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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 하기 싫어요"...한국 직장인 괴롭히는 3대 고통

    직장인들이 겪는 고통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과 고용 불안, 임금 갑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3월 신원이 확인된 전자우편 제보 407건을 분석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제보가 284건(69.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징계해고 118건(29.0%), 임금 갑질 97건(23.8%, 중복집계)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용 불안과 관련해선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직장인 1000명에 실직 경험을 물은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12.3%가 지난 1년 동안 실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비정규직(20.5%)이거나 노동조합원이 아닌 이(13.3%)일수록 비중이 더 컸다.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지난 2월 조사한 결과를 보면, 월 300만 원 미만을 받는 노동자 비중은 여성 66.9%, 비정규직 79.6% 등으로 남성과 정규직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는 “일터의 약자인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자신을 보호할 노동조합이 없어 직장갑질과 고용불안, 저임금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거꾸로 노조 혐오를 부추기며 헌법이 보장한 노조 활동을 옥죄고 있다”고 짚었다.한편 이 단체가 공개한 사례를 보면 30인 규모 회사에 다니는 한 4년차 대리는 “입사 때부터 상급자가 '이 새끼, 저 새끼, 야, 너, 인마' 등 막말을 했다. 마이크에 대고 ‘거래처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또 다시 실수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소리쳤다.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9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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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밥캣, 1분기 영업익 12% ↓…영업이익률은 13.6% 달성

    두산밥캣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3946억원, 영업이익 32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3.6%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기저가 높았지만, 매출액은 북미 지역의 소형장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0.4%)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으로 12% 감소했다. 원화 약세로 인해 달러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폭이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평가 등의 영향으로 4.5% 증가했다.두산밥캣 재무재표의 기준이 되는 기능통화 달러로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18억 3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5.3% 줄어든 2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3억 5700만 달러로, 영업활동 호조에 따른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매출액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건설 및 농업·조경용 소형장비가 높은 기저효과에도 1%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산업차량은 고금리에 따른 장비구매 이연으로 16% 감소, 포터블파워 또한 펜트업(이연) 수요가 소진되며 16% 줄었다.지역 별로도 북미 -2%,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4%,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6%로 전 지역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두산밥캣 관계자는 “올해 시장이 숨 고르기 하는 상황이지만 북미 지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고려했을 때 소형장비 수요가 지속될 것이며 중동, 남미 등에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9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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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야당도 의대 증원 힘 보탠다...이재명 "의료개혁 동감"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9 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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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카카오, 새 먹거리 찾았다...전기차 충전 시장 출사표

    카카오가 LG와 협업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CPO) 합작회사 설립을 신청한 건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양사는 5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충전업체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후 지난해 7월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카카오티(T)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택시·주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공정위는 시장 점유율과 경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다.해당 기업결합에 대해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고 있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공정위는 합작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새로 출범할 합작회사는 LG유플러스의 기존 충전 사업을 이관받을 예정인데, 작년 7월 기준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1.1%에 불과한 탓이다. 관련 시장의 경쟁 현황도 치열하다. GS와 SK 이미 충전 시장에서 각각 1위, 4위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충전 플랫폼 시장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점유율은 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 31.5%로 2위로 집계됐다. 티맵모빌리티·소프트베리 등 유력 경쟁사가 존재하고, 충전소 검색·길안내 서비스를 제공 중인 네이버도 충전 플랫폼 시장에 진입할 잠재 경쟁자로 분석된다. 기업결합을 통해 혁신 경쟁이 촉진될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됐다. 혁신 서비스 출시 및 가격 경쟁이 유발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공정위

    2024.04.29 15: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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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은 정말 테일러 스위프트를 뛰어넘었을까?···과열된 케이팝 시장

