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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MONE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철강왕 미탈의 신화 갑부역사 다시 썼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과 가치투자의 대명사인 워런 버핏은 각각 세계 1,2위의 부자다. 그렇다면 세계 3위의 부자는 누구일까. 의외로 미국이나 유럽 혹은 일본 출신이 아니다. 바로 인도 출신으로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미탈스틸을 이끌고 있는 라크시미 미탈(54)이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의 이름은 우리에게 생소하다. 갑작스럽게 벼락부자가 됐기 때문이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2003년 미 경제잡지 포브스 집계에서 세계 ...

    2005.11.14 09:31:40

  • 창업으로 목돈 만들고 재건축아파트 투자 대박

    노용환씨(37·경기 일산)를 만난 곳은 경기도 일산의 한 대형 아울렛 커피숍이었다. 평일 오후였는데도 캐주얼한 반팔 티셔츠 차림이었다. 일반 회사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혹시 휴가 중이냐”고 물었다. 노씨의 대답이 걸작. '백수'라서 1년 365일이 모두 휴가라고 되받는다. 그러나 백수는 절대 아니다. 현재 '재테크'를 위해 직장생활을 모두 정리한 것은 사실. 재테크 관련 서적을 세 권 출간했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는 시시각각 ...

    2005.11.14 09:28:59

  • 3C 갖춘 슈퍼개미…

    김정운 명지대 교수는 최근 발간한 '노는 만큼 성공한다'에서 3C가 진정한 성공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한다. 우선 '만족(contentment)'이다. 자신이 이룬 것에 대해 만족하며 감사할 줄 알면 성공한 것이다. 두 번째는 '평온함(calmness)'이다. 아무리 성공했다고 여겨도 마음에 평온함이 없으면 성공이라 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관계(connection)'다. 자신을 둘러싼 사랑하는 사람들과 성공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3...

    2005.11.14 09:24:56

  • 수력발전 선점한 원저우 상인

    세계의 공장 중국이 에너지가 부족해 허덕이고 있다. 올 여름 중국의 31개 성과 시 가운데 25개 지역에서 제한 송전을 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일부 지역의 공장들은 강제로 돌아가면서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전기료가 인상된 것은 물론이다. 이 때문에 과열이 우려될 만큼 발전소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새로 신·증설되는 발전소의 능력만 7000만kw로 연말이면 중국 전체로는 5억kw를 초과할 전망이다. 지난 2001년만 해도 증설분이...

    2005.11.14 09:14:30

  • 창의력과 두려움의 방정식

    세상을 보는 눈은 두 가지가 있다. 세상은 고정되어 있다는 것과 변화한다는 것이다. 고정론자들은 자기가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하는 일이 지루하고 재미없다. 하지만 변화론자들은 다르다. 자기가 직접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까닭에 늘 창조적이고 적극적이다. 과학자 예술가 작가 철학가 등이 여기에 속하며 역사는 이들에 의해 진보한다. 역사를 바꾸는 창조적인 능력, 즉 창의력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상대성 원리를 찾아낸 아인슈타인....

    2005.11.14 09:13:37

  • “학연·지연만 믿고 대박 좇다간 쪽박”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미국 부동산은 괜찮은 투자 상품입니다. 더욱이 최근 미국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 부동산 투자에 청신호입니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만 한다면 투자환경은 오히려 한국보다 낫습니다.” 미주지역 최대의 한인 부동산 중개회사인 뉴스타부동산(www.newstarrealty .com) 남문기 회장(63)은 미국 시장에 불고 있는 부동산 열풍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2000년 후반부터 미국...

    2005.11.14 09:10:26

  • 부동산 머니 바이러스 美 동·남부지역 확산

    지난 7월 한국은행은 해외 부동산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7월부터 개인의 해외 부동산 취득요건을 완화하면서 일반인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시행한 지 불과 20일 만에 해외 부동산 취득신고가 2건이나 접수됐다. 외국환관리규정을 개정한 지난 1999년부터 올 6월까지 한국은행에 접수된 해외주택취득 신고건수가 단 한건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변화다. 50대 직장인 김철수씨(가명)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직장에 다니는 아내...

    2005.11.10 16:26:10

  • 20만~30만달러면 E-2비자 'OK'

    미국 부동산 투자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 서부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산타모니카 비치 근처에 집을 마련하고 부동산 개발로 온 도시가 들썩거리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오피스빌딩을 산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왔다. 돈만 있으면 구입할 매물은 널려 있다. 땅덩어리가 큰 데다 물건이 다양한 게 미국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현지에서 확실한 정보만 구할 수 있다면 말이다. 미국 부동산 투자 방법을 올 가이드 해본다. 정민경씨(31·가명)는 ...

