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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시스, 주가 반등 예열 중…의료관광·K-뷰티 열풍에 실적 ‘쑥’

    [종목 집중탐구]K-뷰티 열풍 속에 피부미용 기기 개발사 클래시스가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주력 제품인 레이저 기기 ‘슈링크’를 비롯한 프리미엄 장비 판매가 북미,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지난해 인수한 이루다와의 시너지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클래시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33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8%, 영업이익은 37.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1.6%에 달했다.초음파 미용 기기 ‘슈링크’가 주력 제품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초음파로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슈링크다. 이 기기는 2014년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만9000대를 돌파했다. 2022년 선보인 '슈링크 유니버스'는 원 모양 카트리지로 국소 부위에 시술할 수 있는 기기다. 기존 제품보다 2.5배 속도가 빠르다.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초음파 300샷을 쏘는 데 10분가량 걸리던 것을 4~5분으로 단축했고 200개 점을 선처럼 왕복으로 찍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력 제품 단극성 고주파(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는 2022년 4분기 출시 이후 누적 판매 대수 2000대를 기록했다.클래시스는 지난해 10월 국내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를 인수하며 미세 바늘을 활용한 고주파 기술을 확보했다. 인수 효과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클래시스 673억원, 자회사 이루다 160억 원으로 각각 15%, 21% 증가했다.클래시스는 소모품 매출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생산 효율화와 원가 절감도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에 기여했다. 실제로 장비와 소모품 모두 매출이 빠르게 늘고

    2025.09.01 06:00:04

    클래시스, 주가 반등 예열 중…의료관광·K-뷰티 열풍에 실적 ‘쑥’
  • 알파벳 지분 늘린 ‘가치투자 대가’…M7 중 밸류에이션 매력

    [대가들의 포트폴리오]세스 클라만은 ‘가치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월가의 큰손이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그의 헤지펀드 바우포스트 그룹은 약 28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클라만은 ‘보스턴의 현인’으로도 불리며, <안전마진>이란 서적으로 유명하다. 안전마진이란 기업 펀더멘털과 주가 간 차이가 벌어진 경우 투자자의 기회비용을 고려해 세운 최소 기대수익을 말한다. 투자 종목의 수익률이 대표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수익률보다 높아야 한다는 논리로, 안전마진은 가치투자와 연관된 투자 전략으로 본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우포스트 그룹의 투자 성과는 2014년 이후 연평균 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년간 기술주 주도로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가치주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나타낸 결과다.가치주 위주로 저가 매수 노려가치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바우포스트는 ‘매그니피센트 7(M7)’으로 불리는 성장주(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테슬라·엔비디아·메타)에도 일부 투자하고 있다. 클라만이 내세우는 가치투자는 전통적인 지표에 기반한 가치주 선별과는 다른 점이 있다. 그는 “가치투자는 유연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주식 비중은 운용자산(AUM)의 2.4~15%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평균 현금 보유 비중은 약 25%에 이른다.클라만이 이끄는 바우포스트 그룹은 올해 1분기(1~3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식(GOOGL)을 더 담고, 일부 헬스케어 주식들도 새롭게 매수했다. 클라만의 투자 방식은 위험 회피적이고, 가치투자 중심이지만 높은 현금 보유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2025.09.01 06:00:03

