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직 모토, 백년 후 준비하는 '컴퓨터 허준'

    안철수 안철수연구소사장(38). 도덕적인 사람은 기업가로 돈벌 수 없다는 '한국적 편견'을 치유할 단서를 제공해줄 사람으로 그는 첫손에 꼽힐 것이다. 그는 술 담배도 하지 않고 '착하고 정직하다'는 소리를 듣는 '걸어 다니는 도덕교과서' '컴퓨터의 허준'이다. 그러면서도 시장지배력 1위이며 매출액 영업이익률 50%대인 알짜배기 보안SW업체의 CEO다. 안철수 사장은 88년 서울대의대 박사과정시절 처음 컴퓨터바이러스치료프로그램인 '백신'을 개발했...

    2006.08.31 11:56:41

  • 2001년 한국경제 '연착륙' 할 수 있을까

    2001년, 우리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최근처럼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대외환경부터 살펴봐야 한다. 본래 우리 경제는 대외환경에 크게 의존하는 체질을 갖고 태어난 데다 국제통화기금(IMF)위기를 겪으면서 더욱 심화됐기 때문이다. 가장 큰 대외변수는 미국경제의 향방이다. 불행히도 지난 10...

    2006.08.31 11:56:41

  • “캐릭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거듭난다”

    ▶ 바른손의 화의 종결일은 언제쯤 될 것인가. 화의 종결은 채권단 의결사항이기 때문에 우리가 종결시킬 수는 없다. 다만 화의 종결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앞으로 30억원 가량 채무를 정리하면 되고, 자금도 충분하다. 올해 안에 끝낼 계획이다. 앞으로 바른손은 오프라인과 미디어를 통해 캐릭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거듭날 것이다. ▶ 미래랩이 휴먼컴과 합병하면서 이사진이 빠져나간다는데 바른손 이사진은 어떻게 재정비되는가. 나와 바른손 출신인 김영선 ...

    2006.08.31 11:56:41

  • '미와 건강' 외길 고집 '큰 기업' 꿈꾼다

    태평양은 1960년 이후부터 한 번도 업계 2위로 밀려난 적이 없는 대표적 화장품 회사지만, 항상 만족스러운 1위였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이 회사는 다시 화려한 전성기를 맞고 있다. 96년 바닥을 친 태평양의 실적은 이후 상승세로 반전, 올해 외형과 내실 두 부문에서 주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 15.6%, 영업이익 1천2백억원, 매출은 8천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3/4분기에는 현금보유액만도 5백38억원에...

    2006.08.31 11:56:41

  • 흑자규모 80억달러 내외 … 올해보다 감소

    올들어 무역수지는 수입급증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를 나타냄으로써 10월까지 97억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수입은 고유가로 인한 원유수입 급증과 우리 경제의 예상외 고성장으로 인해 10월까지 39.4%나 상승했다. 그런반면 수출도 세계경제의 고성장과 세계적인 정보통신화 열풍으로 컴퓨터, 통신기기, 반도체 등 전기전자 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0월까지 24.7%나 증가했다. 4분기 들어 수출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국내 경기가 둔화되...

    2006.08.31 11:56:41

  • 2/4분기부터 점진적 상승곡선 그릴 듯

    내년 상반기 경기 침체가 우려되지만 주가는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01년도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금년들어 종합주가지수가 50% 하락하고 코스닥은 80% 가까이 추락했다. 국내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고 부실기업의 퇴출에 따른 실업자 양산이 예상되지만 펀더멘털 대비 지나치게 하락했다. 장기 추세선상에서 볼 때 지수 500포인트는 기술적 바닥권이다. 현재 한국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외국인들은 과감한 기업구조조정의 추진을 요구하고 ...

    2006.08.31 11:56:41

  • 디지털화 진두지휘 '반도체 신화' 주역

    흔히 20세기를 아날로그 시대라고 할 때, 21세기는 디지털 시대라고 한다. 통신을 예로 들자면, 음성을 0과 1로 대별되는 디지털 신호로 바꿔 보다 깨끗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것이 디지털의 핵심이다. 아날로그에 대비해 쓰이는 디지털은 보다 정확하고, 보다 선명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선진적인 것, 결국 '보다 나은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디지털 경제, 디지털 경영, 디지털 마인드 등이 유행어가 되고 있으며, 21세기를 20세기와 구분짓는...

