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 만에 하락…규제완화 속도조절에 '관망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됐던 매수심리가 다시 주춤해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규제 관련 정책 방향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매수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시장의 관망세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5로 지난주(91.4)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대통령 선거 직전인 3월 7일부터 반등한 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가 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서울 권역별 매매수급지수를 살펴보면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은 이번주 87.0으로 지난주(89.1)보다 2.1 떨어졌다. 서울 5대 권역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다. 동북권(노원·도봉·강북구)는 86.8로 지난주(88.7) 대비 1.9 내려갔다. 대통령 집무실 이슈가 있는 도심권(용산·종로구 등)은 91.3에서 90.4로 0.9포인트 떨어졌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은 96.1, 서남권(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은 91.5로 지난주와 큰 변화가 없었다.지방도 아파트 매수심리도 95.7로 지난주(96.2)보다 하락세를 그렸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4.4에서 93.6으로 0.8포인트 떨어졌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4.30 06:00:18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 만에 하락…규제완화 속도조절에 '관망세'
  • 윤석열 정부 출범 5월, 상반기 최대 분양…서울 물량은 ‘0’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5월, 전국에 2만1284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월별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다. 다만, 서울의 주요 정비사업 단지는 분양 일정이 지체되면서 물량이 ‘0’이다.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분양 물량 2만1284세대 중 일반분양은 2만295세대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6013세대(29.63%), 지방은 1만4282세대(70.37%)다.시도별로는 경기가 5851세대(10곳, 28.83%)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4108세대(4곳, 20.24%) △부산 2424세대(4곳, 11.94%) △전남 2424세대(4곳, 11.94%)순으로 물량이 많다.서울 물량은 없다. 시장에서 주목 받던 강동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와 신반포15차, 홍은13구역 재개발 등의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물량’이라고 불리는 둔촌주공은 조합과 시공 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의 갈등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조합 측은 다음달 총회를 열어 시공사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분양 일정은 계속 밀릴 수 있다. 2020년 2월 착공에 나선 둔촌주공 현장은 이미 공사가 절반 이상(공정률 52%) 진행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불안정한 세계 정세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재 납품이 어려워지며 공사가 지연되는 현장이 늘고 있다”며 “분양을 앞둔 사업장도 자재값 급등에 분양 가격이 오르면서 일정을 미룰 수 있다”고 전했다.반면 5월 분양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선 브랜드 아파트 물량이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 망포6지구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

    2022.04.28 10:09:31

    윤석열 정부 출범 5월, 상반기 최대 분양…서울 물량은 ‘0’
  • [Big Story]한눈에 보는 인플레 자산 서머리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는 자산에는 무엇이 있을까. 금과 달러, 원자재, 해외 부동산, 인프라 자산을 한데 모아봤다.금국제 금 가격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3월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0%로 낮추고 무제한 양적완화를 실시한 이후 2020년 8월에는 온스당 2050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고점을 찍었다. 올 초 1분기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촉발된 영향으로 다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한다면 금 가격은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지만 통제에 성공한다면 금 가격이 하락할 수 있는 변곡점이다.달러달러는 긴축 흐름과 금리 인상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로존, 일본 등 다른 선진국 대비 빠른 속도의 통화 긴축 가능성이 달러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의 물가와 경제 부담이 높아지면서 파운드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가 상대적 약세를 보인 것이 달러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5월까지는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석유 등 에너지원유는 4월 1일 기준으로 배럴당 128.0달러까지 급등하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유, 천연가스는 미국과 러시아가 1, 2위로 세계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계기로 공급망 압력이 생기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유는 하반기 중으로 배럴당 80달러대에 진입하며 4월 초 대비 20% 내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비철금속니켈은 올해 3월 톤당 가격이 4만5795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말 대비 118.9% 급등했다. 하반

