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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하이테커-인트윈벤처스, 소셜벤처 위한 엑셀러레이터 ‘성수 로켓 투자조합’ 결성

    ㈜하이테커가 ㈜인트윈벤처스(대표 최세헌)와 손잡고 성수동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성수동에 법인 설립을 원하는 스타트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해외 판로 개척, 투자 지원을 포함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하이테커는 현재 ‘로켓 투자조합 1호’의 회장사이자 LP(출자자)로 참여하며, 인트윈벤처스가 GP(운용사)로 참여해 ‘성수 로켓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해당 조합은 AI·바이오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까지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성수동은 SM, 무신사, 크래프톤, 젠틀몬스터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기업이 자리한 곳일 뿐만 아니라, 2025년 기준 사업체 수가 2만 개를 돌파하고 연간 1조5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의 성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망했다.‘로켓’이라는 이름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이번 투자조합은 하이테크 산업의 고숙련 기술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취약계층을 포함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소셜벤처에도 집중 투자한다. BM(비즈니스 모델) 역량 강화 교육, 서비스 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글로벌 진출, SEED 투자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통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소셜벤처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서울시 테크밋업 AI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는 “저 역시 대학을 중퇴하고 25세부터 창업에 뛰어들었는데, 초기에 선배 기업으로부터 투자와 코칭을 받았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코스닥 입성도 더 빨리 이뤘을 것”이라며 “혁신 스타트업의 성패는 경험 많은 선배 기업의 투자 여부

    2025.09.23 11:04:25

    하이테커-인트윈벤처스, 소셜벤처 위한 엑셀러레이터 ‘성수 로켓 투자조합’ 결성
  • 딥서치·트위그팜, MOU 체결…K-주식 글로벌 확산 박차

    금융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서치(대표 김재윤)와 생성형 콘텐츠 인공지능 기업 트위그팜(대표 백선호)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국내 주식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딥서치는 방대한 국내 상장기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업의 펀더멘털 가치와 시장 트렌드를 정량화하는 금융 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위그팜은 음성 인식, 번역, 자막, 더빙 등 AI 기반 영상 현지화 플랫폼 ‘레터웍스(LETR WORKS)’를 통해 콘텐츠 자동화 및 글로벌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양사는 K-Stock(한국 주식)기반의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생성형 AI 기술로 가공하고, 이를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글로벌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딥서치와 트위그팜은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해외 시청자에게 K-주식의 매력을 쉽고 직관적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국 투자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주식 시장 접근성 및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딥서치 김재윤 대표는 “국내외 투자자에게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 정보를 정확하고 흥미롭게 제공하는 것이 금융 AI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트위그팜과의 협업으로 한국 금융 시장의 데이터가 세계 무대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금융 데이터 전달을 넘어,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전달하는 실험”이라며 “딥서치의 깊

    2025.09.23 10:50:00

    딥서치·트위그팜, MOU 체결…K-주식 글로벌 확산 박차
  • “직접 보고 내집마련” 유보라 신천매곡, 할인·혜택으로 인기

    공동주택의 하자 분쟁이 매년 4000건 이상 발생하고, 모델하우스와 상이한 마감 등으로 인한 민원이 늘어나며 직접 눈으로 보고 분양 받을 수 있는 준공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되어 처리된 공동주택 하자 분쟁 건수는 2024년 기준 4663건으로, 2020년 이후 4000건~5000건가량 발생하고 있고, 실제 하자로 판정된 비율도 2020년 49.6%에서 2024년 78.9%로 크게 높아졌다.모델하우스와 상이한 시공 상태에 대한 민원도 많다. 지난 6월 한국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중 아파트 관련 건수가 6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0% 증가했으며, 모델하우스와 실제 시공 현장 간 차이에 따른 보상 요구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이처럼 선분양 단지의 입주 민원과 분쟁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북구에 반도건설이 시공한 준공단지인 ‘유보라 신천매곡’이 분양홍보관과 샘플하우스를 운영하며 직접 눈으로 보고 분양 받기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실시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6월 사용검사 완료, 8월 보존등기가 완료되었으며, 계약 후 잔금납부와 동시에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유보라 신천매곡’은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통큰 할인, 통큰 혜택’을 내세웠는데, 분양가 할인, 계약금 500만원(1차), 전 세대 시스템에어컨 무상제공(거실, 안방), 일부 세대 옵션 무상제공 등 다양한 통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지난 7월 시행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전용면적 85㎡이하 비수도권 준공 후