    지난 4월 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적하면서 케이팝 앨범 제작·판매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최근 공개된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일주일간 신보 판매량은 케이팝 그룹 '초동' 1위 기록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빌보드와 집계 방식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팬덤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케이팝 음반 판매 시장이 매우 과열돼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테일러의 11번째 공식 앨범인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한 주간 실물 음반, 바이닐 등 전통적 앨범을 191만장 팔았다. 비욘세 '카우보이 카터' 약 22만장을 제치고 빌보드 200의 1위에 오른 것이다. 한편 이 수치를 한국의 유사한 지표인 ‘초동’ 순위에 포함하면 20위권에 간신히 드는 수준이다. 한터 차트를 기준으로 발매 일주일간 앨범 판매량을 집계하는 역대 초동 순위는 세븐틴이 작년 10월 23일 발매한 ‘SEVENTEENTH HEAVEN’으로 약 509만장, 스트레이키즈가 작년 6월 2일 발매한 ‘★★★★★(5-STAR)’ 약 461만장, 엔시티 드림이 작년 7월 17일 발매한 ‘ISTJ’가 약 365만장이다. 케이팝 산업 내 ‘음반 인플레이션’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러 엔터사에서 앨범 판매를 수익 확보의 핵심 활로로 두면서 시작됐다. 랜덤 굿즈와 팬 싸인회 등을 동인으로 강력한 팬덤의 구매력을 활용해 앨범 판매량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린 것이다. 케이팝 인기와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구매자가 수십 장을 한 번에 구매하

    2024.04.29 1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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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이재명, 尹대통령에 거부권유감···채상병특검·이태원특별법 요구

    이재명, 尹대통령에 거부권유감·채상병특검·이태원특별법 요구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9 15: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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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상반기 신입·경력 공개채용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기한은 5월 19일까지다. 서류 접수와 인성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 전형은 입사 지원 → 서류전형 → 면접전형(1Day) → 신체검사 순이다.신입사원은 총 17개 직무를 선발하고, 경력사원은 총 5개 직무를 모집한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서울 본사 ▲국제통상 ▲재경 ▲구매 ▲영업 ▲E-Biz, 인천공장 ▲설비관리 ▲생산관리, 포항공장 ▲인사·노무 ▲안전환경 ▲품질관리/품질보증 ▲물류 ▲생산관리, 당진공장 ▲총무·노무 ▲설비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안전환경이다.경력사원은 서울 본사 ▲회계 ▲구매, 인천공장 ▲설비관리, 포항공장 ▲설비관리 ▲설비기술 분야를 모집한다.최종 합격 시 신입사원은 7월 중순 입사 예정이다. 경력사원은 별도 협의한다. 공고 세부 내용은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9 1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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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격의 중국앱…한국인, '알리·테무'서 식료품 빼고 다 산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이커머스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29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할 때 알리에서는 사무·문구용품 또는 취미용품을 주로 구매하고, 테무에서는 패션 제품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 주요 구매 품목으로는 △사무·문구·취미용품 △가전·디지털제품 △공구·수리용품 등으로 확인됐다. 테무에서는 △패션 잡화 △패션 의류 △생활용품 등을 주로 구매했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에서는 주로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번 구매할 때 지출하는 비용은 네이버쇼핑이 약 6만원으로 가장 높고, 한번에 구매하는 상품의 평균 개수는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가 3개 이상으로 쿠팡·네이버쇼핑 대비 많다. 알리 1회 평균 구매 비용은 3만7500원, 테무는 4만6600원으로 집계됐다.특히, 과거 다른 쇼핑 플랫폼에서 구매하던 품목 중 패션 잡화와 사무/문구/취미용품 등을 이제 알리와 테무에서 구매하고 있다. 네이버쇼핑에서 사무/문구/취미용품·패션 잡화, G마켓에서 구매하던 자동차용품과 가전/디지털제품을 구매해온 소비자들은 알리로 넘어갔다. 쿠팡에서 패션 잡화와 주방용품, 네이버쇼핑에서 패션 잡화 및 의류를 구매하던 소비자는 테무로 넘어갔다. 다만,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배송이나 물건 품질 측면의 개선이 필요하다.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 알리와 테무의 불만족 요소로는 △느린 배송 △좋지 않은 포장 상태 △저품질 등이 꼽혔다. 오픈서베이는 "온라인에서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양강 구도

