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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월세 거래 사상 최대…‘은파 동원 베네스트 레이크파크’ 실수요자 관심

    올해 들어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1~8월 전국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20만 건을 넘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임대차 계약 10건 중 6건이 전세가 아닌 월세로 체결된 셈이다.월세 거래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아파트 공급 부족, 전셋값 상승, 대출 규제 강화가 겹치면서 세입자들은 전세 대신 월세를 택하고 있다.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것도 월세화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집주인 역시 보증금 반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전세 매물마저 줄면서, 세입자들은 월세 지출 증가와 함께 불안을 동시에 떠안고 있다. 결국 전세와 월세 모두 불안 요소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주거 해법은 내 집 마련이라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거주 안정뿐 아니라 장기적인 자산 가치까지 확보할 수 있는 신축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흐름 속에서 군산 은파호수 인근에 들어서는 ‘은파 동원 베네스트 레이크파크’가 눈길을 끈다. 군산시 미룡동 99-5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68세대 규모의 전용 84㎡(A/B타입) 단일 평형 대단지다.단지는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전세처럼 큰 보증금을 맡길 필요가 없고, 임대료 인상률은 법적으로 제한된다. 계약 만료 후에는 분양 전환을 선택해 내 집 마련으로

    2025.09.18 09:00:03

    월세 거래 사상 최대…‘은파 동원 베네스트 레이크파크’ 실수요자 관심
  • 셰프애찬-동구청, ‘동구네 기업 홍보 TV’ 업무협약 체결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셰프애찬이 9월 16일, 대전광역시 동구청과 ‘동구네 기업 홍보 TV’ 사업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동구 관내 5개 행정복지센터(효동, 산내동, 용운동, 용전동, 가양2동)에 스마트 TV(32인치) 5대를 설치하고, 지역 기반의 우수 기업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지속형 홍보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해당 동은 동구 전체 인구의 약 50%가 거주하는 지역이다.셰프애찬은 이번 사업의 초기 참여 기업으로,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 참여에 나섰다. 정직한 식재료와 당일 제조·출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식문화의 품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온 셰프애찬의 행보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게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동구청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셰프애찬과 함께 다시금 뜻을 모아, 지역 기업이 더욱 친근하게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셰프애찬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동구청과의 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셰프애찬이 가진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셰프애찬은 최근 배우 안보현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09.17 16:14:01

    셰프애찬-동구청, ‘동구네 기업 홍보 TV’ 업무협약 체결
  • 페이오니아, 글로벌 진출 위한 ‘퓨처 포워드 포럼 2025’ 개최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가 지난 16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자사몰 기반의 D2C(Direct to Consumer, 기업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수출 모델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레미아 티엔씨, 쇼피파이, 삼백씨비티, CJ대한통운 등 페이오니아의 글로벌 파트너들이 직접 세션 연사로 참여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사몰 구축부터 법인 설립, 물류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마켓플레이스에 의존하는 것을 벗어나 브랜드 자체 채널과 운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약 81%를 차지하지만 연간 수출 실적은 약 1,100억 달러 수준에 정체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과 D2C 비즈니스 모델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이 국내 중소기업의 확장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지원하고 생태계 파트너와 연결, 업계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페이오니아는 현지 전문성, 10개 주요 통화로 제공되는 다중 통화 수취 계좌, 전 세계 190여 개국 및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페이오니아 코리아는 이날 ‘복잡한 해외 법인 매출과 비용 관리, 페이오니아로 단순하

    2025.09.17 16:01:59

    페이오니아, 글로벌 진출 위한 ‘퓨처 포워드 포럼 2025’ 개최
  • 파주 운정 주거 중심축 GTX 라인 따라 이동… 그 중심에 ‘운정 아이파크 시티’

    파주 운정의 주거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운정의 주거 수요는 경의중앙선 라인을 따라 형성돼 왔지만, 이제는 GTX 라인으로 주거 중심축이 옮겨가는 추세다. 핵심은 GTX-A 운정중앙역이다. 서울역과 삼성역(2028년 개통 예정)을 20분대로 잇는 만큼, 기존 경의중앙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경의중앙선 운정역 일대 주거지가 노후화되고 있다는 점도 수요 이동을 부추기고 있다. ‘동문굿모닝힐8단지’, ‘운정현대3단지’, ‘월드메르디앙2단지’ 등은 2001년 준공으로 벌써 20년차를 훌쩍 넘긴 단지들이다.문제는 공급이다. GTX-A 운정중앙역 인근 신규 물량은 사실상 전무하다. 사전청약이 진행된 운정3지구 주상복합 용지가 있긴 하지만 분양 시기가 불확실하다.실제로, GTX-A 운정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준공 다음해인 2021년 최고 9억7,000만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는데, 같은 기간 경의중앙선 라인에 위치한 ‘캐슬앤칸타빌5단지’ 전용면적 84㎡의 최고가는 8억원으로 1억7,000만원의 시세 차이를 보였다.이처럼 GTX 개통 효과와 공급 공백이 맞물리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내달 분양 예정인 ‘운정 아이파크 시티’로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 생활권과 더불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어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어서다.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 공급하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63~198㎡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25.09.17 14:52:56