    2022.04.27 07:00:34

    [Big Story]한눈에 보는 인플레 자산 서머리
  • 5월부터 부동산 경기 변동? 부동산 중개·전략·정보 여기서 찾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3월 대선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등 기대감이 커지며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까지 치솟으면서 앞으로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려는 사람들의 선제적 움직임도 빨라지는 추세다.예스24에 따르면, 전월 대비 부동산 책 판매 증가율이 지난 1, 2월 각각 6%(6.9%, 6.2%)대였던 것에 비해 3월에는 10%p 이상 늘어난 16.9%를 보이기도 했다. 대선 전후의 판매 추이도 극명했다. 3월에 주간 기준으로 분석된 전주 대비 판매율이 둘째주 10%, 셋째주 27.3%를 보이다 넷째주에 3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급변하는 부동산 흐름 속에서 2030 세대들은 어떻게 내 집 마련을 해야 할 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 IT플랫폼으로 모여들고 있다. 고금리 기조 속 해법을 찾기 위해 스터디는 물론, 발품을 팔지 않고도 플랫폼 안에서 실제 매물을 보고 중개까지 할 수 있는 프롭테크 플랫폼을 이용해 실전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클래스101, 새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3월 부동산 클래스 구매 수 약 20% ‘껑충’클래스101은 다양한 재테크 클래스를 열고 콘텐츠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는 부동산이다. 올 3월 기준 클래스101의 누적 부동산 클래스 수는 작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클래스 구매 수도 껑충 뛰었다. 대통령 선거를 치렀던 3월 부동산 클래스 구매 수는 2월 대비 약 2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부동산 카테고리에는 부동산 투자 방법부터 대출, 경매까지 다양한 클래스를 선택해 들을 수 있

    2022.04.22 10:37:34

    5월부터 부동산 경기 변동? 부동산 중개·전략·정보 여기서 찾는다
  • [집테크 리포트] ‘비규제지역’ 지방 아파트에 몰리는 투심, 포항 자이디오션 124대 1

    [집테크 리포트]수도권과 광역시 등 주요 도심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사이 지방 아파트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핵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과도한 대출규제와 가격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사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지방에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대표적으로 GS건설이 경북 포항 항구동에 분양한 ‘포항 자이디오션’은 101세대 모집에 1순위 청약에만 1만2526명이 도전했다. 12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포항 청약시장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해 4분기와 같은 106.2다. 하지만 수도권은 107.9에서 107.7로, 5대 광역시는 104.2에서 104.0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락 폭이 크지는 않지만 주요 도심이 아파트 가격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반면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104.6에서 104.8로 올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오른 시·군·구는 12곳뿐이다. 49곳은 떨어졌다. 5대 광역시 역시 14곳이 오르고, 25곳이 하락곡선을 그렸다. 지방은 46곳이 오르고 9곳만 낮아졌다.특히 강원도 속초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속초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2.3포인트 올랐다. 이어 △강원 강릉 1.9포인트 △경남 창원 1.8포인트 △경남 진주 1.5포인트 △전북 남원 1.5포인트 △전북 군산 1.4포인트 순이다.세종시의 인기도 여전하다. 올해 2월 계룡건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3 M4블록에 분양한 ‘엘리프 세종’의 84가구 모집에는 1순위에서만 1만3779명이 청약해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김

    2022.04.21 10:08:00

    [집테크 리포트] ‘비규제지역’ 지방 아파트에 몰리는 투심, 포항 자이디오션 124대 1
  •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6주째 상승…매수심리 '꿈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택시장에 반영되면서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강남 4구와 재건축 기대 단지 등을 중심으로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월 말 이후 6주 연속 상승세로, 지난 2월 말 86.8까지 떨어졌지만, 3월 9일 대선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매매수급지수가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어 아직까지는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은 96.5로 전주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또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등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서남권(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은 91.0으로 전주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서북권(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은 0.1포인트 오른 89.0, 동북권은 0.3포인트 상승한 88.4를 기록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이슈가 있었던 도심권(종로구·용산구·중구)은 89.6에서 89.1로 0.5포인트 줄어,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91.8에서 이번주

    2022.04.16 06:00:18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6주째 상승…매수심리 '꿈틀'
  • 부동산 시장 휘저은 임대차 3법, 2년 만에 사라지나