    알파벳 지분 늘린 ‘가치투자 대가’…M7 중 밸류에이션 매력
  • 메가 테마 된 로봇… ETF 투자가 필요한 이유

    [ETF 심층해부]“인공지능(AI) 다음의 개척 분야는 피지컬 AI입니다.” 올해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던진 이 한마디는 로봇 산업에 대한 주목을 다시금 끌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수사를 넘어, 기술 진보가 향하는 미래의 방향성과 청사진을 담고 있다. 그는 이어 “로봇 산업에도 챗GPT 모멘트가 곧 찾아올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 정보 처리형 로봇의 빠른 확산을 예고했다.과거 영화 속에서나 가능했던 장면들이 점차 현실이 돼 가고 있다. 양복 차림의 로봇이 조립 라인에서 작업하고, 병원 복도에서 환자를 안내하며, 창고 구석구석을 자율적으로 누비는 모습들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마존은 이족보행 로봇 ‘디짓(Digit)’을 물류센터에 투입했으며, 테슬라는 자사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가사노동 시연 영상을 공개하며 기술 성숙도를 과시했다.이처럼 로봇은 과거 상상의 영역을 넘어 산업과 일상 속 실제로 스며드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동과 생산, 서비스의 정의 자체가 바뀌고 있으며, 로봇은 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인간의 삶과 산업 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방위 기술의 첨단화 흐름 속에서 정찰, 지원, 전투 등 군사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 가능성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력을 갖추며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생성형 AI, 로봇 산업의 미래를 점화하다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는 챗봇을 넘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대중에게 각

    2025.08.04 09:24:10

    메가 테마 된 로봇… ETF 투자가 필요한 이유
  • [에디터스 노트] ‘10년 30배 수익’…K-주식 밸류업에서 기회 잡기

    [에디터스 노트]관심을 모았던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한국 주식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이 제2의 일본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답답할 만큼 폐쇄적인 일본의 기업 이사회가 바뀌고 아베 정권이 처음 깃발을 든 밸류업 정책에 맞춰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착착 진행된 지난 10여 년 동안 니케이 지수는 1만 포인트대에서 출발해 4만 포인트까지 3배가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큰돈을 번 펀드와 투자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상법 개정에서 새 정부의 강력한 개혁 의지와 실행력을 확인한 이들이 또 한 번 대박을 예감하고 준비를 서두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주주행동주의 펀드를 준비 중인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요즘 해외 연기금과 패밀리오피스의 투자 문의가 밀려든다고 전합니다.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읽고 그 흐름을 앞서간 투자자는 실제로 상상하기 힘든 큰 성공을 거두고는 합니다. 일본 지배구조 개혁의 선구자로 불리는 무라카미 요시아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1999년 지배구조 정책을 담당하는 일본 통산성 관료에서 주주행동주의 투자가로 변신한 무라카미는 니케이 지수가 3배 오른 기간 동안 무려 30배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무라카미의 주주행동주의는 100% 성공률로 유명했습니다. 그의 책 <평생 투자자> 한국판을 감수한 심혜섭 변호사는 일본 사회가 결국 무라카미의 주장대로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그와 그의 동료들은 큰 부자가 됐다고 말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이제 같은 경로를 가게 될 것이라고 심 변호사는 예상합니다.상법 개정이 쏘아올린 K-주식 밸류업과 지배구조 개혁이 본궤도에

    2025.08.04 09:23:54

    [에디터스 노트] ‘10년 30배 수익’…K-주식 밸류업에서 기회 잡기
  • 에너지 자립에서 북극해 해빙까지...기후에서 찾는 투자 기회

    [마켓 리더의 시각]아프리카와 일부 아시아를 제외하면 출산율이 2.0를 초과하는 국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통한 생산성 혁신이 슈퍼 파워 국가들의 최우선 과제가 됐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어마어마한 전기를 요구하는 시설이며, 이로 인한 초과 전기 수요는 막대한 전력 인프라 투자를 필요로 한다.전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화석연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제 기후변화는 선택이 아닌 적응의 문제이며, 투자자로서 새로운 기후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기민하게 파악해야만 한다.AI가 초래한 막대한 전력 수요2025년 4월 국제에너지기구(IEA) 리포트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에 의한 전력 수요는 매년 15%씩 성장해 2030년까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데이터센터의 냉각 방식을 수냉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성을 소폭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전력 효율성은 사실상 2013년 이후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AI 발전을 선택한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는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다.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이 공표한 국가별 데이터센터의 연간 비용에 따르면 일본, 유럽, 싱가포르 등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는 기가와트시당 평균 18만 달러, 에너지를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국가의 경우, 기가와트시당 평균 7만 달러가 소요된다. 즉, 에너지 자립이 AI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는 의미다.에너지 자립을 필수 요소로 고려하면, 국가별로 향후 취하게 될 전략 인프라 구성 전략은 명확하다. 미국은 AI가 요구할 가변 전력 수요를 직접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한 천연가