    2024.04.29 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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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상승 덕? 주요 유통업체 매출 10.9% 증가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총 1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오프라인에서 6.0% 증가했고 온라인 15.7% 늘었다.오프라인 매출 증가는 주말 영업일 증가에 힘 입었다는 분석이다. 대형마트(6.2%), 백화점(8.9%), 편의점(3.0%), 준 대규모 점포(5.1%)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도 식품, 생활 가정, 해외유명브랜드 등 매출이 늘었다.오프라인 매출이 늘어는것은 구매 건수 보다는 구매단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형마트·백화점·SSM의 구매 건수는 늘었으나, 편의점이 줄면서 전체 구매 건수는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편의점 구매 건수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25개월 만에 처음이다.구매 건수 소폭 증가에도 구매단가가 모든 업태에서 총 5.5%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물가 상승 기류에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온라인에서도 봄나들이 철을 맞아 서비스 및 기타(37.5%), 식품(28.9%) 등 대부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의류(▲13.0%)·스포츠(▲3.7%)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도서·문구(24.1%)·식품(28.9%)·서비스·기타(37.5%) 품목에서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했다.특히, 음식 배송서비스 및 대용량 간편식 제품 판매호조로 식품과 서비스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9 1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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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화, 포항제철소 4고로에 '초일류·초심' 새겼다

    포스코가 29일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 공사 현장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완수와 안정적인 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개수는 고로의 성능 개선을 위해 불을 끄고 생산을 중단한 채 설비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 통상 15년 전후를 주기로 진행된다.연와정초식은 철광석과 코크스를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고로의 핵심 자재인 내화벽돌의 축조 작업 시작을 기념하고 고로의 성공적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내화 벽돌에 포항 4고로의 성공적 가동과 더불어 포스코의 지속 발전을 염원하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담아 ‘초일류’, ‘초심’ 등 총 16가지 휘호를 새겼다.포항 4고로는 1981년 2월 내용적 3795㎥의 규모로 준공됐다. 1994년 1차 개수를 거친 후 2010년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600㎥의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23일, 포항 4고로는 약 14년간의 가동을 마치고 3기 개수 작업에 돌입했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약 125일간 진행된 후 본격적으로 재가동될 예정이다.이번 3차 개수의 내용적은 동일하지만,노후 설비 신예화 통한 성능 복원 및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내구성 강화 통한 안전성 확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이번 포항 4고로 개수 공사

    2024.04.29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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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몰린 '이 자격증', 직장다니며 취득 "인생 2막 준비한다"

    지난해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였다.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중 50대는 21만 8497명으로 12.2%를 차지했다.지난 5년간 전체 응시자가 연평균 1.7% 증가하는 동안 50대는 연 9.2% 증가하면서, 전체 응시자 중 50대 비중도 5년새 9.2%에서 12.2%로 3%포인트 늘었다.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종목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1만 8345명이 응시했다. 이어 한식조리기능사(1만4394명), 전기기능사(1만174명), 굴착기운전기능사(1만459명) 순으로 50대 응시자가 많았다.'기능사'는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으로, 대체로 별도 응시자격 요건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접근이 쉽다.지난해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한 50대 가운데엔 이미 직장이 있는 취업자가 57.28%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가 15.71%, 자영업자 8.21%, 주부 8.11%였다.자격시험 응시목적은 취업이나 창업이 37.91%로 가장 많고, 다음이 자기개발(28.16%), 업무수행능력 향상(28.16%) 등이었다.지게차운전기능사나 한식조리기능사 응시자는 대체로 취업·창업이 목적이었고,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은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응시한 사람들이 많았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9 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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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로보틱스, CSO 조직 신설…토스 출신 김민표 부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CSO(Chief Strategy Officer) 조직을 신설하고, 신임 CSO로 토스 출신의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지난 2018년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합류해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으며,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출범과 함께 대표를 지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기술혁신을 통해 전통적 산업 분야에서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 본 경험을 살리고,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녹여서 두산로보틱스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두산로보틱스 CSO 조직은 Advanced SW 혁신연구소와 마케팅 및 전략/신사업팀을 산하에 두고, 협동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엔진 발굴 업무를 담당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9 1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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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찍지 마” 후지산 가리는 일본

