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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이륙준비 끝”

    일단 겉으로 드러난 인천국제공항의 위용은 어마어마하다. 영종도와 용유도 2개 섬을 이어 그 사이에 있는 바다를 메워 공항부지로 만든 만큼 '상전벽해'라는 고사성어를 연상시키고도 남는다. 공항 전체를 차로 한바퀴 둘러보는 데만 몇십분이 족히 걸릴 정도다. 목표도 원대하다. 동북아시아의 관문이자 허브공항, 환승 및 화물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서비스에서도 최고수준을 지향한다. 곳곳에 고객편의를 고려한 흔적들이 보인다. 2백70개의 체크인 카운터가...

    2006.08.31 11:56:38

  • 절세형 비과세·분리과세 상품 노릴 만

    새해부터 바뀌는 주요 금융관련 제도로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재실시, 세금우대한도 축소, 예금자부분보장제 실시, 2단계 외환자유화 실시 등이 있다. 또 개인연금신탁의 신상품이 나온다. 첫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연간 부부합산의 배당·이자소득이 4천만원이 넘는 경우가 대상이다. 대비방법으로는 예금을 기간별로 분산하거나 비과세상품과 분리과세 상품에 가입하는 방법이다. 비과세상품으로는 생계형 비과세상품, 개인연금신탁, 근로자우대저축, 98년에 발행된 외국환...

    2006.08.31 11:56:38

  • 항공로 체증 '말끔' 관광수입 증가 부푼 꿈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으로 항공업계와 관광업계가 신공항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인천국제공항(영종도 신공항)의 개항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가장 분주한 곳은 역시 항공업계다. 신공항으로 모든 국제선이 이전하게 돼 있어 그에 따른 이주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95년부터 김포공항의 포화로 곤란을 겪어온 항공업계로서는 신공항 이전으로 슬롯(이착륙시간대에 따른 운항허가)확보에 여유가 생기는데다, 해상에 건설돼 소음에 따른 ...

    2006.08.31 11:56:38

  • 국고지원 등 정책 배려 … 유지 보수 일반화

    (왼쪽)쌍용건설이 리모델링한 싱가포르의 래플즈호텔, (우)주기적 개,보수를 시행중인 뉴욕 엠파이어스 스테이트 빌딩. 미국, 유럽 등 리모델링이 대중화된 나라들의 특징은 '유지·보수를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 건축물을 짓는데 그치지 않고 건물 내외부를 사회 흐름에 맞게 수시로 개·보수한다. 빌딩 라이프사이클(BLCC)에 따라 자연스럽게 되풀이하는 '습관'이 곧 리모델링 시장 확대로 이어진 셈. 오래된 건축물이 많은 유럽의 경우 전체 건설시장에서 ...

    2006.08.31 11:56:37

  • 글로벌 리더 OK 'SK텔레콤'

    지난해 12월15일 TV를 지켜보던 SK텔레콤 직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SK텔레콤이 IMT-2000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정보통신부의 최종 발표가 난 직후였다. 그러나 직원들의 환호는 곧 사라졌다. 마치 결과를 뻔히 알고 있어 발표에 따른 통과의례 함성을 질렀다는 듯이. 모 외국계 증권사 통신전문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이번 IMT-2000사업자 선정에서 떨어졌다면 아마 한국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선정이 당연하다는...

    2006.08.31 11:56:37

  • '노련+패기' 조화 통해 초일류기업 견인

    SK텔레콤이 지난해 단행한 임원인사는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른 대기업들이 올해초로 임원인사를 넘긴 것과른 달리 눈치보지 않고 과감히 지난해 12월초 인사를 단행했을 뿐더러 인사내용 또한 파격적이었다. 40대 임원을 대거 CEO로 승진발탁, 경영일선에 전진배치했다. 40대인 표문수(48)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되고 30대 최재원(38)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진급한 것이다. 재계는 이 인사에서 조정남(60) 대표이사 사장이 대...

    2006.08.31 11:56:37

  • 최대 과제는 비동기 분야 노하우 확보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일류기업소릴 듣고 있지만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숙제도 만만치 않다. SK텔레콤은 '약점'이 별로 없는 기업이다. 자금력과 맨파워,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 기법, 정부 정책 소화능력까지 '이거다 싶은' 틈새가 보이질 않는다. 당연히 대한민국 일류기업소릴 듣는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진정한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 SK텔레콤이 NTT도코모, 보다폰 등과 어깨를 견줄 ...