    파주 운정 주거 중심축 GTX 라인 따라 이동… 그 중심에 ‘운정 아이파크 시티’
  • 지식산업센터 생존 공식 ‘서울 접근성’, 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옥석’ 평가

    최근 기업들은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이러한 기업 활동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의 유무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실제 수도권 외곽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우고 있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미비한 경우 기업의 외면을 받는 현상이 비일비재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그만큼 지식산업센터에 있어 서울 접근성은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반이다. 서울, 특히 강남이나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에 있는 주요 고객사, 협력사, 투자사들과 잦은 미팅 및 협업이 필수적인 기업에게 원활한 교통은 곧 시간과 비용의 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서울 접근성의 가치는 수도권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일수록 더욱 중요하다. 서울 도심의 높은 임대료와 분양가 부담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옥을 마련하면서도 서울의 풍부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데, 많은 직장인이 서울 중심권 접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출퇴근 편의성은 임직원 만족도와 직결되어 인재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이 가운데 경기 안양 평촌권역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이미 탄탄한 현재 교통망과 더불어 미래를 선도할 광역 교통망까지 품고 있어 서울 접근

    2025.09.17 13:56:52

    지식산업센터 생존 공식 ‘서울 접근성’, 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옥석’ 평가
  • 동문건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분양

    강원특별자치도 아파트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춘천시가 유일하게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월~7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춘천시는 99.57에서 100.79로 1.23% 상승하며 강원도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실제 강원특별자치도는 같은 기간 -0.50% 하락했고, 원주시(-1.17%), 강릉시(-1.77%), 속초시(-1.93%) 등 주요 도시 대부분도 하락세를 보였다. 삼척시가 0.75% 상승하며 뒤를 이었지만, 춘천시의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했다.업계에서 춘천시의 집값 상승 배경에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가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도 경춘선으로 수도권과 유일하게 연결된 지역인 데다가, 수도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도시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흐름 속에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GTX-B노선(예정)의 춘천 연장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서울~춘천 간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 20분에서 약 5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경춘국도(예정) 또한, 남양주~춘천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여기에 용산~춘천~속초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춘천역세권개발(예정)이 진행되면 춘천시는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심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가운데, 씨앤위가 시행위탁을 맡은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동문건설의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단

    2025.09.17 13:39:28

    동문건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분양
  • ‘2025 예술로 투자’ 투자자 워크숍 성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주)투썬캠퍼스가 운영한 '2025 예술로 투자-투자자 워크숍'이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유망 예술기업과 민간 투자자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예술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모태펀드 운용사, 벤처캐피탈 등 문화·예술 분야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예술기업의 투자 가치를 재조명하고 민간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워크숍 1부에서는 예술기업의 시장 가능성 및 투자 전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실제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 사례 및 유망 예술기업의 IR 피칭이 진행됐다.BNK벤처투자 조재만 상무는 ‘예술기업 투자, 왜 지금 필요한가’를 주제로 국내외 예술산업의 변화와 투자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술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산업적·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주스 김준호 대표는 음악과 AI 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경험을 공유하며, 예술기업의 시장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IR 피칭에는 미디어아트 기업 버스데이, 음향기술 기업 사운드플랫폼, 공연예술 기업 브러쉬씨어터 등 3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2부에서는 ‘우리가 예술기업에 투자한 이유’를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정무열 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다날투자파트너스 최수진 전무와 페인터즈앤벤처스 김경숙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예술기업 투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패널들은 예술기업이 지닌 기획력, 실행력,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투자 판단의 기

    2025.09.17 09:00:02

    ‘2025 예술로 투자’ 투자자 워크숍 성료
  • 오피스텔 2,860실 배후 둔 ‘명지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신규임차인에 특별 혜택 제공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면서 실물 자산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입주민이라는 고정 배후를 기반으로 공실 위험이 낮고 수익 구조가 단순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소액 진입이 가능하고, 상권에 따라 월세 수익률 확보도 가능한 구조여서 시장 흐름에 민감한 일반 상가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피스텔 2,860실 고정수요를 확보한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대방 디엠시티’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인근으로도 반경 약 500m 내에 ‘더샵명지퍼스트월드 3단지’, ‘명지더웨스턴’, ‘더힐시그니처’ 등 1,000세대 이상 규모 대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안정적 배후수요를 갖췄다.특히 해당 상업시설은 을숙도대교에서 명지TG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로 진입하는 경우 가장 첫번째에 위치한 사거리 코너에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어 수요 흡수에 유리한 입지와 우수한 가시성을 갖췄다.일대에는 ‘하단~녹산선(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강서선(계획)’,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립(추진 중)’ 등의 호재가 있어 유동인구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명지국제신도시는 가덕도 신공항(추진 중)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평가받는 만큼, 이후 일대 유입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명지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총 209호실이 밀집하여 우수한 집객력을 갖추고 있다. 상업시설 내에는 ‘롯데시네마’, ‘아크앤북&rs

