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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시장 가격·매수세 지금이 저점

    동산시장이 기나긴 침체 터널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정부가 6·11 지방 미분양 대책을 시작으로 최근 11·3 대책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쉼 없이 완화책을 내놨지만 부동산시장은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환율 주가 금융 건설 물가 부동산 등 경제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의 정도가 외환위기 당시와 비견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한데다 투자 심리마저 전혀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시장도 경기 침체, 부동산시장 침체의 파고를 넘을 수는 없...

    2008.12.16 10:57:24

  • 기업 구조조정 과정서 우량 매물 쏟아질 듯

    울 강남에 사는 박응현(41·가명) 씨는 얼마 전 술자리에서 친한 친구로부터 부동산 투자를 권유받았다. 대중과 반대로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투자자라는 얘기와 함께. 그러나 박 씨는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금융 위기가 이제 실물경기 침체로 번지고 있어 최소 몇 년간 세계적 경제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흉흉한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투자했다가 부동산 가격이 폭락이라도 하면 어떻게 하라고….” 하지만 ...

    2008.12.16 10:55:52

  • 서울 도심 블루칩 단지 눈여겨봐야

    학 용어 중 용해(鎔解)라는 말이 있다. 소금이 물에 녹아 소금물이 되는 과정이 용해다. 그러나 소금을 탄다고 해서 모두 소금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정 비율을 넘어서면 아무리 넣어도 소금은 녹지 않고 물 아래로 가라앉는데 이 같은 상황을 한계용해라고 한다. 현 부동산 시장은 한계용해에 이른 모습이다. 정부발 규제 완화책이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발 규제 완화가 집값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

    2008.12.16 10:55:10

  • 재무구조 탄탄한 회사채 매력 높아

    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월 기준금리를 연 4.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무려 1.25%포인트를 인하한 것이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 채권 금리가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은행이 1.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하는 동안 한국 채권시장에서는 두 가지 독특한 현상이 나타났다. 첫 번째는 금리 인하를 시작한 10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08.12.16 10:54:43

  • 독점력 강한 기업이 체리 피킹 '1순위'

    상을 뛰어넘는 공포가 닥칠 땐 이성적 사고가 쉽지 않다. 공포가 지닌 점염성 때문이다. 하지만 위기를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다면 반드시 답은 있게 마련이다. 1997년 외환위기가 국내 고도성장에 따른 버블을 해소하는 과정이었다면 미국발 금융 위기가 가져 온 이번의 구조조정은 중국의 고성장과 전 세계적인 부동산 등 자산 버블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버블 해소라는 측면에서 보면, 단순히 국내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위기여서 그 심각성이 과거보...

    2008.12.16 10:53:23

  • 체리 피킹의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다

    둠 속이다. 패닉은 조금씩 가라앉아 가고 있지만 실물경제의 침체라는 긴 터널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기준금리는 내려가고 돈은 풀리고 있다. 그런데도 시장의 반응은 감감하다. 답답할 수도,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풀린 돈이, 한껏 낮아진 금리로 인해 갈 곳 없어진 그 돈이, 마침내 주식시장으로, 부동산으로 돌아와 준다면 좋으련만 아직은 종무소식이다. 기준금리의 연속적인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의 반응이 신통치 않은 것이 ...

    2008.12.16 10:52:21

  • Make Money by Cherry Picking

    글로벌 금융 위기로 대한민국은 지금 '10년' 만에 또다시 벼랑 끝에 몰렸다. 한 발짝만 뒤로 물러서면 끝 모를 불황으로 떨어질 절체절명의 위기다. 주가가 반 토막 나고 기업들의 실적 역시 상황은 심각하다. 개인들은 어떤가. 반 이상 빠진 주가와 펀드 수익률, 꽁꽁 얼어붙은 집값에 가뜩이나 심난한 연말연시가 더 우울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투자 귀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절망 속에서 희망을...

    2008.12.16 10:49:11

  • "You can wish Everything!"

    경제가 좋지 않지만 부자들에겐 딴 세상 얘기다. 전 세계 상위 5%의 갑부들을 겨냥한 유·무형의 상품은 날로 진화 중이다. 특히 서비스 산업은 차원이 다르게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돈이 많은 부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인 '시간'을 아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특히 인기다. '안 되는 일도 되게끔' 만들어 주는 럭셔리 퍼스널 컨시어지는 부자들에게 외친다. “귀찮고 사소한 일은 우리가 할 테니 당신은 더 소중한 일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별...

