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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집처럼 구석구석 깔끔히 청소합니다”

    도움말ㆍDBM코리아(02-3453-7385) 어느 기업 사장의 사례 한 토막. 그는 거래처를 방문할 때마다 으레 둘러보는 곳이 있다. 다름 아닌 화장실이다. “회사가 잘 돌아가는지 알아보는데 화장실만큼 좋은 공간이 없습니다. 화장실이 깨끗한 기업은 그만큼 경영이 잘되고 있다는 방증이죠. 소홀하기 쉬운 곳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권영삼 자니킹코리아(JANI-King Korea) 가맹주(38)는 바로 이런 '청소'를 전문적으로 한다....

    2006.08.30 11:55:02

  • IT업체 CEO “IT산업 회복세 탄다”

    세계 정보기술(IT)시장의 회복론이 제기되고 있다. 회복론은 특히 그동안 경제전망을 어둡게 봐온 첨단기술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로부터 나오고 있어 설득력을 더해준다. 여기에다 2년 전 세계반도체시장의 침체를 정확히 예견했던 시장조사기관 AFI가 반도체산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고 진단, 세계 IT시장의 회복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회복 낙관하는 CEO들= 세계 최대 컴퓨터메이커 IBM의 새뮤얼 팔미사노 CEO, 독일 지멘스의 아인리히 폰 ...

    2006.08.30 11:55:02

  • 대우정밀, GM에 5천만달러 수출

    대우정밀이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인 사브(Saab)그룹에 5,000만달러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로 하고 11월6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는 GM이 지난 5월 구매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한 이후 처음 성사된 대규모 거래다. 대우정밀이 향후 5년간 수출하게 된 부품은 자동차 계기판 75만대 분량으로 '사브 93' 모델에 탑재된다. 대우정밀은 그동안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빅3 자동차 브랜드인 GM, 포드, ...

    2006.08.30 11:55:02

  • 통화정책 '약발'감소… 새 전달경로 찾아야

    인터넷 금융, 모바일 금융 등 디지털 금융이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문제는 종전의 통화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은행과 각국 중앙은행들은 이런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환경하에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각종 국제금융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단골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금융의...

    2006.08.30 11:55:02

  • 어프러치웨지는 '선택' 아닌 '필수품'

    필자가 예전에 맡았던 SBS골프채널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었던 '프로암대회'와 '나인홀 매치플레이'에서 느낀 점이다. 녹화 전 현장에 참가한 선수들의 클럽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으로 필자의 일은 시작됐다. 당연히 클럽의 수가 14개를 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외에 클럽의 구성을 살펴보면서 3번과 4번 같은 롱아이언의 사용빈도를 가늠하면 해당 선수의 실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었다. 이제는 라운드 기회만 주어지면 동반자들의 클럽 구성을 보는 외에 ...

    2006.08.30 11:55:02

  • '한국의 다나카 고이치' 꿈꾸는 직장인 발명가들

    일본의 평범한 직장인 다나카 고이치 시마즈제작소 주임의 노벨화학상 수상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직 기초과학 분야에서 단 한 명의 노벨상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한 우리 입장에서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물론 다나카를 배출한 일본은 연구비나 인력이 우리의 10배를 넘을 정도로 연구층이 두텁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특허출원건수는 98년 500여건에 불과하던 것이 99년 800여건, 2000년 1,500여건,...

    2006.08.30 11:55:02

  • 드라이브 스루·퀵세탁 등장 '성업중'

    일본의 도심 주택가를 걷다 보면 눈에 자주 띄는 점포 중 하나가 세탁소다. 깔끔한 국민성을 지닌 때문인지 몰라도 세탁소는 주택가 골목 구석구석에 어김없이 박혀 있다. 일본 클리닝업계는 전국적으로 세탁소가 5만여개에 달하며 세탁물을 접수, 처리만 해주는 취급점도 11만개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약방의 감초처럼 주택가 골목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것이 일본 세탁소들이지만 영업문화는 한국과 크게 다르다. 우선 수거, 배달을 거의 하지 않는...

    2006.08.30 11:55:02

  • PDA로 주차관리 해결, 불법주차 '꼼짝마!”

    내년부터는 노상주차장에서 관리자가 주차시간을 체크하고 요금내역서를 일일이 차량에 부착하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관리자가 휴대용 정보단말기(PDA)로 주차 차량정보를 실시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주차관리시설 전문업체인 국제도로기기(www.ire-parking.com)가 개발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내년 1월부터 서울 강남지역 노상주차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주차료영수증이 분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주차료 ...