    2025.09.17 08:00:06

    오피스텔 2,860실 배후 둔 ‘명지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신규임차인에 특별 혜택 제공
  • 희소가치 커지는 ‘단지 내 수영장’... 특화커뮤니티 갖춘 단지 주목

    국내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은 이제 흔한 편의시설로 자리 잡았지만, 단지 내 수영장은 여전히 희소한 시설로 꼽힌다.건설사에서 영화관이나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내세우며 한동안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의 공급이 적었으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변화면서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수영장을 보유한 곳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수영장을 갖춘 단지의 경우 희소성을 바탕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거나 시세 차별화를 누리고 있다.일례로 지난 7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공급에 나선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경우 19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885명이 청약에 나서며 4.67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에는 인피티니 실내 수영장(3개 라인), 키즈풀, 온수풀을 갖춘 리버뷰 아쿠아풀과 같은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들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수영장 갖춘 단지는 1년여 시간만에 억대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인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단지’ 전용 74㎡는 지난 7월 6억 6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는 지난해 5월(5억 5000만 원) 대비 1억 원 이상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 단지에는 워터파크와 25m 길이의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조성돼 있다.워라밸 문화 확산과 맞물려 헬스·골프·수영 등 여가생활을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서한이 충남 아산

    2025.09.16 11:47:04

    희소가치 커지는 ‘단지 내 수영장’... 특화커뮤니티 갖춘 단지 주목
  • 단지 앞 누리는 강남 생활권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눈길

    최근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단순한 집 선택을 넘어 입지 조건이 주거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 개발 호재 등 다각적 요소를 모두 갖춘 단지일수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특히 서울 강남3구와 인접한 지역은 청약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강남3구가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만큼, 강남 집값 상승세가 인접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인근 단지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8월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 분양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1순위 청약에서 159가구 모집에 8,315명이 몰리며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 단지는 서초구와 연접한 입지로, 과천 본도심보다 서울 서초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서울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는 희소성이 극대화된다. 때문에 일부 인기 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수십, 수백 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9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당동은 서초구 방배동과 맞닿아 있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당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 데다 더블역세권, 초품아, 공

    2025.09.16 11:07:59

    단지 앞 누리는 강남 생활권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눈길
  • "영앤리치 움직인다" 부산 오션뷰 '롯데캐슬 드메르' 눈길

    부산 아파트 시장이 ‘평당 5,000만 원’ 시대에 돌입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중심에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자산 가치를 동시에 갖춘 오션뷰 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 젊은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오션뷰 상품이 고급 부동산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191㎡는 지난 7월 49억2,727만 원에 거래됐다. 3.3㎡(평)당 5,797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같은 지역의 ‘해운대경동제이드’ 전용 221㎡는 3월에 평당 5,647만 원, ‘대우트럼프월드센텀’ 전용 108㎡는 6월에 5,429만 원에 거래됐다.해운대 중동에 위치한 랜드마크 단지 '엘시티'의 경우, 올해 평당 6,000만 원을 넘는 거래도 잇따랐다. 전용 161㎡와 186㎡ 타입이 각각 평당 6,923만 원, 6,640만 원에 실거래되며, 오션뷰 프리미엄을 입증했다.이러한 흐름은 수영구와 남구 등 부산의 주요 해안권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남천동 ‘남천자이’ 전용 101㎡, 용호동 '더블유' 전용 134㎡ 역시 각각 4월과 7월에 평당 5,000만 원대를 기록하며 거래가 이뤄졌다.해당 단지들은 바다 조망을 확보한 설계와 더불어 고급 커뮤니티 등이 복합적으로 시세 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이라도 층수나 방향에 따라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의 시세 차가 발생하는 사례도 흔하다. 실거주 목적 외에도 자산가치 보존, 임대 수익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최근 분양시장에선 평당 분양가가 5,000만 원을 넘은 곳도 등장했다. 지난 8월 수영구 남천동에서 공급된 &lsquo

    2025.09.16 09:00:01

    "영앤리치 움직인다" 부산 오션뷰 '롯데캐슬 드메르' 눈길
  •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오늘 서류 접수 마감

