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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속의 땅' 홈네트 워크 향해 '전진'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가 큰 몫을 차지한다. 좁은 공간에 수천 세대가 살고 있기 때문에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주거문화는 홈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산되는 데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한 온전한 의미의 홈네트워크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홈네트워크의 특징 중 하나는 집밖에서 집안의 ...

    2006.08.30 11:54:44

  • “아이들만 오세요”… 틈새서비스 제공

    “아이들이 병원 가기 싫어하는 것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낯선 사람과 환경, 아픈 주사, 쓴 약… 아이들이 두려워하는 요소를 파악, 최소화하는 것이 '키즈클리닉'의 핵심입니다.” 어린이치과 이재천 원장의 말이다. 무작정 병원 안 간다는 아이를 달래려면 난감하다. 병원에 가도 정작 치료를 안 받는다고 생떼를 부리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는 병원은 없을까. 바로 이 점이 '키즈클리닉'의 출발선이다. 1990년대 이전만 해도 아이들만을...

    2006.08.30 11:54:44

  • 이미지 변신 '방카슈랑스 물렀거라'

    농협의 공제사업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 농협공제는 1915년 지방금융조합에서 화재공제를 취급하면서 시작됐다. 2001년도 7조2,6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던 농협공제는 지난해 법인세법 개정으로 인해 영업에 타격을 입었다. 정부는 그간 농협 조합원이 가입하는 공제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았으나 지난해부터는 16.5%의 이자소득세를 부과한 것. 이 때문에 매출액이 2002년에는 6조8,4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나마 농협은 공제부문의 올해 ...

    2006.08.30 11:54:44

  • 노인주거시설 '양로보험' 신설돼야

    한국도 이제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인구의 7%를 넘어섰고 10년 후에는 12% 이상이 되면서 선진국형 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노인은 이제 사회의 동정과 보호만을 받는 구호대상이 아니라 인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다수계층임과 동시에 이 사회의 당당한 소비자계층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실버산업에 대한 준비와 문제점 보완은 우리 경제의 유통과 소비를 원활하게 하며 건실한 생산활동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되는 것이다. 노인을 한 명씩...

    2006.08.30 11:54:43

  • 건강제품 판매업 등 뉴비즈 속출

    현재 해외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실버비즈니스는 병약해지는 노인들을 위한 건강의료산업 분야이다. 우리와 다른 점은 의료산업이나 건강 관련 산업이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의료보호가 필요한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시설에 수용해 집중적인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천연, 자연식품 등을 취급하는 건강제품 판매업도 미국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또 실버 소비자들의 신체적 변화와 사회적 관계의 변화가 맞물려 산업화된 것이 실버타운이다. 이러한 시설...

    2006.08.30 11:54:43

  • “지배구조 멋있고 투명한 회사”

    전영길 전국담배인삼 노조위원장 민영화 탄생의 원년이다. 이럴 때 일수록 노사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는 올해 노사교섭을 곽주영 사장에게 백지위임했다. 이는 내부에서 승진한 만큼 누구보다 우리의 입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영화 원년에 노사가 교섭으로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은 KT&G의 대외경쟁력에 큰 손실을 줄 수 있어 노조 상임집행위원회, 그리고 지부장들과 협의해 회사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우리는 현재 6%대인 우리사...

    2006.08.30 11:54:43

  • '100대 기업' 동북아 리딩컴퍼니 꿈꾼다

    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공동으로 지난해 말 실적으로 선정한 '2003년 한국 100대 기업'은 '2002년 100대 기업'에 비해 30개 기업이 바뀌었다. 이는 그동안 제외시켰던 3월 및 6월 결산법인들을 선정 대상 기업(선정과정 참조)으로 포함시켜 삼성화재보험 LG투자증권 등 보험 및 증권사들이 100대 기업 상위권에 올라선데다 실적이 나쁜 기업들이 대거 탈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톱10 기업들은 적자를 기록해 377위로 밀려난 조흥은행(200...

    2006.08.30 11:54:43

  • 실버시터·여행·중매업 등 각광

    실버산업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노인인구가 많다. 그만큼 시장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또 다른 특징은 각 나라의 노인복지 수준이 그 나라 실버산업의 다양성 정도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다. 노인복지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와 제품의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이다. 구미 선진국과 일본이 대표적인 경우다. 우리나라도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실버시터업, 실버전문여...