    2025.08.04 09:21:44

    에너지 자립에서 북극해 해빙까지...기후에서 찾는 투자 기회
  • 레이 달리오, S&P500 줄이고 금·중국 빅테크 사들였다

    [대가들의 포트폴리오]‘헤지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올해 1분기 미국 대형주 중심의 자산을 대거 매도하고, 금과 중국 빅테크, 사이버 보안 등 비(非)전통 자산군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배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분산투자 전략인 ‘올웨더(All Weather)’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7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브리지워터는 올해 1분기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SPDR S&P 500 ETF(TRU)’(SPY)를 약 27억4000만 달러(약 3조7900억 원) 규모로 매도했다. 전 분기 대비 보유 비중이 13.45%포인트 줄어들면서 전체 매도 종목 중 가장 큰 비중 축소 폭을 기록했다. SPY는 여전히 브리지워터의 최다 보유 종목(비중 8.67%)이지만, 한 분기 만에 보유 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미국 대형주 축소…비전통 자산으로 이동SPY 외에도 브리지워터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비중 약 1%포인트 감소), 엔비디아(0.72%포인트), 메타(0.53%포인트), 앱러빈(0.72%포인트) 등 미국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비중을 줄였다. 특히 메타는 약 1억1300만 달러(약 1560억 원)어치, 앱러빈은 1억2900만 달러, 제약 유통 업체 맥케슨(MCK)은 1억1700만 달러어치를 매도하면서 기술·헬스케어 업종 전반에서 리밸런싱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눈에 띄는 점은 이와 동시에 신흥 시장 자산 및 대체 자산에 대한 편입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브리지워터가 1분기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2025.08.04 09:21:29

    레이 달리오, S&P500 줄이고 금·중국 빅테크 사들였다
  • “카드를 쓰면 소비 패턴이 보인다”…카드 3사 임원이 말하는 슬기로운 카드 사용법

    [머니 토크]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고,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카드 업계가 분주해졌다. 각 사는 트래블 특화 상품과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앞세워 여름 성수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동시에 MZ(밀레니얼+Z) 세대의 가치소비, 디지털 전환, 코인 확산 등 결제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카드가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요즘, 주요 카드사 그룹장 3인이 시장 트렌드와 향후 방향성을 짚었다.- 여름 휴가철, 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김지웅 KB국민카드 상품그룹장(이하 김 그룹장) “여름철 카드 사용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다. 무분별한 혜택 추구보다는 고객의 실제 여행 패턴과 소비 행태를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트래블 특화 카드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이러한 상품들은 환율 우대, 해외송금 및 환전, 현금자동입출금(ATM) 이용 등에서 편의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56종의 외화 환전 수수료,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해외 ATM 이용 수수료가 면제돼, 실제로 일본 여행 기준 50만 원 지출 시 약 6만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각 카드사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이러한 혜택을 더욱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다.”방승수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이하 방 그룹장) “여름은 휴가 등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계절이다. 특히 많은 손님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떠나시는데,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부과되는 각종 수수료들을 절감하려면 해외 이용에 특화된 카드를 준비하시는 게

