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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MONE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Maximum Fascination Cadillac DTS

    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는 두 주인공이 등장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물론 대통령 당선자, 또 다른 주인공은 의전을 맡을 공식 차량이다. 이때 단골로 등장하는 게 제너럴모터스(GM)의 최신형 캐딜락이다. 캐딜락 DTS가 첫 선을 보인 것도 2005년 1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 때였다. 캐딜락은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자동차다. 캐딜락과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은 1928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 시절로 거슬...

    2006.03.18 11:24:41

  • “오감 적시는 멜로 도전 나만의 색깔 칠하고파”

    기발랄, 개미허리, 베스트 드레서, 댄싱 퀸…. 만능 엔터테이너 홍수아(20)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연기가 본업인 홍수아는 MC, 가수, 모델까지 두루 섭렵하며 방송가를 휘젓고 다니고 있다. CF와 잡지의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MBC의 시트콤 '논스톱 5'에 출연하면서 세상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의 '여걸식스'에서 숨겨진 끼를 유감없이 발휘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영화 쪽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 '여고괴담' '잠복근무'에 ...

    2006.03.18 11:23:06

  • Kota Kinabalu 태고 신비가 주렁주렁… 영원한 샹그릴라

    도저히 여기서 사는 데 자신이 없어. 내 꿈은 코타키나발루에다 집을 짓고 사는 거야. 난 떠날 거야.”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비밀남녀'의 한 장면이다. 이 말을 한 후 주인공은 짐을 챙겨 서둘러 인천공항으로 떠난다. 그러면서 드라마는 코타키나발루와 서울의 모습을 대비시킨다. 말레이시아의 관문인 코타키나발루는 태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여행의 백미다. 때 묻지 ...

    2006.03.18 11:21:47

  • 仙巖寺, 서럽도록 아름다운 절집풍경

    비가 내린다. 2월, 꽃샘추위가 남았지만 마음은 벌써 봄이다. 계절이 어찌나 빠른지 한 일 없이 2월도 휙 지나간다. 종로거리에서 비 맞고 서 있는 가로수 모습이 박수근의 그림 같다. 새벽 잠결에 문득 당나라 시인 맹호연의 춘효(春曉)가 스친다. '봄 새벽 날 새는 줄 모르다가/여기저기 새 우는 소리 들리네/지난밤 비바람 소리 들렸는데/꽃잎은 얼마나 떨어졌는지(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일찍 깬 새벽 도심 한가운데 새벽 종소...

    2006.03.18 11:19:46

  • 실리콘밸리의 사무라이 고정관념 깬 '튀는 갑부'

    계적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62)은 '튀는' 부자다. 미국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갑부지만 당장 쓸 돈이 부족해 은행에서 돈을 끌어 쓰다 빚더미에 올라앉기도 한 해프닝의 주인공이다. 그 와중에도 호화 요트 구입, 스포츠 구단 인수 등을 노리다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다. 잦은 이혼과 결혼으로 '플레이보이' 소리를 듣기도 한다. 다른 회사의 '뒷조사'를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해 쓰레기통을 뒤지는가 하면 막대한 기부금을 내...

    2006.03.18 11:18:06

  • 신혼전세 6500만원 6년키워 청담동 5억아파트에 새 둥지

    건설 홍보팀 곽예리 과장(가명·34)은 결혼 6년 동안 일곱 번 이사한 끝에 강남 30평형대 아파트에 입성한 맹렬 여성이다. 곽 과장의 파란만장한 '강남 입성기'를 듣기 위해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예정 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있었다. “회사일도 많고 공부 부담(야간 대학원)도 적지 않을 텐데, 재테크까지…대단하시네요”라는 기자의 인사말에 곽 과장은 “바쁜 생활을 일부러 즐기는 걸요”라며 환하게 웃는다. 그...

    2006.03.18 11:16:47

  • “퓨전 레스토랑은 내 황금마차 2015년 상장향해 7년째 약진”

    로운 현상에 무작정 몰리는 게 뉴 트렌드다. 그 동력은 '군중심리'다. 그 덕에 수많은 트렌드가 생겨나고, 그 물줄기를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도 만발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단명한다. 하나의 흐름으로 정착되는 물줄기는 드물다. 그래서 군중심리는 잘 올라타면 대박의 '황금마차'지만 섣불리 휩쓸렸다간 쪽박 차는 함정이 된다. 레스터 서로 미 MIT대 교수가 신작 '세계화 이후의 부의 지배'에서 “군중심리는 자본주의의 성공 동력이자 동시에 실패 원인”...

