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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단없는 공격경영ㆍ불어나는 계열가족

    신흥재벌. 재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중견그룹들이다. 최근신흥재벌들이 혜성같이 나타나 맹렬한 기세로 대그룹들을 추격하고 있다.「무서운 아이」로 떠오른 신흥재벌들은 21세기를 앞두고 대기업대열에 올라서기 위한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 기존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신증설투자를 과감히 늘리는 한편 유망사업분야를선점하기 위한 영토확장 레이스를 숨가쁘게 벌이고 있다.현재 재벌에 속하지 않지만 「공격 앞으로!」를 외치며 무서운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

    2006.09.03 12:00:10

  • 지역특화ㆍ전문화로 '개미군단'일궈

    이탈리아는 한마디로 중소기업의 나라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체기업중 종업원 50명 미만의 소기업이 전체의 9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기업수 3백30만1천여개중 50명 미만 기업수3백28만개), 전체 고용인구 1천4백60만명중 종업원 50명 미만인 소기업 종사자가 9백73만4천여명으로 66.6%를 점유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패전의 어려움을 딛고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떠오른데에는이 개미군단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

    2006.09.03 12:00:10

  • 자금에서 정책입안까지 총체적 지원

    미국의 중소기업청 (SBA,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은 중소기업의 「후견인」이다. 기업의 출생에서 성장 발전에 이르기까지모든 것을 돌봐주는 옹호자다.1953년 의회의 승인을 받아 대통령직속 독립기관으로 설립돼, 자금지원 경영지도 및 연수 훈련프로그램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도운다. 그러나 SBA에는 다른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지원 제도가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들이 정부조달 계약에 직접 참여하여 이익을 ...

    2006.09.03 12:00:10

  • YS정부 경제정책 '70'점

    김영삼정부의 지난 2년여간 경제개혁정책의 점수는 70점. 낙제점은아니더라도 만족할만큼 좋은 점수라고도 할 수 없다. 이는 금융·부동산 실명제 등 일부 개혁정책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점수를 받고 있으나 규제완화와 경제정책 결정과정의 민주화 정도 등에선 부정적 평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기인한다.우선 한국의 경제엘리트들은 현정부의 경제개혁조치중 가장 실효성있게 추진된 것이 무엇이냐는 설문에 대해 89.5%가 금융실명제라고대답했다. 이는 금융실명...

    2006.09.03 12:00:10

  •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 너무 높다

    경제일반에 대한 질문항목중 올해 경기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2.9%는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대답했다. 반면 7.9%만이 비자금 5.18등으로 인한 정국변화와 선거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급강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향후 2∼3년간 중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응답기관별로큰 차이를 보였다. 정부쪽에서는 적정 경제성장률의 유지(31.6%)물가안정(29.0%) 생활의 질향상(26.3%)을 지적한데 비해 국회쪽에서는 분배구조의 ...

    2006.09.03 12:00:10

  • 지분이동으로 단계적 세포분열

    지난 1월4일 우리 재계는 또 하나의 새로운 탄생을 목격한다. LG그룹에서 분리된 「희성그룹」이 돛을 높이 올린 것이다. 영문 첫머리 글자인 H와 S를 조합해서 만든 그룹로고도 공표됐다. 세계속의희성이라는 이념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라는 설명이다.희성그룹을 이끌어가는 총수는 구자경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구본무LG그룹회장의 동생인 구본릉 회장(47). 그는 LG그룹에서 떨어진 국제전선을 모태로하여 새 그룹을 출범시켰다. 이 회사는 LG전선과대한전선에 ...

    2006.09.03 12:00:10

  • 표준화부터 품질인증ㆍ기술지원까지

    KS(한국공업규격) NT(신기술) AS(사후서비스) Q(품질) EM(우수품질)마크, ISO9000 ISO14000 등 국제규격, 공산품 품질평가, 수출·수입품 검사 및 조사….공업진흥청이 담당하던 업무다. 이런 공업관련 표준화작업과 기술개발·품질평가 등을 지휘하면서 중소기업을 뒷받침해온 공업진흥청이 역사의 뒤뜰로 사라진다. 정부의 중소기업청신설계획에 따라23년간 내건 간판을 내리고 중소기업청으로 확대개편되기 때문이다.공업진흥청은 지난 73년 1...

