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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만큼 거둔다” 성과급제 확산 '부푼 꿈'
유통업계에서는 고액의 인센티브 수혜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유통업 자체가 영업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매출 목표 달성은 당연시되기 때문. 최근 몇 년 사이 바이어나 머천다이저, 판매사원에게 인센티브 포커스를 맞추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세'는 아니다. 백화점이나 할인점업계에서는 구매 실무자인 바이어보다 판촉사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곳이 많다. 롯데백화점은 입점업체에서 파견된 판촉사원을 대상으로 매출 실적과 서비스 수준을...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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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주름 외
얼굴 주름 보톡스 주사로 세월의 흔적 '말끔' 세월의 흔적인 얼굴 주름을 치료하고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노화로 인한 주름도 있지만 지나치게 표정을 지어서 생기는 양미간의 내천(川)자 주름이나 이마 주름 등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인상을 남기게 돼 특히 주름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다. 눈썹을 자주 찡그리거나 시력이 나빠 양미간을 잘 찌푸리는 사람들은 이마 주름이 남들보다 일찍 생길 수 있는 데 이처럼 표정주름은 개인 습관에 따라 다양...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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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외
국고채 국가가 필요에 따라 발행하는 국채의 일종이다. 농지채권 농어촌발전기금채권 철도채권 등이 통합된 것이며 시장실세금리로 발행되는 게 특징이다. 만기 3년 짜리가 주로 발행되고 있다. 발행이 부진한 회사채를 제치고 대표적인 지표채권으로 자리잡았다. 재정경제부 국고과에서 발행하는 대표적인 국채를 말하기도 한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원리금을 떼일 위험이 없는 사실상 '리스크 제로 채권'이다. IMF 위기로 회사채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 9...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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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트
북다이제스트 2003년 일본국 파산 “이래도 정신 못차릴래?” 경제실책 경고 ● 아사이 다카시 지음 / 신장철 옮김 / 사람과 책 / 2001년 / 191쪽 / 9천원 지난해부터 일본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선 '국가 파산'이 심심찮게 거론됐다. 이처럼 충격적인 표현이 어떻게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을까. 일본 정부는 10년간의 침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 적자를 감수하고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이같은 정책은 실패해 경기 회복은 커녕...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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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억대 연봉 '부익부 빈익빈' 극심
채권 추심 분야처럼 월급을 두고 희비가 엇갈리는 곳도 없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단 1%만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뿐, 월 1백만원도 챙겨가지 못하는 직원들도 적지 않아서다. 또 이들 대부분이 계약직이기 때문에 퇴직금이나 국민연금 등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다. 반면 3%의 세금만 월급에서 뗀다는 장점도 있다. 연봉이 높을수록 혜택을 보는 셈이다. 따라서 고액 연봉자들은 엄청난 이익을 향유하지만 그렇지 않은 직원들은 열악한 일터에서...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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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비율 잘 정하면 연봉 2배 '거뜬'
외국계 IT기업은 파격적 인센티브로 유명하다. '인센티브로 먹고 산다'. 정보통신 업계에 몸담고 있는 영업맨들의 얘기다. 특히 인센티브가 파격적이기로 유명한 외국계 IT기업의 영업맨들은 인센티브에 '목숨을 건다'는 말이 틀리지 않을 정도로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불철주야로 뛴다. 잘만 하면 자기 연봉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을 거머쥘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동차, 가족과 함께 환상적인 해외여행 등 다양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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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딜러 등 금융전문가 “CEO 안부러워”
은행권의 인센티브는 월급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억대연봉'. 이제는 화젯거리도 되지 않을 정도로 흔해진 얘기지만 적어도 국내 시중은행에선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부터 성과급제가 도입되긴 했으나 사실상 월급에 가까운 형편이고 실제 인센티브는 극소수의 은행원들만이 대상이다. 기업 인수합병,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유동화 등 투자금융 분야와 외환 및 파생상품 등 첨단 상품 개발과 판매 쪽에 종사하는 행원들이 그 대상이다. 은행측에선 '다른 조직 구...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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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커머' 권익보호 … 한일교류 가교될 터
