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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돈 단속부터 시작하라
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ㆍPB), 파이낸셜 컨설턴트(Financial ConsultantㆍFC), 라이프 플래너(Life PlannerㆍLP) 또는 금융자산관리사까지. 언젠가부터 언론매체를 통해 이런 생소한 이름들을 수없이 접하게 됐다. 한결같이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해드린다'고 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종합적인 자산관리'라고 할 때 이들이 모두 지향점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전문적인 파이낸셜 플래너'가 아닐까 싶다. 진정...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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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니까 금전, 건강문제 '술술'
IMF 외환위기로 98년 3월 뜻하지 않게 27년 동안 몸담았던 서울은행을 떠나야만 했던 김세돈씨(54). 당시만 해도 금리가 20%에 가까울 정도로 높았다. 당연히 퇴직금 2억5,000만원을 금융기관에 맡겨두고 월 400만~500만원의 이자로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퇴직금 외에 준비해 둔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김씨는 별 걱정 없이 회사를 나왔다. 하지만 김씨의 예상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빗나가고 말았다. 금리는 하루가 다르게 떨...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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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는 '코앞에' 호재는 '저 멀리'
지난주(2월3~6일) 종합주가지수는 0.4%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는 0.3% 상승에 그쳤다. 특히 주 초반 종합주가지수가 600선까지 기술적 반등을 보였으나 주 후반 대외 악재를 버티지 못하고 급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했고 장단기 이동평균선들도 역배열 상태가 더욱 심화됐다. 업종별(거래소 기준)로 보면 전기전자(-2.2%), 통신(-4.1%)업종이 하락을 주도했으며, 업황 호전이 예상되는 운수창고(6.4%), 철강(3.5%...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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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주름잡는 '카리스마 오'
보안업체 인젠의 오세현 컨설팅사업 본부장(39)은 업계에서 여자 카리스마로 통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녀의 훤칠한 키와 똑 부러지는 말솜씨에 사로잡히고 만다. 직원들에게도 '할말은 다하고 살아라'고 강조하지만 잘잘못은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 하는 성미다. 활동적인 성격 덕에 남자들의 세상처럼 비쳐지는 보안컨설팅업무도 그녀에게는 천직처럼 보인다. “일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일요일 저녁에도 다음주가 기다려질 정도니까요.” 오본부...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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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국제금융시장 혼란 예상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가능성이 갈수록 성숙되는 분위기다. 앞으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이는 세계경제에 '독'이 될 것인가, 아니면 '약'이 될 것인가. 지금까지의 시각은 세계경기의 회복국면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경제가 전쟁이 일어나면 소비와 투자가 위축돼 추가적인 경기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국제유가와 금값이 올라가고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이 초래돼 세계경제의 부담이 될 것이라...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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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년 뿌리내린 독일계 기업
독일계 다국적 기업인 지멘스(SIEMENS)는 이름만큼이나 벌이고 있는 사업들도 낯설다. 발전소 설비, 공장자동화 시설, 의료기기 등 대부분의 제품들이 일반소비재가 아닌 산업장비이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게 사실. 일부 가전제품의 경우 국내에도 공급되고 있지만 대부분 빌트인 제품으로 공급된다. 하지만 이 회사가 국내에 들어온 지 이미 40여년이 넘었다. 한국전쟁 직후 국내 모든 인프라의 재건축을 최급선무로 했을 때 지멘스는 독일...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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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황금 비즈니스로 급성장
국내 공연 시장규모는 연 1,200억원. 이중 뮤지컬만 연 400억~500억원, 관객 30만~40만명 규모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IMF 위기 전까지 (West Side Story) 등 작품이 히트할 당시의 시장규모는 연 300억~400억원으로 분석됐다. IMF 외환위기를 맞으며 한풀 꺾였던 뮤지컬 시장은 지난해 을 기점으로 부활했다. 뮤지컬에서 이른바 '돈이 된다'는 희망을 되찾은 것이다. 뮤지컬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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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베이·야후'가 봄바람 부채질
2000년 초 시작돼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불황의 터널에서 고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에 서광이 비치고 있다는 낙관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에서 '해빙'의 전조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희망에 가장 힘을 실어주는 회사는 e베이와 야후. 세계 최대 온라인 매장인 e베이는 지난해 4분기에 8,70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의 2,590만달러보다 무려 세 배나 많은 것이...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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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같이 아늑한 최첨단 골프장
