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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N, ELS, ELD, ELF? '거참, 헷갈리네!'
'ELS, 대체투자처 떠오른다.' '은행도 곧 ELN 판매 들어갈 듯.' '조흥은행, 주가지수연동형 펀드인 ELF 판매예정.'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띠는 게 요즘 인기 있는 주가지수연동상품의 특징이다. 이처럼 각각 다른 용어를 쓰지만 해석은 또 '주가지수연동'으로 같다. 상품내용을 봐도 그다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왜 이렇게 용어가 혼재돼 쓰이는 걸까. 각각 어떻게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걸까. 우선, 요즘 ELS로 쓰이는 주가지수연동상...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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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장개척, 기술력, 핵심역량 강화가 '비결'
'일본의 도요타와 캐논, 독일의 지멘스.' 이들 기업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바로 자국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놀라운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캐논의 사례. 사무기기와 광학제품을 생산하는 캐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07억3,700만엔. 사상 최고수치다. 주가상승률도 높다. 지난 89년 이후 약 14년간 캐논의 주가상승률은 136.6%이다. 이 기간에 일본 닛케이지수가 79.3%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상...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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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프린터 덕 톡톡히 봤어요”
임흥순 알리안츠생명 e채널정보팀 팀장 “1년에 비용 1억원 절감했습니다” 독일계 알리안츠생명이 한국에 발을 내디딘 것은 1999년 제일생명을 인수하면서부터다. 알리안츠는 2002년 영업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꾀하기 위해 POS시스템(Power On your Sales)을 개발했다. 기존의 연고판매에서 고객의 니즈(Needs)에 맞는 기반 판매로 전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 필요했던 것이다. 기존의 연고판매는 산재된 고객의 정보와 상품을 ...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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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조식품 연 1천억대 규모 성장
'건강보조식품'은 성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의 발육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지갑을 흔쾌히 연다. 이 같은 부모들의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어린이용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종합영양제는 물론 어린이전용 생식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등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어린이용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0억원. 성장발육제품의 가세와 홈쇼핑, 인터넷 매출증가로 올해는 1,000억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업계 ...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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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근로자우대저축·보장성보험' 4050 '노후생활자금· 연금보험'
광고대행사의 AE(광고기획)로 근무하는 김소정씨(26)는 월급의 100%를 소비한다. “지난해 말 연봉협상 결과 연봉이 10% 올랐지만 여전히 월급 전부를 다 쓰게 되네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미혼시절을 최대한 즐기려면 재테크할 여유자금이 없어요. 여행도 마음껏 하고 싶고 핸드백 등 명품도 제대로 갖춰야 죠.” 대기업 4년차인 박태민씨(31)는 월급의 약 25%를 재테크한다. “은행의 근로자우대저축과 주택마련적금 정도가 그나마 제가 하는 재테...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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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명씩 한팀으로 단체운동 즐겨
“아이가 마음 놓고 뛰어놀 공간이 없어요. 과외 때문에 시간도 없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클럽에 보내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사내아이를 두고 있는 정수연씨(31ㆍ서울 잠원동)의 말이다. 어린 학생을 둔 학부모들 사이에 스포츠클럽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생기기 시작한 어린이 스포츠클럽은 현재 서울의 경우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클럽만 해도 10곳이 넘는다. 스포츠클럽은 대부분 팀제로 운영된다. 같은...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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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네트워크 확대 '무한경쟁 넘는다'
농협 개혁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협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론되는 '단골' 개혁대상이다. 역대정권은 집권할 때마다 농협개혁을 농정개혁의 주요 화두로 삼아왔다. '문민정부'의 농협법 개정, '국민의 정부'의 통합농협법 등이 그것이다. 지난 10년간 농협개혁 논의가 끊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문제해결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그래서인지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 농협개혁을 둘러싼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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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유료화 승승장구 1등공신