    2025.08.04 09:21:18

    “카드를 쓰면 소비 패턴이 보인다”…카드 3사 임원이 말하는 슬기로운 카드 사용법
  • 올여름 IPO 큰 장 선다…하반기 출격할 대어는

    [마켓 트렌드]올여름 기업공개(IPO) 시장에 큰 장이 선다. 8월까지 20여 개 기업이 상장할 예정이다. 대한조선, 더핑크퐁컴퍼니, 명인제약 등 굵직한 대어들이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며 '서머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새내기 종목의 수익률도 증권가는 고공행진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7월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공모주 투자 열기가 달아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올해 IPO 시장은 시장이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상장한 기업들이 ‘양보다 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점에서다. 이 기간 동안 상장한 기업 수는 42개로, 최근 5년간 평균인 52개보다 적었다. 과거 상반기 평균인 47개와 비교해도 적다. 상장한 곳은 코스닥 시장이 37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유가증권 시장은 LG씨엔에스, 씨케이솔루션, 서울보증보험, 달바글로벌 등 4개, 코넥스 시장은 오션스바이오 1개였다.코스피 상승하며 IPO 시장도 빠른 회복세유형별로는 신규 상장이 40개, 이전 상장이 지에프씨생명과학과 한국피아이엠 등 2개였다. 재상장 기업이 없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디엔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공모를 철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IPO 시장이 빠르게 회복됐다.올 상반기 IPO 공모금액은 2조2000억 원으로, 과거 평균(2조1000억 원)보다 많았다. 그러나 최근 5개년 평균(4조7000억 원)에는 크게 못 미쳤다. 공모금액은 유가증권 시장이 1조4000억 원, 코스닥이 8000억 원을 차지했다. 상장 시가총액은 14조 원으로, 과거 평균인 9조9000억 원을 상회했다. 시가총액의 대부분은 신규 상장(13조9000억 원)에서 나왔다. LG씨

    2025.08.04 06:01:49

    올여름 IPO 큰 장 선다…하반기 출격할 대어는
  • 한눈에 보는 월간데이터

    [마켓데이터]

    2025.08.04 06:01:34

    한눈에 보는 월간데이터
  • 스테이블코인 덕에 날아오른 카카오페이

    [종목 집중탐구]카카오페이가 주식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상장 직후 대표이사와 임원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추락한 지 약 4년 만에 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다. 새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게 되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기폭제가 됐다. 올 1분기 연결기준 첫 영업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주가가 4배 급등했다가 빠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지난 4월 2만6350원까지 떨어졌던 이 회사는 지난 6월 25일 장중 최고 11만4000원을 찍었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13조 원을 돌파했다.금융당국 제동에도 주가 4배 폭등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카카오페이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고 두 차례 매매를 정지했다.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기도 했다. 한국은행도 스테이블코인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7월 카카오페이 주가는 7만~8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고점 대비 30%가량 빠졌다. 주가가 점차 안정화되는 모양새다.주가가 반등했지만, 카카오페이 임직원들은 웃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2021년 11월 상장 이후 대표이사와 임직원의 ‘스톡옵션 먹튀’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다. 당시 주가는 25만 원대까지 치솟았다가 2만 원대로 10분의 1 토막이 났다. 그 사이 공모가 9만 원에 우리사주를 받은 임직원들은 의무보유기간인 1년 동안 주식을 팔지 못해 속앓이해야 했다. 당시 카카오페이 임직원 850여 명은 총 340만 주의 우리사주를 받았다.증권가에선 지난 6월 우리사주 물량의 일부가 차익 실현을 위해 시장

