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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보적 시장점유율·이익창출력 매력

    랑스의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가 최근 쓴 책 '미래의 물결'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미래에는 수명이 길어지고 삶의 패턴이 달라지면서 개인들이 건강이나 여가 생활에 대한 스스로의 규율을 강화하는 장치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 과정에서 국가의 역할이 줄어들고 시장의 감시 역할이 커진다. 그중에서도 특히 개인들의 삶과 가장 밀접히 연관된 보험사들의 사회 통제권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된다.” 다소 복잡하게 들리는 이 말을 쉽게 한마디로 정...

    2007.08.13 14:41:04

  • “이르면 8~9월 기간조정 가능성 금융·건설주 전망 긍정적”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투자 전략가'다. '리서치 사관학교'라 불리는 대우증권의 전통 이코노미스트 계보를 잇고 있는 그는 경력 18년의 현역 최고참 스트래티지스트(Strategist)이기도 하다. 긴 경력만큼이나 이력도 화려하다. 1989년 대우경제연구소 증권조사부를 시작으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미래에셋증권 운용전략실장 등 증권가 최고 브레인으로 통하는 자리들을 거...

    2007.08.13 14:37:05

  • '제2의 엘도라도' 중남미 펀드 고수익 행진

    근 몇 년간 재테크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던 해외 펀드의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 올 들어 국내 증시가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국내 주식형 펀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때문이다. 그러나 분산 투자 측면에서 펀드 투자 금액의 20∼30%가량은 해외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전문가들이 권하는 펀드 투자의 정석이다. 특히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초과 수익률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펀드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다. 인도 중국 ...

    2007.08.13 14:34:42

  • 전 세계 명품 양복의 밑그림을 그리는 기업

    르마니, 구찌, 베르사체, 휴고보스 등 최고급 명품 브랜드의 슈트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제냐에서 양복 원단을 공급받고 있다는 것. 어찌 보면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유명 브랜드들이 왜 다른 경쟁사의 원단을 사용할까 의구심이 들 것이다. 하지만 품질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선택은 늘 제냐일 수밖에 없다. 현재 전 세계의 패션계에서 가장 각광 받는 최고급 원단을 만들어내고 있는 명품 슈트의 글로벌 팩토리, 제냐의 역사는 100여 년 전...

    2007.08.13 14:33:44

  • 끊임없이 진화하는 불가리의 뉴 워치 컬렉션

    불가리의 새로운 여성 워치 라인 '아씨오마 D'가 베일을 벗었다. 1950년대로부터 영감을 받은 불가리의 새로운 여성 워치 라인 아씨오마 D는 기존 아씨오마 디자인의 특징인 사각과 원의 완벽한 조합을 유지하는 동시에 여성적인 매력을 케이스에 반영한 것으로 D는 디바(Diva), 도나(Donna), 다이아몬드(Diamonds)를 상징한다.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핑크 골드 등 3가지 소재와 다이아몬드 장식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인다. 아씨오마 ...

    2007.08.13 14:30:54

  •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

    국은 굉장히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자동차를 보는 안목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죠. 특히 자동차의 기술력을 중요시하는데 아우디 입장에서 보면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난 3년 간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간 이유입니다.”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시종일관 자사의 높은 자동차 기술을 자랑했다.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아우디가 기여한 ...

    2007.08.13 14:29:19

  • 더위야! 비켜라…컨버터블 나가신다

    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이때쯤이면 누구나 찌든 일상생활을 박차고 강이나 바다로 달려가고픈 충동을 느끼곤 한다. 자유와 낭만, 이 두 단어는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에 고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청량제와 같다. 일명 오픈카로 불리는 컨버터블은 자유와 낭만의 상징이다. 컨버터블은 지붕의 덮개를 열거나 덮을 수 있는 자동차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픈카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카브리올레로 통용되고 있다. 컨버터블은 193...

    2007.08.13 14:27:10

  • 뛰어난 연비…날렵한 디자인

    내에 들어온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렉서스의 SUV RX350과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다.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는 차를 움직이는 동력원이 엔진과 전기모터 등 2개다. 필요에 따라서 엔진이나 모터 중 하나를 이용하거나 동시에 사용해 주행한다. 뛰어난 연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최대 장점이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1리터로 23.2km를 달릴 수 있다. 엔진은 1339cc 가솔린 직렬 4기통 SOHC i-VTEC이지만 차가 출발하고 가속할 때 엔...

