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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이미지 세련되게 바꿔 한국시장 공략”

    산도르 켈레만 볼보자동차코리아 상무이사 “지금까지의 성과는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죠.” 볼보가 한국땅에 첫선을 보인 것은 지난 87년. 한국에 진출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볼보는 7월과 8월에 월 100대 이상을 판매하는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비결을 묻자 산도르 켈레만 볼보자동차코리아 상무이사(36)는 오히려 손사래를 쳤다. 지난 2월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그는 오히려 내년 전략을 설명하는 데 더...

    2006.08.30 11:55:04

  • 실적우량주 중심 안정적 투자전략 필요

    야후, GE 등 미국 주요기업의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호재에 목말라 있던 미국증시는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 7월 이후 미국의 주요투자은행들은 올해 4분기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으며 기업들의 실적전망에 대해서도 상당폭 하향조정해 경제와 기업실적이라는 두 가지 요인 모두가 미국증시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미국 기업의 3분기 실적전망치의 경우 지난 8월 초...

    2006.08.30 11:55:04

  • 인터넷 새버전 '8' 내놓고 '한판승부' 돌입

    미국 인터넷시장에 '8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과 여기에 도전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새로운 서비스의 버전이 '8'이다. 공교롭게도 두 회사는 비슷한 시기에 새 버전을 선보이면서 인터넷 시장 장악을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3,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골리앗' AOL과 소프트웨어(SW)시장을 평정했지만 9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그쳐 인터...

    2006.08.30 11:55:04

  • 유명점포 제품 브랜드화 … 미식가 '유혹'

    연중무휴에다 잠시도 쉬지 않고 24시간 장사하는 편의점들이 갖고 있는 최대의 고객흡인력은 두말 할 나위 없이 뛰어난 편의성에 있다. 아무 때나 찾아가기만 하면 먹을거리에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어지간한 상품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요금납부 등 잡다한 일 처리도 끝낼 수 있으니 편의점은 현대생활의 오아시스라 해도 크게 과장된 말이 아니다. 일본의 편의점들이 갖고 있는 여러 기능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연 먹을거리 창고다. 한...

    2006.08.30 11:55:04

  • '떵떵 부자'들 '땅땅 맞춤' 서비스 위해 '콜'

    셋만 모이면 주식이야기를 한다던 것은 옛말이다. 요즘은 둘러앉기만 하면 부동산이야기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 금융가에서도 부동산전문가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저스트알의 김우희 상무는 부동산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방대한 인력 네트워크의 소유자. 그런 김상무에게 요즘 금융권 지인들로부터 '일 잘하는 부동산전문가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진다. 국민은행은 최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2006.08.30 11:55:04

  • “뜨개질 직업 삼아 열심히 돈벌고 있죠”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바늘이야기' 노원점. 10평 남짓한 공간에는 뜨개질을 배우려는 주부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한 주부가 단춧구멍을 잘못 내자 “이렇게 하면 된다”며 김숙경 사장(34)의 시범이 이어진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대신 취미인 뜨개질을 직업으로 삼은 김사장. 창업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녀에게 생긴 변화는 뭘까. 창업동기 종합병원의 간호사로 8년여간을 일하며 경력을 쌓은 덕에 넉넉한 월급봉투를 손에 쥘 수 있었던...

    2006.08.30 11:55:04

  • 2천억원 이상 굴리는 국내 PB 선두주자

    김도연 하나은행 선릉역지점 PB 팀장 하나은행 서울 선릉역지점 김도연 프라이빗 뱅킹(PB) 팀장(36)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프라이빗 뱅커다. 하나은행이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PB 종합업적평가에서 2000년 이후 늘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최고평점을 받았고, 직접 굴리는 자산만 해도 2,000억원이 넘는다. 국내 프라이빗 뱅킹의 원조격인 하나은행의 '대표 PB'인 셈이다. 김팀장이 ...

    2006.08.30 11:55:04

  • 주가,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 탈 수 있다

    최근 미국 장기채권 가격이 급락하고, 부동산 펀드로의 자금유입도 둔화되고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을 이탈하던 자금이 오히려 소폭이나마 유입으로 반전될 수 있는 자금시장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주식을 차입해 이를 매도, 많은 수익을 챙긴 미국의 공매펀드들은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환매수에 나서기 시작했고,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면서 증시 자체의 수급 측면도 연말까지는 우호적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증시는 저점확인 속에 '약세장 ...