    2006.08.30 11:54:43

  • “이상적인 선진국형 모델기업 만들 것”

    “올해는 민영기업 출범 원년입니다. 국내에 어떤 기업도 시도하지 못한 이상적인 선진국형 모델기업으로 거듭날 겁니다.” 지난해 12월 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탈바꿈한 KT&G의 사령탑 곽주영 사장(52)의 일성이다. 1974년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매청에 입사한 그는 29년간 줄곧 KT&G(옛 담배인삼공사)에 재직했다. 그가 사장에 오른 것은 2001년. 그는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받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된, 내부에서 발탁된 몇 안되...

    2006.08.30 11:54:43

  • NEW! 실버비즈니스

    국내 실버산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가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전체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7.2%. 이미 유엔이 규정한 '고령화사회' 기준인 7%를 넘어선 상황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대로 가면 2019년에 '고령사회'(14% 이상), 2026년에 '초고령사회'(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국내 실버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려 있다. '실버...

    2006.08.30 11:54:43

  • 쏘렌토 인기 폭발, 자동차명가 명예 회복

    2001년 매출 14.3%, 당기순이익 67%라는 고성장을 일궈낸 기아자동차의 2002년 목표는 '내실 다지기'였다. 이를 위해 연초에 2002년을 '영업품질 향상의 해'로 정하고 '평생고객 만들기'에 주력했다. '기아패밀리회복운동', '노블레스 회원제도' 등을 통한 고객모집에서 'Q서비스' 등의 사후서비스(AS)에 이르기까지 기아자동차의 평생고객 만들기 마케팅은 다양하게 진행됐다. 기아패밀리회복운동은 기아자동차를 한 번이라도 구입한 고객들이 ...

    2006.08.30 11:54:42

  • 삼성전자, 삼성물산 제치고 1위 올라

    올해 매출액순위 1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1조원이 넘지 않은 회사는 하나도 없다. 매출액순위 100위인 삼성엔지니어링이 1조26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 지난해에는 87개 기업이 매출액 1조원 이상이었다. 매출액 순위 1, 2위에는 삼성 계열사간 자리바꿈이 있었다. 지난해 2위였던 삼성전자가 40조5,000억원으로 1위에, 삼성물산이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한 발짝 물러났다. 매출액 10조원이 넘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자...

    2006.08.30 11:54:42

  • 삼성SDI

    김순택 대표이사 사장 약력: 1949년 대구 출생. 69년 경북고 졸업. 73년 경북대 경제학과 졸업. 72년 삼성그룹 입사(제일합섬). 94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실장 보좌역(부사장). 2000년 삼성SDI 대표이사 부사장. 2001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삼성SDI는 지난해 전세계적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LCDㆍ컬러브라운관 등 기존 사업은 물론 PDPㆍ2차전지ㆍ유기EL 등 신규사업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3년 연속 사상 최대...

    2006.08.30 11:54:42

  • 기아자동차

    김뇌명 대표이사 사장 약력: 1942년 경남 밀양 출생. 61년 경남고 졸업. 70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69년 현대자동차 입사. 87년 현대자동차 이사. 99년 현대자동차 부사장. 2001년 기아자동차 총괄사장 기아자동차는 1944년 창사 이래 자동차 제조라는 한 길만을 걸어왔다. 1997년 부도유예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1998년 현대차 그룹과 합병한 후 1년이란 단기간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1998년 부도유예 당시에는 매출액 4조...

    2006.08.30 11:54:42

  • 실적 '쑥쑥'… 명실상부 '세계 최고 제철사'

    포스코는 올해 여러 면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우선 5년 동안 포스코를 이끌어 왔던 유상부 전 회장에 이어 이구택 전 사장이 회장에 취임하면서 '성장 지향' 경영으로 방향을 잡았다. 또 세계를 무대로 한 글로벌 경영의 기치도 새롭게 가다듬어 세계 최고 제철사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국내외 설비투자에 가속도를 올리는가 하면, 지난해까지 도입단계를 밟았던 6시그마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 이런 역동...

    2006.08.30 11: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