    2006.08.30 11:55:02

  • 대통령의 경제학

    민주주의라는 것은 어찌 보면 아슬아슬한 정치제도다. 어리석은 자들이 일순간의 들뜬 열정과 기분으로 국정을 결정하는, 그러고 나서 서로가 서로를 어리석다고 비난하도록 만드는 제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상황을 '어리석은 자들의 떼거지 정치'(衆愚政治)라고 말했다. 새겨볼수록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시장경제가 충분한 시장정보를 갖고 있는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하듯 정치는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민주적 사고를 전제로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

    2006.08.30 11:55:02

  • 인공골재 개발 '도랑치고 가재잡았다'

    김유택 경기대 교수 “요즘 강가에 가면 둥근 자갈을 보기 힘듭니다. 건축자재용 골재로 더없이 좋은 게 강자갈인 까닭에 몽땅 쓸어간 거죠.” 경기대 첨단산업공학부(신소재공학 전공) 김유택 교수(44)가 연구팀을 이끌고 최근 인공골재를 개발하게 된 동기다. 김교수는 최근 석탄재나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재, 중금속이 들어 있는 제철소 분진 등을 이용해 자갈처럼 둥근 인공골재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김교수가 만든 이 인공골재는...

    2006.08.30 11:55:02

  • 유동성 함정

    은행 예금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도 일본형 초저금리시대로 진입하는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많다. 연 3%라면 거의 물가상승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예금이자가 더 이상 소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자본, 지대, 노동의 3대 요소 중에서 자본에 내려진 재앙이라면 재앙이다. 은행 예금금리 3%대의 내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확히 3.98%다. 그러나 은행들이 예금상품에 대해 평균적으로 3.98%의 금리를 지급한다는 뜻...

    2006.08.30 11:55:02

  • '흑자경영' 궤도진입 … 공격 시동 걸었다

    '문제기업에서 우량기업으로, 그리고 앞으로는 위대한 기업으로….' 산더미 같은 적자에 짓눌려 퇴출위기 직전까지 몰렸다가 우량회사로 탈바꿈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언론으로부터 또 한 번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됐다. 지난 10월24일 아침, 잉크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조간신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동차메이커들의 약진을 이날의 핵심 경제뉴스로 올리며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도요타 중간결산에서 사상 최고이익 기록, 닛산자동차 V자 회복, 전세계...

    2006.08.30 11:55:02

  • 태평양 향해 '티샷'… 스트레스 '싸~악'

    글ㆍ장인석 월드콤 여행기자/ 사진ㆍ서경택 KaMP Studio 취재 협조ㆍ북마리아나 관광청 북마리아나제도의 섬 중 가장 뛰어난 해안 풍광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로타는 '릴렉스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격지. 거제도 4분의 1만한 크기에 주민수가 2,500여명에 불과해 시간이 정지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롭다. 아직은 사이판이나 괌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으며 주말이 돼야 인근 섬에서 휴식을 취하러 온 현지인들의 모습이...

    2006.08.30 11:55:02

  • '형수와의 사랑'… 패륜일까? 아닐까?

    가끔 극장가에는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90년대 말에는 세기말 증후군의 일종이었는지 한동안 재난 영화가 물밀듯이 한꺼번에 극장가에 쏟아진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타국의 영화를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는 리메이크 작업이 성행 중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리메이크 붐은 비단 충무로의 상황만이 아니다. 최근 미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하고 있는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된 바 있는 이다. 리메이크 또는 ...

    2006.08.30 11:55:02

  • 무명밴드 <낭만 고양이>로 정상 등극

    요즘 국내 가요계 최고의 화제는 단연 '체리 필터'다. 한 달여 전부터 자주 전파를 탄다 싶더니, 처음 듣는 순간 그 특이한 제목과 강렬한 여성보컬, 귀에 쏙 들어오는 선명한 멜로디가 뇌리에 남았고 어느새 그 곡 가 TV 가요순위 1위 후보에 올랐다. 결성된 지 올해로 6년째인, 그러나 대중에게는 무명이나 다름없던 인디밴드의 2집음반 타이틀곡이 가요순위 정상권에 올랐다는 건 그야말로 '충격'에 가까운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거창...

    2006.08.30 11: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