    HDC현대산업개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당첨자 서류 접수가 오늘(15일) 마감된다.지난 청약 당시 이 단지는 평균 27.35대 1, 최고 40.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당첨 최저 가점은 59점, 최고 가점은 69점에 달했다.서류 접수와 계약을 통해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선택하는 것은 남다른 단지를 구매한 의미로 평가받는다. 이 단지가 바로, 공지천과 의암호의 탁월한 조망권(일부 가구), 검증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 프리미엄은 물론,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입지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GTX-B노선 춘천 연장(예정),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제2경춘국도(예정) 등 굵직한 미래 교통 호재까지 예정돼 있다.‘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춘천시에서 실거주에 최적으로 평가된다. 실제 이 단지는 남향 위주 설계에 혁신적인 평면 구조와 전 타입 와이드 주방통창을 갖춘 판상형 구조로 계획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 광폭 파우더룸을 갖추고 있다. 전용면적 144㎡A, B타입은 주방, 복도 팬트리에 안방 광폭 드레스룸 등을 갖춰 공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조망 위주 평면 특화 설계에 따른 쾌적한 조망을 통해 생활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전용면적 144㎡ A, B타입은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브랜드 ‘에르네스토메다’의 주방가구의 무상 적용한다.가구당 1.8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데 이어 휴식과 주거의 경계가 조화를 이루는 단지 배치로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는 100%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다. 지상주차장을 없앤 자리에는 다양한

    2025.09.15 15:40:01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오늘 서류 접수 마감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둔산’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둔산’이 1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둔산’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을 위한 수요자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힐스테이트 둔산’은 대전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둔산권역에 위치하고 있다. 둔산동에는 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서구청, 대전경찰청,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가정법원,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서대전세무서 등이 밀집해 있는 행정타운과 인접해 있다.또한  롯데백화점 대전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이마트 둔산점, 메가박스와 CGV, 을지대학병원, 탄탄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도 가깝다.여기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다.편리한 교통망뿐만 아니라 ‘힐스테이트 둔산’은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탄방초, 둔산초, 문정초를 비롯해 탄방중, 충남고, 둔산여고 등 명문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대전의 사교육 1번지 둔산·탄방동 학원가도 인접하고 있어 자녀교육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힐스테이트 둔산’의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09.13 10:30:01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둔산’ 견본주택 개관
  • 앤서스랩,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글로벌 iGaming 기업 앤서스랩코리아(NSUSLAB KOREA, 이하 앤서스랩)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선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100개의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통령 인증패와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앤서스랩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수한 근로환경 제공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앤서스랩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70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NSUS 그룹의 핵심 개발 스튜디오로, 그룹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2024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토너먼트 시리즈인 WSOP(World Series of Poker) 브랜드를 인수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WSOP는 1970년부터 이어져 온 세계 최고 수준의 포커 대회로, NSUS 그룹은 해당 브랜드의 공식 소유사이자 운영 주체로 자리매김했다.앤서스랩은 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채용 확대와 함께 성과 중심의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앤서스랩은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AI 기술 교육과 실무 적용을 위한 세미나, AI 도구 활용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관련 외부 교육 과정 참가 등 역량 개

    2025.09.13 09:00:05

    앤서스랩,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 더블역세권·공세권 단지 '보라매 휴마레'...5억대 분양가 눈길

    현진건업개발이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 더블 역세권에 '보라매 휴마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3층, 전용 40~51㎡ 총 114가구로 이뤄진 도시형 생활주택이다.보라매 휴마레는 먼저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최단거리 기준 도보 7분),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최단거리 기준 도보 6분)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과 용산,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들 지하철역을 이용할 경우 대략 여의도까지 9분, 강남까진 21분, 종로3가까지 33분이면 갈 수 있다.6억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인 만큼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라매 휴마레는 주택 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돼 양도소득세와 취득세(지방세 포함) 중과세를 적용 받지 않으며,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서 약 500m 지점에 서남부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을 품고 있는 공세권 단지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보라매공원은 잔디마당, 수경시설, 조깅트랙, 축구장, 배드민턴장, 인공암벽등반장, 어린이놀이터, 테마물놀이터 등을 갖춘 도시공원으로 총 면적이 약 41만㎡에 달한다.일부 가구에서는 보라매공원과 여의도 전망이 가능하다.단지 주변에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성대전통시장, 보라매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대림초(도보 약 13분), 문창중, 당곡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주변에 강남중, 성남중·고, 강현중 등 명문 초중고 밀집해 있다.각종 개발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다. 현재 단지 주변에 상도 14·15구역 재개발이 예정돼 있고 신대방동 344- 132번

    2025.09.12 14:03:42

    더블역세권·공세권 단지 '보라매 휴마레'...5억대 분양가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