    2006.08.31 11:56:41

  • 한발 앞서 시장 파악, 발빠르게 '성공 접속'

    국내 전자상거래(EC)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주)이네트의 박규헌사장(37)은 5년 전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대학(서울대 국제경영학과) 졸업후 데이콤에 입사, IT전반에 대해 배우면서 창업을 꿈꾸었다. 결국 96년에 창업, 만 4년만에 IT분야에서도 핵심이라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는 주목받는 경영인이 됐다. 이네트는 지난 10월 말 미국 유수의 경영전문지 에 의해 '세계 20대 유망 중소기업'으로 뽑히...

    2006.08.31 11:56:41

  • CEO 역량따라 회사 사활 명암 갈린다

    성공한 CEO로 평가받고 있는 잭 웰치 GE회장 1980년대부터 가속화된 국제적 경쟁, 기업 인수 합병, 기업 구조조정 등을 겪으면서 주주를 비롯한 각종 투자자 집단들은 경영자 및 이사회가 얼마나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가, 즉 얼마나 효율적인가(Effectiveness)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는 곧 경영자 평가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켰다. 1990년대 중반 미국의 NACD(Na-tional Association of Corpo...

    2006.08.31 11:56:41

  • 내수 위축·수출 둔화 속 산업양극화 심화

    1999년에 이어 금년 상반기에 높은 수준을 나타냈던 산업생산 증가율이 내년에는 내수 위축 및 수출 둔화 등으로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산업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경공업 및 자본집약적 소재산업이 낮은 성장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반도체, 통신기기 등 첨단전자산업과 기계, 의약 등 지식기반 제조업은 높은 성장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통신...

    2006.08.31 11:56:41

  • 올해 최고 CEO

    는 2000년 로 서두칠 한국전기초자 사장, 김정태 주택은행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을 선정했다. 이들은 올해 경영실적과 리더십, 고객만족도, 사회적 평가 등의 측면에서 수많은 국내기업의 경영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안철수 안철수연구소사장, 서경배 태평양사장, 진대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담당사장, 박규헌 이네트사장을 로 뽑았다. 역시 지금까지 보여준 경영실적과 리더십 고객만족도 사회적 평가를 포...

    2006.08.31 11:56:41

  • '한국 부동산 돈된다' 외국인 투자 러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제스처에 따라 울고 웃는 게 우리 주식시장입니다. 부동산시장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이미 4대문안 주요 빌딩들이 외국인 재산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향후 도심 오피스빌딩 임대료 상승이나 국부유출과 같은 여파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K리츠 대표) “부동산 개념이 소유에서 운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옥을 매각한 후 그 자금으로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성공적인 부동산 운용이죠. 불황기에 기업 매물을 일본...

    2006.08.31 11:56:41

  • 자금·기술 앞세워 '벤처파티 2라운드' 준비

    글로벌 벤쳐들이 속속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있다. 한국인터샵커뮤니케이션. 요즘 테헤란밸리에선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토종 벤처들이 '헉헉'대고 있는 마당에 외국의 벤처기업들은 휘파람을 불며 속속 한국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안에선 콩이 타는데 밖에선 콩을 쏟아붓는 격이다. 로밍서비스로 틈새를 공략하는 투비슈어닷컴, 나스닥 상장기업인 인터샵커뮤니케이션과 에이전시닷컴 등 이름만 들어도 실력을 알만한 10여개 글로벌 벤처들이 올들어 잇...

    2006.08.31 11:56:41

  • 거품론 고통 …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자”

    최근 벤처투자를 재개하고 있는 벤처캐피털들이 올 초의 '묻지마 투자'와는 다른 투자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KTB네트워크. '거품론' 등으로 극도로 자제되던 벤처투자가 요즘 들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투자재원이 남아 있는 우량 벤처캐피털 중심으로 다시 투자가 시작되고 있는 것. 이는 '이제 거품이 빠질만큼 빠졌다' '바로 지금이 좋은 업체들의 주식을 싼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기회다'라는 인식이 벤처캐피털 업계에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6.08.31 11:56:41

  • 발빠른 해외시장 개척 “위기는 없다”

    소프트웨어 관련 벤쳐들이 해외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 기업들이 해외 수출과 현지법인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및 보안솔루션 개발 업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이미 이뤄졌거나 계약이 진행중이다. 핸디소프트 버추얼텍 안철수연구소 퓨처시스템 나모인터랙티브 이네트 등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해외 현지 법인 설립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

    2006.08.31 11:5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