    일본의 후지산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 명소에 가림막이 설치된다. 매너 없는 일부 관광객의 행동에 해당 업소가 피해를 보자 일본 당국이 칼을 빼 든 것이다.영국 일간 가디언, 미국 CNN 등 외신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일본 당국이 관광객들의 무례한 행동에 분노, 사진 명소에 후지산을 가리는 거대한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사진 명소로 유명한 이곳은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에 있는 로손 편의점이다. 후지산으로 향하는 요시다 등산로 길목에 있고, 뒤로 후지산 전경이 펼쳐져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하지만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편의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 업소들까지 큰 피해를 보게 됐다.쓰레기를 버리고 가거나, 교통 법규를 무시한 채 차를 아무 데나 세워두고, 허가 없이 주변 건물에 주차하는 일부 관광객 때문이다. 또, 인근 병원까지 침입해 옥상에서 사진을 찍는 일도 벌어졌다.경비원을 배치하고 경고 표지판을 세웠지만, 관광객들은 이를 모두 무시했고 같은 문제들이 계속 발생했다.이러한 행위에 편의점은 영업에 지장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최후의 조치로 후지산 배경을 가리게 된 것이다. 일본 당국은 길이 20m 높이 2.5m의 그물을 설치해 후지산 전경을 가릴 예정이다. 사진 촬영 자체를 막겠다는 계획이다.후지카와구치코 당국 관계자는 AFP통신에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일부 관광객들 때문에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가림막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일본은 지난달 월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첫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팬데믹 이후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

    2024.04.29 1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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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승전 민희진’...모든 이슈 집어 삼킨 ‘민희진 신드롬’

    가히 ‘민희진 신드롬’이다. 4월 25일 엔터업계를 뒤집은 기자회견 이후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이날 모든 것에 대한 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민 대표가 이날 착용한 패션 제품의 품절은 물론 그가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사용한 이모티콘, 그가 기자회견장에서 마신 물의 상표까지 회자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이모티콘에서 민 대표가 사용한 ‘작은 회색 고양이’ 이모티콘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이모티콘 톱1위, 많이 선물하는 이모티콘 톱3에 등극했다.작가 ‘이걸 누가 사’가 제작한 ‘작은 회색 고양이’ 이모티콘은 민 대표가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의 대화에서 여러차례 사용하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누리꾼 A씨는 “직장인이라면 따라 사야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며 “민희진 대표처럼 할말 다 하진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앞서 민 대표가 착용한 패션 제품들도 관심을 받으며 모자와 상의는 품절됐다. 기자회견 당일 입고 나온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 제품으로 판매가는 8800엔(한화 약 7만8000원)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즈 S부터 XL까지 전 사이즈가 완판됐다.파란색 바탕에 ‘LA’가 적힌 모자는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리그의 의류 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46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국내 가격은 4만원대다. 모자 역시 일부 사이트에서 품절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사이트는 ‘민희진 착용’, ‘이번주 추천 모자’ 등으로 광고하며 화제성을 제품 판매로 끌어오고 있다.수작업 제품을 판매하는 쇼

    2024.04.29 1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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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실화?...“서울시, 무주택자 아이 낳으면 720만원 쏜다”

     결혼이나 출산 후 비싼 집값 때문에 서울을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무주택 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내년부터 주거비 총 720만원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주거비 때문에 서울을 떠나거나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주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가족과 주택을 이유로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지난해에만 약 20만명에 달했다.이에 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새로운 주거 대책 중 하나로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 가구에 전국 최초로 출생아 1인당 월 3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7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내년부터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라면 소득 기준, 부모의 나이에 상관없이 출생아 1명당 매월 30만원씩 2년간 주거비가 지급된다. 총 72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는 것이다.지원금은 자녀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서울시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을 전액 보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원액을 정했다”고 밝혔다.다만 조건이 있다.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구는 서울에 소재한 전세 7억원 이하, 월세 268만원 이하 주택 및 아파트에 거주해야 한다. SH공사나 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지원 기간 주택 구입이나 타 시·도 등으로 이사를 가도 지원이 중단된다.서울시는 정책이 시작되면 연간 약 1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비 부담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고민했던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9 13: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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