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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개인 키워야 조직도 성장” 철학 밑거름

    지난 5월 로 일약 명성을 얻은 로버트 기요사키씨가 방한했다. 국내 수백만명의 샐러리맨들에게 독립사업의 의지를 북돋워준 기요사키씨의 방문으로 세상은 떠들썩했다. 국내 언론에서 요란하게 환대를 받은 그와 달리, 그리고 그와 함께 조용히 한국을 찾은 또 다른 유명인사가 있었다. 암웨이의 '국보'로 불리는 덱스터 예거(62, Dexter Yager)가 그 사람이다. 그는 미국 암웨이 최고의 리더이며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 중 하나다. 비록 세상을 ...

    2006.08.31 11:55:53

  • 암웨이 성장엔진 '네트워크 마케팅' 주역

    암웨이의 성실한 파트너 그룹인 예거스톰스의 톱리더, 나순석 사장은 5만 대군을 진두지휘하는 야전사령관이다.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 세제 파동 등 네트워크 마케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시장에서 성공을 열망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반석 같은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다. 예거스톰스 톱리더 나순석&김기원 부부 암웨이 성장엔진 '네트워크 마케팅' 주역 신뢰의 토대 위에 설립한 울타리 없는 회사, 5만명의 독립 사업가들이 뿜어내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회...

    2006.08.31 11:55:53

  • 10년만에 매출 7천억원 '고속성장'

    한국암웨이는 지난 91년 국내 진출, 10년만에 매출액 7천2백억원을 돌파하고 회원수 1백20만명을 확보한 업체로 성장했다. 다단계 회사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출발, 진입 초기에는 문화적 이질감으로 고생도 많이 했다. 그러나 지금은 환경보호운동, 중소기업 판로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 가입, 국내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운영 등 전방위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수많은 소비자를 네트워크로 묶은 거대 유통업체로 발돋움한 것이다. 이 회사가 이처럼 ...

    2006.08.31 11:55:53

  • 40대 샐러리맨을 위한 '실버 프로젝트'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국내 샐러리맨들이 처음 입사했을 때 느끼는 문화적 이질감이 여러 가지 있다. 은퇴에 관한 외국인들의 생각도 국내 샐러리맨의 머리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것 중 하나. 한창 승진가도를 달리고 있는 초록 눈의 임원이 “3년 뒤에 은퇴해서 아내와 여행을 다니며 생을 마감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면 얼떨떨해진다. 알아서 나가겠다고 떠든다는 것은 곧 회사에 애정이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고,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서다. 얼마 ...

    2006.08.31 11:55:53

  • 오너시대 끝 … 전문경영인이 '바통 터치'

    건설업계의 '절대강자'가 사라지면서 업계를 이끄는 리더들의 세대교체 역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오너 중심의 '큰 형님' 체제가 가고 합리적인 경영을 추구하는 전문 경영인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것.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5월 건설업계 CEO 1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 건설업체의 91%가 전문 경영인 체제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회사에서 승진 단계를 밟아 전문 경영인이 된 경우가 77.3%에 이르렀...

    2006.08.31 11:55:53

  • 셋톱박스 2억달러 수출 세계 '빅3' 등극 … 2005년 매출 1조원 예상

    “노키아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변대규(41) 휴맥스 사장의 일성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는 변사장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다. 지난 11월 디지털 셋톱박스(STB) 수출이 2억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3천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기세라면 2005년께 매출액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변사장은 기대하고 있다. 휴맥스의 성공은 창업자인 변사장이 각고의 노력 끝에...

    2006.08.31 11:55:53

  • 소매금융서 바람 일으킨 '뜨는 별'

    “수익성이 좋은 소매 금융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종합 자산관리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요즘 국내 시중은행은 너도나도 이렇게 외친다. 요즘에야 사정이 이렇게 변했지만 불과 일년 전, 이런 얘기는 외국계 은행에서나 들을 수 있었다. 옳은 방향인지 어떤지는 훗날의 평가로 미뤄놓더라도 어쨌든 외국계 은행들의 운영 방식이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국내 금융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HSBC는 지난 2년간 개인금융 시장...

    2006.08.31 11:55:52

  • 농구 국가대표 출신 '스피드 경영인'

    '3G 시장을 잡아야 한다'. 요즘 야노스 휘게디(54) 에릭슨코리아 사장의 머리속엔 온통 이 생각 뿐이다. 휘게디 사장이 고민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3조원 규모에 달하는 한국 IMT 2000 시장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에릭슨코리아가 눈독을 들이는 장비 시장만 1조원에 이른다. 최근 장비 납품업체 선정에 들어간 KT아이컴의 경우 3천억원어치의 통신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다. 에릭슨코리아는 1차 BMT(벤치마크테스트)에 통과해 한층 고무돼 있...