    [비즈니스 포커스]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임대차 3법은 부동산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 왔다. 전셋값을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자 집주인들은 월세로 집을 내놓기 시작했다. 세입자는 전세 물량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급기야 ‘전세의 월세화’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임대차 3법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했다. 임대차 3법은 △기존 2년 임대차 계약 종료 후 1회에 한해 추가 2년을 보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 △임대료 증액 상한선을 이전 계약의 5% 이내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30일 이내 신고하는 전·월세 신고제 등이다. 가속화되는 ‘전세의 월세화’ 문재인 정부는 임대차 3법이 세입자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값 폭등으로 전셋값도 함께 오르면서 세입자가 최소 4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든 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선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어려움만 남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입법 당시 세입자 쪽에서 보면 전세 기간 2년에 추가로 2년을 보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반면 집주인 쪽에서 보면 4년 동안 5% 이내에서만 인상할 수 있어 정부가 세입자 편만 든다고 반대했다.집주인들의 생각처럼 철저히 세입자를 위한 법이었으면 그나마 다행이었다. 문제는 ‘4년’이라는 한계다. 오는 7월이면 임대차 3법 시행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한 차례 사용한 세입자들이 대거 다른 전셋집을 찾거나 주택을 사야만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 집주인들은 4년간 전셋값을 제대로 올리지 못한 만큼 이번 기회에 크게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예 월세로

    2022.04.12 06:01:08

    부동산 시장 휘저은 임대차 3법, 2년 만에 사라지나
  • 처참한 부동산 거래량, 정상화 위해선 빠른 규제 완화가 ‘답’[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현재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거래 침체다. 특히 최근 몇 달 간의 거래 침체는 심각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58개월의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은 5만5327건이다. 하지만 올해 1월은 2만4465건, 2월에는 2만6232건으로 거래량이 반 토막이 됐다. 현 정부 출범 후 거래량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거래가 활발했던 2020~2021년과 비교하면 더 처참하다. 2021년과 비교해서는 59%, 2020년에는 69%나 줄었다. 불과 2년 만에 거래량이 3분의 1 수준도 되지 않을 만큼 줄어든 셈이다.주택 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현 정부의 수도권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은 2만6227건인데 올해 2월은 가장 적은 6881건에 불과하다. 4분의 1 토막이 났다. 가장 거래가 많았던 2020년 6월과 비교하면 8분의 1 수준이다.수도권 월평균 거래량, 고점 대비 8분의 1 수준거래량이 줄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 먼저 관련 업계의 불황이다. 공인중개사의 수입이 급감하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나 이사 업체, 가구나 가전 기업에도 영향이 있다. 이사를 가지 않은 상태에서 집을 수리하는 사람은 없다. 소파와 식탁 등의 가구·TV·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이사 시점에 맞춰 새것으로 장만하는 이들이 많다. 관련 시장이 침체되는 이유다.관련 시장이 침체되면 회사 사장은 물론 직원이나 인부의 수입도 줄어든다. 인테리어 수요가 줄면 도배하는 사람이나 미장이의 수입도 줄고 이삿짐을 옮기는 인부의 수입도 줄어든다. 즉, 서민의 일감이 없어진다는 뜻이다.정부도 세수 감소라는 실질적 피해를 본다. 최근 몇 년간 당초 계획보다 세금이 많이 걷혔다. 부동

    2022.04.11 17:30:10

    처참한 부동산 거래량, 정상화 위해선 빠른 규제 완화가 ‘답’[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부부간 재산 이전 시, 상속과 재산 분할은

    부부 사이는 ‘무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재산을 둘러싼 부부간 갈등이 끊임없이 늘고 있다. 심지어 부동산 명의 문제로도 이혼을 고려하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부부 사이에 재산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이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한부모(single parent family) 자격으로 아파트 청약 가점을 받기 위해 어린 자녀 1명을 둔 부부가 서류상으로 이혼해 아파트를 부정 청약 받은 사례가 적발됐다고 한다. 다주택자들은 종합부동산세 때문에 서류상으로 이혼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한다. 남편 명의로 된 아파트 가격이 오르자 성격 차이 등을 사유로 이혼을 결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내 집을 마련할 때 부부 중 누구 명의로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다투기도 한다. 주택 가격 급등에 따라 이러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번 글에서는 부부 재산관계에 관한 세금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먼저 세금을 이야기하기 전에, 부부 재산관계에 대해 정확한 법률관계(권리 또는 의무관계)를 알아야 한다. 세금에 따라 법률관계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계약, 약정, 민법 등에 따라 정해진 사인(私人) 간 법률관계에 따라 세금이 정해지기 때문이다.민법은 부부 재산에 대해 어떻게 정하고 있을까. 우선, 부부는 각자 권리의무 주체다. 사적 자치 원칙에 따라 결혼하려는 남녀는 혼인신고를 하기 전에 결혼 이후의 재산 소유 또는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미리 약정(계약)을 할 수 있고, 그 약정을 혼인신고 전에 등기하면 제3자에게도 대항할 수 있다. 이를 ‘부부재산약정’이라고 한다(민법 제829조).종래 이러한 부부재산약정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만약 부부재산약정이 없다면 부부 일방이 혼인 전부터