    2006.08.31 11:56:37

  • “기업가치 1백50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

    조정남 대표이사부회장은 SK텔레콤의 동기식시스템을 세계최강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말 대표이사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SK텔레콤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자신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조부회장을 만나 SK텔레콤의 경영비전을 들어봤다. ▶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향후 IMT-2000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IMT-2000은 고품질의 이동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게 ...

    2006.08.31 11:56:37

  • 가입자 '빵빵'·핵심기술력 '월등'

    SK텔레콤의 경쟁력은 이동통신가입자수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입자를 많이 확보한 통신회사가 미래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점에서 50%에 가까운 이동통신가입자를 확보한 SK텔레콤은 그 자체로도 경쟁력이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에 가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각종 서비스 콘텐츠 개발, 네트워크망 구축, 핵심기술개발 등의 실력을 갖춰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미 브랜드 마케...

    2006.08.31 11:56:37

  • '될성 부른 나무' 낙점 … “BUY SKT”

    SK텔레콤은 IMT-2000 사업자 선정으로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SK텔레콤의 경쟁력을 부채비율 50%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폭넓은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수익창출 그리고 IMT-2000 사업자 선정으로 글로벌 서비스의 가능 등 세 가지 부분을 꼽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유선통신망을 보유한 파워콤을 인수하고, 세계적인 통신회사 NTT도코모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다면 명실상부한 국...

    2006.08.31 11:56:37

  • 빌딩 리모델링 “돈되네”

    최근 건물 리몰델링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리아나호텔(바우건설),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삼성건설), (구)한일은행(현대건설), (구)상업은행(현대건설), 교보증원(삼성에버랜드). “건설업계로선 가장 절실한 돌파구, 건물주 입장에선 최상의 대안이지요. 리츠(REITs)제도가 도입되면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겁니다. 리모델링 시장의 확대는 자연스런 흐름입니다.” 지난해 2월 리모델링사업 교육과정을 개설해 공론화의 물꼬를 튼...

    2006.08.31 11:56:37

  • “바로 이 맛!” … 좋은 커피맛이 성공 좌우

    에스프레소 전문점을 창업하려는 열기가 뜨겁지만 입지 등 고려할 점이 많다. 에스프레소전문점이 인기를 얻으면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각 에스프레소업체의 체인사업을 담당하는 사람들마다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심지어 직영점만을 운영하는 대기업으로도 체인점을 열려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는 문의전화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개중에는 체인가맹점을 내고 싶다는 중소기업도 있다. 그만큼 에스프레소전문점을 창업하려는...

    2006.08.31 11:56:35

  • “길게 보면 진가 발휘” 장기투자로 선방

    저평가 가치주를 잘 골라낸다 해도 곧 보상을 받기는 얼벼다. 따라서 가치투자는 반드시 장기투자와 함께 가야한다. 가치투자를 신봉해온 투자가로 유명한 워렌 버핏은 지난해말 미국 CBS마켓워치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승자' 중 한사람으로 꼽혔다. 연말에 미 나스닥지수는 최고치대비 50% 이상 급락한 2,470포인트로 한 해를 마감했다. 그러나 그가 30년 이상 CEO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최저치보다 65% 상승한 7만1천달러가 종가였다. ...

    2006.08.31 11:56:35

  • 생존 직결 … 수익증대 최전방부대 '예우'

    인티즌은 지난해 오프라인 조직처럼 영업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식사를 마친 쇼핑팀이 분주하게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있다. 오후 2시 고객과의 미팅을 준비하기 위해 회사에 미리 준비해둔 정장을 차려입는다.' 인터넷 포털 업체 인티즌의 쇼핑팀 모습이다.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 팀은 회사내에서는 캐주얼을 입고 있지만 영업 현장에 갈 때는 꼭 정장차림을 한다. 이런 모습은 인티즌뿐 아니라 테헤란밸리의 닷컴 기업들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인터넷...

    2006.08.31 11:56:35

  • 속 꽉찬 가치주 '제2 전성기' 예고

    EPS는 높을수록, PER는 낮을수록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이다. 이같은 지표를 통해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을 비교 분석한 결과 거래소 종목 27개(PER 5배 이하), 코스닥 종목 3개(PER 5.1배 이하) 등 총 30개 종목을 선정했다. 가장 낮은 PER를 기록한 업체는 대한해운이었고, 한진 효성 삼천리 순이었다. 코스닥업체 중에는 피케이엘, 테크노세미켐, 비트컴퓨터가 포함됐다. 순서대로 저평가됐다는 얘기다. 상위 7개 종목을...

    2006.08.31 11: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