    2025.09.23 09:30:03

    “직접 보고 내집마련” 유보라 신천매곡, 할인·혜택으로 인기
  • ‘Flesh and Spirit’·미공개 노트까지...바스키아 서울 상륙

    그래피티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선구적 아티스트 장 미셸 바스키아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 특별전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이 오는 9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22일에 서울 화상 온(ON)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려 전시 의도와 주요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전시를 총괄한 이지윤 예술감독을 비롯해 세계적인 바스키아 연구자인 디터 부흐하르트(Dieter Buchhart)와 안나 카리나 호프바우어(Anna Karina Hofbauer) 큐레이터, 데이비드 스타크(David Stark) 바스키아 재단 이사장, 작가의 여동생 지나 허비보(Jeanine Heriveaux), 그리고 컬렉터 래리 워시(Larry Warsh) 등이 참석해 이번 전시의 의미와 방향성을 설명했다.이지윤 감독은 “이번 전시는 서구 중심의 미술사 서사에서 벗어나, 서울이라는 창조적 공간에서 바스키아가 시도한 언어의 해체와 문화적 혼성을 새롭게 조망하고자 했다”며 “울주 반구대 암각화, 훈민정음, 백남준의 로봇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바스키아의 작품과 병치해 동서양 미학이 교차하는 장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이어 그는 “약 3년 동안 9개국 미술관과 컬렉터들을 설득해 70점의 회화와 드로잉, 153점의 아티스트 노트를 모았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린 전시 가운데 가장 높은 보험가액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디터 부흐하르트 큐레이터는 “바스키아는 인종, 권력, 정체성과 같은 보편적 질문을 던졌고, 그의 작품은 오늘날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모두에게 통하는 언어”라며 “특히 초대형 작품인 Flesh and Spirit('살과 영')

    2025.09.22 12:54:36

    ‘Flesh and Spirit’·미공개 노트까지...바스키아 서울 상륙
  • SFG,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 맞이 나눔

    외식 브랜드 SFG 신화푸드그룹(이하 SFG)는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나눔을 실천했다.'제24회 인정(人情) 나눔 캠페인'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SFG는 '송도갈비 소고기 육포'와 '돼지양념갈비 3구 세트'를 비롯해 '단호박 식혜'와 프리미엄 생수 'SFG 물도 음식이다'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기부된 물품은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며, 일부는 오는 23일에 열리는 복지관의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이날 기부식에는 김경집 광장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오재권 SFG 송도갈비 사장, 박정우 SFG 부사장 등이 참석해 온정을 나눴다.SFG는 오는 26일 '송도갈비 광장점' 개점을 앞두고 있어, 이번 나눔은 새로운 시작에 앞서 지역사회와 먼저 상생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박정우 SFG 부사장은 "한가위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정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SFG는 우리 사회 곳곳에 '인정 나눔 캠페인'을 통한 기부를 지속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종로장애인복지관·창동종합사회복지관, 인천시 보훈지청·미추홀구보육원, 세종시 아동센터, 용인시 재활요양원, 광명시 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 아동센터, 성남시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의정부시청 등에 기부해왔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09.22 11:22:21

    SFG,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 맞이 나눔
  • '서울 뛰어넘는' 접근성, 경기도 신축 아파트가 주거 시장 새 판 짠다

    ‘서울 20분대 생활권’을 갖춘 경기도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지난해 7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에 11만6,621명이 몰리며 평균 7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RT·GTX-A 동탄역을 이용해 서울 수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향후 삼성역(예정)을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같은 달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운정’ 역시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을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평균 1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의왕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평균 21.5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단지 가까이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예정돼 있고, GTX-C 노선(인덕원역, 예정)과 연계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지난달 과천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아델스타’ 역시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양재천만 건너면 서울 서초구로 닿는 입지 덕분에 사실상 ‘서초 생활권’으로 평가된다.이들 단지는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지난해 1월 전용 84.51㎡가 10억5,000만원에 거래된데 이어 이달에는 1억원 이상 오른 12억4,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10분대로 이동 가능한 ‘봇들마을8단지 한신휴플러스’ 역시 전용 84.82㎡가 지난해 8월 20억9,500만원에서 이달 25억7,000만원에 거래돼 4억원 이상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09.22 10:54:34