    2022.03.31 06:02:46

    부부간 재산 이전 시, 상속과 재산 분할은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째 상승…규제 완화 기대감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 심리가 3주 연속 회복 추세를 그리고 있다.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8로 3주 연속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 99.1로 떨어진 뒤 지난달 말 86.8까지 하락했다가 이달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아직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재건축 안전진단 규정, 부동산 조세, 대출 등 관련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에 따라 이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의 수급지수가 지난주(86.5)보다 1.9포인트 오른 88.4를 기록했다. 종로구·용산구·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매매수급지수는 85.9에서 87.1로 1.2포인트 올랐다. 동북권(노원구·도봉구·강북구)은 86.5에서 0.7포인트 하락한 85.8로 나타났다. 서남권(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은 90.1, 서북권(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은 86.8로 각각 지난주와 동일했다.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도 90.1에서 90.5로 0.4포인트 올랐으며, 전국 지수도 92.8에서 93.1로 0.3포인트 뛰었다

    2022.03.28 05:00:03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째 상승…규제 완화 기대감
  • 대한민국 대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다, 클래스101, ‘101 Path ; 2022 부동산 컨퍼런스’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향후 부동산 투자 방향성과 전략을 들을 수 있는 ‘101 Path ; 2022 부동산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101 Path ; 2022 부동산 컨퍼런스’는 3월 24일 오후 7시부터 3시간가량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선 이후 가장 많은 변화가 예견되는 ‘부동산’을 주제로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박원갑 △유튜브 ‘반백수 프로젝트’ 채널 대표이자 클래스101 크리에이터인 얼음공장 △㈜미스터홈즈 FC 대표 고상철 △유튜브 ‘놀라운부동산’의 놀부 등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과 인사이트를 전할 계획이다.컨퍼런스에서는 <2022년 부동산 시장 인사이트>, <지금 부동산 잘 사는 전략>, <땅땅땅! 이제는 토지다!>, <왜 이제 와서 집을 사야 하는가>까지 총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마다 실시간 Q&A 타임이 마련되어 있어 부동산 관련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컨퍼런스 당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에 참여한 사전 신청자 대상에게는 컨퍼런스 무료 참여 혜택 및 클래스101 3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각 세션별 진행되는 라이브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컨퍼런스를 총괄한 클래스101 박미덕 PD는 “부동산은 대선 이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의 투자 방향성과 전략을 면밀히 세울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2022.03.23 16:19:55

    대한민국 대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다, 클래스101, ‘101 Path ; 2022 부동산 컨퍼런스’ 개최
  •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부동산 시장도 하락할까[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흔히 주식 시장을 부동산 시장의 선행 지수라고 한다. 시장의 변화에 민감한 주식 시장이 호재나 악재에 먼저 반응하고 부동산 시장은 그보다 나중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몇 달간의 주식 시장 침체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이 사실인지 살펴본다.아파트 값 50.2%·주식 51.5%↑2012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0년간의 코스피지수와 KB국민은행 전국 아파트 매매가지수를 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이 50.2% 오르는 동안 주식 시장도 51.5% 상승해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주식 시장은 부동산에 비해 상당히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식 시장은 크고 작은 산과 골짜기를 만들면서 매년 또는 매달 시장 분위기가 바뀐다. 반면 부동산 시장은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우상향으로 움직인다.지난 10년간을 주식 시장을 중심으로 다섯 기간으로 분류해 분석해 보자. 첫째 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48개월이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1891에서 1895로 상승해 0.2% 오름세에 그쳤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7.7% 올랐다.둘째 기간은 1차 주가 상승기로 2016년 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의 22개월이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33.7%나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2.6% 상승에 그쳤다.셋째 기간은 1차 주가 하락기로 2017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의 28개월이다. 이 기간에 코스피지수는 29.5%나 하락했다. 하지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4% 올랐다.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동안 부동산 시장은 상승한 것이다.넷째 기간