    2007.08.13 14:24:47

  • Audi A4 Cabriolet

    우디 A4 카브리올레는 아우디A4를 기반으로 제작된 컨버터블이다. A4가 어떤 차인가. 이 모델은 아우디차량 중에서 가장 작은 차지만 주행력은 A6나 Q7 못지않게 뛰어나다. 아우디나 벤츠 등 독일 자동차는 고출력 엔진이 장착됐기 때문에 곡선 주로가 많은 국내 도로에서는 진수를 느끼는 데 한계가 있다. 아우디가 바퀴 접지력을 향상시킨 콰트로를 개발해 국내 수요층을 넓혔지만 역시 아우디와 같은 고출력 엔진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고속도로와 같은...

    2007.08.13 14:23:57

  • 花巖寺 한 송이 꽃 같은 절

    심의 빌딩 전체가 달아오른다. 이 더위, 산사에서 시원히 날려버릴까. 매미와 계곡 물소리에 바쁜 일상사 잠시 마음 놓는다. 생각만 해도 즐겁다. 어느 해 늦가을 쓸쓸히 찾았던 완주 화암사(花巖寺)가 생각난다. 호남고속도로를 벗어나 완주 동봉을 거쳐 경천을 지나 화암사라 쓰인 작은 팻말을 따라 개천을 건너니 풍경이 완연한 시골이다. 감나무가 퍽 많다싶었는데 농가 여기저기에 곶감 말리기에 여념이 없다. 주황빛 감들이 시렁에 주렁주렁 매달려 곶감이 ...

    2007.08.13 13:28:34

  • “나만의 수집 원칙 있어야 진정한 컬렉터”

    년 4월 필리핀 남양군도. 황규완 석경고미술연구소 소장은 벌써 14년째 이곳에서 해저 유물 탐사를 벌이고 있었다. 2~3년이면 충분할 것 같았던 그의 탐사 작업은 침몰 지점을 찾아내는 데만 수년을 보내야 했다. 그러는 동안 해저 유물 탐사에 들어간 비용은 당초 계획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렇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기엔 지금까지 들인 자금과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이날도 어김없이 그는 산소통 몇 개를 짊어지고 심해 속으로 뛰어들었다. 필리핀 남양군...

    2007.08.13 13:26:50

  • 재조명 받는 고미술품…가격도 뜀박질 기세

    난 7월 K옥션이 실시한 고미술품 경매에서는 작은 파란이 일었다.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 한국화, 서화, 도자 전체 49점 중 4점을 제외한 전체가 낙찰된 것. 특히 목제품 쪽은 가격이나 선호도, 형태 등 어느 면에서나 선뜻 나설 만큼의 매력적인 기물이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문갑 한 점을 제외한 전 품목이 주인을 찾아갔다. 대부분 아직은 낮은 추정가 언저리에서 낙찰되긴 했지만 서화와 목제품, 도자 등 좋은 물품에서는 상당한 경합이 벌어지기도 했...

    2007.08.13 13:24:29

  • 고미술품 구매는 역사에 대한 투자

    마 전 미술 사학자와 컬렉터, 그리고 경매 회사 대표와 화랑 주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얘기 끝에 화제는 '요즘 미술품 시장이 어떤 경향을 보이고 있나'로 자연스럽게 흘렀다. 동석한 원로 컬렉터는 지난 20여 년간 고미술품과 현대미술품을 두루 수집해 왔다. 그의 안목은 미술 시장에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참석한 사람들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같은 크기에다 비슷한 가격 조건을 갖춘 그림들이 시장에 나왔다 칩시다. 이...

    2007.08.13 13:23:49

  • 인기작가 모노프린트 사둘만

    근 한국 미술은 내용과 형식 모두 매우 빠른 속도로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중·후반부터 가시화하기 시작한 이러한 징후들은 미술 영역의 커다란 지각변동을 가져왔으며 미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이러한 뜨거운 기운이 판화 시장에도 적용되는 것일까. 현재 한국의 판화 시장은 하락에서 상승 곡선으로 이어져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중국 판화 시장은 중국 미술 시장의 갑작스러운 확장과 세계의 중국 미술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거...

    2007.08.13 13: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