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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Mystery of Dollar

    한마디로 '달러의 역설'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앙지인 미국의 달러가 주요국 통화에 초강세를 보이며 달러 약세론자들을 무색케 하고 있다. 공급량 측면에서 달러는 분명 약세를 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위기 발발 이후 기축통화국으로서 미국의 달러 발행은 가히 무차별적이다. 하지만 잠재 경쟁상대로 꼽혔던 유로화의 위기와 파운드화의 약세, 엔화의 뒷심부족 현상으로 오히려 미국 달러화의 위상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FRB가 48년만에 국채매...

    2009.04.17 14:05:01

  • 포에틱 컴플리케이션, 아름답고 시적인 시간

    906년 프랑스 파리에서 보석 브랜드로 시작한 반 클리프 아펠은 1933년 개발한 미스터리 세팅으로 세계적인 보석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이후 1925년 프랑스 파리의 아르데코전(장식미술 디자인전)에서 장미꽃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뒤 전 세계 왕실 등 상류층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2001년 스위스의 리치몬트 그룹에 인수돼 현재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시계'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다. 반 클리프 아펠이...

    2009.03.16 14:37:32

  • 전통 워치 메이커 하우스의 미학적 변신

    쉐론 콘스탄틴은 스위스 시계 산업의 발달 과정과 맥을 같이해 왔다. 스무 살 청년 장 마르크 바쉐론에 의해 1751년 출발했으며 1755년 스위스 제네바에 상점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이란 브랜드로 탄생한 것은 1819년 그의 손자가 프랑수아 콘스탄틴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부터다. 브랜드의 상징인 십자가 로고는 1880년에 등록됐으며 19세기 에나멜 페인팅이란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의 가장 큰 특징...

    2009.03.16 14:36:52

  • 더욱 견고해진 기계식 시계의 면모

    874년 조지 피아제가 스위스 주라 지역의 라코타페에서 시작한 피아제는 1945년부터 'Piaget & Co.'라는 마크를 달고 출범한 브랜드다. 피아제는 그동안 화려한 보석 시계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시계들을 선보여 장식 시계 분야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2009년 SIHH의 메인 테마는 '라임라이트 파라다이스'. 그중 요팅을 테마로 한 '피아제 폴로 투르비옹 를라티프'는 마치 나침반같이 생겼지만 방향이 아닌 시간을 나타낸다. 커다란 ...

    2009.03.16 14:35:40

  • 열정이 만들어낸 독창적 마스터피스

    976년 미셸 파르미지아니에 의해 탄생한 파르미지아니는 올해로 설립 35년을 맞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자의 노하우와 명성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셸 파르미지아니는 시계 복원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능을 보이며 세계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인물이다. 그는 스위스 산도스 재단의 후원을 받아 100% 자사의 기술력만으로 시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재능 있는 워치메이커와 이름 높은 재단이 힘을 합해 독창적인...

    2009.03.16 14:34:42

  • 새롭게 기록하는 시계 브랜드로의 역사

    년필로 유명한 몽블랑이 시계 산업에 뛰어든 지는 10년이 조금 넘었다. 1997년부터 스위스 르로클에서 시계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엔 100% 몽블랑만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무브먼트를 완성했다. 이 무브먼트를 처음으로 장착한 제품이 지난해 선보인 '몽블랑 스타 니콜라스 뤼섹'이며 여기에 신기술을 접목한 오픈 데이트 제품이 올해 선보였다. '스타 니콜라스 뤼섹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오픈 데이트'는 고급 시계 브랜드로서의 성공 스...

    2009.03.16 14:33:57

  • 하이 컴플리케이션에 더해진 예술적 가치

    833년 스위스 발레 드 주에서 태동한 예거 르꿀뜨르는 2009년 SIHH에서 하이 컴플리케이션과 파인 아트의 만남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줬다. 그리고 무브먼트의 본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5개의 새로운 무브먼트를 내놔 식지 않은 열정을 과시했다. 또한 소수 VIP만 참석할 수 있는 프라이빗 칵테일에서만 출시 예정인 하이컴플리케이션 시계 '코프레 55'를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켜 놓은 상태다. 올해의 키 컬렉션인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컬렉션'...