    '서울 뛰어넘는' 접근성, 경기도 신축 아파트가 주거 시장 새 판 짠다
  • 크레딧코인,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22일 아이디어톤 진행

    멀티체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크레딧코인(CTC)이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크레딧코인: 문샷 아이디어 스페이스-오픈 빌더 아이디어톤(Creditcoin: Moonshot Idea Space – Open Builder Ideathon)을 9월 22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약 70~100명의 빌더, 개발자, 디자이너, 그리고 예비 창업자들이 모여 웹3(Web3), 디핀(DePIN·탈중앙 물리 인프라), 실물자산(RWA), 디파이(DeFi), 소비자 서비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통해 성장 기회를 얻게 된다.‘아이디어톤(Ideathon)’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을 결합한 개념으로, 해커톤이 단기간 집중 개발에 초점을 맞춘 행사라면 아이디어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에 방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않더라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아이디어톤은 최근 출범한 ‘크레딧코인 생태계 투자 프로그램(CEIP)’이 주최한다. 행사에는 구글 클라우드 팀이 멘토로 참여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에게는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소셜 이벤트도 마련된다.크레딧코인은 실물자산(RWA) 생태계를 구축하는 멀티체인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신흥 시장의 금융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의 공식 파트너로서 디지털 화폐(CBDC)인 e나이라(eNaira) 채택을 촉진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 소외자들이 신용 프로필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오태

    2025.09.22 10:45:32

    크레딧코인,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22일 아이디어톤 진행
  • 6·27 대책 이후 실수요 흐름…‘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교통·금융 여건 부각

    수도권 주택시장이 투자보다는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서 공급 중인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의 6·27 부동산 금융 대책 이후 대출 여건이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교통 요지에 위치하면서도 중도금 무이자 등 실질적인 부담 완화 조건을 갖춘 점이 주목된다.‘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499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지구단위계획 고시와 조합설립 인가가 완료돼 법적·행정적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다. 규모가 큰 만큼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키즈존 등 생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장기 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분양가는 정부 대출 규제 범위 내에서 자금 계획이 가능하도록 책정됐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기간 동안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포함돼 거주 면적을 넓힐 수 있다.정부가 발표한 6·27 대책은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생애최초 구입자의 LTV를 70%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대출 한도도 축소되면서, 대출을 활용한 무리한 투자 수요는 줄고 교통 중심지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GTX-A 운정역 도보권 입지를 확보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역까지 약 20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SRT와 환승

    2025.09.22 09:00:01

    6·27 대책 이후 실수요 흐름…‘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교통·금융 여건 부각
  • 위스키 시장의 새바람, 듀어스

    위스키도 패션처럼 유행이 돌고 도는 것일까. 한동안 싱글 몰트위스키가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지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블렌디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식이 보편화하면서, 적당한 가격대에 높은 만족감을 주는 데일리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블렌디드 위스키 ‘붐업’의 견인차 역할을 한 브랜드는 단연 ‘듀어스(Dewar’s)’다. 최근 듀어스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닐슨에 따르면, 듀어스는 지난 1년 동안 국내 블렌디드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을 3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전년 대비 302%(가치 기준)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단기간 내 가장 빠른 성장세다.깊고 부드러운 풍미의 비밀 추락하던 블렌디드 위스키 시장에 듀어스가 날개를 달 수 있던 이유는 역시 우수한 제품력 덕분이다. ‘부드럽다’ 혹은 ‘섬세하고 깔끔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팬층이 크게 두터워진 것이다. ‘깊은 부드러움’으로 대표되는 맛의 비밀은 듀어스만의 독자적인 블렌딩 기법에서 찾을 수 있다. 듀어스는 블렌디드 위스키로는 매우 드물게 ‘더블 에이징 공법’을 내세운다. 각각 숙성한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한 후 바로 병입하는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와 달리 듀어스는 이를 다시 특별한 오크통에서 6개월간 추가 숙성하는, 이른바 메링(각각의 위스키 원액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일종의 안정화 작업)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위스키들의 독특