    2006.03.18 11:15:19

  • “브랜드는 고통의 마술 네이밍시장 꽉 잡았죠”

    미안, 자이, 더샵, 아이파크, 도곡 렉슬, 타워팰리스, 브라운 스톤, 비바 패밀리, 경희궁의 아침, 짜임…. 이는 모두 우리나라의 대표적 아파트나 주상복합 브랜드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공통점이 또 하나 있다. 이 브랜드 모두 한 업체가 만들어 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브랜드 메이저'란 회사다. 이 회사는 직원 10여 명의 소기업이지만 연간 2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

    2006.03.18 11:13:27

  • 유대인 사고방식 7대 도그마

    대인들의 사고방식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경전은 무엇이고, 유대교는 기독교와 어떻게 다른가. 바로 이것이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 물론 이러한 질문에 깔끔하게 설명해 주는 유대인은 거의 없다. 대부분 “구약성서와 탈무드를 읽으면 잘 나타나 있다”고 말할 뿐이다. 저명한 랍비들이 쓴 유대종교에 관한 책자를 봐도 분명한 정의를 찾기가 힘들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종파마다 생각이 적지 않게 다르다. 그러나 유대사회를 조금만 들...

    2006.03.18 11:11:32

  • 책을 사랑한 부자, 만권당 주인 문영박

    을 사랑하는 부자치고 존경받지 않는 부자는 없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부자 중의 한 사람인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는 15세의 어린 나이에 주급 2달러50센트를 받는 전보 배달부가 되었을 때 앤더슨 대령의 무료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행복했었다고 말했다. 훗날 그가 성공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앤더슨 대령의 기념비를 세우는 일이었다. 또한 첫 해외 기증 사업도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던펌린에'카네기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이었...

    2006.03.18 11:10:38

  • 올 아파트 27만가구 새주인 맞는다

    어느 때보다 입주 물량이 풍부한 올 한 해는 새 아파트로 내집 장만을 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관심 지역에서 대거 입주가 시작되는 데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던 지난 2003~2004년에 투자 목적으로 대출을 끼고 분양받은 수요자들이 최근 금리 인상과 다주택자 세 부담 등으로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신규 아파트 중에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인 경우가 많다. 특히 서울·...

    2006.03.18 11:05:22

  • 제2 롯데월드 건립 예정으로 투자성 뛰어나

    실역 한복판에 우뚝 솟은 초고층 주상복합 '잠실 롯데캐슬 골드'가 지역 대표 아파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37층 총 400가구 규모로 황금색 트윈 타원형으로 설계됐다. 2002년 분양 당시 344 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잠실 롯데캐슬 골드는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이후 2월 중순까지 꾸준한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추가규제 움직임이 보이자 매물이 빠르게 ...

    2006.03.18 11:04:28

  • '職住 복합'대표적 도심 보금자리

    치동 포스코 더샵은 직주근접(職住近接)에 유리한 도심형 아파트인 데다 새 아파트라는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끄는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은마아파트 4거리와 500m가량 떨어져 있어 지역적으로는 대치동의 핵심권역으로 꼽히지 않는다. 포스코 더샵은 대치동 포스코그룹 본사 건물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을 이용하며 두 역 모두 도보로 7분 정도 소요된다. 은마아파트 등 대치동 아파트 단지보다 테헤란로에 가까워...

    2006.03.18 11:03:16

  • 유일한 강북 명품… 한강조망 탁월

    국 최고의 명품 아파트 가운데 유일한 비강남 지역 아파트가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GS 한강 자이'다. 동부이촌동은 원래 광활한 모래벌판이었다. 그러나 60년대 후반부터 주택지가 조성됐고 70년대 중반까지 공무원 아파트와 외국인 아파트, 한강맨션 등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효시가 됐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명당 터로 알려진 동부이촌동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한강 자이다. 총 656가구로 27평형부터 시작해 53·54·65·76·77...

    2006.03.18 11:02:28

  • 80평 넘는 초대형 평형…'강남의 허파'

    리풀공원이 단지 바로 뒤편에 접해 있는 더 미켈란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3년 서울 5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더 미켈란은 99평형의 평당 분양가가 무려 3125만원에 달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 분양가 기록이다. 더 미켈란은 주변 녹지가 풍부하고 고급 주거지에 위치한 조용한 주거 여건과 뛰어난 학군, 단지 내 편익시설 완비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단지 규모가 작고, 주변 생활 편익시설이 부족하...

    2006.03.18 11: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