창업."게임만으로도 사업이 될 수 있다" 1998년 2월 : 삼성SDS에 입사한 지도 벌써 6년째다. 겨우 7명이었던 유니텔 담당자가 지금은 수백명이 됐다. 요즘 같아서는 '인터넷 세상만으로도 비즈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래서 회사 후배들을 몇 명 포섭했다. 일단 PC방을 하나 열 생각이다. 자금과 연구공간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1999년 12월 9개월...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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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지능형 아파트는 선택 아닌 필수
홈네트워크를 구비한 첨단아파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분당의 노블리스,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를 기점으로 서초동의 현대 슈퍼빌, 대치동의 동부 센트레빌,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2차, 3차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홈네트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전까지 홈네트워크는 대형 주상복합건물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그러나 삼성래미안이 용인 수지에 100세대의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등 홈네트워크는 최근 들어 일반 ...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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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층 형성되며 '불티나게' 팔려
“우리아이는 도무지 걸어다니려고 들지를 않아.” “무슨 소리야?” “얼마 전까지 킥보드를 타고 다니더니 요즘에는 신발 대신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다닌다니까.” 지하철에서 엿들은 대화다. 가만히 살펴보니 실제로 그랬다. 골목길이든 공원이든 '굴러다니는' 아이들이 넘쳐난다.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인라인스케이트나 바퀴 달린 운동화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굴러다니고' 있는 것일까. 힐링슈즈업계, ...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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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 오르면 모를까 예금할 돈 없다'
“어휴, 저축할 여유가 어디 있어요.” 올해 직장생활 2년차인 K씨(29)는 한달에 저축을 얼마냐 하느냐는 물음에 손사래를 친다. 또래보다 비교적 임금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지난해 말에 구입한 자동차 할부금과 생활비 대기도 버겁다는 것이 그의 얘기다. 무엇보다 신용카드 비용이 매달 100만원이 넘는 탓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겨우겨우 버티고 있다는 것. K씨는 “저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임금이 오르면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K...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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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가족나들이 명소 5선
5월은 계절의 여왕이면서 가정의 달. 특히 첫째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토요일부터 따지면 무려 대엿새의 연휴를 가질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봄소풍 기분을 즐기기에 좋은 여행명소 다섯 군데를 소개한다. 1. 파주 자운서원 자운서원(법원읍 동문리)은 율곡선생의 덕을 기리고자 광해군 7년(1615)에 창건돼 효종 원년(1650)에 사액된 서원이다. 도산서원이나 소수서원 같은 곳은 엄숙함이 분위기를 압도하지만 자운서원은 이와 달리 수도권 ...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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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에서 예방' 중심으로 감독 강화
'지난 4월16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고객의 인감도장 등을 이용해 대출받은 혐의로 전 농협출장소장 이모씨(47)를 구속했다.' 농협 회원조합의 금융사고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국 1,400여개에 육박하는 회원조합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고들과 관련,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금융감독원조차 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 금감원 관계자는 “회원조합수가 워낙 많은 데 비해 검사인원은 부족해 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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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 비즈니스 '짱짱'
바퀴달린 운동화 힐링슈즈.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이 운동화는 올해 들어 공급이 달리는 실정. 당연히 힐링슈즈의 대표주자인 힐리스의 국내 독점공급자인 이엠커뮤니케이션이 지르는 즐거운 비명소리가 천장을 뚫는다. 이 회사는 4월 현재까지 매출이 지난해 연간매출액 32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서울 청담동의 어린이치과. 일찌감치 '키즈클리닉' 개념을 도입한 곳으로 92년 의사 1명, 간호사 2명으로 시작한 이 클리닉은 현재 의사 7명, 직...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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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양제 성분별로 세분화 추세
'세살 건강 여든까지 간다.' 어릴 적 건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편식이나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적잖아 부모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어린이용 건강증진 의약품이 의미를 갖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밥을 잘 먹지 않거나 편식 등의 영향으로 몸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영양제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어린이영양제 시장의 특징적인 것은 최근 들어 세분화되고 있다...
2006.08.30 11: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