    2025.09.22 06:00:03

    위스키 시장의 새바람, 듀어스
  • 2025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 개최... 게임 전문가들 연사 참여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5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NGC 2025)’를 ‘Level Up, Rise Up: 게임 개발자의 성장여정’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게임 개발자들에게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 제공 및 네트워킹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게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존 전략과 협업 방안을 중심으로 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행사 첫날 25일(목)에는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부문을 총괄했던 마이크 피셔(Mike Fischer)가 오프닝 키노트로 ‘게임 스튜디오의 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레미디 엔터테인먼트의 게임개발자 테무 빌렌(Teemu Vilen)은 인간 중심의 게임 개발 접근법에 대해 공유한다. 강연 후 두 연사는 중소 게임 스튜디오의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넥슨·MS 등 게임 전문가들의 연사 참여도 예고됐다.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 배준영 본부장은 ‘게임 진화에 힘을 실어주기: 게임 스케일을 통한 라이브 서비스 혁신’을,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이대근 게이밍 기술전략가는 ‘게임과 생성형 AI의 미래: 게임, 게임 플레이 및 게임 개발을 위한 AI’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첫날 강연 후에는 네트워킹 파티가 열린다.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호스트로 참여해 사전등록 시 참석을 희망한 참가자들과 함께 업계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5.09.20 10:00:01

    2025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 개최... 게임 전문가들 연사 참여
  • 부산 다세권 단지 ‘힐스테이트 가야’ 차주 견본주택 오픈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일명 ‘다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부산진구 가야대로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야’가 주목받고 있다.‘다세권’은 역세권, 학세권, 상권, 공세권 등 다양한 입지 조건을 동시에 갖춘 주거지를 뜻하는말로,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이 가까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실거주 만족도는 물론, 미래가치까지 높게 평가받는 입지다.실제로 최근 분양 시장에서 다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범어 2차 아이파크’는 더블 역세권, 학세권,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점이 부각되며 평균 75.2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인 ‘힐스테이트 가야’도 이러한 다세권 조건을 고루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이를 통해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이 좋다.광역 교통망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KTX-이음열차인 중앙선(부전역~청량리역)과 동해선(부전역~강릉역)이 연달아 개통된 부전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까지 확보하고 있다.또한 가야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의 진입이 용이해 부산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수정터널을 통해서는 부산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북항 일대로의 이동이 편리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풍부한 교육 인프라도 갖

    2025.09.20 09:00:01

    부산 다세권 단지 ‘힐스테이트 가야’ 차주 견본주택 오픈
  • 이천 베네스트 클러스터원 부발역. 장기전세 민간임대 아파트 주목

    최근 미분양관리지역(HUG)에서 해제된 ‘SK하이닉스의 도시’ 이천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35% 오르고, 주가도 9월 10거래일 연속 상등 호재가 발생해 이천 아파트 투자 수요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내 집 마련 부담을 덜고 장기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이천 부발역 인근에 위치한 ‘베네스트 클러스트원’은 최저 평당 700만원대로써 주변시세의 반값인 2억원대 10년 확정 장기 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총 663세대 규모 전용면적 84㎡와 99㎡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택 보유 여부, 소득 수준,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특히 주목할 점은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적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에게도 부담 없이 거주 기회를 제공한다.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은 최대 5% 이내로 제한된다. 계약 이후에는 임차권 양도와 전대도 가능해, 실거주뿐만 아니라 유연한 활용도 가능하다. 향후 분양전환 시에는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권이 주어지고, 추가 분담금도 없다는 점에서 장기 거주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입지 여건도 탁월하여 SK하이닉스 근접 최적의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GTX-D노선(신설예정/반도체선), KTX 수광선(25년 착공예정)이 예정되어 있어 거주 수요 증가 및 실수요자와 안정적인 거주, 합리적인 임대료, 미래의 분양 기회, 그리고 개발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 등 주목받는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

    2025.09.19 14:14:51

    이천 베네스트 클러스터원 부발역. 장기전세 민간임대 아파트 주목
  • 기본형 건축비 인상 소식에 민간아파트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눈길