    2022.03.14 17:30:08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부동산 시장도 하락할까[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서울 아파트 매수 위축…16주 연속 '팔자' 심리 우위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6주 연속 하락세를 그리며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87.3)보다 0.5포인트 떨어진 86.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15일 85.6을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권역별로 보면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가 속해 있는 서북권은 0.1포인트 떨어진 84.4로 나타났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은 85.5에서 85.2로 떨어졌으며, 동북권(노원·도봉·강북구)은 87.4에서 86.5로 내려갔다. 서남권(영등포·양천·구로·동작구)은 90.1에서 89.8로 하락했다. 종로구와 용산구, 중구가 위치한 도심권은 지난주와 동일한 85.1로 집계됐다. 다만 수도권과 전국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경기도는 90.9에서 91.7, 인천은 93.6에서 93.9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는 90.1에서 90.5로 상승했으며, 전국은 92.6에서 92.8로 상승했다. 다만 매매수급지수가 여전히 100을 밑돌아 매도 우위 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89.5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90.6에서 0.5포인트 떨어진 90.1, 전국 전세수

    2022.03.05 06:00:05

    서울 아파트 매수 위축…16주 연속 '팔자' 심리 우위
  • 수도권·광역시에 밀렸던 지방도시, 부동산 비수기에 비교적 선방

    수도권과 광역시의 그늘에 가려 힘을 쓰지 못했던 지방 중소도시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금리인상과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지방도시에선 상대적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방도시의 지난달 매수우위지수는 수도권 및 광역시보다 높게 나타났다.매수우위지수란 주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은지, 사려는 이들이 많은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지수는 0~200 사이에 분포하는데 매수자가 많을수록 200에 가까워지고, 매도자가 많을수록 0에 가까워진다. 현재 주택시장 심리는 매도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전국의 지난달 평균 매수우위지수는 50.1이다. 이 중 수도권은 48.8, 5개 광역시는 40.4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도시는 61.5로 상대적으로 선전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전국 주요 17개 시·도 매수우위지수에서 상위권은 모두 지방도시가 차지했다. 매수우위지수 1~6위를 모두 지방이 차지했다.강원도가 93.8로 가장 높았고 △충북 81.7 △충남 72.5 △제주 69.6 △전북 64.5 △경남 63.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은 각각 55.5(7위), 45.2(11위), 42.2(12위) 등으로 저조했다.최신영 리얼투데이 부장은 “수도권 및 광역시는 단기간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부동산 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라며 “지방의 대다수 지역은 상대적으로 주택 가격이 저렴하고 부동산 규제의 칼날을 피해갈 수 있는 만큼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3.04 09:16:13

    수도권·광역시에 밀렸던 지방도시, 부동산 비수기에 비교적 선방
  • 전세 계약갱신청구권이 몰고 올 후폭풍

    [비즈니스 포커스]임대차 3법 후폭풍이 올여름부터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들어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임대차 3법이 시행 2년을 맞는 여름부터 전셋값 상승에 따른 월세 난민이 속출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눈앞에 다가온 전세의 월세화임대차 3법은 2020년 7월 말 시행됐다. 현 정부 들어 전셋값 급등과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시행됐다.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신고제. 전월세 상한제 등을 포함하는 법안이다.계약갱신청구권은 세입자에게 1회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해 4년(2+2)으로 계약 연장을 보장받도록 한 권리다. 전월세 상한제는 임대료 상승 폭을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외로 하도록 정한 것이고 전월세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인 집주인과 세입자가 30일 안에 주택 소재지 관청에 임대금 계약 정보를 신고하는 제도다.임대차 3법 시행으로 집주인들은 5% 이내에서 전셋값을 올리지 못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이에 따라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세입자 대신 새 세입자를 구해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전세 상승분까지 반영한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7월 법 시행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세입자는 7월부터 계약이 만료된다.더욱이 올해 3월 공시 가격 상승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면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진 집주인들이 세금 부담까지 전셋값에 포함할 가능성도 있다.전셋값 상승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전세의 월세화’ 시대가 일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높아진 전셋값과 함께 금리도 인상되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졌다. 또 집주인이 전세금을 은행에 맡겨 얻는 이자보다 월세 수익이 더 많아진

    2022.03.01 06:00:01

    전세 계약갱신청구권이 몰고 올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