    2025.08.04 06:01:29

    스테이블코인 덕에 날아오른 카카오페이
  • ‘거래 수수료 프리’ 로빈후드…실적·주가 동반 상승

    [글로벌 종목탐구]"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금융을 민주화한다."미국의 온라인 증권 중개 플랫폼 업체인 '로빈후드 마켓츠'가 내건 회사 미션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핀테크 업체인 로빈후드는 주식이나 옵션, 가상화폐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세를 탔다. 로빈후드 플랫폼을 통하면 주당 300달러가 넘는 테슬라 등을 쪼개서 매입할 수 있다.올해 가을에는 일부 은행 서비스까지 사업이 확장된다.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의 모든 금융적 필요를 지원할 것"이라며 "세금, 상속 계획, 자금 이동 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1분기 순이익 114% 급증…'자사주 매입'도 로빈후드의 주가는 지난 4월 초 트럼프 정부의 관세발 폭락장을 겪으면서도 올 들어 나스닥 시장에서 152.38%(7월 15일 기준) 상승했다. 지난 7월 2일 장중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여전히 최고가 근방에서 주가가 유지되고 있다.최근 선물 거래, 은행 서비스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와 회사 호실적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늘어난 9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14% 급증한 3억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도 0.37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12%가량 웃돌았다. 코인 관련 외신들은 "로빈후드가 단순히 이용자 수만 늘린 스타트업이 아니라, 실제 수익을 내 수익형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 같은 호실적은 로빈후드의 각종 핀테크 사업이 순항 중에 있기 때문이

    2025.08.04 06:00:22

    ‘거래 수수료 프리’ 로빈후드…실적·주가 동반 상승
  • 상법 개정은 한국 경제 ‘저속 노화’ 프로젝트

    [마켓 인사이트]한국 경제가 늙어 가고 있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구조적인 노동력과 소비의 기반은 약화되는 가운데, 대외 여건의 어려움도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과거 글로벌 공급망에서 대표적인 수혜를 누리며 제조업 수출 중심의 성장세를 지속해 왔으나, 이제는 탈세계화와 보호무역주의라는 글로벌 교역 환경의 변화 속에서 점차 활력을 잃어 가고 있다. 사람으로 비유한다면 고성장을 구가하던 건장한 청년 시절을 거쳐 기초 체력이 저하되는 중장년층에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그 속도를 늦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속 노화(slow aging)’의 가치를 한국 경제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저속 노화’가 필요한 한국 경제저속 노화의 핵심은 일회성 다이어트와 같은 단기 처방보다는 운동, 식단, 수면 패턴 등과 같은 전반적 생활습관을 꾸준히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즉, 저성장 진입에 따른 한국 경제의 노화 과정은 인정하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을 막고 체질 개선을 이루는 길을 지금이라도 모색해야 한다.체질 개선은 말이 아닌 행동에서 비롯된다.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은 어디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인구구조, 대외 무역 환경 등은 당장의 노력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편,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자본시장 내에서 최근 확인되고 있는 상법 개정 및 주주 환원 강화의 움직임은 체질 개선 노력의 주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 시장은 오랜 기간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라는 고질병에 시달려 왔다. 이 표현

    2025.08.04 06:00:06

    상법 개정은 한국 경제 ‘저속 노화’ 프로젝트
  • “상법 개정은 밸류업 첫걸음…추가 상승은 수출 주목”

    [머니 토크]2025년 상반기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산관리에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 시기였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국내 정치 리스크는 투자 판단에 중요한 변수가 됐다. 이제 관심은 하반기 시장에 쏠린다.한경머니는 국내 자산관리 배테랑 3인을 초청해 새 정부 출범 이후 하반기 시장 전망을 논의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염정주 신한투자증권 청담금융센터장(상무),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 이환희 KB증권 강남지역본부장(상무)(가나다 순)가 참석해 자산관리 전략과 하반기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과 관세 정책 이슈 등 불확실성이 컸던 2025년 상반기였다. 고객 반응과 주요 대응 전략은 어땠나.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이하 이 본부장) “트럼프 노믹스와 관세 변수는 고객 입장에서 이미 과거 경험이 누적된 사안이다. 초기에는 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기회로 보는 시각이 늘었다. 저희는 고객들의 성향에 따라 분할매수 전략, 안전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등을 제안했고 특히 국내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인기를 끌었다. 고위험 상품의 경우에는 자동 분할매수 시스템을 활용해 리스크 관리를 하도록 했다. 큰 스트레스가 예상됐지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성숙한 대응이 많았다.”이환희 KB증권 강남지역본부장(이하 이 상무) “강남 지역 고객들은 일반 고객과 확연히 다르다. 현금 비중이 높고, 쏠림 투자보다는 분산과 안정성을 중시한다.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도 패닉보다는 분할 접근을 선호하고, 저평가된 국내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적극 반영했다.