    최근 충남 등 지방 지역의 분양가 상승이 특히 두드러지는 가운데, 분양가가 고정된 기분양 단지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 상한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형 건축비가 인상됨에 따라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5일 국토교통부 정기고시에 따르면 기본형 건축비가 217만4,000원으로 인상된다. 직전 고시(㎡당 214만원) 대비 약 1.59% 상승한 것으로, 3년 전 동월(190만4,000원)과 비교하면 약 14.18% 오른 수치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로, 공사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 간 꾸준히 증가해왔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본형 건축비의 증가가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기본형 건축비가 분양가 산정의 기준선 역할을 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아파트라도 분양가 책정 시 인상된 기본형 건축비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원자재값, 인건비 등의 인상으로 이미 고공행진 중인 분양가가 더욱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따른다.실제 분양시장은 고분양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5.11% 증가한 597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평(3.3㎡)으로 환산하면 2,000만원대에 근접한 수치다.특히 충남, 충북 등 기타지방의 분양가 상승이 두드러진다. 기타지방의 분양가는 같은 기간 약 6.68% 상승해, 수도권(4.81%)보다도 가파른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충남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7.73% 상승하며 기타지방 중 가장 큰 분양

    2025.09.19 10:35:40

    기본형 건축비 인상 소식에 민간아파트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눈길
  • 노탈, 에듀테크 코리아서 ‘스마트 스터디 엣지AI’ 첫 공개

    노탈(대표 박종진)은 지난 9월 18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2025에서 교육 현장 특화형 인공지능 솔루션 ‘스마트 스터디 엣지AI(S2 Edge AI)’를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스터디 엣지AI’는 학생 발언을 문자로 기록하는 음성 인식(STT)과 토론 수업 평가 기능 등을 갖췄다. 모든 기능은 인터넷 연결 없이 학교 전산실에 설치된 GPU 기반 엣지AI 서버에서 직접 실행된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외부 토큰 사용료도 발생하지 않아 학교가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시스템 개발에는 연세대 AI혁신연구원 AI에듀테크센터(센터장 김남주 교수), 국립한밭대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소장 최창범 교수), 시뮬테크(대표 함규식)가 공동 참여했다. 이들은 노탈과 함께 교사 지원형·토론 분석형 AI 소프트웨어를 연구해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 지원 도구를 개발했다.하드웨어는 사회적기업 라인피아가 담당한다. 라인피아는 엣지AI에 최적화된 장비를 설계·생산하고, 공공 조달을 위한 직접생산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사회적기업 제품 특성상 일선 학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노탈은 단순한 교육용 AI를 넘어, 개방형 온디바이스 엔진을 탑재한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토론 수업 평가뿐 아니라 코딩 교육, 로봇 제어 등 AI 연산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학교 내 설치된 ‘스마트 스터디 엣지AI’를 활용할 수 있다. 즉, 학교 현장에서 GPU 기반 엣지AI 서버의 연산 능력을 공유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현장을 찾은 교사들

    2025.09.18 16:48:49

    노탈, 에듀테크 코리아서 ‘스마트 스터디 엣지AI’ 첫 공개
  • 필립스옥션, 홍콩 근현대미술 가을 경매 개최

    필립스옥션은 오는 9월 27일과 28일, 아시아 진출 10주년을 기념하여 홍콩에서 근현대미술 가을 경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9월 27일 열리는 이브닝 경매에서는 요시토모 나라, 톰 웨슬만과 루스 아사와  등 세계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조나단 가드너, 로이 할로웰 등 차세대 유망 작가들의 주목할 만한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특히 이브닝 경매 출품작의 약 3분의 2는 이번에 처음 경매에 소개되는 작품이며, 지난 16년 동안 시장에 공개된 적이 있는 작품은 단 9점에 그친다.28일 개최되는 데이 경매에는 모던 아트의 거장부터 현대 블루칩 작가, 떠오르는 신예 작가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경매에 앞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에 위치한 필립스옥션 아시아 본사에서 프리뷰 전시가 진행된다.2000년에 제작된 Pinky는 요시토모 나라의 ‘고독’이라는 주제를 가장 순수하게 응축한 네 점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아크릴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작가 특유의 붓 자국과 함께 감정적 깊이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닉 드레이크와 핑크 플로이드의 사색적인 음악적 선율을 시각적으로 반영한다.필립스옥션은 최근 몇 년간 요시토모 나라 작품의 주요 경매사로서 두각을 드러내며 경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Baby Blue 가 4,500만 홍콩달러, No Means No가 6,550만 홍콩달러, Lookin' for a Treasure 가 8,400만 홍콩달러, Hothouse Doll이 1억 300만 홍콩달러 등 주목할 만한 낙찰가를 기록했다.자오우키의 27.01.86은 먹의 다양한 질감을 활용해 다차원적 구성을 완성한 작품으로, 생명의

    2025.09.18 13:30:31

    필립스옥션, 홍콩 근현대미술 가을 경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