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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권력 이용한 돈 벌이...회사 뿌리가 썩는다[박찬희의 경영 전략]
[경영전략] 기업재무에서는 경영자가 회사권력을 이용해 사업기회를 빼돌리는 ‘사익편취(tunneling)’나 ‘과도한 보상(compensation)’, 회삿돈으로 과도하게 누리는 ‘특전(perquisite)’ 등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G’는 이런 일들로 이해관계자의 이익이 침해되는 것을 막자는 뜻이 담겨 있다. 과거 회계장부를 조작해 만드는 비자금에나 주목하던 시절보다 많이 유식해진 셈인데, 경영의 현실은 훨씬 심란하다. 기업지배구조의 이론이나 이를 인용한 기사에는 탐욕스러운 대주주 경영자와 그 일족이 회사를 마음대로 자기 돈벌이에 이용하는 내용만 나오지만, 사실은 눈치 보며 서로 끼리끼리 손잡고 버티며 권력과 돈을 만드는 영악한 임직원들의 꼼수도 만만치 않다. ‘해먹기 경영’이 회사 사업 곳곳에 차곡차곡 달라 붙으면 하는 일마다 이상하게 변질되고 이런 일에 맞는 사람들만 남아서 회사의 뿌리가 썩는다. 전략경영의 틀에서 속 깊은 사연들과 해법을 생각해 보자. 신사업 개발에 올라탄 사내정치기계류 수출로 시작해서 무역으로 확대, 굴지의 대기업이 된 A사. 최근에는 ‘도전과 혁신’을 내걸고 신사업 진출이 한창이다. 해외 투자은행과 컨설팅에서 영입한 인재들을 내세워 정보기술(IT), 미디어, 반도체 소재 분야에 투자하고 인수합병(M&A)에도 나서고 있다. 투자자들은 불만이다. 분명히 무역회사에 투자했는데, 왜 미디어 사업에 투자자 허락도 없이 돈을 퍼붓느냐는 얘기다. 미디어 사업의 미래와 기존 사업군과의 시너지를 설명하고 적절한 시기에 분사해서 상장시키겠다는 전략을 설명해서 달래보지만 정말 심각한 사정은 따로 있다.
2023.12.02 08: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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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자율좌석제 VS 지정석, 당신의 선택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병행과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으로 자율좌석제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자율좌석제는 기존 IT기업, 스타트업에서 도입한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좌율좌석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인크루트는 사무직 직장인과 회사 근무 경험이 있는 대학생·구직자 1,078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지정석과 자율좌석 중 원하는 좌석 형태를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을 택할 것인지 물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7.7%)은 지정석을 골랐다. 자율좌석을 선택한 사람은 22.3%였다.지정석을 선택한 가장 이유로는 △익숙한 공간에서 일하는 것이 더 편하다(65.9%)가 가장 많았으며. △이동과 이사에 대한 수고를 덜어준다(24.8%)가 다음을 차지했다. 지정석을 고른 이들에게 자율좌석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자리 선점 경쟁 심화로 제도 취지를 훼손하게 될 것(4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혼란만 일으킨다(17.3%) △자율좌석 시행만으로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힘들다(16.0%)순이었다.반면, 자율좌석을 택한 이들은 △리프레시 차원에서 도움될 것 같다(46.6%)가 가장 많았고, △현재 고정된 자리 환경이 불만족스럽다(21.4%) △업무 협업과 동기부여에 도움된다(13.2%)는 이유를 꼽았다.자율좌석을 택한 이들에게 지정석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를 들어본 결과, △지정석은 수직적 문화를 더 경직되게 만듦(56.7%) △소통이 힘들어 유관 부서와의 협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18.0%)를 1,2순위로 꼽았다.만약 회사에서 자율좌석제를 시행한다면 안정적인 운
2022.02.22 14: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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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잡트렌드(JOBTREND), 대학생 취·창업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 회사
ISO 9001 인증 주식회사 잡트렌드(JOBTREND)가 2일 공표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에서 온라인교육(취업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잡트렌드(JOBTREND)는 대학생 취·창업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 주식회사다. 2014년 설립 이래로 전국의 수많은 대학과 함께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주력 사업은 온·오프라인 캠프 사업(취업캠프, 인성캠프, 창업캠프 등)과 온·오프라인 자격과정 프로그램(신입사원직장예절마스터, 대학생활예절마스터, NCS진로취업지도사 등)이다.대졸 예정자 대상의 ‘신입사원직장예절마스터’ 과정은 취업 후 신입사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과 기본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된 인기 교육과정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학생활예절마스터’ 과정은 대학생활의 기본이 되는 예절(SNS 예절, 교수에게 인사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잡트렌드(JOBTREND)는 자격과정 전문 사이트 ‘써티(CERTY)’와 영상 콘텐츠 사이트 ‘유니티비(UNITV)’도 운영 중이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새롭고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잡트렌드(JOBTREND) 차수호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학생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기획재정부 행복공감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복지관, 장애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한국경제매거진의 한경BUSINESS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 고객만족도 등을 검증해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소비활동의 지표를
2021.02.02 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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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더부러, 빈틈없는 보안폐기 전문 회사
철저한 기록물 보안파쇄로 유명한 더부러가 2일 공표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에서 5년 연속 고객만족브랜드(보안폐기·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더부러 주식회사는 보안 기록물폐기업으로 개인을 넘어 국가 전체의 정보를 보호하고, 자원순환으로 수익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까지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다년간 축적해온 기록물 파쇄 경험과 높은 신뢰로 ▲차량 방문 현장파쇄 ▲보안이송 입고파쇄 ▲문서파쇄 ▲하드디스크 파쇄 ▲전산장비 폐기 ▲의류 폐기 ▲보안 제품 폐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5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파쇄량에 따라 적정량 운용하는 자체 법인차량 10대를 보유 및 운영 중이며, 자체 운영시스템 활용 시 하루 총 100톤의 파쇄 처리가 가능하다.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더부러는 자체 보안 시스템을 갖췄고, 안전행정부 보안 교육을 이수한 전문 보안요원으로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것도 장점이다.고객사가 차량 방문 현장 폐기를 의뢰하면 특수 제작한 보안파쇄 차량이 고객사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 직접 방문해 고객사의 담당자 입회하에 파쇄를 진행한다. 진행 과정은 보안 차량 내 CCTV로 녹화된다. 고객사는 모든 폐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폐기 증명서와 보안각서, 각종 보안서류를 제공받는다.한국경제매거진의 한경BUSINESS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 고객만족도 등을 검증해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소비활동의 지표를 제시하고 우수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알렸다.온라인 뉴스팀 hkbusiness@hankyung.com
2021.02.02 14:00:26