    2006.08.31 11:55:52

  • '큰손'이 최고 … 만점서비스로 예금유치

    하나은행은 최근 우량고객으로 분류되는 일부 예금자들에게 '귀한' 선물을 돌렸다. 매진 행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입장권을 선물한 것. 지난달에는 1백만원짜리 판화작품을 최우량고객들에게 나눠줬다. 우량고객을 관리하는 PB(프라이빗 뱅커)들은 고객 자녀 중에 혼기가 된 처녀 총각이 있으면 사내 게시판을 통해 맞선도 알선한다. 지난 여름 창립기념행사 때는 우량고객 자녀 60명을 초청해 아예 공식적인 맞선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2006.08.31 11:55:52

  • 비용 대비 효과 톡톡 …'사이버 구애' 각광

    '퍼미션(Permission) 받아 인터넷으로 쏜다'. 인터넷 시대 타깃 마케팅 툴(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e메일을 두고 하는 말이다. 퍼미션은 고객이 e메일을 받아보겠다고 승인한 것을 말한다. 때문에 확실한 타깃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e메일 마케팅을 도입,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e메일 마케팅은 쉽게 말해 e메일을 통해 기업의 상품 서비스 등 제공하고 매출로 연결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넓은 의미로 데이터베이스(DB) 마케팅의 일...

    2006.08.31 11:55:52

  • 억대연봉자 발굴 “집 사세요”

    지난 11월 초 어느날, 서울 평창동에 사는 의사 K씨 부부는 롯데건설이 집 앞까지 보낸 리무진을 타고 여의도 캐슬 엠파이어 모델하우스에 도착했다. 로비에 들어서자 호텔 커피숍을 능가하는 카페로 안내돼 최고급 자바커피와 케이크를 대접받았다. 라운지에 전시된 유럽 고성들의 사진을 감상한 후 롯데호텔과 똑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모델하우스로 올라갔다. 85평형이 마음에 든 K씨는 대기 중이던 세무사로부터 자산 운용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자금조달...

    2006.08.31 11:55:52

  • '만일' 대비 종신보험 가입 필수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르면 대부분의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적정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쓸데없는 보험에 과잉으로 가입해 전체 지출 보험료는 많은 데도 막상 미래에 대한 대비는 불충분하거나, 전체적으로 보험에 너무 적게 가입해 있어 역시 미래의 위험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K사장에게는 보험 보장 부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그렇다면 어떤 보험을 늘릴 것인가. 카디프 보험 이준승 부장은 검토...

    2006.08.31 11:55:52

  • “99%는 깃털 … 1%의 몸통을 잡아라”

    “(백명이 덤벼도) 난 한 놈만 팬다.” 99년 흥행한 영화 에서 유오성이 한 말로 한 때 장안에 화제가 됐다. 좀 확대 해석하면 '선택과 집중'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그런데 요즘 명품 마케팅에 이 개념이 적용되면서 다시 한번 '주유소 습격' 신드롬이 일고 있다. 수입차는 물론이고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이탈리아제 가방을 비롯해 수천만원이 넘는 호피, 구슬만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고급시계 같은 값비싼 명품들은 이미 '주인'이 정해...

    2006.08.31 11:55:52

  • “명품 브랜드 유치가 매출 희비 좌우”

    명품 브랜드 유치를 위한 백화점간의 경쟁은 총성 없는 전쟁이나 다름없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눈이 반짝일 정도의 명품을 어느 백화점이 많이 유치했는가에 따라 성패가 가늠되기 때문. 백화점에서 명품 브랜드 유치를 위해 밤낮으로 뛰어 다니는 사람들이 바로 명품바이어다. 당연히 이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백화점간의 희비가 엇갈리기 마련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의 생활잡화팀장을 맡고 있는 오일균(40) 팀장. 지난 90년 업계에서 명품마케...

    2006.08.31 11:55:52

  • “고객 속으로” 가격·서비스로 승부

    “한국만큼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나라가 또 있을까요?” 한국까르푸 마크 욱생(40) 사장은 이전 부임지 태국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여러 유통업체들이 동시에 할인점 시장 점령을 위해 출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움직임이 너무 빨라 부작용이 우려될 정도”라는 것. 그래서였을까. 마크 욱생 사장은 지난 1월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한 후 출점 경쟁에서 한 발 비껴나는 쪽을 택했다. 경쟁업체들이 올해 10개 이상의 새 매...

    2006.08.31 11: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