    2008.11.10 10:20:07

  • 올해 증여했다면 취소 후 재증여도 검토할 만

    모 씨는 지난 4월 용산에 있는 모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했다. 그런데 최근 내년 증여세율이 인하될 예정이기 때문에 취소하고 내년 이후에 증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말을 듣고 취소 여부를 고민 중이다. 내년부터 증여세율을 인하한다는 세제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올해 증여한 것을 취소하고 내년에 증여하는 것이 유리한지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증여의 경우 계약에 의해 증여받은 재산(금전은 제외)을 당초 증여일(등기 접수일)로부터 3개월(신고 기한) 이내에...

    2008.11.10 09:49:19

  • 증여받은 미술품은 전문가 감정 받아 세금 계산

    번에 발표된 세법개정안에는 개인의 미술품(서화, 골동품) 양도차익에 대해 2010년 1월 1일 거래분부터 과세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술품 양도차익은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과세하는데 점당 양도가액이 4000만 원 이상인 미술품과 골동품(제작 후 100년 초과)이 그대상이 되며 취득가액이 불분명하거나 양도가액의 80%에 미달할 경우에는 양도가액의 80%를 취득가액으로 인정해 준다. 또 10년 이상 보유하다가 양도할 경우에는 90%까지 필요 경비...

    2008.11.10 09:48:45

  • 증여세율 인하로 부담부 증여 절세효과 감소

    년부터 현행 10~50%의 증여세 세율이 종합소득세 세율과 같은 7~34%로 인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 등에 대한 증여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증여 방법 중에도 가장 보편화된 방법은 부담부증여 방식이다. 부담부증여 방식은 증여 재산과 그에 담보된 채무를 함께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순수한 증여보다 세금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분석돼 상당히 활성화됐다. 그렇다면 세법 개정 후에는 부담부증여를 어떻...

    2008.11.10 09:48:01

  • 주가 하락기가 주식 증여 타이밍

    국에서 발생된 금융 위기로 인해 요즘 전 세계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최모 씨가 평상시에 눈여겨보던 기업의 주식도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 씨는 이 기업의 주가가 요즘 떨어지는 이유가 자체 실적보다는 투자 환경 악화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있다면 지금이 바로 투자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 씨는 대학생인 자녀의 명의로 이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2008.11.10 09:47:07

  • 부모가 경작하던 농지는 조기 증여보다 상속이 유리

    생명사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억 원 이상의 자산가들은 금융 투자보다는 상속·증여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재산이 많을수록 재산의 이전과 유지에 관심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재산이 적을수록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고액 자산가들과 상담하다 보면 자녀나 배우자에게 조기 증여하는 것이 유리한지 문의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면 과연 왜 조기 증여하는 것이 그들의 관심 사항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조기에 재...

    2008.11.10 09:46:27

  • How to Save Inheritance Taxes

    지난 9월 1일 정부는 상속·증여세 완화를 골자로 한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국회 심의를 거쳐야 확정되지만 일단 정부안대로라면 재산 양도에 따른 상속, 증여세 부담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현행 10~50% 상속·증여세율이 내년엔 7~34%로 인하되며 과표 구간도 5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된다. 여기에 최근 주식,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역설적으로 상속이나 증여를 하는데 있어서는 호기(?)를 맞았다. 가격이 떨어진 만큼 세금 부담이 줄어들...

    2008.11.10 09:45:02

  • 현지 장기담보대출보다 자기자본비율 높여야

    난해와 올해 신문 지상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단어는 '서브프라임'이다. 글로벌 경제에 문외한이라고 해도 한번쯤 '서브프라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라는 말은 들어봤을 것이다. 미국 주택 시장은 금융과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목돈 모아 집을 장만하는데 비해 미국은 집을 소유보다는 거주의 개념으로 생각해 자기 자본을 100%까지 들여가며 집을 구입하지는 않는다. 은행 대출로 집을 사고 매달 원금과 이자를...

    2008.10.17 12: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