “저녁 모임에 가기 위해 다이아반지와 목걸이를 찾으러 가야 하는데….” (은행 PB 고객) “3시께 리무진 보내 드리겠습니다.” (은행 PB) 오후 3시30분께 시중은행 PB센터를 찾은 고객 A씨는 PB의 안내로 지문인식으로 열리는 개인금고로 간다. 동창 모임에서 착용할 다이아반지와 목걸이를 찾기 위해서다. PB룸에서 치장을 마친 A씨는 텔러를 불러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 중인 아들에게 미화 5000달러를 송금한다. 이때 그녀의 담당 PB인 B팀...

    2005.11.19 10:22:19

  • PB센터는 '부테크 서비스 백화점'

    서울의 대표적 부촌인 강남구 압구정동에 거주하는 주부 이경순씨(55·가명). 그녀는 한국씨티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 고객. 씨티와 거래한 지 2년 만에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자산이 연평균 12%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친구인 김연자씨는 속을 태우고 있다. 연평균 -18%의 수익률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둘 다 PB고객이지만 결과는 영 딴판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씨티은행 압구정지점의 PB고객...

    2005.11.18 16:01:42

  • 자신만만 증권사 PB

    은행 프라이빗 뱅킹과 달리 증권사 프라이빗 뱅킹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은행 상품에 비해 투자 상품의 변동성이 큰 탓에 고객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계 형성이 어렵다. 이 때문에 PB영업이 활성화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최근 조사 결과 지난해 경제가 나쁜 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백만장자 증가율은 세계 7위였다. 순 금융자산만 100만달러(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거액 자산가가 7만1000명이라고 한다. 이들 부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금...

    2005.11.18 16:00:17

  • 돈빛찬란 보험사 PB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생명 FP(Financial Planning)센터. 이곳에 들어서면 보험사에 왔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왠지 집에 온 것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인테리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상담실. 고객이 상담실에 들어서면 국제공인자격증인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를 가진 직원이 상담에 임한다. 노트북 컴퓨터를 켜고 재무상담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필요하면 프레젠테이션도 마다하지 않는다...

    2005.11.18 15:58:41

  • Make a fortune in horse investment

    토요일인 지난 7월16일 정오께 과천 경마공원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접수마감을 알리는 방송과 함께 관람객들의 몸이 관람대로 쏠린다. 흡사 바닷물이 움직이는 것 같다. 2시 정각, 1시 방향에 경주마들이 나타난다. '탕!' '와~' 경주에 출전한 8마리 말들이 사력을 다해 결승점을 향해 출발. 아직까지는 5번 말 '최강속도'가 선두다. 하지만 결승점을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2번 말 '날쌘돌이'가 힘차게 치고 나온다. 선두와의...

    2005.11.16 16: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