글ㆍ정경진 월드콤 여행기자 shiwall@worldpr.co.kr 사진ㆍ백승아 KaMP/취재협조ㆍ여행세계 중국 샤먼(廈門ㆍ하문)이 새로운 골프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들어 직항노선이 생기면서 그동안 깨끗한 무역항 도시로만 알려졌던 샤먼을 찾는 국내 골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샤먼이 해외 골프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인천공항에서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다 연평균 기온이 섭씨 18~20도 정도여서 라운딩에 적합한 ...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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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가늘면 볼은 왼쪽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골프채 중에는 미국 브랜드인데도 일본에서 생산돼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됐다는 상업문구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는 동서양인의 체형이 달라서 일어나는 샷오류를 줄여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비싼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이원생산체제를 고수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무엇이 근본적으로 다를까. 한 마디로 신장과 손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클럽의 길이와 이에 따른 샤프트의 강도, 그리고 그립의 사이즈에 변화를 주는 것이라 하...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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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증권사 구조조정 물살 '턱밑'
중소형 증권사의 겨울나기가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다. 주식시장이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불안한 징후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증시침체가 이어지면서 거래대금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는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2조원을 넘지 못하고, 코스닥시장도 1조원을 밑돌고 있다. 증권업계 추정에 따르면 하루 거래대금이 대형사는 3조~4조원, 중소형사는 5조~6조원에 달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 게다가 증권사 ...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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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뮤지컬의 돈 되는 만남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을 관람한 직장인 최민지씨(27)는 달라진 무대장치를 발견했다. 최씨는 “뉴욕이 작품의 배경인데 이전과는 달리 극중 옥외광고판에 실제 브랜드인 'TTL'과 'WIZWID'가 새겨져 있었다”며 의아해했다. 의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공연에도 제품노출(Product PlacementㆍPPL) 마케팅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브랜드 'TTL'과 인터넷 쇼핑몰 'WIZWID'를 극중 등장하는 다른 ...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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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벤트로 시장공략 '아이디어맨'
“2월까지 렌터카를 48시간 이상 이용하는 고객 중 양띠가 2명 이상이면 24시간은 무료로 제공합니다. 역시 2월까지 3대가 함께 여행을 해도 렌터카를 무료로 빌려 드리죠. 장애인을 동반한 고객에게도 차량을 24시간 무료로 대여하는 이벤트도 펼쳤습니다.” 이기형 (주)샤프 버젯렌터카 마케팅매니저(37)는 기존 렌터카 회사에서 볼 수 없었던 이벤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세계 3대 렌터카회사인 버젯렌터카(www.budget.co.kr)와 여행서비스...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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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내다보는 미래경영으로 정상에 '우뚝'
'수배전반 분야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1호.' 얼마전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ㆍ45) 사무실에 산업자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인증서가 도착했다. 다름 아닌 '지능형 i수배전반'을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로 인증한다는 내용의 인증서 한 장 . 수배전반 분야 제1호 인증을 받는 순간이었다. 회사 발전과 관련된 기념일을 정해 축하하기를 좋아하는 케이디파워는 이날(2003년 1월16일)을 회사 '최고의 날'로 정했다. 박기주 대표는 “밤낮없이 손에...
2006.08.30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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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비디오에서 실시간 뉴스까지 '생생'
“뭐 재미있는 거 좀 없나?” 요즘 화제를 몰고 다니는 광고 'june'의 카피문구. 이 서비스는 그야말로 '재미'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자랑한다. 주문형 비디오(VOD), 주문형 음악(MOD), 화상전화, 멀티미디어 메시지, 인터넷, TV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를 자랑한다. 모바일 영화와 영화예고편 등을 볼 수 있는 영화채널, 뮤직비디오와 최신음악으로 구성된 뮤직채널, 실시간 뉴스를 시청할 수 있는 ...
2006.08.30 11: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