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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급증에 정부 적극적 규제 해제까지…'위기는 기회' 맞나?
올해 주택 매수를 앞둔 수요자들에게 큰 장이 열릴 전망이다. 일단 콧대 높던 분양 시장이 꺾였다. 금리가 치솟아 주택 구매 여력이 낮아지고 주변 시세가 떨어지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매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미분양 주택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7년 만에 새로운 숫자를 찍었고 주요 건설사들은 할인 분양에 돌입했다. ‘청약 불패’라던 서울 시장까지 수분양자에게 판촉 차원의 혜택을 줄 정도다. 청약이 끝나고 입주를 앞둔 아파...
2023.01.08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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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로 한 푼도 안들였다…'빌라왕·빌라신' 전세 사기 사건 전말은?
‘빌라왕’, ‘건축왕’, ‘빌라의 신’이라고 불리는 전세 사기 사건들이 빠르게 드러나고 있다. 빌라왕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것도 놀라운데 그중 3명은 몇 달 간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이 이와 관련해 추산한 전세 사기 피해 규모는 1만여 채에 달한다. 20대 청년부터 빌라 3400여 채를 보유한 ‘빌라의 신’까지 이들은 어떻게 많은 빌라를 소유하게 됐고 수천 명의...
2023.01.07 0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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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에서 '구원투수'로?…다주택자 규제 완화 효과는 글쎄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시장을 풍자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수백 개의 좋아요와 댓글을 달았고 다른 커뮤니티로 공유되며 큰 공감을 샀다. 풍자 글에는 지난 정부에서 투기꾼 취급을 받았던 다주택자를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끌어들이는 정책, 집값 폭등기에 무리해 집을 샀던 영끌족의 비애, 부동산 버블이 꺼지기를 기다리며 금리 인하만 쳐다보는 무주택자의 소망이 모두 담겨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왜 효과가 없...
2023.01.01 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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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6만 가구 육박...곧 위험선 도달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5만8000가구 이상을 기록했다. 정부가 ‘미분양 위험선’으로 판단하는 6만2000가구를 코앞에 두게 되면서, 분양시장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8027가구로, 10월 4만7217가구를 기록한 데서 1만810가구(22.9%) 증가했다. 이는 2019년 9월(6만62가구) 이후 3년 2개월 만에 ...
2022.12.31 2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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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혁신과 공동체 의식이 율촌 성장의 핵심 키워드”[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율촌은 로펌업계 후발 주자입니다. 혁신에 더 치열할 수밖에 없죠.” 법무법인 율촌은 6대 로펌 중 출발이 가장 늦다. 하지만 성장은 가팔랐다. 1997년 6명으로 시작한 율촌은 20년 만에 한국 로펌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임직원은 올해 1000명을 넘어섰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던 동력으로 혁신과 공동체 정신을 꼽는다. ...
2022.12.26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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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1토막 난 아파트 거래, 세금 인하 시급하다[아기곰의 부동산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주택 시장 거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들어 아파트 매매 거래가 크게 줄어들어 10월까지 월평균 2만6209건에 그치고 있다. 이는 역대 최고로 활황을 보이던 2020년의 7만7840건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2021년 거래량과 비교해도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국토교통부의 공식적인 통계가 시작된 2006년 1월부터 2021년 말까지 16년간 월평균 거래량 5만4150건에 비...
2022.12.25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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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 사세요” 전문가 5인 2023 부동산 전망
“기다리는 것도 투자입니다.” 한경비즈니스가 전문가 5인에게 2023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주택 매매 시기를 묻자 5명 모두 ‘하락’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 지표가 모두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거래량이 감소하고 미분양이 증가하고 전셋값이 하락하는 등 부동산 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언제 멈출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2022.12.22 0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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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자산 74%는 부동산…5년간 순자산 44.4% 늘었다[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통계청은 최근 2022년 가계 금융 복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2017년 조사와 비교해 보면 문재인 정권 5년간 우리의 경제적 삶의 수준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기도 하다. 지난 5년간의 가계 성적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A학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산 운용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7년의 가계 경상 소득은 5478만원이었는데 202...
2022.12.16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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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쌓는 대기업들…위기는 대비하고 투자 기회는 살리고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고 기업 경영 지표가 악화하자 기업들이 현금을 쌓으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이자 부담이 늘고 자금 시장 경색으로 돈줄이 마른 상황에서 외부 조달을 하지 않고도 버틸 수 있는 힘은 현금뿐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상 증자·기업공개(IPO)·회사채 발행으로 운영 자금을 모으던 기업들은 채권 시장이 얼어붙자 은행으로 발길을 돌렸다. 지난 10월 말 기준 은행의 기업 원화 대출 잔액은 1169조200...
2022.12.07 0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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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 속 '신사업'에서 돌파구 찾는 프롭테크들
[비즈니스 포커스] 미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판매 업체 질로(Zillow)는 ‘부동산업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업체다. 질로는 2018년 낡은 집을 구매해 리모델링 후 되파는 ‘아이바잉(iBuying)’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만 해도 부동산은 호황기였고 ‘아이바잉’과 같은 사업은 프롭테크 업체들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질로는 지난해 ‘아이바잉&r...
2022.12.05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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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에 집중하세요”총무팀 역할 대신하는 CBRE의 오피스 솔루션
부동산 시장 하락기에도 서울 주요 업무 지구의 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평균 실질 임대료는 오르고 공실률은 낮아졌다. 공급은 적은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가 끝나면서 사무실로 복귀하는 직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CBRE코리아는 당분간 서울 오피스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댈러스에 본사...
2022.11.29 08: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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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12월 전국 입주 물량 연내 최다… 전셋값 하락세 심화할 것
12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공급 예정입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만 353가구로, 지난달 대비 36%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만 1만 8,391 가구가 입주하게 되는데,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죠.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만 3,111가구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인천 3,100가구, 서울 2,180가구입니다. 주요 입지 단지로는 서...
2022.11.28 1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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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목동·은마 재건축 어디까지 왔나…'재건축 뉴스' 읽는 법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통기획안 확정” “대치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 밑그림” 여의도·대치동·목동 등 서울을 상징하는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재건축 밑그림’, ‘재건축 신호탄’, ‘재건축 본격화’ 등 제목만 보면 30년 넘게...
2022.11.27 0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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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 부담 2020년 수준으로[돈이 되는 경제지표]
45% 정부가 내년 공시 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보유세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재산세 부과 기준을 산정하기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주택자에 한해 45% 이하로 낮춘다. 공시 가격 현실화율 인하와 함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산세 부과 기준 자체를 낮추기로 했다. 물가 상승,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 비용 증가 등 가정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
2022.11.27 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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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건설 부도설' 왜 나왔을까…건설사 PF리스크 점검해 보니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 창구가 막히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 부실 경고등이 켜졌다. 대형사들은 비교적 탄탄한 재무 구조와 여유 있는 현금 확보로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지만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자칫 자금난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 시장에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면서 건설사들의 위기감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10월 말에는 일부 건설사 부도가 임박했다는 소문에 한때 업계와 증권가...
2022.11.17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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