“여건은 어느 정도 성숙됐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산다고 코리아 타운이라는 이름이 절로 붙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일본 땅인만큼 지역 사회와의 융화, 토착 일본인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합니다.” 도쿄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신주쿠 오쿠보 일대에서 한인 사회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지난 5월 태동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의 김희석(50) 회장. 그는 신주쿠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 한국인들이 기여하는 경제적 ...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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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황금알 'IMT 2000' 패권 레이스 뜨겁다
먹고 먹히는 통신대전 일단락 SKT·KTF·LGT '3강 구도' 재편 한솔PCS 창업대표인 정용문 사장은 97년 사업 개시와 함께 무선 송신탑에 올라가는 열정을 과시했다. 6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번지 점프를 시도하는 과감함도 보였다. 그러나 21세기 첫해인 올해 이 회사는 KTF로 흡수됐다. 포스코와 코오롱그룹이 주축이 된 신세기통신도 SK텔레콤과 가장 다정한 친구가 되면서 SK텔레콤에 인수합병 수순을 밟고 있다. 내년 공식 합병을 ...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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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실험
월프레드 호리에. 하와이 태생의 미국인으로 지난 2000년 1월 제일은행장으로 취임했던 우리나라 '제1호 외국인 은행장'이다. 한국금융산업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란 기대 속에 새로운 대주주로 등장한 미국계 금융회사 뉴브리지캐피털의 천거로 제일은행의 지휘봉을 잡았었다. 그런 그가 3년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지난 10월23일 갑작스레 사퇴했다. 중도 하차한 셈이다. 퇴진의 배경을 놓고 '자의냐, 타의냐'에 대한 논란도 없지 않지만 어쨌든 본인...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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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SW '프로젝트M' 애플 타고 세계로
토종 업체가 개발한 출판 소프트웨어 '프로젝트M'이 애플의 날개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갈 전망이다. 국내 소프트매직사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M은 직지심경 팔만대장경 등 한국출판기술의 명성을 잇는 출판소프트웨어. 이 소프트웨어는 매킨토시로 유명한 애플사의 출판소프트웨어로 채택될 정도로 기술력과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 출판 기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사는 소프트매직을 어도비에 버금가는 파트너사로 선택하고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소프트매직사...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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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살랑살랑' 억새 '너울너울'글
창녕 청도 울산 양산 등지로 둘러싸인 밀양. 시내의 영남루를 답사한 다음 가볼 곳이 표충사와 사자평 억새밭이다. 언양으로 향하다가 금곡리에서 단장리로 우회전, 1044번 지방도를 타고 달리는 길은 상쾌하다. 눈 내리는 12월까지 따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린 사과밭이며 대추나무밭, 그리고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들을 지나면 표충사 입구다. 표충사 바로 뒤쪽으로 재약산이, 좌측으로는 해발 1천1백89m인 천황산이 위치한다....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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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데 어떡해” … 버스 안에서 몰래 실례!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이름만 대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여성단체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아주머니가 일행과 뒤처져 버스에 남게 됐다. 파리 여행 경험이 많았던 이 아주머니는 피곤하기도 해서 투어에 참가할 마음이 없었다. 베르사이유라고 뭐 다르겠는가 싶었다. 어쨌든 투어를 안한 것은 좋으나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진 것은 정말 어쩔 수 있는 생리현상 때문이었다. 둘러봐도 어디에 화장실이 있는 지 알 수 없었다. 상황이 고약해지기 시작했다. 운전사는...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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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영어교육 붐 타고 리틀 수강생 '북적'
김원장은 강사와의 유대관계 유지가 성공적인 학원 운영의 필수요건이라고 한다.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없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 '적어도 영어실력은 늘겠지'라며 조기 유학을 떠나거나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어 연수를 다녀오는 초등학생이 흔한 세상이 됐다. 이들에게 동네 영어학원은 최소한의 선택. 최근 들어서는 피아노나 태권도처럼 어릴 때 배워야 할 필수과목으로 통하고 있다. 조기 영어교육 붐이 일면서 어린이 영어학원은 황금 알을 주워 담는 신사업 분야...
2006.08.31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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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1백85조 … 세계 60위권
국민·주택 합병은행이 11월1일 공식출범했다. 합병으로 새출발하는 '국민은행'은 규모와 자금력 영업네트워크 등에서 국내 다른 어떤 은행보다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금융과 신한금융지주회사를 맞상대로 꼽기도 하지만 자산규모만 보더라도 각각 1백1조원, 63조원으로 합병은행의 1백85조원에 비교하면 한참 뒤처진다. 김정태 합병은행장은 출범을 앞두고 “정부규제가 풀리는 대로 1천1백24개 지점망에서 자동차보험 생명보험상품을 판매할 것”이...
2006.08.31 11: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