    2006.08.30 11:55:04

  • LED시장 성장세 업고 매출 덩달아 '껑충'

    엔하이테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생산업체다. 휴대전화를 열면 숫자버튼(키패드)에서 반짝거리는 파란빛, 초록빛 불이 바로 LED. 휴대전화 액정화면과 TFT-LCD 모니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기기의 백라이트로 LED가 빠짐없이 채택되고, 디지털 가전 디스플레이에도 쓰이기 때문에 최근 LED시장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LED를 응용한 산업용 및 가전제품용 각종 표시장치들이다. 보일러(거래처 린나이코리아...

    2006.08.30 11:55:04

  • 협동조합 설립한 '컨벤션업계 대모'

    '무역회사 사장에서 컨벤션 기획자까지' 이수연 서울컨벤션서비스 대표(39)의 약력이다. 대학졸업 후 중견그룹 무역파트에서 일하던 이대표는 중소무역회사에 스카우트됐다. 이곳에서 그녀는 '고객이 발주를 내는 것은 회사가 좋아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이란 교훈을 얻었다. “제 자신의 상품성을 알게 됐죠. 그래서 제임스무역을 차려 독립했어요.” 무역회사를 설립한 후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일은 시장을 연구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거래선을 넓...

    2006.08.30 11:55:04

  • 오가피에 미쳐 사는 '한국 최고 농사꾼'

    성광수 수신토종오가피 사장 “풀 중에 으뜸은 산삼이고, 나무 중에 으뜸은 오가피지요.” 성광수 수신토종오가피 사장(58)의 오가피 자랑은 한 번 시작되면 끝나지 않는다. 오가피 이야기가 나오기 무섭게 서류가방을 꽉 채울 만큼 두툼한 오가피 연구자료를 내놓는가 하면 각종 성분의 효능들을 설명하느라 입에 침이 마르지 않는다. 원래 오가피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성인병에 약효가 뛰어나며 균형이 깨진 신체리듬을 정상상태를 유지시키는 효과로 세계적 각광...

    2006.08.30 11:55:04

  • 대형 국제회의 운영 '척척'… 만능 해결사

    동네친구 김 : “대통령 건강이 안 좋다카데.” 윤팀장 : “어, 아닌데.” 동네 친구 박 : “니가 그걸 어찌 아노.” 윤팀장 : “내 며칠 전에 봤거든. 보기에는 아무 이상 없고 좋기만 하든데.” 모두 입을 모아 : “에이, 그거 생거짓말 아이가. 니가 어째 대통령을 보노?” 지난 추석 때 윤승현 코엑스 컨벤션팀 팀장(42)이 고향에 내려가서 친구들과 나눈 대화 한 토막. “멀리서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종종 본다”고 아무리 말해도 친구들은 믿...

    2006.08.30 11:55:04

  • 열정으로 똘똘 뭉친 컨벤션 1세대 기획자

    서울에서 국제회의를 열어 폐회식을 마친 다음 금강산을 관광하고 평양에서 '쫑파티'를. 아직은 불가능하지만 코코넥스 정현모 대표(57)가 꿈꾸는 환상적인 국제회의 스케줄이다. 정사장은 과거를 회상하기보다 미래에 대한 얘기에 더 정열적으로 힘을 쏟았다.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이 대단하며, 컨벤션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전문서비스업이라는 데 자부심이 대단했다. “우리나라는 지금 아시아ㆍ태평양 중심국가에서 이제 세계국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상...

    2006.08.30 11:55:04

  • 中華냐 中禍냐

    '중화(中華)주의'를 확립한 사람은 BC179년에 태어난 동중서(董仲舒)였다. 통일 한(漢)제국의 이념적 기초를 그가 닦았다. 역사왜곡의 선구자라면 아마도 그의 바통을 이어받았던 사마천일 것이다. 그는 주변의 국가와 민족들을 전부 동이니 남만, 북적, 서융 등으로 이름 붙여 오랑캐로 몰았다. 중화주의의 완성이다. 당시로서는 선진산업인 농업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니 만리장성을 둘러쳐 유목민족들을 축출해버릴 수 있었다. 중국이 언제나 문제였다. ...

    2006.08.30 11:55:04

  • 중국 차시장 4위업체 도약 교두보 확보

    베이징 동부 외곽의 작은 도시인 순이시엔에 자리잡은 베이징자동차공장. 공장 정문에 최근 '베이징시엔다이자동차'라고 쓰여진 팻말이 하나 등장했다. 베이징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합작, 지난 9월18일 공식 설립된 베이징현대 공장이다. 지금 베이징현대 공장은 내부 개조작업이 한창이다. 기존 생산라인을 모두 뜯어내고, 서울에서 들여올 새 라인을 까는 공정이다. 올 연말이면 이곳에서 'EF쏘나타'가 생산된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공략이 시작되는 것이다. 현...

    2006.08.30 11: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