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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FRB, 공격적 금리인하 지속할 듯

    미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를 반증하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정책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전략가인 케빈 플라나간은 “국채시장에 대한 분위기가 보다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이는 전날 FRB의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테러참사 이후 더 악화됐다고 지적한 것이 분위기 전환의 시발이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

    2006.08.31 11:55:58

  • 암울한 증시 … '투자할 기업' 있다

    “불황기에도 확실히 생존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라.” 요즘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저성장 불황 전쟁 등 암울한 것 일색이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이처럼 모두가 비관적으로 장세를 전망할 때가 투자의 적기라고 조언하지만 그럴수록 투자종목 선정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는 기업 실적과 업계 변화 등 숲과 나무를 골고루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감안, 업종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이 불황기에도...

    2006.08.31 11:55:58

  • 온·오프 쌍방향 교육 … 육아·부업 동시만족

    “인터넷 학습방이라고 해서 컴퓨터만으로 공부하는 건 아닙니다. 인쇄물 교재와 교사의 자상한 지도가 병행돼야 학습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요. 개구쟁이 짓만 하던 아이가 제 공부를 챙길 정도로 의젓해지는 걸 보면 보람이 절로 생겨요.” 황현실(36) 사장은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을 책임지는 '학교 밖 선생님'이다. 경기도 안양 평촌신도시의 인터넷 학습방 '하이텔 아이스쿨'이 자신의 일터. 말 그대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보습학원이다. 황사장의 ...

    2006.08.31 11:55:58

  • “살 쪄도 맛있는 게 더 좋아” … 고지방 각광

    불과 5년전만해도 새로 개발되는 식품의 3분의1은 '저지방'과 관련된 것들이었지만 최근'고지방' 식품들이 업계의 주력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식성이 변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 '저지방(Low-Fat)'이나 '무지방(Fat-Free)'식품들이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요즘 이런 식품들은 수퍼마켓 선반에서 슬그머니 사라지고 있다. 대신 지방이 많이 포함된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인들의 식탁에 지방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불과...

    2006.08.31 11:55:58

  • 대해부! 갑의 '횡포' 을의 '설움'

    '뒤통수를 치지 말라'. 한국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는 뒤통수를 맞는 일이다. 오죽하면 뒤통수를 자주 때린다는 이유로 최근 지방의 한 고등학생은 친구의 등을 흉기로 찔렀을까. 친구들끼리의 장난이 날카로운 비수가 돼 올 줄은 서로 몰랐을 것이 다. 이런 일들이 학창시절에 흘러가는 의례쯤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어른이 돼서도 이런 일들은 반복된다. 특히 남들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 남의 뒤통수를 잘 친다. 이른바 갑의 위치...

    2006.08.31 11:55:58

  • 중간 결과물 상품화 '꿩 먹고 알 먹고'

    국내 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IT기업과 달리 바이오 벤처기업은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만큼 투자비용 회수기간이 길게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싸이제닉을 비롯한 바이오 벤처들이 이런 난점을 극복한 자가발전형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바이오 벤처의 '자가발전형' 비즈니스 모델은 신약개발의 중간 연구성과를 활용, 신약 이전에 치료보조제를 개발해 판매하는 모델....

    2006.08.31 11:55:58

  • 매출 곤두박질·퇴출기업 속출 “어찌 하오리까”

    “(광우병을)걱정할 것 없습니다.(정부가)철저히 검사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니 맘 놓고 드십시오.” 지난 10월10일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채널 4의 니혼텔레비전은 다케베 쓰토무 일본 농림수산상의 애절한 호소를 일본 전역에 생중계로 내보냈다. 치바 센다이 등 일본 각지를 아침 일찍부터 연결한 이날 방송에서 다케베 대신은 이어폰을 꽂고 마이크 앞에 앉아 장시간 동안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어 달라고 수없이 당부했다. 그가 만사를 제치고 TV...

    2006.08.31 11:55:58

  • '악어와 악어새'관계 … 갑을 따로 없다

    계약의 당사자인 갑과 을. 둘 사이를 평등이라는 기본 전제가 무너지고 어느 한쪽이 우월한 지위에 서있는 불평등 관계로 간주한다면 '갑과 을'의 논리가 법조계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른바 '법조3륜'이라 불리는 판사와 검사, 변호사 사이의 관계는 그만큼 복잡하게 얽혀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은 서로가 계약의 당사자도 아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법조계에 입성한 이들은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살아가지만 그 안에서는 무수한 대립과 갈...