    2025.07.01 10:54:15

    “상법 개정은 밸류업 첫걸음…추가 상승은 수출 주목”
  • [에디터스 노트] ‘전국민 상속시대’…상속이 축복이 되려면

    [에디터스 노트]‘전국민 상속시대’. 상속이 더 이상 특정 부유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에게 해당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의미입니다. 일본은 ‘대상속시대(大相續時代)’, 미국은 ‘거대한 부의 이전(Great Wealth Transfer)’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부를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에 이어 사망기에 접어들면서 상속이 중요한 사회·경제 화두로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65세이상 인구가 보유한 순자산은 처음 40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앞으로 20~30년에 걸쳐 자녀세대가 이 거대한 부를 상속받게 됩니다.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의 맏형인 1955년생이 올해 만 70세입니다. 기대수명(80세)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더 늦기 전에 상속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준비 안 된 상속은 재앙일 수 있습니다.이미 국내에서도 이혼보다 상속 재판으로 법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대법원 사법통계에 따르면 2023년 상속 사건은 5만7567건으로 이혼 사건(2만 7501건)을 훨씬 앞질렀습니다. 2016년 처음 순위가 바뀐 이후 매년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상속재산을 둘러싼 다툼은 가족의 유대감을 송두리째 무너뜨립니다. 유언 없는 죽음이 분쟁을 부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상속 준비나 유언 작성이 우리에겐 아직 낯선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은 상속 분쟁을 줄이기 위해 유서 공적관리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상속에는 항상 상속세가 따라는 다닙니다. 우리나라 상속세 과세 대상은 최근 3년 새 2배 늘었습니다. 부동산 값이 폭등한 결과입니다.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3억 원대입니다. 배우자와 자녀

    2025.07.01 10:54:07

    [에디터스 노트] ‘전국민 상속시대’…상속이 축복이 되려면
  • 지주사에서 AI까지…ETF로 본 새 정부 수혜주 투자

    [ETF 심층해부]새 정부 출범 이후 증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올해 5월 이후, 정치 공백 해소에 대한 기대, 새 정부 출범 후 정책 및 경기 부양 기대 등에 기인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경기의 펀더멘털 약화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으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순매도세를 이어온 외국인 투자자도 5월을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했다.코스피는 올해 이후 22.8%의 수익률을 기록(6월 16일 종가 기준)하며, 주요국 증시 중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탄핵 이후 정치 공백에 대한 해소 및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 기대에 따른 원·달러 환율 안정화는 수급 측면에서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내는 중이며, 새 정부가 민생 법안 중 상법 개정안 처리를 가장 서두를 것임을 밝힌 가운데, 그동안 저평가돼 온 국내 증시의 리레이팅 기대도 유효한 상황이다. 정책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연초 이후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랠리 연장을 위해서는 정책 추진 속도와 제도 개선의 병행이 이뤄지는지 여부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다시 보는 대선 정책 공약향후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을 찾기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 사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법 개정, 기업지배구조 개선, 주식 시장 수급 여건 개선 등은 국내 증시의 직접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으로, 금융지주사를 포함한 지주사 및 금융주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 산업 정책과 관련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과 K-콘텐츠 지원, 방산·조선 산업 육성 등이다. 상반기 쏠림이 강했던 AI 테마(전력기기)와 방산·조선 등은 글로벌 정책주로, 강한 실적 모멘텀도 이어지고 있는

    2025.07.01 10:54:01

    지주사에서 AI까지…ETF로 본 새 정부 수혜주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