    2006.09.03 12:00:10

  • 신고만으로 대금업 할 수 있게 해야

    「대금업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5일 중소기업청을 신설하라고 지시한 후 중소기업들은 이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중기청 신설목적이 중소기업지원이고 이에 가장 절실한 것은 자금지원인 만큼 지원이 실효성을갖기 위해선 자금지원이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이유에서다.대금업은 한마디로 하면 수신기능없이 대출업무만 하는 금융업이다. 예금 이외에 자본금(자기자금)이나 회사채발행 및 은행차입(외부자금)을 통해 필요자금을 조달한...

    2006.09.03 12:00:10

  •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재벌.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본 경험이 있을 법한 단어다.흔히 「큰부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한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스스로 삶을 개척하면서 부를 축적한 재벌이 있는가 하면 핏줄을 잘타고난 신흥재벌도 있다.전자가 자수성가형 창업재벌이라면 후자는 선대가 이룩한 부를 물려받은 기본적 바탕 위에서 출발해 나름대로 부를 확대 재생산해나가는 세습형 분가재벌이라고 할 수 있다.자수성가형이든 세습형이든 「큰 부자」소리를 듣는 신흥 재벌...

    2006.09.03 12:00:10

  • "힘있는 기관돼야 문제해결 가능하다"

    빈사상태에 빠진 중소기업이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가 중소기업청을 설립, 중소기업살리기에 발벗고 나선데 대해업계에서는기대반 우려반의 심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다.정부의 확고한 의지는 읽을 수 있으나 또다시 구호뿐인 정책으로끝나지 않을지지켜봐야만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는 중소기업들이 바라는 바람직한 중소기업청상을모색키 위해전문가좌담회를 열었다. 이 좌담회에는 지용희서강대경영대학장(사회),최동규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 김양묵 완구협동조합 이사...

    2006.09.03 12:00:10

  • 남북경협에 소극적

    정치경제 및 사회복지에 관한 설문에서 경제정책에 관여하는 엘리트들은 정부의 대북 경제지원에 대해 상당히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아울러 정부정책 가운데 교통 환경 교육정책등에 대체적으로부정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북경협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부처간에 이견을 보여 행정부 내의 의견조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정경유착등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행정부측과 정치권쪽이 「서로 네탓」이라는 식의 응답내용이나와 눈길을 끌...

    2006.09.03 12:00:10

  • "신제품과 유통혁신으로 술시장 넓혀가겠다"

    ▶ 사장이 되신지 달포가량 지났습니다. 취임사에서 뭔가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을 것같은데 어떤 부분을 강조했습니까. 진로는 올해로 창사 72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나이든 기업이지요. 경영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전을 지속할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리스트럭처링이 필요합니다. 좀더 공격적이고 성장지향적인 경영으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 가 개발한 기업연령 지표상으로는 진로의 나이가40세정...

    2006.09.03 12:00:09

  • 록본기에 우뚝선 진로재팬

    우리나라는 먼 옛날 삼국시대 때 일본에 문화와 기술을 전파한 선진국이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앞선 자의 지위로 일본땅에 당당히 진격해 들어가지 못했다.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는 말이다.무력이 지배했던 과거 역사동안은 물론 산업경쟁시대인 최근에도그렇다. 일본 시장을 뚫고 들어가 성공한 한국 기업을 찾아보기가힘들다. 진로소주의 일본 대공략이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지난해 진로소주는 매출액순으로 일본내 86개 희석식 소주 제...

    2006.09.03 12:00:09

  • '무궁화'가 세상을 바꾼다

    지구상공 3만6천km에 떠있는 우리나라의 방송·통신복합위성인 무궁화호가 개인생활과 사회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기대된다. 첨단 서비스들과 결합되면서 기업경영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방송에서는 난시청지역 없는 고품질의 위성방송이 가능하다. TV채널도 크게 늘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급된다.통신의 경우 간단한 소형지구국 안테나와 장비만 설치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와 데이터 및 비디오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해진다...

    2006.09.03 12:00:09

  • 한국문화 안테나숍, 진로가든 '지화자'

    요즘 일본의 TV를 보다보면 「김치포테이토칩」이라는 스낵 광고를접할 수 있다. 일본의 유명한 제과회사가 얼마 전에 개발한 신제품광고다. 「겨울이다. 외로운 계절이다. 김치가 생각난다. 김치가생각날 때는 김치포테이토칩」이라는 내용이다. 다른 나라의 전통음식을 재빠르게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개량, 자신의 식문화에 편입시키는 일본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도쿄에서도 손꼽히는 번화가 록본기. 진로재팬은 록본기 방위청 옆에 사옥을 마련했다. 1...

    2006.09.03 12: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