    2005.11.10 16:22:46

  • 강남 불패신화 미국 상륙작전

    지난 7월 말 서울 강남에서 한 부동산컨설팅업체가 개최한 부동산투자 세미나에 자산가들이 대거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해외 부동산 투자를 주제로 연 이날 세미나의 수강생은 대부분이 서울 강남의 부자들. 강연이 끝난 후 질문이 이어졌다. “뉴저지에 사는 사촌이 그 곳에 집을 사두라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투자 이민 비자가 따로 없는 데도 (미국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나요?” 지난 7월 해외 부동산 취득을 제한하던 규정을 정부가 일부 완화하면...

    2005.11.10 16:21:45

  • 이순신 재테크를 아십니까

    “메가톤 급 대책이야, 정부가 세다는 걸 새삼 느낄 수밖에.” '8·31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직후 수 백억원 대의 뭉칫돈을 굴리는 한 거액 자산가가 기자에게 이 같은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가진 자가 세금을 더 내야 하는 데는 이의가 없지만 '가진 자=부도덕한 자'라고 생각하는 권부를 떠올릴라치면 소름이 끼친다는 것입니다. 이 분은 요즘 이민을 적극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8·31 대책에 박수를 보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정책이라는 ...

    2005.11.10 14:25:22

  • 1만달러짜리 핸드백의 블루오션

    지난 여름, 해외여행 중에 비행기 안에서 뒤적여 본 어느 잡지에 1만달러짜리 가격표가 붙은 여성용 핸드백 광고가 실려 있었다. 상품, 특히 여성용 상품에 대해 전혀 안목이 없는 필자의 눈에는 적어도 사진으로만 봐서는 동대문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만원짜리 여성용 핸드백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서 속으로 놀랐다. 아무리 명품이라지만 1만달러짜리 핸드백이라니. 우리 돈으로 얼추 계산해 보아도 1000만원이 훨씬 넘는 핸드백이 아닌가. 서민들은...

    2005.11.10 13:39:36

  • 부자와 反부자의 패러독스

    농경시대의 부자는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한자의 부(富)자를 파자하면 '한(一) 사람이 밭(田)을 모두 갖고(口) 관을 쓴( ) 모습'이라 한다. 그러나 일찍이 여불위가 터득한 바와 같이 농사를 지으면 10배의 이익을 가져오지만 장사를 하면 100배의 이익이 있어 더 큰 부자가 된다. 괴테는 이러한 상인을 '신성한 존재'라고 칭송했고 상거래는 사람들에게 풍요와 부를 가져다 주었지만 중농주의 시대부터 지금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상인 ...

    2005.11.10 13:38:41

  • 돈많은 죄와 돈버는 벌

    고혈압과 같은 만성병을 '소리 없는 암살자' 라고 한다. 병이 증상 없이 진행되는 기간이 길어 일단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회복이 어려울 뿐더러, 갑자기 죽음이 닥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심각한 만성병은 인구 고령화이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돈 버는 사람은 줄어들고, 돈 쓰는 사람은 많아진다는 뜻인데, 이 만성병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은 결국 돈 벌어서 세금 낼 사람을 늘리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 반대로 가고 있는...

    2005.11.10 13:37:33

  • 마음 추스르며 도전하는 버찌 9번홀

    지난 8월말 열린 제1회 삼성베네스트오픈은 가평베네스트GC의 진가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전날 폭우에 이어 대회 당일 비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린은 평소와 다름없이 빨랐다며 최상호 프로는 혀를 내둘렀다. 국내 최고의 명문이랄 수 있는 안양베네스트GC의 노하우와 품격을 그대로 옮겨놓은 가평베네스트GC는 갈수록 명문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어느 홀에서든 관찰이 가능한 빼어난 주변 풍광은 '골프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겸허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한...

    2005.11.10 13:36:25

  • 볼이 발보다 낮을 땐 팔로 친다는 기분으로

    평평한 깔판에서만 연습하던 주말 골퍼들에게 발보다 낮은 곳에 볼이 있으면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아무 생각 없이 평소처럼 스윙을 하면 예외 없이 슬라이스가 난다. 지면과 몸의 균형 상 업라이트 스윙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볼이 발보다 낮을 때는 백 스윙과 팔로 스로를 평소의 80% 수준으로 해주는 게 좋다. 거리가 줄어드는 걸 방지하기 위해 한 클럽 정도 긴 클럽을 잡아야 한다. 스탠스는 넓게 서고, 무릎을 평소보다 더 굽혀 안정적인 자세를 ...

    2005.11.10 13: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