    2009.03.16 14:32:27

  • 경이로운 다이버워치의 신화

    국 보스턴 출신의 미국인 플로렌타인 아리오스토 존스에 의해 시작된 IWC의 역사는 그가 1868년 스위스로 이주해 샤프하우젠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윤곽이 잡혔다. 일련의 손목시계들을 생산하는 등 1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IWC의 발명에 대한 열정과 기술적 정교함은 지속돼 왔다. 그리고 2009년 SIHH에서 IWC는 새로운 기술력과 디자인의 전문적인 다이버 워치 '뉴 아쿠아타이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로운 컬렉션의 출시와 함께 진행...

    2009.03.16 14:31:51

  • 고급 시계의 진정한 창조자

    르띠에는 브랜드 역사만큼이나 시계 역사도 깊다. 성공적인 산토스 손목시계가 1904년 루이 까르띠에의 친구인 비행사 알베르토 산토스를 위해 처음으로 제작됐다는 것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다. 1907년에는 에드몽 예거와 공동으로 특허를 받은 시계 버클과 제1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군용 차량에서 이름을 딴 탱크 디자인이 탄생했으며, 1985년에는 기능성이 뛰어난 스포츠 타입의 감각적인 '파샤 C 시계'가 출시됐다. 또노 똑뛰 베누아 팬더...

    2009.03.16 14:30:54

  • 실용적인 햄튼 컬렉션의 매력

    830년 스위스 주라산맥 작은 마을의 뛰어난 시계 제조 기술자였던 보메 일가와 보석 세공을 하던 메르시에 일가가 주네부에 공장을 설립하고 만든 브랜드가 보메 메르시에다. 나폴레옹 3세 때 시계를 성공과 부의 상징이라고 여기던 파리의 귀족과 상류층을 위해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시계를 제공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21년 제네바의 검인을 받으면서 고급 브랜드로서 명성을 확고히 세우지만 1963년 피아제 그룹과 결합하고 1970년부터 전자식 시...

    2009.03.16 14:29:37

  • 첨단 시계 기술을 창조하는 선구자

    30여 년 전인 1875년, 두 명의 워치 메이커인 줄스 루이스 오데마와 에드워드 오거스트 피게가 만나 탄생한 오데마피게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이라는 매우 복잡한 기계식 시계를 만들어 내면서 시계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러다 1972년에 럭셔리 스포츠 시계의 대명사인 로열 오크 시계를 선보였고 이후에도 시계 기술에 있어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 2009년 SIHH의 오데마 피게는 AP이스케이프먼트가 지닌 첨단 시계 기술력에서부터...

    2009.03.16 14:28:33

  • Innovative Novelties for SIHH 2009

    전 세계가 주목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도, 사나운 1월의 스위스 산바람도 제네바 고급시계박람회(SIHH)의 열기를 누그러뜨리지는 못했다.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17개 브랜드가 치열하면서도 우아한 향연을 펼친 세계 최고급 신제품 시계 공개 현장에 MONEY가 다녀왔다. 올해엔 과연 어떤 시계들이 탄생했을까, What's up? 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가 고급 시계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 2009년 SIHH에서 새롭...

    2009.03.16 14:26:31

  • 요트 타고 인천 앞바다 나가 한가로이 낚시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병풍처럼 아파트로 둘러싸인 한강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아파트로 꽉 찼던 여의도, 압구정, 이촌동 일대는 5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밤이면 공원 곳곳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로 한강은 서울 시민들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애틀에서 부동산 중개회사를 운영하던 김명선(65·가명) 씨는 2018년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국에 터를 ...

    2009.03.16 14:25:28

  • 네티즌·부동산 중개업자 '압구정 NO.1'

    '한강변 아파트에 투자할 의향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39.0%가 '시장 상황을 봐가며 투자를 저울질하겠다'고 대답했다. '투자에 나서지 않겠다(23.3%)'보다 '적극 투자에 나서겠다(27.5%)'는 응답이 많은 것은 해당 지역 집값 상승을 예고한다. 티즌들은 서울시의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 발표로 압구정동, 여의도동 아파트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본지가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 부동산뱅크(www.neonet. com)...

    2009.03.16 14:24:45

  • 서울숲·뚝섬 개발 '겹호재' 예상

    성수동은 지리적인 이점이 강점이다. 성수대교를 넘으면 바로 압구정동, 청담동이다. 바로 옆에 서울숲이 위치해 있으며 뚝섬부지 개발의 영향권 안에 들어간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가 연결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주인들은 기대감에 팔지 않겠다며 거둬들이고 가격도 올리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영 반응이 없어요. 시세보다 30% 이상 싼 급매물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아요. 집값은 오르고 있는데 거래는 안 되니 문제죠.” 지난 2월 ...

    2009.03.16 14: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