    2006.08.31 11:55:58

  • 국고채 외

    국고채 국가가 필요에 따라 발행하는 국채의 일종이다. 농지채권 농어촌발전기금채권 철도채권 등이 통합된 것이며 시장실세금리로 발행되는 게 특징이다. 만기 3년 짜리가 주로 발행되고 있다. 발행이 부진한 회사채를 제치고 대표적인 지표채권으로 자리잡았다. 재정경제부 국고과에서 발행하는 대표적인 국채를 말하기도 한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원리금을 떼일 위험이 없는 사실상 '리스크 제로 채권'이다. IMF 위기로 회사채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 9...

    2006.08.31 11:55:57

  • 총자산 1백85조 … 세계 60위권

    국민·주택 합병은행이 11월1일 공식출범했다. 합병으로 새출발하는 '국민은행'은 규모와 자금력 영업네트워크 등에서 국내 다른 어떤 은행보다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금융과 신한금융지주회사를 맞상대로 꼽기도 하지만 자산규모만 보더라도 각각 1백1조원, 63조원으로 합병은행의 1백85조원에 비교하면 한참 뒤처진다. 김정태 합병은행장은 출범을 앞두고 “정부규제가 풀리는 대로 1천1백24개 지점망에서 자동차보험 생명보험상품을 판매할 것”이...

    2006.08.31 11:55:57

  • 조기 영어교육 붐 타고 리틀 수강생 '북적'

    김원장은 강사와의 유대관계 유지가 성공적인 학원 운영의 필수요건이라고 한다.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없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 '적어도 영어실력은 늘겠지'라며 조기 유학을 떠나거나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어 연수를 다녀오는 초등학생이 흔한 세상이 됐다. 이들에게 동네 영어학원은 최소한의 선택. 최근 들어서는 피아노나 태권도처럼 어릴 때 배워야 할 필수과목으로 통하고 있다. 조기 영어교육 붐이 일면서 어린이 영어학원은 황금 알을 주워 담는 신사업 분야...

    2006.08.31 11:55:57

  • 북다이제스트

    북다이제스트 2003년 일본국 파산 “이래도 정신 못차릴래?” 경제실책 경고 ● 아사이 다카시 지음 / 신장철 옮김 / 사람과 책 / 2001년 / 191쪽 / 9천원 지난해부터 일본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선 '국가 파산'이 심심찮게 거론됐다. 이처럼 충격적인 표현이 어떻게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을까. 일본 정부는 10년간의 침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 적자를 감수하고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이같은 정책은 실패해 경기 회복은 커녕...

    2006.08.31 11:55:57

  • 접착제

    The young couple, just married, spent their wedding night with young man's parents. In the morning the mother prepared a special breakfast, went to the bottom of the stairs and called for them to come down for breakfast. After a long wait the family ...

    2006.08.31 11:55:57

  • 위험 감수해야 고수익 … 톱다운 투자 대가

    마이클 스타인하트(Michael Steinhardt, 사진)는 헤지펀드 매니저로 활동하다가 95년에 은퇴했다. 운용수익률은 기복이 심했지만 연평균 30.1%에 이르렀다. 이는 같은 기간의 시장지수 연평균 상승률 10.8%를 크게 웃도는 놀라운 기록이다. 펀드가 출범한 67년에 1만달러를 맡겼다면 28년 후인 95년에 4백62만달러로 불어났을 것이다. 헤지펀드는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수익 고위험 펀드다...

    2006.08.31 11:55:57

  • 증권사가 PDA를 손에 쥐었다

    '증권사가 PDA를 손에 쥐었다'. SK 교보 동양 메리츠 신한 한화 등 중위권 증권사 6개 업체가 손을 잡고 공동 서비스 전선을 구축했다. 11월1일부터 주식투자자들에게 PDA를 무료로 공급하고 이를 통해 손에서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 데이터와 음성통신을 결합한 PDA로 전국 어디서나 주식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가 이미 이동단말기를 통한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2006.08.31 11: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